어제 농구대잔치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경희대:명지대 후반전부터 경기를 봤는데 좀 뭔가 루즈한 경기였습니다.   딱히 뭐라고 꼬집어 말을 할 경기는 아니였지만 김민수의 벌크업은 좀 잘못된 판단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골밑플레이를 위한 벌크업이라지만 드래프트에 뽑혀 프로에 입문하기 전에는 몸을 좀 날씬(?)하게 할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제가 원하던 김민수의 스타일이 아니여서 일수도;;;....)   마지막 경기인 한양대:단국대 경기는 정말로 굿게임이었습니다.   한양대에서는 역시 이지운선수의 득점력이 상당했고 송창용선수의 운동능력이 빛을 내더군요.   단국대는 정휘량의 파울아웃이 안타까웠지만 정말 대단한 선수라는 인식이 팍! 들었습니다. 키도 2미터,3점도 가능 그리고 테크닉도 괜찮더군요! 김태환과 문형준의 플레이도 정말 시선을 고정시켜주었습니다.   어제 두 팀의 빠르고 긴장감 있던 경기가 저를 다시 아마농구로 눈을 돌리는 시발점이 되게 해줄거 같습니다...ㅠㅠ   오늘은 경희대:중앙대의 경기가 있습니다. 빅매치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또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을거 같군요ㅋ   여러분들도 농구대잔치 한번 꼭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일요일이고 하니 가족분들과 애인들끼리 오셔도 좋을듯 ㅋㅋ   PS:오늘 한양대를 응원하시던 몇몇 여성분들      한양대생이신지 모르겠지만      상당한 미인들이 많으시더군요 ㅎㅎㅎㅎ      마침 오늘도 한양대 경기가 있군요 ㅎㅎㅎㅎ        이런 것도 남성분들한테는 흥미를 일으킬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