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인원 : 16명
거리 : 11.3km
시간 : 3시간
코스 : 선수선착장 - 주문도선착장 - 주문저수지 - 서도중앙교회 - 해당화군락지 (앞장술해변) - 뒷장술해변둑길 - 숲길 - 주문도선착장 - 선수리선착장
어제,그제 내린 큰비로 새벽공기는 청량감이 들정도로 맑았다.
고속터미널 8-1출구쪽에서 6시20분에 출발한다는 공지에 늦지 않도록 5시30분에 집을 나섰다.
하지가 한달도 더 남았지만 새벽인데도 아침같이 날이 환해서 내심 안심했다.
한시간 남짓 가득님 자동차로 부지런히 달려 와서 강화도 선수리선착장에 도착했는데 배 떠날 시간이 한시간도 더 남아서 인지 선착장 주변은 텅 비어 있었다.
번호가 적혀있는 100미터 트랙같은 바닥은 자동차가 줄서는 곳이라고 누군가 알려주셨다.
새벽시간에 집을 나서야 하는 오늘 일정에 아침대용으로 많은 단원들이 떡을 준비해와서 대합실앞 대기 벤취에서 여러가지 떡을 먹으며 배가 출발하는 시간을 기다리는 중이다.
드디어 8시50분에 출발하는 삼보호를 타기 위해 개찰구를 통과, 주문도 볼음도가 5월이 성수기라고 했는데 다복한 곰이네님 덕분인지 의외로 분비지 않았다.
배는 언제나 설렌다. 지금껏 걸어 온 길의 끝에서 또 다시 시작되는 새로운 길을 찾아 물을 건너간다는 의미는 내가 종속된 곳에서 잠시 다른 새로운 세계로 떠나가는 진정한 여행같은 느낌 때문일 것이다.
고향친구? 아닙니다.
여고 동창생? 아닙니다.
우리는 걷기 카페 오케스트라 단원들입니다.
걷기보다 더 잘하는 것이 수다입니다.^^
갑판위에 서있는 사람들의 손에 들려있는 새우깡을 살피느라고 분주한 갈매기들...
아직 중천에 다다르지 않은 낮게 떠있는 태양과 갈매기들, 햇빛이 투영된 갈매기 깃털이 신비롭다.
핸드폰아 핸드폰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옛날에는 백설공주, 지금은 대니카 ^^
너와 나 사이에 갈매기 한마리
삼보호는 볼음도에 몇몇 손님을 내려주고 수많은 포말을 남기며 우리가 걸을 주문도로 달리고 있다.
가야(님이)산 김밥을 아침겸 간식으로 먹으려고 꺼내 놓으니 새벽출발의 고단함에 따뜻한 방바닥에서 자고 있던 사람들의 손들이 슬며시 다가온다.
강화도 선수선착장에서 15km도 안되는 가까운 거리인데 볼음도, 아차도를 거쳐 1시간 20분만에 주문도에 도착했다.
주문도 첫인상을 열심히 핸드폰에 담으시는 바위님
임경업장군이 중국사신으로 갈 때 이섬에서 임금님께 하직하는 글을 올려 주문도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는 의심쩍은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다.
그 흔한 표지석하나 없는 소박한 주문도,
길 안내판에서 주문도라는 것을 확인한다.
12코스 주문도길 인증도장을 찍고
배떠나는 시간 몇 분전에만 열리는 주문도 매표소 창구
주문도 정복의 시동을 슬슬 걸며 배낭을 다시 한번 고쳐 메어본다.
미세먼지 96이라는 나쁜 대기질에도 아름다워도 너무 아름다운 주문도 풍경
작은 저수지를 지나고
싱싱하게 만개한 엉겅퀴 꽃을 만난다.
뒤로 물러서 있기
땅에 몸을 대고
남에게
그림자 드리우지 않기
남들의 그림자 속에서
빛나기
(라이너 쿤체, 은 엉겅퀴)
모내기 준비가 한창인 논밭들..
거의가 간척사업으로 일군 옥토들이라니 주문도가 이토록 아름다운 이유는 저 논밭들과 바꾼 주문도민들의 피, 땀, 눈물 때문인 것 같다.
엉겅퀴 군락지 언덕을 올라 주문저수지를 조망했다.
강화나들길 안내리본을 꼼꼼히 기록하고 있는 곰이네님,
누군가 그랬다.
천재는 노력하는 힘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라고, 14번째 강화나들길을 진행하시는 곰이네님도 노력하는 천재
서도 중앙교회
한옥양식으로 교인들의 헌금만으로 지어졌다는 인천문화재로 지정된 100년된 교회
우리가 강화나들길을 처음 걷기 시작할 무렵에 바람따라 황금물결로 일렁이던 그 풍경을 다시 준비하는 모판
논에 댄 물은 유리판같이 잔잔하고 몇마리 백로들은 소리없이 날개짓 하고 있었다,
세상의 평화가 모두 모여든 곳 같았다.
우리도 발걸음을 가볍게 조용히 걸었다.
지명들이 별나지만 재밌다.
앞장술에서 한잔
뒷장술에서 두잔
덧없는 인생사 취한 듯
살다 가보세
줄지어 늘어선 전봇대들, 어쩐일인지 십자가의 형상으로 보여 이길에서는 잠시나마 나의 죄를 뉘우치며 걸었다.
길에서 만난 붙임성 좋은 녀석이 우리 일행을 계속 따라오고 있었다.
돌아가라고 아무리 손짓을 해도 따라오는 것을 멈추지 않던 녀석이 굿~바이라는 영어 인사 한마디에 그만 발걸음을 돌린다.
명동의 지하철역 거지는 중국어로 구걸하던데
주문도 강아지는 영어로 소통되는 모양이다.
활짝핀 해당화 한송이가
여기부터는 해당화 군락지입니다. 라고
방긋 인사하는것 같았다.
썰물때라 물 빠진 앞장술 해변을 바라보며 걷는 해당화 군락지
한쪽에서는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에서 동요로 한쪽에서는 해~당~화 곱게 피~~는 섬~마~을~~에 트롯으로 취항대로 흥을 돋구며 걷고 있다.
낙화님의 신장개업~~*
노란통에 가득 담긴 행운과 행복을 팝니다. ^^
찍는 사람
찍히는 사람
하늘을 들고 있는 사람들
바윗돌 축대는 신나는 무대
후언니? 후오빠?
뒷모습이 너무 예뻐서 오는 혼동
채워진 의자
비워놓은 의자
우리는 의자에 앉더라도 철학적 의미를 가지며 앉는다.
그래서 오늘부터 우리들은 길위에 철학자들이다.^^
오늘도 같이 걸은 가야산님표 김밥
실체를 도통 보여주지 않는 소설속의 키다리아저씨가 되어버린 그분께 오늘은 분홍꽃 두송이를 감사의 인사로 보낸다.
앞장술해변의 바다향기를 듬뿍 마시며 김밥에 곁들여 해삼, 멍게이야기를 했다.
회한의 오징어 땅콩 이야기도...
오늘의 신상(?) 리나님
주문도는 리나님께 안성맞춤인 곳
주문도 트렉터는 지역 특성상 갯벌을 긁는 갈퀴를 달고 있다. 조개들의 저승사자답게 험악해보인다.
길가의 닭장안에 닭들
깃털 색깔이 너무 고와서 들여다 보니
숫탉이 암탉들을 안전한 구석으로 몰아 넣고
날개짓하며 힘차게 날아오르더니 한쪽눈으로 노려보고 있다. 엄청 무서웠다.
달래가 더 크면 모가지가 긴 대를 올리며 앙징맞은 꽃을 피운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안내 리본의 부재로 알바 중
다시 찾은 12코스 안내목
바위님이 너무 반가워 하시며 핸드폰을 통해 눈맞춤을 하고 있다.
정해진 배시간을 맞춰서 걷기를 끝내야하는 이번길 특성상 없어진 길에 잠시 쫄았다가 다시 원래 모습으로 늠름해진 곰이네님~~
길이 없어지면 어디 있겠어요.
주문도안에 있지...
뒷장술해변을 내려다보며 부드러운 녹색풀들을 헤치면서 시원한 5월의 바람을 만끽한 천상의 둑길
해안으로 밀려온 파도에 의해 만들어진 모래의 물결 흔적, 이런것을 살꾸지라고 한다.
저 멀리 조개잡이 나간 주인을 기다리는 신발들
배경이 멋진곳인지 모델이 멋진것인지
멋진것 둘이 뭉쳐 명품 풍경이 되었다.
주문도 시그니처
빨주노초파남보
뒤돌아보니 그동안 수없이 걸은 우리 흔적의 색깔들 그것은 사색이며 치유, 행복과 건강이였다.
갑자기 나타난 너덜길...
길을 걸으며 인생을 배운다.
불행은 예기치 못한 순간에 나타나고
넘어지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면
그 길은 곧 끝난다는 것을
숲속의 18세 소녀들...
송화가 지고 있다.
지명자체가 예술인 글자들을 이용한 설치예술품 이정표
마지막 휴식시간을 가진 숲속 공터
이곳에서도 안내목과 담쟁이가 예술을 하고 있다.
나무그늘 아래로 보이는 풍경
강화 나들길은 이런 곳이다.
부연 설명이 필요 없는 곳
쉬고 있는 배
떠나가야 할 배
쉬지도 못하고 떠나가지도 못하는
내나이는 예순몇살
햇살을 받아 물결은 빛나고
빛나는 물결은 바다가 품고 있다.
태극기 밑의 여행가
주문도여! 다시 오기 위해 떠난다.
오늘 일정의 끝은 맛있는 식사
먹는데 정신이 팔려 밥상사진을 못 찍어
남의 부엌에서 퍼왔다.
주문도에 도착하기 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 이번 걷기 여행은 다른 길보다는 엄청 짧은 길이었는데 후기를 남기다 보니 길게 걸었던 길보다도 남기고 싶었던 풍경이 많았나봐요.
사진이 끝도 없이 내려가고 있네요.
늘 하는 같은 말이지만 곰이네님~ 수고 많았구요. 우리 고운길벗님들 다음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첫댓글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으신 꼼꼼한 후기 잘보았습니다.
후기를 보니 주문도 더욱 멋진 섬입니다.
후기 감사해요.^^
꽃은 이름을 불러줄때 어떤 의미가 생긴다고 하듯이 우리가 찾아준 덕분에 더 멋진 주문도가 되었을 것 같아요.^^
멋진사진 감사합니다
나들이길에서 자주 뵈어요
멋진 모습 감사합니다. 저도 자주 보고 싶어요.^^
어찌 글을 이리 맛깔나게 쓰셨는지요~~
구루프 말고 계시던 우리 소월님의 모습 생각하며 즐겁게 후기 읽고 감상했습니다.
소월님의 닉이 왜 소월인지 오늘 다시한번 느끼는 날이었습니다.
다른 길에서 또 봬요^^
제 닉은 글 잘쓰는 의미의 소월이 아니랍니다. 이른 저녁 일찍 떠버려 태양빛을 아직 받지 못해 영양실조 걸린 하얀달을 의미해요.^^ 대니카님~ 같이 걸어 즐거웠어요.
소월님의 후기로 오늘의 나들길이 쫘악
펼쳐집니다~~
세심한 감성의 필력이 작가님입니다
다음길에서도 건강하고 기쁘게 뵐께요^-~
감성의 필력이라니요. 우리가 다녀온 길 고운 기억으로 남기고 싶은 마음뿐이랍니다.
감성으로 말하자면 지나로님이시지요.^^
온종일 같이 한 시간 즐거웠어요.
주문도여행으로 인생을 돌아본듯한 후기 넘 재밌게 즐감했습니다^^
요즈음 세상에 딱인 5G 빠름빠름 후기장인 진이님, 소녀소녀한 모습이 늘 이뻐요.^^
주문도 같이 걸어 즐거웠습니다.
소월님 엄지척~
갈매기 순간포착사진 멋져요
함께걸어 즐거웠고
수고많으셨습니다 ~^^
닉네임이 후렌드라서 그런가요. 꼭 초등학교 동창생같이 만나면 정답고 스스럼이 없습니다. 맛있는 산나물 주먹밥 잘 먹었어요.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주문도 트레킹의 전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멋지게 풀어 내셨네요.
사진들을 설명하는 글이 <우유체;문장을 부드럽고
우아하고 순하게 표현하는 문체>의 진수를 보는 듯
무척 유려합니다.
때로는 위트 또는 코믹한 표현까지
가미하시니 읽는 재미도 있어요.
우유체의 진수라니요.
그렇지만 청풍님 칭찬은 늘 기분이 좋아요.^^ 함께 걸어 온 세월이 긴 만큼 돌같이 단단한 우정이 생긴 것 같아요. 늘 건강하세요.
소월님~작가도 울고 갈 글솜씨에 정신을 차릴 수 가없어요!!
곰이네님 정말 수고 많으셧어요♡♡
함께한 님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넘 편안하고 즐거운 하루 섬여행이엇어요♡
작가도 울고 갈 글 솜씨는 저의 희망사항이구요.^^ 걷기에 진심인 네오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엉컹퀴 꽃밭
해당화 꽃밭
해당화 꽃향기에 취해서
끝없이 펼쳐지는 해안길을 걸었습니다.
먼훗날 함께 걸은 추억 기억할까요?
한편의 시같은 후기작가님의 멋진 후기 잘 읽었습니다.
다음길에서 뵈어요.
댓글이 시 입니다.
이번에도 바위님의 세심한 도움을 많이 받은 길이었어요. 다음길에 만날 예약이 벌써 되어 있지요? 태안길에서 반갑게 만나요.^^
소월님의 여행기?
수필? 한편 읽으며 못 간 아쉬움 달래봅니다~^^
이프님과 같이 못하는 걷기가 많아 저도 아쉬워요. 이번주 토요일, 태안길에서 수필같은 담담하고 뿌듯한 시간 갖기로 해요.^^
김밥위에 급조된 소라껍질과 철쭉.
환하게 웃으며 사진찍는 소녀소녀한 소월님 모습이 떠오르네요~
해삼,멍게도 재밌었지만 후렌드님 오징어 땅콩에 빵터졌습니다~
저도 한때 오징어땅콩 . 좀 좋아했거든요~
어제 즐겁고 신났던 식사시간이 생각나면서 살짝 미소짓게 되네요 ㅎ
식탁에 소라껍데기 하나 꽃 한송이가 올라가니 분위기가 바뀌던데요.^^ 바다내음 싣고 불어온 산들바람은 서비스였지요. 저도 그 식사시간이 생각나 미소 지어 봅니다.
들고 난 파도
굴곡진 흔적 살꾸지
이리 흔들 저리 흔들 살다보니
깊게 주름진 얼굴
언젠가
가야함을 알지만
쉼도 떠남도
서성거리는 내 발걸음안에 담아
오늘도 길을 나선다
빨주노초파남보 물들어간다.
당신은 물들어갑니다 ㆍ2<ㅏㆍ 24년 5월
길 위 철학자 소월님 멋지세요 ♡
인생 선배님
소월님의 아름다운 삶 스치는 인연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건강하게 길 위에서 뵐게요
살코지~
소월님 후기로 알았네요.온통 맘으로
함께하셨군요.이수님.
볼음도에서 원없이 숨쉬어보기로요.
간접경험으로도 이리 공감200배 시를
만들어내시니~~엄지척입니당.이수님
가본적이 없는 주문도 후기만으로도 이리 멋진 시를 한편 써 내시다니요. (놀람)
자연 그 자체가 철학의 스승이겠지요?
갑자기 못 오게 된 이수님, 많이 아쉬웠어요.
앞장술, 뒷장술해변에 이수님이 계셨으면 멋진 그림으로 완성되었을텐데요.
볼음도에서 두배로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소월 소월님의 인생철학을 펼쳐놓으신 듯한 주문도 후기는 많은 생각을 가져오네요
소월님의 명품 후기
허락없이 소월님을 떠올리며 시로 바꿔보았네요
하이얀 달빛은 은은하게 넓고 깊게 퍼져 스며들죠
생각을 깊어지게하는 글 , 참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곰이네 살코지 아니고 살꾸지 ^^
@이수 살코지 아니고 살꾸지 ^^
이수님 구멍 찾기 이번에도 하나 성공입니다. ㅋ 이런 버릇 빨리 없애야하는데 이수님 구멍찾기는 너무 재미있는 일이라서요.
이해 해 주실거지요? ^^
@소월 ㅎㅎ ㅎㅎㅎ ㅎㅎ
살짝 우울버젼 중이였는데요
날아가네요 우울이가
ㅎㅎ
건강하게 다음 다다음 다다다~음 에도 꼬옥 구멍찾아주세요
꿀잠드세요 ~♡
@소월 하하하 살꾸지~^^
너른 들과 흩어진듯 모여있는 마을 .바다 .갯벌 , 초록초록한 낮은 산들 그리고 수줍은듯 피어있는 봄꽃까지 ..걷는내내 심심할 틈이 없었어요.
소월님의 명품후기로 나들길이 더 아름다워지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다음길에서 뵙겠습니다.
내가 강화나들길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갈 때마다 가득님과 처음부터 끝까지 그 날을 같이 한다는 것이예요.
강화의 순수함과 가득님의 진솔함을 하루종일 느끼면 나는 노력하지 않아도 마음이 순화되지요. 늘 고마운 사람입니다. ^^
아잉.소월님.
이리 멋진 명품후기를 볼음도에선 볼수없다니~요.
국가적 손실입니당.한컷한컷 온 마음으로 찍으시고 담아주신 정성가득 후기.감사히 감상합니다.고맙습니다~♥︎
여행은 어떤 사람과 같이 가느냐에 따라 그 진가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강화나들길을 이끄는 깃발이 곰이네님이 아니였다면 길고 긴 길이 많은 강화나들길을 저는 몇번이나 참석했을까? 생각해 봅니다.
사진도 글도 실력이 많이 부족하지만 곰이네님 고생에 작은 선물이라도 될까 해서 쓰고는 있는데 이렇게 글을 읽어주시고 기분좋은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덕분에 오히려 제 자신에게 선물이 되고 있음이 느껴지고 있어요. 장장 일년의 프로젝트를 지치지 않고 아프지 않고 잘 진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월 여러분 덕분에 당신 덕분에~
TV에서 송대관이 덕분에 라는 노래가 나오네요.소월님.
함께해주시는 분들이 없으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겠지요.온마음으로~다함께 만들어가는거 같아요.감사한마음 한아름이랍니다~♡♡♡소월님
@곰이네 소월님 말씀에 완전 공감이요
그 아름다운 덕분에 인연에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요 반갑게 뵙겠습니다.
소월님 처음 후기 올리실 때 준비중이라 하셔서 두 세번 읽었네요.
오케의 팔방미인이신 분, 요리 등 손으로 하시는 것은 국가대표이신 분,
글도 잘 쓰시는 분인데 사진과 함께 하는 후기에 감탄도 하고 감동도 하고 빵 터지지기도 하고...
소월님은 오케의 보배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전 단원이 보배인데 제가 그 중 한명이지요?^^ 4월에 두번 못 간 것까지 하고 싶은 말이 많았나봐요. 사진부터 쭉 올리고 글을 쓰기 시작하는데 "아니 무슨 사진이 이렇게 끝이 없는거야? "하고 저도 지루했어요. ㅋ
예전에 오케에서 남큐슈갔었을때 부산항에서 배타고 간 후로 아주 오랜만에 배타는 여행이었어요. 다음에는 비행기 타는 여행도 희망사항입니다. ^^ 부디~~ 건강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