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포스팅인데.. 만족했다는 말보다 만족하지 못했다는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아는 동생과 간단하게 먹을 생각으로 김해에서 유명한 쇼콜라 클래식을 찾았습니다.
김해에서 "김덕규 과자점"은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있는데요..
인제대쪽에 그분 이름을 걸고 디저트 카페처럼 운영하는 쇼콜라 클래식을 방문했어요
블로그 검색하니 당연 맛집으로 평가를 받았구요..
2층으로 된 건물에 1,2층 테라스까지 자리를 배치해 자리는 꽤 않았고 손님도 많았습니다.
빵이나 디져트는 생각보다 많은 종류는 아니였고, 쿠키, 초콜렛은 좀 많아 보였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3~40분이 넘어서야 우리 테이블로 왔습니다.
그것도 처음엔 다른사람이 주문한 차가 나와 놀랬는데요..
손님에 비해 직원수가 적어 그런건 아닐까라고 생각을 했고,
빵이나 케익 가격은 몰라도 커피 가격은 좀 비싼편이라고 느껴졌어요...
아메리카노가 5천원? 아이스가 6천원이였던것 같네요. 로스팅 기계는 따로 보이지 않았구요.
동생이 주문한 커피와 내가 주문한 블루베리 스무디입니다.
블루베리 스무디는 두번정도 먹고 먹질 않았어요..이유는 나중에..
이건 제가 시킨 조각케익입니다..
이쁘죠?
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너무달고, 체리 통조림향과 맛이 너무 강해서...
나에겐 별로였어요..옛날에 케익위에 올려져 있는 그 체리 맛...
내가 맛을 몰라서 그런걸까요?
사람마다 맛의 기준은 다른거니까요..
이건 치즈를 좋아하는 동생이 시킨 빵이예요,
눈의 여왕이라고..
빵에 치즈가 들어갔다는 설명을 보고 동생이 구입했는데요..
아마 치즈는 윗면에 파마산 치즈 같은거 뿌려진게 다인것 같아요..
동생은 안에 크림치즈가 들어갔을 줄알고 샀다네요..
이렇게 옅은 색의 빵은 보통 부드러운데 부드럽지가 않았어요..
안에는 찰떡이 들어가있고
치즈향은 미미하게 났어요..^^
메뉴선정에 실패햇어요.
그리고 내가 두모금 먹고 안 먹었다는 블루베리 스무디는..
내 입엔 너무 달아서 먹질 못했어요..
두번 먹곤 머리가 띵할 정도의 단맛을 가지고 있어요.
같이간 동생도 많이 달다고 했구요
그냥 두니 저렇게 시럽이 밑으로 가라 않고 있는데요
시럽은 단맛이 강해서 조금만 넣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직원한테 이거 달아서 못 먹겠다고 원래 이렇냐고 하니
원래 레시피가 그정도의 단맛이라고 합니다.
원래 달다는데..
그냥 알겠다고 했어요..^^
동생이 계산했는데
미안해서..
다음엔 명지로 맛있는 빵집가자고 했어요..
내 고등학교때 먹었던
신세계를 발견한듯한 그런맛은
추억으로 남겨야할것 같아요.
첫댓글 명지에 맛있는 빵집은 어디있나요?
조만간 소개해드릴께요
달인 나오는 바람에 가격이 너무 허덜덜 해졌어요
매스컴에 나오기 전만 해도 그냥저냥 먹을만한 가격이었는데
오른 가격이군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찻잔과 접시가... 엔틱한 부위기완 좀 어울리지 않더라구요
저두 사는곳과 그리 멀지 않아서 가끔가는 편인데
이곳보다 커피 맛있고 분위기 좋은데 더 많은듯..
가격이 싼것두 아니거
.그래서 요즘은 집앞에 새로 생긴 엔젤에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