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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경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 제3품 비유품 💢
그때 사리불이 뛸듯이 기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합장을 하고 부처님을 우러러 보며 아뢰었다. 지금 세존의 이와 같은 법음을 들으니 일찍이 느끼지 못하였던 기쁨이 마음에 가득해지 옵니다. 무슨 까닭인가? 옛적에 세존께서 이와같이 법문을 설하실 때 보살들은 성불하리라 수기를 받았으나 , 저희는 그 대열 속에 참여하지 못하여 여래의 한량없는 지견을 잃었다.며 슬퍼하고 한탄하였나이다. 세존이시여, 저는 숲 속이나 나무 아래 홀로 앉거나 경행을 할 때 늘 이렇게 생각하였나이다.우리도 같은 법성 속에 들어가 있건만 세존께서는 어찌하여 소승법만으로 우리를 제도하시는가? 그러나 이제 보니 저희의 허물이었을 뿐 세존의 잘못이 아니었나이다. 그 까닭이 무엇인가? 만일 저희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성취 할 수 있는 가르침을 듣고자 하였다면 받드시 대승법으로 제도하여 해탈을 얻도록 하였을 것입니다.
하오나 저희는 부처님께서 근기에 맞게 방편으로 설하셨음을 알지 못한 채, 처음 불법을 만났을 때 들은 것을 그대로 믿고서 , 깨달음을 얻었다 는 생각을 하고 있었나이다. 세존이시여, 저는 옛적부터 지금까지 밤낮없이 스스로를 책망하였으나, 이제 부처님께 일찍이 듣지 못한 놀라운 법을 듣고 모든 의심과 회의를 끊게 되었으며, 몸과 마음의 평온과 인정을 얻게 되었나이다.저희는 오늘에야 비로서 부처님의 참다운 아들이 되어 진리 속에서 다시 태어났고 새롭게 귀의하였으며 법에서 화생하여 불법을 얻었다는 것을 알게 나이다. 사리불이 거듭 게송으로 아뢰었다.
이법문을 제가듣고 전에없던
법을얻어
마음크게 즐거움고 의심전혀
없사오니
오래젠에 부처님께 가르침을
받았었던
대승법을 잃지않고 간직했기
때문이요
세존말씀 희유하여 중생번뇌
없애주니
번뇌다한 저역시도 편안함을
얻습니다
이전에는 어디서건 앉고서고
거닐적에
항상이일 생각하면 깊이자책
하였으니
어찌나는 그릇되어 스스로를
속였는가
우리또한 불자로서 무루법을
얻었건만
미래세에 위없는도 연설하지
못하리라
자금색등 삼십이상 불의십력
해탈등이
모두같은 법이건만 나는얻지
못하였고
팔십종호 비롯하여 십팔가지
불공법등
부처님의 공덕들을 나는얻지
못했도다
제가홀로 경행하여 부처님을
보았더니
대중속에 계시지만 시방시계
이름높고
많은중생 두루두루 이익되게
하더이다
또한제가 이런이익 얻지못한
이유인즉
스스로를 속여왔기 때문이라
여기면서
저는매일 밤낮없이 이에대해
생각하며
과연내가 위없는도 얻은는가
아닌가를
솔직하게 부처님께 여쭤보고
싶어지만
세존께서 보살들만 칭찬하고
계시기에
혼자서만 그대에게 번민하여
왔나이다
당행이도 부처님의 말씀이해
듣고보니
근기따라 번뇌없고 부사의한
법문설해
대중들은 도량으로 인도하고
계셨도다
불자되기 전의저는 삿된견해
집착하여
바라문교 스승되어 많은제자
두었는데
제뜻아신 세존께서 열반법을
설하시자
삿된견해 다버리고 공도리를
깨달은뒤
이제열반 얻었다고 제스스로
여겼건만
지금에야 참된열반 아니란걸
아옵니다
만약부처 되었다면 삼십이상
구족하고
천인인간 야차용과 귀신들이
공경할새
이라한때 이르러야 모든번뇌
버렸지만
무여열반 얻었다고 말을할수
있나이다
부처님이 대중앞에 제가부처
된다하는
법문듣게 되었을때 모든의심
버렸지만
처음이말 들었을때 매우놀라
의심하길
부처탈쓴 마구니가 농락한다
여겼는데
부처님이 인연들과 비유로써
설하심에
마음다시 편해졌고 의심사라
졌나이다
세존께서 이르셨다 지난세상
열반에든
부처들도 방편으로 이러한법
설하셨고
이세상과 오는세상 한량없는
부처님도
여러가지 방편으로 이런한법
설하시며
여기있는 이부처도 탄생하고
출가하여
도를얻고 법륜굴려 방편법문
설했다고
세존만이 진실하고 바른도를
설하실뿐
이를어찌 악마파순 흉내낼수
있으리까
그런데도 제가감히 의심속에
휩싸여서
마구니의 짓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세존께서 저희위해 부드러운
음성으로
심히깊고 미묘하고 청정한법
설하시니
제가매우 기뻐하며 의심들어
모두끊고
진실뿐인 지혜속에 안주하게
되었나니
저도장차 성불하여 천인인간
공경받고
무상법륜 굴리면서 보살교화
하오리라
그때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이르셨다. "내 이제 천인,인간,사문,바라문, 등 모든 대중에게 이르노라. 나는 옛날 2만억 부처님들 밑에 있을 때부터 너에게 위없는 도를 구하도록 교화하였고 너 또한 오랜 세월동안 나를 따라 배웠기에 ,방편으로 너를 인도하여 나의 법 가운데에 나게 하였느니라. 사리불아, 나는 오래전에 너에게 부처되는 도를 구하라 고 하였으나 , 너는 그것을 다 잊어버리고 스스로 이미 멸도를 얻었다. 고 하였다 .이에 나는 네가 본래 행하고 원하였던 도를 생각나게 하기 위해 성문들에게 이 대승경을 설하나니,이름은[ 묘법연화]요 보살을 가르치는 법이며, 부처님들께 늘 보호하고 살피는 경이니라. 사리불아,너는 미래세에 무량무변 겁 동안 천만억 부처니께 공양하고 부처님의 바른 법을 받들면서 보살도를 행한 뒤에 성불하리니, 이름은 화광여래, 응공, 정변지,명행족,선서,세간해,무상사,조어장부,천인사,불세존이니라. 그 세계의 이름은 이구로 ,땅이 평평하고 반듯하고 깨끗하게 단장되어 있으며, 태평하고 풍성하여 천인과 사람들이 번성할 것이니라. 유리로 된 땅에는 여덟 갈래의 길이 있는데, 길가는 황금줄로 장식되어 있고, 칠보로 된 가로수 있어 꽃과 과일이 늘 무성하니라. 사리불아, 이 화광여래는 또 한 삼승으로 중생을 교화하리니, 비록그때가 악세는 아니는 아니지만 본래의 원이 그러하므로 삼승법을 설하게 되는 것이니라. 그 겁의 이름은 대보장엄이니,왜 이렇게 이름하는가, 그 나라는 보살을 큰 보배로 삼기 때문이니, 그 나라는 보살들을 부처님의 한량없고 가없는 지혜가 아니고는 알 수가 없느니라. 만일 그들이 걷고자 하면 보배연꽃이 그 발을 받드나니,그 보살들을이 처음 발심한 초발의가 아니라, 오랜 옛적부터 선근을 심고 백천만억 부처님 밑에서 청정한 행을 닦았기 때문이니라, 그들은 늘 제불들러부터 칭찬을 들으면서 , 부처님의 지혜를 닦아 큰 신통력을 갖추었을 뿐아니라, 모든 법에 들어가는 문을 잘알며 ,정직하여 거짓이 없고 뜻이 견고하나니. 그 나라에는 이와 같은 보살이 가득하느니라. 사리불아, 화광여래의 수명은 12소겁이니, 성불하기 전 왕자 때의 수명은 제외하노라, 또 그 나라 백성의 수명은 8소겁이니라. 화광여래는 12겁을 지낸 뒤에 견만보살에게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을 것이라고 수기를 준 다음 비구들에게 이르느니라. 이 견만보살은 다음에 부처가 되어 이름은 화족안행 다타아가도 (여래) 아라하(응공) 삼먁삼불타(정변지) 라고 할 것이며 그 불국토도 이와 같으니라. 사리불아, 화광여래가 멸도한 뒤 정법이 세상에 머무름은 32소겁이요 상법도 32소겁 동안 세상에 머무느니라. 그때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퍼고자 게송으로 이르셨다.
사리불이 오는세상 성불하여
지존되면
화광여래 이름으로 무량중생
제도하리
많은부처 공양하고 보살행과
십력등의
여러공덕 갖추어서 위없는도
증득하니
무량한겁 지난뒤의 겁의이름
대보장엄
세계이름 이구이니 청정하기
그지없고
유리로된 땅의길옆 황금줄로
장식하고
칠보로된 가로수는 꽃과열매
무성하다
그나라의 모든보살 뜻과생각
견고하고
무량무수 부처님께 보살도를
잘배워서
큰신통과 바라밀을 남김없이
성취하니
화광여래 이와같이 대보살들
교화한다
왕자로서 태어나나 부귀영화
다버리고
윤회없는 마지막몸 출가하여
성불하니
화광여래 누릴수명 십이소겁
능히되고
그나라의 백성수명 팔소겁에
이르노라
그부처님 멸도한뒤 많은중생
제도하는
정법세상 머무름은 소겁으로
삼십이겁
정법뒤의 상법또한 삼십이겁
능히되어
사리널리 유포되니 인천들이
공양한다
화광여래 하는일들 앞서말한
것과같고
성스러운 지혜자비 견줄이가
없으리니
그가바로 너이니라 마음가득
기뻐하라
그때 사부대중인 비구,비구니,우바새, 우바이, 천, 용,야차,건달바,아수라,가루라,긴나라,마후라가 등의 모든 대중들은 사리불이 부처님 앞에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된다는 수기를 받는 것을 보고 몹시 기뻐하여,각자가 입고 있던 웃옷을 벗어 세존께 공양하였다. 또 석제환인(제석천왕)과 범천왕은 무수한 천자들과 함께 천상의 만다라화와 마하만다라화를 공양하였다. 천상의 옷들은 허공에서 빙글빙글 맴돌았고, 백천만가지 하늘의 음악이 한꺼번에 올려 퍼졌으며 ,하늘 꽃들이 비 오듯이 바로 그때 허공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바로 그때 허공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부처님께서 오래 전 바라나 (바라니시)녹야원에서 초전법륜을 굴리셨는데 , 이제 다시 가장 높고 가장 큰 법륜을 굴리시도다. 천인들은 거듭 게송을 읊었다.
오래전에 바라나시 사제법륜
굴리시어
모든법륜 오음으로 생멸함을
설하셨고
이제다시 가장높은 큰법륜을
굴리지만
깊고깊은 미묘법문 믿는이가
드뭅니다
저희들은 옛적부터 세존설법
들었지만
이와같이 깊고묘한 법들은적
없었는데
이제이법 설하시니 크게수희
하옵니다
지혜제일 사리불이 성불수기
받았으니
저희또한 오는세상 틀림없이
성불하여
세상에서 가장귀한 부처님이
되고난뒤
부사의한 부처의도 근기따라
설하고자
과거현세 복업들과 부처님뵌
공덕들을
남김없이 불도에로 모두회향
하옵니다
그때 사리불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직접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는다는 수기를 해주셨기에, 저는 이제 의심이나 회의가 없게 되었나이다.그러나 1천2백 명의 마음이 자재한 아라한들은 전에 듣지 못했던 이 법을 듣고 모두 의심에 빠졌나이다.왜냐하면 전에 그들이 배우는 자리에 있었을 때 부처님께서 교화하시며 늘 이르셨나이다. 나의 법은 생로병사를 능히 벗어나게 하고 마침내는 열반에 이르게 한다. 그리하여 아직 배울 것이 없는 무학 비구들은 저마다 , 자아가 있다고 고집하는 아견, 자아가 항상 존재한다고 고집하는 유견, 죽으면 모든 것이 없어진다고 고집하는 무견을 버린 다음, 스스로 열반을 얻었다고 생각하게 되었나이다. 거룩하신 세존이시여, 원하옵건대 이러한 법을 설하시는 인연을 말씀하시어 사부대중으로 하여금 모든 의심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이르셨다. 내가 먼저 말하지 않았더냐 ? 모든 부처님께서 갖가지 인연과 비유와 이야기와 방편으로 설하심은 모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하기 위한 것이다 라고 이와 같이 설한 것은 모두 보살을 교화하기 위한 것이었느니라. 사리불아, 내 이제 다시 비우로써 이 뜻을 설명하리니, 지혜로운 이들을 이 비유를 들으면 잘 이해할 수있느니라.
(1) 화택유(火宅喩)
사리불아, 어떤 나라의 한 마을에 큰 장자가 살고 있었느니라. 그는 늙고 쇠약하였으나, 재산이 한량없이 많고 전답과 가옥과 하인들이 많았느니라.그의 집은 매우 크고 넓었으나 대문은 하나 뿐이었고 , 그 안에 백명 2백명 내지 5 백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었지만, 집은 낡고 담은 허물어 졌으며 기둥은 썩고 대들보는 기울어져 위태로 웠느니라. 어느 날 갑자기 불길이 치솟아 그 집을 태우기 시작하였는데, 그 안에는 열, 스물, ,서른 명이나 되는 장자의 아들이 있었느니라. 장자는 큰 불이 사방에서 치솟는 것을 보고 몹시 놀라 이렇게 생각하 였느니라. 나는 비록이 불타는 집에서 무사히 빠져 나왔지만 ,불타는 집 안에서 장난을 하며 노는 데만 정신이 팔려있는 저 아들들은 불이 난것도 알지 못하고 두려워하지도 않는구나 ,불길이 곧 몸에 닿아 고통을 한없이 격을 것인데, 걱정을 하지도 않고 나올 생각도 하지 않는구나 .사리불아, 이 장자 는 또 생각하느니라. 나는 힘이 세니 놀고 있는 아들들을 옷 담는 상자나 궤짝 등에 담아 들고 나오리라, 그러다가 다시 생각하였느니라 . 이 집은 문이 하나밖에 없는데다가 매우 좁다. 노는 데만 정신이 팔려 영문도 모르는 어린 것들이 떨어지기라도 한다면 불에 타게 될것이다.차라리 위험하고 무서운 상황을 알려서 불타는 집에서 빨리 나오게 해야겠다. 그리고는 아들들에게 빨리 나오라고 소리 쳤느니라. 아버지가 불쌍히 여겨 좋은 말로 달래어도 보았지만, 아들들은 노는 데만 정신이 팔랴 아버지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고 ,놀라지도 두려워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나오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느니라, 더욱이 무엇이 불인지 무엇이 집인지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도 모른채, 뛰어다니고 놀면서 아버지을 바라보기만 할 뿐이었느니라. 그때 장자는 생각했느니라, 이 집은 이미 큰 불에 휩싸여 있다. 아들들이 지금 나오지 않으면 반드시 불에 타게 되리라. 그러니 방편을 써서 아들들이 화를 면할수 있도록 해야겠다. 아버지는 아들들이 갖가지 진기하고 재미있는 장난감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이렇게 말했느니라. 너희가 좋아하고 갖고 싶어 했던 진귀한 장난감이 여기있다. 가져가지 않으면 반드시 후회하리라 .양이 끄는 수레, 사슴이 끄는 수레, 소가 끄는 수레, 들이 문밖에 있으니 , 너희들 불타는 집에서 빨리 나오너라, 너희들이 달라는 대로 나누어 주겠노라. 그때 아들들이 아버지가 준다는 장난감이 마음에 들었으므로 매우 기뻐하면서 앞을 다투어 불타는집에서 뛰쳐나왔느니라. 장자는 아들들이 모두 무사히 나와 네거리 위에 안전하게 앉는 것을 보고는, 걱정이 없어지고 마음이 놓여 한없이 기뻐하였느니라. 그때 아들들이 아버지께 말했느니라. 아버지께 주신다고 했던 양이 끄는 수레 와 사슴이 끄는 수레와 소가 끄는 수레를 지금 주십시오.사리불아, 그때 장자는 아들들에게 큰 수레를 하나씩 주었느니라, 그 수레는 높고 크고 갖가지 보배로 장식되어 있었으며 , 주위에는 난간이 둘러쳐저 있고 사면에는 방울이 달려 있었느니라.또 위에는 갖가지 색의 진기한 보배로 장식된 일산이 설치되어 있었고, 보배구슬을 꿴 갖가지 아름다운 끈이 드리워져 있었느니라, 또 자리에는 부더러운 천을 겹겹으로 ,깔고, 붉고 아름다운 베개를 놓았느니라. 또 멍에를 맨 흰 소는 빛깔이 청결하고 몸매가 아름다웠으며, 힘 매우 좋아 걸음이 안전되면 서로 빠르기가 바람 같았고 , 많은 시종들이 호위하고 있었느니라. 이처럼 수레가 훌륭했던 까닭은 장자가 큰 부자여서 그의 창고에 재물이 가득 찼기 때문이요. 또 다음과 같이 생각했기 때문이니라. 나의 재산은 한량이없으니 아들들에게 변변치 못한 작은 수레를 주는 것은 옳지 못하다. 나에게는 칠보로 된 큰 수레가 얼마든지 있으니, 내가 똑같이 사랑하는 이 아들들에게 차별 없이 평등하게 골고루 나누어 주리라. 나에게는 이런 것들이 온 나라 사람들에게 다 나누어 주더라도 없어지지 않은 만큼 많이 있거늘 , 어찌 나의 아들들에게 주지 않으랴? 그때 아들들은 각각 큰 수레를 타고 감탄을 하였나니, 이는 일찍이 생각해보지도 못했던 것이기 때문이었느니라. 사리불아, 네 생각은 어떠하냐? 이 장자가 아들들에게 크고 훌륭한 보배 수레를 똑 같이 나누어 준 것이 거짓말을 한 것이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이 장자가 아들들로 하여금 화를 면하고 목숨을 보전하도록 한 것만으로도 거짓이 아닙니다. 왜나하면 목숨을 보전한 것 자체가 이미 훌륭한 장난감을 얻은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또 세존이시여, 만일 이 장자가 제일 작은 수레조차 주지 않았다 할지라도 그것은 거짓말이 아닙니다.왜냐하면 이 장자가 애초에 방편으로 아들들을 나오게 하리라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자기에게 재산이 많음을 알고, 아들들을 이롭게 하고자 큰 수레를 골고루 나누어 주지 않았습니까?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으르셨다. 옳고 옳도다. 그대의 말과 같으니라. 사리불아, 여래 또한 이 장자와 같나니, 바로 일체 세간의 아버지이니라. 여래는 모든 두려움과 고놔와 근심과 재난과 무명의 어두움과 영원히 벗어났으며, 끝없는 지견과 십력과 사무소외를 성취하였으며 큰신통력과 지혜력을 지니고 있으며, 방편바리밀과 지혜바라밀을 다 갖추었으며, 대자대비로 게으름 없이 항상 착한 일을 찾아서 중생을 이롭게 하느니라. 그러므로 삼계의 썩고 낡은 불타는 집에 태어난 중생들을 생로병사의 고통과 근심, 걱정, 고뇌와 무명과 삼독의 불길 속에서 건져내고 교화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하느니라.내가 보니 중생들은 생로병사의 고통과 근심,걱정,고뇌의 불에 타고 있고, 오욕과 재물에 대한 이익 때문에 온갖 고통을 고통을 받고 있느니라. 또 끝없이 탐착하고 구하느라 현세에서 온갖 고통을 받고, 죽어서는 그 업 때문에 지옥,아귀, 축생에 태어나는 고통을 받으며, 천상이나 인간 세상에 태어나더라도 빈궁하게 살고 사랑하는 이와 헤아지나 원수와 만나게 되는 등의 고통을 받고 있느니라. 그러나 중생들은 그 가운데 빠져 즐겁게 놀면서, 그것이 고통인지을 알지도 깨닫지도 못하고 ,놀라지도 두려워하지도 않으며, 고통을 싫어하여 해탈을 구하려는 생각도 없느니라, 오직 삼계의 불타는 집에서 동서로 뛰어 달리며 큰 고통을 당하고 있어도 근심조차 할 줄을 모르느니라. 사리불아, 나는 구들의 모습을 보고 생각했느니라. 내 중생들의 아버지가 되었으니 마땅히 그들을 고통에서 구해 주고, 한량없는 부처님 지혜의 즐거움을 주어 참으로 즐겁게 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옳으리라. 사리불아, 나는 또 이렇게 생각했느니라. 내가 만약 방편을 버리고 신통력과 지혜의 힘만으로 중생들에게 여래지견과 십력과 사무소외를 찬탄한다면 중생들을 제도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중생들을 아직 생로병사의 고통과 근심 ,걱정,고뇌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여전히 삼계의 불타는 집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그들이 어떻게 부처님의 지혜를 알 수가 있겠는가? 사리불아,마치 저 장자가 몸과 팔에 힘이 있으나 쓰지 않고, 은슨히 방편으로 아들들을 불타는 집에서 구해 낸 뒤에 그들 각각에게 훌륭한 보배 수레를 나누어 주는 것처럼 , 여래 또한 십력과 사무외를 지니고 있으나 그것을 쓰지 않고 , 다만 지혜와 방편으로 삼계의 불타는 집에서 중생들을 구해내고자 성문, 벽지불, 불승의 삼승을 설하면서 이렇게 말하느니라. 너희는 삼게의 불타는 집에 머물러 있는 것을 즐기지 말라. 하찮은 색, 소리, 냄새, 맛, 촉감을 탐내지도 말라. 만일 탐내고 집착하다가 애정이 생기면 불에 타게 되지만, 너희가 삼계에서 속히 나오면 성문, 벽지불, 불승을 얻게 되느니라. 내 이제 너희를 위해 이일을 책임지고 보증하나니 ,너희는 오직 부지런히 수행정진할지니라. 여래는 이와 같은 방편으로 중생들을 달래어 바른 길로 나아가게 하고는 또 이렇게 말하느니라. 마땅히 알아라. 이 삼승법은 성인이 칭찬하는 바요, 걸림 없이 자재하며 즐거움을 따로 구할 필요가 없다. 이 삼승을 타면 청정한 오근, 오력, 칠각지, 팔정도, 선정, 해탈, 삼매 속에서 큰 기쁨을 체험하며, 한없는 편안함과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이다. 사리불아, 만일 어떤 지혜로운 중생이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믿고 받아 지녀서, 속히 삼계를 벗어나고 열반을 구하고자 꾸준히 정진하면 이런 이를 성문승이라 이름하나니, 이느 장자의 아들이 양이 끄는 수레을얻으러고 불타는 집에서 나오는 것과 같으니라. 또 어떤 중생을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믿고 받아 지녀서 부지런히 자연의 지혜를 구하며, 혼자 있기를 즐기고 모든 법의 인연을 깊이 알면 이런 이를 벽지불승이라 이름하나니, 이는 장자의 아들들이 사슴이 끄는 수레를 얻고자 불타는 집에서 나오는 것과 같으니라. 또 어떤 중생이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믿고 받아 지녀서 부지련히 수행하여 일체지, 자연지,무사지와 여래견, 십력 , 사무소외를 얻고자 하며, 수많은 중생들을 불쌓히 여겨 안락하게 하고 천인과 인간을 모두 이롭게 하여 해탈시키고자하면, 이런 이를 대승보살이라 이름하며, 이렇게 대승을 구하기에 마하살이라 하나니, 이는 장자의 아들들이 소 수레를 얻고자 불타는 집에서 나오는 것과 같으니라.사리불아, 마치 저 장자가 불타는 집에서 무사히 빠져 나와 안전한 곳에 이른 아들들을 보면서 스스로하게 재산이 많음을 생각하고 아들들에게 큰 수레를 평등하게 나누어 준 것과 같이, 모든중생의 아버지인 여래도 한량없는 중생들이 자신의 가르침을 통하여 삼계의 고통과 두렵고 험한 윤회의 길에서 벗어나 열반의 즐거움을 얻었음을 보고는 이렇게 생각하느니라.나에게는 한량없는 지혜의 힘과 사무소외,그리고 모든 부처님의 법장을 가지고 있다. 모든 중생은 다 나의 지식이니, 그들에 각기 다른 멸도를 얻게 하기 보다는 골고루 대승법을 설하여 모두 다 여래의 멸도를 얻게 하리라. 그리고는 삼계에서 벗어난 이들에게 부처님들이 지닌 선정, 해탈 등과 같은 장난감들을 주나니, 이는 모두 한 모습이요 한 종류로 성인들이 칭찬하는 바요, 이로부터 능히 청정하고 미묘한 제일의 즐거움 이생겨느니라. 사리불아, 저 장자가 세 가지 수레로 아들들을 유인한 뒤에 보물로 장식한 큰 수레를 주어 가장 편안하고 즐겁게 한 것이 거짓말이 아니듯이 , 여래 또한 이와 같아서 거짓이 없느니라. 처음 여래는 삼승을 설하여 중생들을 인도한 다음에 오로지 대승으로 해탈을 얻게 하느니라. 왜냐하면 여래는 한량없는 지혜와 십력과 사무소외와 모든 부처님들의 법장을 지니고 있으므로 일체 중생에게 대승의 법을 설하여 줄 수 있지만 , 중생들은 그것을 처음부터 능히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니라. 사리불아, 이러한 인연으로 마땅히 알지니, 부처님들을 방편으로 일불승을 분별하여 성문, 연각, 보살의 삼승을 설하는 것이니라. 부처님께서는 이 뜻을 거듭 펼치고자 게송으로 으르셨다.
비유하면 어떤장자 크나큰집
가졌나니
집이너무 오래되어 퇴락하고
낡았기에
집채매우 위태롭고 기둥뿌리
썩어들고
대들보는 기울었고 축대들은
무너졌다
담과벽은 갈라지고 발랐던흙
떨어지고
지붕썩어 내려앉고 서까래도
빠져있고
막혀버린 골목에는 오물들이
가득한데
그속에서 오백식구 오밀조밀
살고있다
소리개와 올빼미와 부엉이와
독수리들
까마귀와 까치들과 산비들기
집비둘기
독사뱀과 살모사와 전갈등의
독충들과
지네들과 살쾡이와 온갖생쥐
나쁜벌레
혐오스런 무리들이 이리저리
뛰고긴다
똥과오줌 냄새나고 더러운것
가득한데
말똥구리 벌레들이 날아들어
위를덮고
여우이리 야간들이 죽은송장
서로물고
찢고밝고 뜯고하여 살과뻐가
나뒹구니
냄새맡은 개때들이 몰려와서
물고댕겨
먹을것을 쟁취하려 이리저리
날뛰면서
서로싸워 이기려고 으렁으렁
짖어대니
그집속의 무서움이 이와같이
험하니라
여기저기 곳곳마다 도깨비와
귀신들과
야차들과 아귀들이 사람고기
씹어먹고
여러종류 독충들과 표독스런
짐승들이
새끼쳐서 젖먹이고 보호하여
기르는데
야차들이 달려와서 앞다투어
잡아먹고
먹고나서 배부르면 악한마음
치성하여
무서웁게 악을쓰며 싸워대니
더무섭다
구반다란 귀신들은 땅바닥에
앉았다가
어떤때는 땅위에서 한두자씩
뛰오르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제멋대로
노닐다가
개다리를 움켜잡고 목을눌러
졸라내니
찍소리도 못하는개 공포속에
잠긴다네
또한키가 장대하고 검고여윈
귀신들은
발가벗은 모습으로 그집속에
있으면서
큰소리로 악을쓰며 먹을것을
서로찾고
목구멍이 바늘구멍 만큼작은
귀신들이
늘주리고 목이말라 울부짓고
헤매이며
또한어떤 귀신들이 소의머리
형상으로
사람시체 뜯어먹고 개고기를
먹느라고
헝글어진 머리몽골 흉하기가
짝이으며
야차들과 아귀들이 모든악한
새와짐승
배고프고 굶주려서 창틈으로
살피나니
여러가지 환난들과 두려움이
끝없도다
이와같이 낡은집이 한사람의
소유인데
그사람이 외출한지 얼마되지
아니하여
그집안의 뒤뜰에서 갑작스레
불이나서
사면으로 한꺼번에 맹렬하게
번져나가
대들보와 서까래와 많고많은
기둥들들이
벼락치는 소리내며 갈라지고
진동하고
꺽어지고 부러졋고 담과벽도
무너졌네
여러종류 귀신들이 큰소리로
울부짓고
부엉이와 독수리와 구반다등
귀신들은
당황하고 얼이빠져 나올줄을
모르누나
독충들과 악한짐승 구멍찾아
숨어들고
그집안에 살고있던 비사사란
귀신들고
복과덕이 없는탓에 타는불에
쫓기면서
잔인하고 서로죽여 피를빨고
살먹으며
이미죽어 널려있는 여우들의
시신향해
크고악한 짐승들이 몰려와서
뜯어먹네
냄새나는 연기들이 사방으로
자욱한데
지네들과 그리마와 독사들의
무리들이
불에타고 뜨거워서 구멍에서
나올지면
구반다가 그즉시로 모조리다
주워먹고
또한모든 아귀들을 머리위에
불이불어
주린데다 뜨거워서 황급하게
달아난다
그큰집이 이와같이 두려웁고
무서우며
독해부터 화재까지 재난들이
가득한데
바로그때 집주인은 대문밖에
서있었다
어떤이가 말하기를 장난질을
좋아하는
당신여러 아들들이 그집속에
갇혔는데
어린것들 소견없어 노는데만
빠져있소
이말듣고 건져내어 불타죽게
안하려고
방편으로 타이르며 많은환난
설명했네
악귀들과 독충에다 큰불까지
일어나서
고통들이 점차늘어 끊이지를
않는단다
살모사와 독사전갈 여러종류
야차들과
구반다란 귀신들과 여우등과
개의무리
부엉이와 독수리와 소리개와
올빼미와
노래기와 지네들이 배고프고
목이말라
호시탐탐 노리는꼴 두렵기가
한없는데
이런고통 난리속에 큰불까지
일어났다
철이없는 아들들은 아버지말
들었으나
놀이에만 정신팔려 희희낙락
즐겼도다
바로이때 그장자는 생각다시
돌이켰다
아들들이 이같으니 내금심이
더하누나
이집에는 즐기것이 조금치도
없건마는
저아이들 정신없이 노는데만
빠져있어
내말듣지 아니하니 장차화는
당하리라
그때다시 생각하고 방편으로
말했도다
내가가진 여러가지 장난감들
가운데에
보배로운 양의수레 사슴수레
소수레를
대문밖에 두었으니 어서빨리
나오너라
너희위해 내가이런 수레들을
꾸몄으니
마음대로 취하여서 즐거웁게
놀지니라
아들들은 그런수레 있다는말
듣자마자
앞다투고 서로밀어 불타는집
뛰쳐나와
넓은공터 이르러서 모든고난
면하였다
그장자는 아들들이 불타는집
빠져나와
네거리에 앉는것을 사자좌와
높이앉아
환희롭게 굽어보며 자축하여
말했도다
나는이제 쾌락하다 애써기른
어린것들
철이없고 어리석어 험한집에
있었노라
득실대는 독충들과 도깨비도
무서운데
맹렬하게 타는불길 사방에서
일건마는
철모르는 자식들이 놀기에만
정신팔려
닥쳐올화 잊은채로 뛰어놀고
있었구나
내가이제 구하여서 화면하게
하였으니
사람들아 이제서야 내마음이
쾌락하다
그때여러 자식들이 편안하게
앉아있는
아버지께 나아가서 이와같이
말했도다
세가지의 보배수레 저희에게
주옵소서
저희들이 나올지면 세가지의
수레중에
원하는것 주신다고 분명약속
하셨으니
지금이곧 때입니다 어서나뉘
주옵소서
큰부자인 그장자는 보물창고
많이있어
금과은과 유리들과 자거마노
산호진주
여러가지 보배들로 큰수레를
만들면서
아름답게 장식하되 좌우난간
둘렀으며
사방에다 풍경달고 황금줄과
진주들로
장식을한 그물로써 장막처럼
위를덮고
황금꽃과 구슬들로 여러곳을
장식하고
여러가지 색깔들로 그림그려
둘렸으며
부드러운 비단으로 앉는자리
만든다음
수천억의 가치지닌 훌륭하기
그지없는
희고맑은 묘한천을 수레위에
덮었도다
이수레를 살이찌고 몸매또한
크고힘센 흰소몸에 메어끌게
하였으며
많고많은 시종들이 따라가며
호위하는
이와같은 좋은수레 아들에게
주었도다
바로이때 아들들이 환희하여
춤추면서
보배로된 수레타고 사방으로
내달리니
즐거웁게 노는모양 걸림없이
자유롭다
사리불아 이르노니 나도또한
이와같아
성인중에 가장높은 이세간의
아버지다
일체모든 중생들이 모두나의
자식인데
세상쾌락 집착할뿐 지혜롭지
못한데다
이삼계의 불안함은 타오르는
집과같아
온갖고통 가득찼고 그지없이
두렵나니
나고늙고 병이들고 죽는고통
항상있고
온갓우환 불길들이 맹렬하게
타오른다
여래들은 이삼계의 불타는집
일찍떠나
숲과들등 편안하고 고요한데
머물지만
이삼계는 모두가다 내소유의
집과같고
그가운데 있는중생 모두나의
아들이며
지금여기 넘쳐나는 여러가지
환난들이
오직내가 아닐지면 구제할수
없느니라
타이르고 가르쳐도 능히믿지
아니함은
오욕락과 번뇌속에 깊이얽힌
까닭이다
이에나는 방편으로 삼승법을
설하나니
중생들이 삼계속의 고통들을
바로알아
이세간을 벗어나게 하기위한
것이로다
아들들의 믿는마음 확고하게
정해지면
삼명에다 육신통을 모두갖춘
성문이나
연각또는 불퇴전에 이른보살
되느니라
사리불아 잘들어라 중생들을
위해나는
이와같이 비유로써 일불승을
설하노니
너희들이 모두가다 부처의도
이루리라
일불승은 미묘하고 청정하기
제일이요
일체모든 세간에서 위가없이
가장높아
부처님도 기뻐하고 일체모든
중생들도
칭송하고 찬탄하고 공양하고
예배한다
한량없는 억천가지 많고많은
힘과해탈
선정지혜 등과같이 부처님의
여러법들
일승법을 얻게되면 모두함께
이루나니
큰수레를 얻은아들 길이길이
즐겨타듯
보살들과 성문등의 믿음지닌
대중들이
일불승에 올라타면 불도량에
바로간다
이와같은 까닭으로 시방세계
어디에도
일불승을 뛰어넘는 수레찾지
못하노라
시리불아 이르노니 너희들은
모두가다
부처님의 아들이요 나는너희
아버지다
오랜겁을 불속에서 고통받은
너희들을
내반드시 건져내어 삼계에서
구하리라
내이전에 너희들도 멸도했다
하였지만
생사만이 끝났을뿐 참된멸도
아니니라
이제응당 너희할일 부처지혜
구암이니
여기대중 가운데에 함께하는
보살들은
일심으로 부처님의 진실한법
잘들어라
모든부처 세존께서 비록방편
썼지마는
교화가된 다음에는 모두가다
보살이다
어떤사람 지혜작고 애욕에만
집착하면
이를벗게 하기위해 고성제를
설하나니
이희유한 법문들은 중생들이
기뻐함은
고성제가 진실되고 틀림없기
때문이다
또무엇이 괴로움의 근본인지
잘몰라서
고를낳는 행위들인 집성제에
집착하여
못버리는 이를위해 방편으로
설하기를
탐욕심이 모든고통 원인이라
하였노라
만일탐욕 없어지면 고가의지
할데없어
온갖고통 소멸되니 멸성제라
멸성제를 이루려면 도성제를
닦고닦아
고의속박 벗게되면 해탈이라
했느니라
이사람들 진정으로 해탈하게
된것일까
허망함을 떠났기에 해탈이라
한것일뿐
실제로는 완전하게 해탈한것
아니기에
참된멸도 얻은것은 아니라고
말했으며
이사람들 위없는도 아직얻지
못했기에
참멸도에 이르렀음 인정하지
않느니라
나는법의 왕으로서 모든법에
자재하며
중생들을 편케하려 이세상에
나왔도다
사리불아 일승법은 내가르침
근본으로
온세간에 이익주려 지금설한
것이니라
그러므로 제맘대로 발설하면
아니된다
만일이법 알아듣고 기뻐하며
받든다면
알지니라 이사람은 불퇴전의
보살이요
어떤이가 이가르침 믿고받아
지닌다면
이사람은 지난세상 부처님을
친견하여
공경하고 공양하며 이법분을
들은이다
어떤이가 내가설한 이법능히
믿는다면
이사람은 나와너를 과거세에
만났었고
이곳비구 보살들도 만난적이
있음이다
법화경을 설법함은 지혜인을
위함이라
앎이적고 미혹하면 절대이해
할수없고
일체모든 성문이나 벽지불의
힘으로도
이경전을 온전하게 이해할수
없느리라
지혜제일 사리불도 믿는마음
갖고서야
이경전의 가르침에 들어설수
있었거늘
어찌다른 성문이야 말을하여
무엇하랴
나를믿는 성문만이 이경전에
다가설뿐
제지혜로 법화경을 이해함이
아니로다
사리불아 교만하고 게으르고
제생각에
빠져사는 이에게는 이경설법
말지니라
식견얕고 오욕속에 묻혀사는
범부들은
설해줘도 모르나니 그에게도
설법말라
믿지않는 어떤사람 이경전을
비방하면
세상에서 부처님될 종자모두
끊게되면
혹은얼굴 찌푸리고 의혹심을
품었을때
받게되는 과보들을 설하테니
잘들어라
부처님이 계시거나 멸도하신
뒤에라도
이경전을 비방커나 경전읽고
쓰는이는
경멸하고 미워하며 원한까지
품는다면
그사람은 죽은뒤에 아비지옥
들어가서
일겁동안 벌을받고 그곳에또
태어나서
수도없이 많은겁을 지옥에서
지내리라
그는지옥 벗어난뒤 축생으로
태어나니
약한개나 여우되니 그형상은
수척하고
못생기고 더러워서 사람마다
꺼려한다
또한다시 천대받아 어느때나
목마르고
굶주림이 계속되어 앙상하게
뻐만남고
살아서는 죽을고생 죽어서는
자갈무덤
부처종자 끊은탓에 이런죄보
받느니라
또한다시 낙타로나 당나귀로
태어나면
무거운짐 항상지고 채찍질을
참아내고
물과먹이 생각할뿐 다른것은
받느니라
법화경을 비방하면 이런죄보
받느니라
다시여우 몸받으니 몸뚱이에
옴오르고
한쪽눈이 멀은채로 동네마을
들어가면
장난하는 애들에게 몽둥이로
매맞으면
갖은고통 다격다가 비참하게
죽게된다
이와같이 죽은다음 구렁이몸
다시받아
징그러운 몸의길이 오백유순
되는데도
귀가먹고 발이없어 꿈틀꿈틀
기어가니
온갖작은 벌레들이 물어뜯
피를빨아
밤낮으로 받는고통 쉴사이가
없음이니
법화경을 비방하면 이런죄보
받는니라
또한다시 사람되도 육근모두
암둔하며
앉은뱅이 곰배팔이 절름발이
귀머거리
장님이나 곱추등의 불구자가
될뿐더러
무슨말을 할지라도 사람들이
믿지않고
입에서는 늘냄새나 귀신들이
따라붙고
천박하고 가난하여 남의부림
당하노라
병도많고 여윈데다 의지할곳
전혀없고
사람곁에 다가가도 붙여주지
아니하며
어떤소득 생겨나도 금방다시
잃게되고
의술익혀 처방따라 남은치료
한다해도
병이점점 더하든가 혹은되려
죽게한다
자기몸에 병이나면 구원해줄
사람없고
좋은약은 먹더라도 병이더욱
악화되고
다른사람 반역죄나 강도질과
도둑질에
이유업이 말려들어 심한고초
당하니라
이죄인은 성인중의 성인이신
부처님을
영원토록 못만나니 어찌교화
받겠는가
늘불도를 수행하기 어려운곳
태어나고
귀먹거나 산란하여 불법듣기
못하니라
항하사겁 오랜세월 수도없이
태어나도
그대마다 불구되어 귀가먹고
말못하며
지옥속을 동산에서 노닐듯이
살아가고
삼악도를 제집처럼 하염없이
드나들며
낙타나귀 돼지등과 개의태에
태어나니
법화경을 비방한탓 이런죗값
받느니라
인간으로 태어나도 귀머거리
장님또는
벙어리가 되기쉽고 가난하고
쇠약하여
몸붓는병 목바른병 나병페병
등창병등
여러가지 나쁜병을 옷을삼아
입느니라
몸은심한 악취에다 성내는일
매우많고
음욕심이 치성하여 짐승들도
안가리니
법화경을 비방하면 이런죄보
받느니라
사리불아 이르노니 법화경을
비방한자
받는죄보 말하려면 겁다해도
끝없도다
이와같은 인연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지혜없는 이에게는 결코이경
설법말라
만일어떤 사람있어 영리하고
지혜밝고
많이듣고 힘써배워 부처님도
구하거든
이와같은 불자위해 법화경을
설하여라
또어떤이 오랜겁에 백천억의
부처뵙고
착한씨앗 많이심어 마음깊어
견고하면
이와같은 불자위해 법화경을
설하여라
어떤이가 정진하여 자비심을
항상닦되
목숨아니 아끼거든 법화경을
설하여라
또어떤이 부처님을 한결같이
공경하여
다른마음 전혀없고 어리석은
이들떠나
산속등의 조용한곳 홀로살고
있거들랑
이와같은 이를위해 법화경을
설하여라
또한다시 사리불아 어떤이가
어느때나
나쁜사람 멀리하고 좋은벗과
함께하면
이와같은 이를위해 법화경을
설하여라
또한어떤 불자들이 맑고밝은
구슬같이
청경게율 지키면서 대승경전
구하거든
이와같은 이를위해 법화경을
설하여라
어떤이가 성안내고 마음곧고
부드러워
온갖중생 사랑하고 부처님잘
공양커든
이와샅은 이를위해 법화경을
설하여라
또한어떤 불자들이 여러대중
가운데서
맑고맑은 마음으로 여러가지
인연들과
비유들과 이야기로 걸림없이
설법하면
이와같은 이를위해 법화경을
설하여라
만일어떤 비구있어 일체지혜
얻기위해
사방으로 법구하고 합장하며
받들거나
대승경전 수지하여 간직하기
즐겨할뿐
소승경의 한게송도 받아갖지
않았다면
이와같은 사람있어 불사리을
구하듯이
지극정성 다하여서 법화경을
구한다음
오직이를 수지할분 다른경전
구함없고
외도들의 가르침에 관심조차
안가지면
이와같은 이를위해 법화경을
설하여라
사리불아 일르노니 지금말한
예와같이
검다해도 부처의도 구하는일
끝없으면
이와같은 사람능히 믿고이해
할것이니
모름지기 이들위해 법화경을 설하여라
제 3 비유품 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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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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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彌陀行 228기(圓心會)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이 사경공덕으로
부처님의 가피
가득하시고 소원성취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발원드립니다....()()()
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
참 좋은 인연입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
당신은 부처님......!!!!!!
나무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나무 삼계도사 사생자부 시아본사 서가모니불 서가모니불 서가모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