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2달 조금 넘은 영유아입니다. 수유텀을 놓쳐서 배가 고팠는지 너무 울어서 얼굴에 실핏줄같은게 다 터졌어요.
언제쯤 없어질까요??
그리고 울때 소리내서 우는게 아니라 숨이 멎은듯 소리없이 얼굴은 흑색으로 변하면서 울어요.
자라면서 안그럴까요??아님 안 울게 하는 방법밖에 없을까요?
용쓰기가 심한데, 변을 거의 지르는 편입니다. 양이 많은것은 하루에 한두번되구요.
나머지 5번 정도는 용쓰기 하다가 지리는것 같아요. 설사는 아닐까요?
이른둥이이고, 2달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있었구요. 호흡기(기관삽관약간, 콧줄) 해서 25일정도 했었어요.
백질연화증 확진받아서 재활기다리고있는데, 혹시 위의 사항들 때문에 그런건 아닌가요?
괜히 모든 아기의 행동하나하나가 이런것들 때문이 아닐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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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핏줄 터진 건 보통 일주일 정도 흡수되는 시간이 걸립니다.
울 때 breath holding 이라고 해서 숨을 참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시간이 길어지면 얼굴이 파랗게 또는 검게 보일 수는 있습니다.
그런 현상이 자주 있다면, 심장문제나 산소포화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체크를 해봐야하기 때문에
다녔던 병원을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진료를 보지 않으면 설사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습니다. 힘을 주면서 대변이 조금씩 나오는 건 보통 아이들도 그럴 수 있습니다. 대변 횟수가 계속 그랬다면 지켜보시고 최근에 잦아지며 물러졌다면 진찰받아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