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니께서 21년11월 골수 이식후 거의 1년반이 지났네요.
그동안 응급실도 몇 번 가시고, 기력도 많이 떨이지셨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아직 혈소판이나 호중구 등 수치가 이상이 없어 다행인 상황입니다.
그런데, 1년 전쯤 코로나 걸리신 후에 폐가 손상되셔서 조금만 움직이셔도 거의 죽을듯이 숨차하시고, 괴로워하시네요.
날씨가 좋으면 집앞에 아주 조금 산책이라도 하시는데, 숨이 너무차서 조금 두려워하십니다.
산소포화도가 90~92정도에서 오르지 않으니, 정신적으로도 힘들어하시구요.
혹시 경험이 있거나 아시는분이 있다면, 어떤 운동이 산소포화도를 올리고, 폐를 회복시킬 수 있을까요?
정말 폐를 예전의 반만큼이라도 회복하시면 너무 좋을거 같습니다 ㅜ
첫댓글 안녕하세요 . 저희 아버지도 이식 6개월차에 폐숙주가 심하게 오셔서 폐기능이 20까지 떨어졌었고 산소호흡기 없이 자가호흡이 불가했었으나
2년이 지난 지금은 90정도로 유지중이십니다. 지금 90-92정도라 하시면 그 수치보다 더이상 떨어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네이버 검색하시면 간단히 부는? 폐활량 운동하는 도구도 있고 무엇보다 중요하신건 폐와 연관된 운동은 허벅지 및 하체 근력운동입니다. 걷기 운동 체중 줄어들지않게 유지해주셔야합니다. 그리고 복식 호흡법 폐활량 운동 검색하셔서 유튜브 보시고 호흡법 훈련 하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산소포화도 그렇게 많이 낮은 편이 아니니 지금처럼만 유지하셔도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부쩍 더 힘들어 하신다면 폐기능검사를 다시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폐 기능 상황에 따른 스테로이드 및 흡입기 약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허벅지 근육 증진이 폐기능에 도움이 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