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약세를 보였던 탄소배출권 관련주들이 멕시코 칸쿤 기후변화협약 총회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한솔홈데코 (1,335원 5 0.4%), 후성 (3,405원 35 1.0%), 휴켐스 (19,350원 100 0.5%) 등 탄소배출권 관련주들은 1~2.5% 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탄소배출권 관련주들은 G20 정상회의에서 주목을 받지 못한 실망감에 매물이 쏟아지면서 약세를 지속했다.
이날 상승세는 멕시코 칸쿤에서 제16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12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함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결론을 도출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솔홈데코는 최근 지식경제부로부터 익산공장의 폐목재 스팀 활용으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 등록 인증을 업계 최초로 받았고, 휴켐스는 2013년부터는 탄소배출권 거래에서 300억원의 달하는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193개국 정부와 비정부기구(NGO) 대표, 환경 단체 등 1만여 명이 모인다. 이번 총회의 쟁점은 선진국과 개도국이 2012년 종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 협정의 기본 방향에 대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안의 합의를 도출하는 데 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