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식이 너무 심해서 세척하고 나니 바닥에 구멍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할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
최대한 수리 흔적이 없이 하고 싶은데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요.
일단 철물점에 가서 굳었을때 가장 단단한 에폭시가 뭐냐고 했습니다 ㅎㅎ
콘크리트와 철재 앙카 고정시킬때 쓰는거라며 주더군요. 3만원인데 양이 엄청납니다 ㅎ
이게 완전 경화되면 경도가 짱돌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겉면에 바르면 금속과 에폭시가 물리적 결합을 하기 때문에 틈새로 샐 수도 있을것 같았고 보기도 싫을것 같았습니다.
밑바닥 따내고 내면에 바르면 에폭시와 에폭시는 화학적 결합을 하기 때문에 샐 일은 없을것 같아서 일단 밑바닥 따냈습니다.
빵구난 부분들 겉면에 마스킹 테이프 붙이고 내면에 발랐습니다.
밖에서 보이는 부분이 아니라서 두껍게 떡칠 했습니다.
완전히 굳기 전에 마스킹 테이프 뜯어내고 가위로 다듬어주었습니다.
연료통도 테두리쪽에 한번 더 발라준다음 바닥판을 끼우기로 했습니다.
밑바닥 끼우면서 삐져나온 에폭시는 손으로 쓰윽 문질러서 마무리 했습니다.
테두리의 에폭시는 어쩔수 없이 보이게 해야 합니다.
그래도 겉으로 보면 수리 흔적이 많지는 않습니다.
이정도로 만족 해야겠습니다.
내면에 에폭시를 과하게 발라서 기름 샐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ㅎ
대충 살려내긴 했네요 ㅋ
첫댓글 드디어 금손이 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은손 입니다 ㅋ
겉 모습도 중요하지만 내면이 튼튼한게 좋습니다~
부가가치를 엄청 높혀 엎그래이드,
재탄생 시켰군요~
어떻게 할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 ㅎ 실사용 가능한 정도로 만족하려 합니다.
난이도가 높은 작업을 하셨내요
아주 멋지게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고생 했습니다^^
오~다행히 심지 조절기쪽은 멀쩡 하네요~^^
ㅎㅎㅎ
밑면에 에폭시 안 바른 부위에 좀 두껍게 더 바르시믄 완벽 합니다~^^
ㅎㅎㅎ
멀쩡하지 않습니다. ^^작성글에는 올리지 않았지만 그밖에 수리도 많이 했습니다.ㅎ 심지올려주는 톱니가 부식되서 교체했고
또 그밖에 부식된 부분들 몇군데 수리했습니다.
@쉬라(김근석)
@새벽이슬(정건욱)^^ 바닥은 일부러 안발랐습니다. 겉에서 보이는 부분은 수리 흔적을 최소화 하고 싶었습니다. 만약 샌다면 바르겠습니다^^
@쉬라(김근석) 넵~각자 스탈되로 해야지라 쉬라님 ~^^
ㅎㅎㅎ
제 에폭시는 좀 비싼거라 찰랑하니 발라 놓으믄 맨질하니 이쁩니다~^^
푸하하하 하하하
@새벽이슬(정건욱)^^ 혹시 225는 심지 사이즈가 더 작은걸 쓰나요? 굴러다니는 심지 넣어보려니 잘 안들어가네요 .ㅠㅠ
@쉬라(김근석) ㅎㅎㅎ
제 225는 다 개조라 잠깐만요~^^
ㅎㅎㅎ
@쉬라(김근석) 8.3 mm 나오네요~^^
ㅎㅎㅎ
@쉬라(김근석) 저두 지금 찾아 보는데 젤 작은 사이즈가 8.9mm 나오네요~^^
ㅎㅎㅎ
@새벽이슬(정건욱)^^ 심지가 너무 커서 안들어 갔나봅니다.
225 불보기 정말 힘드네요 ㅋㅋㅋ
이제 볼 보려나 했는데...
@쉬라(김근석) 심지를 좀 자르고 불 봐도 됩니다~^^
ㅎㅎㅎ
225 나름 귀합니다 . 저도 한개 갖고 있는데 뚜껑이 많이 부식 되어서 안쪽에 앏은 철판 이식해서 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