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분위기 ~ 문 열자마자 좌측이 육부실이다, 제일 왼쪽이 CEO인데 동안인 것 같아서 나이는 짐작이 되지 않지만 고깃집 사장보다는 편안한 인상을 주는 종교인 느낌을 준다, 개업하기 전 합천의 유명한 고깃집에서 6개월간 수련을 하고 왔다고 한다, 사전에 치밀하게 연구하고 검토한 후 사업을 시작했다는 느낌을 준다,
쌀푸대가 놓여 있길래 개업 선물을 화환 대신에 받은 것으로 생각했는데 모두 같은 회사의 경기미여서 다른 곳과 차별화한 것으로 생각된다,
정육코너 ~ 식사한 후 마음에 든 고객들이 선물용 또는 가족들끼리 집에서 구워 먹을 한우, 국꺼리 등을 구입해 간다고 한다,
가격 ~ 투뿔 한우의 가격이 돼지고기보다 싸다는 생각에 잠시 머리 속으로 계산하다가 그냥 포기했다,
등급판정서 ~ 대부분 고깃집에서는 걸어 두고 있는 것이어서 대충 쳐다 보다가 경북 고령에서 가져 온다고 적혀 있어서 다시 한 번 바라 보게 되었다,
육부실 ~ 잠시 직원들이 작업 중에 자리를 비운 사이 촬영하다 보니 설정샷이 아니여서 산만하게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론 다르다,
엘리베이터 ~ 신선한 공기가 나온다는 느낌이 들어서 무심결에 쳐다 봤더니 음이온, 항균, 공기정화 들의 문구가 보인다, 사소한 것까지 고객의 마음에 들도록 신경을 쓴 것 같다,
의자 ~ 길이가 길어서 속펀하게 앉을 수 있어 좋다,
물김치 ~ 필자가 실내 촬영을 한 후 늦게 들어 왔더니 얼음이 모두 녹아 있었는데 마침 그때 들어 온 이모가 비꿔 주겠다고 한다, 괜찮다고 해도 굳이 들고 가길래 사진 촬영을 하기 때문에 그런 줄 알았다, 평소처럼 직원들의 서빙 태도를 눈여겨 보는 필자는 그게 아님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그녀의 손마디에서 연륜이 느껴졌고, 우아한 미소와 함깨 잔잔한 목소리로 설명과 함께 서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선지국 ~ 메인이 등장하기전 소주 한 잔 마시기 딱 좋다,
육회 ~ 150g, 20,000 원, 고기를 구워 먹기 전에 먼저 먹는 게 순서이라고 생각되는데 뒤늦게 주문해서 먹어서 그런지 2%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미넬랄워터 ~ 우리의 혀를 놀라게 하다, 제주도보다 더 먼 아주 먼 강원도 철원에서 온 생수가 아주 특이하였다, 마시다가 남은 것을 놔두고 온 것이 안타까울 정도였다,
모둠 숯불구이 ~ 3인분 x 120g, 18,000 원, 등심, 토시살, 살치살
등심 ~ 다른 곳에서 먹었던 것에 비해 월등히 환상적이었다, 공산품이 아니므로 그때 그때 다를 수 있을 것이다,
즉석 불고기 ~ 12,000 원, 120g, 언양불고기를 30년 이상 출입한 우리들 입에는 양념이 약한 것 같았다, 또한, 언양의 경우 슬라이스한 상태가 가늘어서 양념이 잘 베어드는데 비하여 두께가 두꺼워서 질긴 감에다가 즉석에서 양념하자마자 제공되므로 양념이 고루 베이지 않았던 것 같다,
식감 ~ 두툼해서 풍부하게 많이 먹게 되는 느낌이 든다,
된장찌개 ~ 마지막에 먹는 찌개가 그날의 기분을 좌우한다, 마무리를 맛있게 해서 일행들이 즐거워 한다,
냉면 ~ 기대 이상으로 육수도 좋았고 면도 훌륭했다, 한여름엔 냉면을 먹으러 가고 싶어진다,
사골육수 ~ 어렸을 적 부모님과 봄이나 가을에 가족끼리 금정공원 등에 전차를 타고 나들이 갔다가 저녁은 항상 불고기와 냉면을 먹었다, 그 기억에 냉면집에서 맛을 보던 육수 맛이 너무 형편없었고 불결하게 생각되어서 그때부터 고깃집에서 냉면을 먹을 때 육수를 먹지 않았다,
건강을 챙겨야 하는 필자는 몸상태를 무시하고 두 번을 리필해서 먹었다,
건물외관 ~ 좌측이 노면 및 타워주차장,
301호 ~ 인기있는이유는 도로변에 있는데다가 입식테이블 때문이었다, 단체석으로 회식이나 모임하기에 적당하겠다, 좌식은 예전과 달리 선호도가 낮아서 일부 방들도 개조 예정이라고 한다,
1층 ~ 붉은 색 벽돌이 중후한 느낌을 준다,
여유공간 ~ 이런 널널한 공간이 있다는게 마음에 든다,
상호 : 조방제일한우 전번 : 051-637-2000 주소 : 부산 동구 조방로42번길 12, 범일동 830-113 영업 : 10:00 ~ 22:00
휴무 : 0
주차 : 노면 및 주차 타워에 75대 무료 주차 가능 비고 : . |
출처: 전세계를 돌아 다니는 사자왕 원문보기 글쓴이: 사자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