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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귀 머리 하나에…은 다섯 세겔이라(25) : 나귀는 부정한 동물이었기 때문에 식용으로 사용하지는 않았다(레 11:4). 특별히 머리는 다른 모든 부위보다도 먹기에 제일 나쁜 부분이었으므로 가장 값이 싼 고기였다. 그런데도 부정한 나귀의 머리가 은 팔십 세겔에 거래되었다는 것은 당시의 기근이 얼마나 극심했는가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살인한 자의 아들(32) : 이 표현은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의 나쁜 의도를 파악했기 때문에 한 말이었다. ‘살인한 자의 아들’이라는 말은 족보상의 어떤 구체적인 인물을 가리키는 표현이라기보다는 ‘살인자와 같은 인간’, ‘포악하고 사악한 인간’과 같은 비유적인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미워하고 시기하여 그를 죽이려고 하였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그들에 대하여 ‘마귀’ 즉, ‘살인한 자의 자식’이라고 하시면서 책망하셨던 모습을 보게 된다(요 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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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이 형식적인 모습을 보일 때가 있었다면 용서하여 주시고 하나님 앞에서 진실된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소서. <평화 & 통일> SFC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통일운동을 위하여 통일숲기금(농협 302-0161-6164-21 (예금주: 우영호))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평화와 통일을 위한 SFC통일선교 사역에 더욱 많은 동역자(개인, 교회, 단체 등)들이 후원과 기도로 동참하게 하소서.
1 5 3 Questions
나의 겉모습이 아니라 나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까요? 나에게 나타났던 형식적인 신앙의 모습은 어떤 모습들이었습니까? 오늘 하루 지은 죄에 대하여 하나님 앞에 진실되게 회개하고 잠자리에 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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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이 아니라 진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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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왕기하 6:24 - 7: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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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이 후에 아람 왕 벤하닷이 그의 온 군대를 모아 올라와서 사마리아를 에워싸니
25 아람 사람이 사마리아를 에워싸므로 성중이 크게 주려서 나귀 머리 하나에 은 팔십 세겔이요 비둘기 똥 사분의 일 갑에 은 다섯 세겔이라 하니
26 이스라엘 왕이 성 위로 지나갈 때에 한 여인이 외쳐 이르되 나의 주 왕이여 도우소서
27 왕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를 돕지 아니하시면 내가 무엇으로 너를 도우랴 타작 마당으로 말미암아 하겠느냐 포도주 틀로 말미암아 하겠느냐 하니라
28 또 이르되 무슨 일이냐 하니 여인이 대답하되 이 여인이 내게 이르기를 네 아들을 내놓아라 우리가 오늘 먹고 내일은 내 아들을 먹자 하매
29 우리가 드디어 내 아들을 삶아 먹었더니 이튿날에 내가 그 여인에게 이르되 네 아들을 내놓아라 우리가 먹으리라 하나 그가 그의 아들을 숨겼나이다 하는지라
30 왕이 그 여인의 말을 듣고 자기 옷을 찢으니라 그가 성 위로 지나갈 때에 백성이 본즉 그의 속살에 굵은 베를 입었더라
31 왕이 이르되 사밧의 아들 엘리사의 머리가 오늘 그 몸에 붙어 있으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실지로다 하니라
32 그 때에 엘리사가 그의 집에 앉아 있고 장로들이 그와 함께 앉아 있는데 왕이 자기 처소에서 사람을 보냈더니 그 사자가 이르기 전에 엘리사가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이 살인한 자의 아들이 내 머리를 베려고 사람을 보내는 것을 보느냐 너희는 보다가 사자가 오거든 문을 닫고 문 안에 들이지 말라 그의 주인의 발소리가 그의 뒤에서 나지 아니하느냐 하고
33 무리와 말을 할 때에 그 사자가 그에게 이르니라 왕이 이르되 이 재앙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왔으니 어찌 더 여호와를 기다리리요 7:1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하셨느니라
2 그 때에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는 자 곧 한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하더라 엘리사가 이르되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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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의 군대가 사마리아 성을 공격하기 위하여 성을 포위하고 주변의 모든 통로를 완전히 차단해 버렸습니다. 그러자, 사마리아 내부는 모든 물자와 식량이 바닥이 났습니다. 평상시에는 아무런 가치가 없던 나귀 머리 하나의 값이 은 팔십 세겔이나 되었고, 비둘기 똥 사분의 일의 값이 은 다섯 세겔이나 되는 비싼 가격에 팔렸습니다(25절). 이런 것들조차도 구할 길이 없어 나중에는 자기의 아들까지 먹는 지경에까지 이러렀습니다(28절). 이스라엘의 상황이 완전히 피폐해버린 것입니다. 이때 이스라엘 왕이 자기 옷을 찢고 속살에 굵은 베를 입었습니다(30절). 그 당시 이러한 모습은 회개와 슬픔을 나타내는 표시였습니다. 마치 이스라엘 왕이 사마리아 성에 재난이 닥친 것을 보고 회개하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진정으로 회개하는 겸손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마치 남에게 보이기 위한 바리새인들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왕이 재난의 원인을 엘리사에게로 돌리면서 그를 죽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31절). 형식적인 옷 차림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돌이켜 보고자 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지 결코 외모를 보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경건의 모양이 아니라 경건의 능력입니다. 혹시 나의 모습이 이러하지는 않았습니까? 형식적인 회개의 모습을 보이고 겉으로 경건한 척하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이라는 마음을 가지지 않았습니까? 이것은 하나님을 우롱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 앞에 진실되게 회개하며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자가 되십시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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