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우선 개개인의 능력을 높이는것이 가장 중요 하겠지만 능력이 있는데도 사회적인 분위기 때문에 능력 만큼의 대우를 받지 못한다면 억울하지 않을 까요....
우리도 강자가 되어 보자구요 맨날 약자의 입장에 있다고 가만이 있으면 계속 깔본다니까요.
여건이 안되더라도 노력은 해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좀 흥분했나--!)
밑에 어떤 분이 쓰신 글이 동감이 가서 다시 맨 윗줄에 올려 봅니다. ......
NHN에서 알바 하시는 분도 직접 글 을 올려주시고..
잘 읽어보았습니다..
그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위에 글쓰신분.. 자신이 원하면 그만입니다..
맞는 말이죠.. 10원을 줘도 가 당사자가 괜찬으면 그만인거죠..
요즘.. 취직하기 정말 힘든거 사실입니다..
머 돈안받구두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지만 제 생각은 그게 아닌것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북경에서 5년차에 있고,
대학재학 4학년입니다..
저두 일을 참 많이 했었습니다..
수많은 알바와 정규직으로 입사하여 한 벤처기업의
북경지사 팀장까지도 했었었지요...
그런데 그러면서 느낀점들이 참 많습니다..
한 2년전쯤에 북총에서 이런 세미나 비쓰꾸리무리한걸 한다는 얘기를 들었었습니다..
북경에서 학생들끼리 어느정도 희망연봉을 맞추자는 얘기지요..
물론 저두 말로만 듣고 참여하지두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 갠찬은것 같네요..
몇일전 뉴스에나온 올해 대졸 초임이 178만원 이라는 통계가 발표되었습니다...
기업...회사란 돈을 벌려고 하는 곳입니다..
당연히 적은 임금으로 수익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최대 목표지요..
아주 기본적인 내용 아닌가요?
저두 처음 일할때 내가 얼마를 달라고 해야하나..
머 특별히 잘하는것두 없는데.. 머 많이 주면 좋은거구..
안줘두 머 내가 아쉬우니 그냥 하는거구..
이러다 보니 다른사람.. 북경에서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들..
저보다 더 열심이면서 능력이 있으신분들이 손해를 보는
경우도 생기더라구요.. 지금 북경에는 초,중,고,대학생..합이 약 만오천에서
이만명정도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북경에 중국유학생이 굉장히 많다는 말입니다...
그러다 보니 요즘 보면 별로 않좋은 기업이 많은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NHN..꽤 큰회사라고 말하지요..
시간당 25원이라.. 3000원이니 적은게아니다..
저는 이미 이 구인정보를 몇번째 보고 나두 지원해 볼까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25원은 나의 가치가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정규직 연봉의 경우는 좀 틀리겠지요..
이 회사에 내 능력을 보여주고 그 능력을 평가받고 연봉협상이 될테니까요..
하지만 이런 단순알바..거기다 야근의 이정도의 사항으로 25원은 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하지만 하는 사람이 있으면 상관없는거죠..
원하는 사람은 하는거구...
지금 하시는 분들에게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하지만 이게 제 생각입니다..
몇달전 LG에서도 인턴사원제라고 하여 청화대와 북대학생들을 쓰고
머 값싼 임금을 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는 그걸보구드 이런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물론 하는사람들은..하고싶어하는사람은 많이 있을것입니다..
워낙 경기가 않좋구 취업난이 심각하니까요...
또 일을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여긴 중국이고 여기있는 유학생은 최소한 2개국어를 능통하게
소화하는 사람들 입니다..
자신의 가치는 자신이 올리는 것이구, 우리의 가치는 우기가 함께 올리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대졸초임 178만원에는 물론 여러가지 오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어느정도의 기준을 가지고 발표가 된 것이겠지요..
우리도 함께 우리의 가치를 올립시다..
노동을 착취하는 곳은 같이 자제하고, 능력을 키워가며 함께 열심히 뜁시다..
그냥 제 생각을 두서없이 써내려 간것 같네요..
읽느라 수고 많으셨구요.. 읽어 보시구 기분나쁘신 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그냥 단순히 한 사람의 생각이라보시구 넘어가세요..
그럼 이만...
결코 틀린 말은 아닙니다. 다만, 스스로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를 하시겠습니까? 조선족들과 견주어 볼 때 한국사람이 중국어를 더욱 유창하게 잘 합니까? 그들보다 일을 더욱 잘 할 자신있습니까? 전 지금 모 한국 IT 기업의 중국지사를 책임지고 있는 한국 사람으로서, 한국인과 조선족, 중국인을 모두 채용해보았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월급50만원 받으면서 일을 했습니다. 밥 먹듯이 하는 야근. 다만 전 즐거웠죠. 왜 즐거웠을까요? 돈을 받으면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웠고, 배운 것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웠던거죠 현재에서 즐거움을 발견하셨으면 합니다. "Am I in the present now?" 이 말을 잘 생각해보시기바랍니다
rick 님의 이야기는 현재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의 자신의 경험을 회상하면서 우리도 그렇게 한번 해봐라 라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자만에 빠지는 순간이 아니라 , 최소한의 대우는 어디 기준입니까? 한국 사람이 조선족에 맞춰서 기준을 잡아야 합니까? 아니면 조선족을 능력있는 사람처럼 대우 해줍니까?
또한 월급 50의 가치를 이야기하고, 배운 것에 대한 .. 사용.. 즉, 직업의 덕목인 제 2 가치관의 실현 이죠. 금전적인 면을 떠나 .. 하지만 이상적입니다. 세상에 대부분 사람들이 자신의 꿈과 전공에 맞춰 살기보다는 안정적이고, 돈을 먼저 생각하죠. 그래서 한국사람이라면, 전세계 어느 곳에서라도 한국 사람의 평균의
대우는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당 25원 ? 정말 ..웃기지도 않죠.. 그런 곳에서 무슨 꿈과 자아 실현 .. 현재의 기쁨이 있겠습니까? 직업의 선택은 자유이고, 기업의 채용 또한 자유입니다. 하지만 한국사람을 악용하거나 시대적인 분위기로 너무 학생들을 값싸게 .. 몰아세우지 마십시요.
자기의 가치를 높이자는 것은 자기 자만에 빠진다거나 자신의 위치를 망각한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피나는 노력으로 인해 그에 걸맞는 대우를 받자는 것입니다. 물론 무엇인가를 배우고 얻는다는 것은 정말로 중요하죠. 하지만 거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언제까지 무엇을 배운다는 자세로만 삽니까? 때로는 자신의 노력
사실, 중국 사람중에도한국 사람보다 뛰어난 사람 많습니다. 그런데 왜 그들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돈을 적게 받을까요? 중국 사람이기 때문이죠.(오해마시길, 중국사람이 뒤떨어졌다는 것이 아님니다.) 그리고 인건비가 이렇게 싸지도 않았다면, 이렇게 많은 회사가 중국에 오지도 않았겠죠.
날아라님 그럼 여기가 중국이니까 한국사람도 중국사람과 똑같이 임금을 받아에 된다 뭐 이런 말씀인가요? 말씀하신것으로 봐서는 여기서 정확히 무슨일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날아라 님이 구직자라면 중국사람과 똑같이 2000원 3000원 받고 한 몇년씩 다니실 자신이 있으신가봐요?
능력이 있는데도 한국인끼리 이렇게 푸대접하면 중국인이라고 푸대접 안하겠었요. 모든분이 다는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에 와서 사업한답시고 때돈 벌어보겠다고 능력도 안되면서 벌여놓기만 하고 안되니까 직원 월급도 안주고 도망가고 그러니까 조선족한테 잔뜩 욕이나 얻어먹고...의외로그런한국분이 꾀있더라고요
또 그러면서 할건 다해요 맨날 룸싸롱 이나, 골프나 치러 다니면서 돈 뿌리고 다니고 직원이 월급 몇푼올려 달라면 안된다 그러고....그리고 한국인 채용할때도 여기는 중국이니까 이거 밖에 못준다 그러고....제가 이렇게 사업하시는 분을 꾀 많이 봤거든요 이게 말이 된다 생각 하십니까?
중국에서 한국 사람 찾는 이유가 뻔하지 않습니까? 중국 사정 모르는 한국인보다는 그래도 중국 경험 있는 한국 사람 쓸려는 거겠죠. 오히려 비현지채용인보다 더 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대우를 받지 못하는 현지채용자들!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현지채용인들! 그러한 당신들때문에 중국 현지 구직자들은
전 현재 중국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요..일당직은 아니지만 한국과 비교해서 아니다 주재원과 비교해서는 적은 금액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중국 생활한지 3년 반이지만 아직도 전 배운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NHN 모집 처럼 가당치 않은 조건에야 저두 약간은 흥분을 했지만 제가 느끼기로는 현재 중국에 있는 많은
한국분들은 아직 중국을 배운다는 개념 보다는 중국어를 배운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중국에서 고생하시며 중국을 배우고 있는건 알지만 실지로 한국분들 중 중국 전문가를 찾기가 쉽지 않은게 현실이죠. 중국어 한다고 다 중국 전문가는 아니듯이 자신의 몸값을 높이고 제대로 된 대우를 받기 위해선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듯 보이는게 사실이네요. 글 쓰신 분들의 의견도 존중 하지만 나름데로 중국에서 일하며 느끼는걸 잠시 적어 보았습니다. 전 한 5년 정도 중국 바닥에서 넘어져 가면서 배운다는 생각 할려구요 ^^ 그 이후엔 이바닥에서 전문가 소리 들을 자격이 생기겠죠. 그러면 떳떳이 요구 해 보려구요.
NHN이 어떤 회사인지는 모르지만, 최저임금제가 없고 수요와 공급의 법칙만으로 임금이 정해지는 현실아니겠습니까. NHN에서 정 사람이 필요하다면 임금을 올리겠죠. 그리고 한국평균 연봉이라는 178만원은 틀린거 같네요.요즘 연봉 2100넘기기 힘듭니다. 1600만줘도 구름같이 몰려듭니다. 너무 억울하다고 생각마세요.
그리고 어쩌면 욕먹을지도 모르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기업에서는 북경대, 청화대 나왔다고해서 좋은 학교 나왔다고 생각안합니다. 중국인이라면 몰라도... 사실이 중국인들 정시모집해서 학교 입학한거하고 외국인이 시험봐서 들어간건 큰 차가 있지않습니까. 그 사실은 모두들 인정하리라 생각합니다.
기업은 그냥 돈버는데가 아닙니다. 사람과 사람이 모여서 운영이 되고 그안에는 기업문화란것이 있습니다. 한국 기업문화는 대개 예절을 중시하죠. 중국어가 다가 아닙니다. 한국의 기업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일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분위기가 유학생들은 회사 적응력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도 여기 북경에서 현지채용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뭐 월급을 많이 받는다고는 할 수 없지만.. 현재의 한국 경제 현실을 고려하면 그런대로 받고 취직했구요. 현재 한국 대졸 평균 월급이 178만원이라구요? 그건 대기업이 올려놓은 것이지 전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IT쪽은 100만원줘도 일하는 사람 많습니다.
2개국어 능통이라... 물론 하나는 한국어겠지요? 요즘 한국 2개국어는 기본입니다. 가치를 인정받으려면 중국 시장을 알아야지요. 그냥 학교를 열심히 다닌건 큰 무기가 안됩니다. 중국에서 10년 있어도 공부만 했다면.... 저도 지금 관리자로 있지만 그런 유학생은 솔직히 뽑고 싶지 않습니다. 차라리 공부를 좀 안했어도
아르바이트를 좀 많이했고, 중국 시장, 좁게는 북경 시장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을 뽑고 싶네요. 유학생들 중국어를 무기로 눈이 너무 높습니다. 대우가 불만이면 실력을 더 키워서 그런 대우를 받는 직장을 구하세요. 제대로 된 직장이라면 능력이 있다면 그만한 대우를 해서라도 잡으려고 할 것입니다.
걱정이 됩니다. 제 주변에도 유학생들이 많지만 그들을 생각하면 정말 도와주고 싶고... 근데 매번 이런 단순한 얘기(시장을 알아야 된다. 중국을 알아야 된다 등등) 밖에 해 줄수 있는게 없네요... 정말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술마시며 인맥 넓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조사하세요..
유학생들이 취직을 해서 뭔가 다르다는걸 보여줘야 한국 기업들의 생각도 바뀔것입니다. 시간이 걸리겠지요. 먼저 사회에 진출하는 선배들이 그 길을 만들어 줘야 사회가 달라질 것입니다. 단순히 급여만 올릴 생각보다 유학생들에 대한 사회 인식부터 바꾸려고 해 보세요.. 우리모두... 화이팅!!!
첫댓글 동감입니다. 돈도 돈이지만 .. 한국 평균은 받아야 됩니다.
결코 틀린 말은 아닙니다. 다만, 스스로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를 하시겠습니까? 조선족들과 견주어 볼 때 한국사람이 중국어를 더욱 유창하게 잘 합니까? 그들보다 일을 더욱 잘 할 자신있습니까? 전 지금 모 한국 IT 기업의 중국지사를 책임지고 있는 한국 사람으로서, 한국인과 조선족, 중국인을 모두 채용해보았습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하려 할지는 아마 모두들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자기자만에 빠지는 순간 우리는 객관적 판단력을 상실하게 되며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게 됩니다. 결코 NHN을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당한 노동착취라고 생각이 될 수도 있죠.
저도 처음에는 월급50만원 받으면서 일을 했습니다. 밥 먹듯이 하는 야근. 다만 전 즐거웠죠. 왜 즐거웠을까요? 돈을 받으면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웠고, 배운 것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웠던거죠 현재에서 즐거움을 발견하셨으면 합니다. "Am I in the present now?" 이 말을 잘 생각해보시기바랍니다
rick님 말씀이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윗 글을 잘 못 이해 하신거 아닌가요. 아무리 짐작을 해보려고 해도 짐작이 안가는데요…뭘 짐작할수 있다는 건지…
rick 님의 이야기는 현재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의 자신의 경험을 회상하면서 우리도 그렇게 한번 해봐라 라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자만에 빠지는 순간이 아니라 , 최소한의 대우는 어디 기준입니까? 한국 사람이 조선족에 맞춰서 기준을 잡아야 합니까? 아니면 조선족을 능력있는 사람처럼 대우 해줍니까?
또한 월급 50의 가치를 이야기하고, 배운 것에 대한 .. 사용.. 즉, 직업의 덕목인 제 2 가치관의 실현 이죠. 금전적인 면을 떠나 .. 하지만 이상적입니다. 세상에 대부분 사람들이 자신의 꿈과 전공에 맞춰 살기보다는 안정적이고, 돈을 먼저 생각하죠. 그래서 한국사람이라면, 전세계 어느 곳에서라도 한국 사람의 평균의
대우는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당 25원 ? 정말 ..웃기지도 않죠.. 그런 곳에서 무슨 꿈과 자아 실현 .. 현재의 기쁨이 있겠습니까? 직업의 선택은 자유이고, 기업의 채용 또한 자유입니다. 하지만 한국사람을 악용하거나 시대적인 분위기로 너무 학생들을 값싸게 .. 몰아세우지 마십시요.
음...전 9시부터 5시까지 일하고 40원 받았는데여....ㅡㅡ;; 다 자기 생각 하기 나름이죠 뭐~~ ^^ 좋은 일이 있음 좀 덜한 일도 있고....그러면서 많은걸 배우게 되고...그게 사회 생활인거죠.. ^^ 어쨌든 우리 모두 퐛팅!!!!
자기의 가치를 높이자는 것은 자기 자만에 빠진다거나 자신의 위치를 망각한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피나는 노력으로 인해 그에 걸맞는 대우를 받자는 것입니다. 물론 무엇인가를 배우고 얻는다는 것은 정말로 중요하죠. 하지만 거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언제까지 무엇을 배운다는 자세로만 삽니까? 때로는 자신의 노력
으로 더 많은 것을 얻고 싶고 갖고 싶은 것이 사람 아닌가요? 그저 우리의 가치를 인정받자는 것에 걸어오는 테클들을 이해할수가 없네요. 특히 한국사람들끼리 이러는것에 대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사실, 중국 사람중에도한국 사람보다 뛰어난 사람 많습니다. 그런데 왜 그들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돈을 적게 받을까요? 중국 사람이기 때문이죠.(오해마시길, 중국사람이 뒤떨어졌다는 것이 아님니다.) 그리고 인건비가 이렇게 싸지도 않았다면, 이렇게 많은 회사가 중국에 오지도 않았겠죠.
그런데, 한국 회사들이 중국까지 와서 한국인을 찾는다는 것은 무얼 의미할까요?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이문제 풀려면 현지에서 한국 사람 채용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런데, 채용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건 위에 경험해 보신 분이 잘 알 겁니다.
날아라님 그럼 여기가 중국이니까 한국사람도 중국사람과 똑같이 임금을 받아에 된다 뭐 이런 말씀인가요? 말씀하신것으로 봐서는 여기서 정확히 무슨일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날아라 님이 구직자라면 중국사람과 똑같이 2000원 3000원 받고 한 몇년씩 다니실 자신이 있으신가봐요?
능력이 있는데도 한국인끼리 이렇게 푸대접하면 중국인이라고 푸대접 안하겠었요. 모든분이 다는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에 와서 사업한답시고 때돈 벌어보겠다고 능력도 안되면서 벌여놓기만 하고 안되니까 직원 월급도 안주고 도망가고 그러니까 조선족한테 잔뜩 욕이나 얻어먹고...의외로그런한국분이 꾀있더라고요
또 그러면서 할건 다해요 맨날 룸싸롱 이나, 골프나 치러 다니면서 돈 뿌리고 다니고 직원이 월급 몇푼올려 달라면 안된다 그러고....그리고 한국인 채용할때도 여기는 중국이니까 이거 밖에 못준다 그러고....제가 이렇게 사업하시는 분을 꾀 많이 봤거든요 이게 말이 된다 생각 하십니까?
잘못 이해하신듯 하네요. 중국까지 와서 한국 사람이 필요하면, 한국에서처럼 대우해 줘라는 이야기입니다. 회사에 대해 얘기하면, 만약 중국에서 한국사람 구할려면 한국에서 데려와요. 왜 중국에서 한국 사람 찾습니까? 제대로 대우도 안해주면서......
중국에서 한국 사람 찾는 이유가 뻔하지 않습니까? 중국 사정 모르는 한국인보다는 그래도 중국 경험 있는 한국 사람 쓸려는 거겠죠. 오히려 비현지채용인보다 더 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대우를 받지 못하는 현지채용자들!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현지채용인들! 그러한 당신들때문에 중국 현지 구직자들은
오늘도 일당 100원에 만족하며, 미래를 꿈꾸고 있다.
전 현재 중국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요..일당직은 아니지만 한국과 비교해서 아니다 주재원과 비교해서는 적은 금액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중국 생활한지 3년 반이지만 아직도 전 배운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NHN 모집 처럼 가당치 않은 조건에야 저두 약간은 흥분을 했지만 제가 느끼기로는 현재 중국에 있는 많은
한국분들은 아직 중국을 배운다는 개념 보다는 중국어를 배운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중국에서 고생하시며 중국을 배우고 있는건 알지만 실지로 한국분들 중 중국 전문가를 찾기가 쉽지 않은게 현실이죠. 중국어 한다고 다 중국 전문가는 아니듯이 자신의 몸값을 높이고 제대로 된 대우를 받기 위해선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듯 보이는게 사실이네요. 글 쓰신 분들의 의견도 존중 하지만 나름데로 중국에서 일하며 느끼는걸 잠시 적어 보았습니다. 전 한 5년 정도 중국 바닥에서 넘어져 가면서 배운다는 생각 할려구요 ^^ 그 이후엔 이바닥에서 전문가 소리 들을 자격이 생기겠죠. 그러면 떳떳이 요구 해 보려구요.
NHN이 어떤 회사인지는 모르지만, 최저임금제가 없고 수요와 공급의 법칙만으로 임금이 정해지는 현실아니겠습니까. NHN에서 정 사람이 필요하다면 임금을 올리겠죠. 그리고 한국평균 연봉이라는 178만원은 틀린거 같네요.요즘 연봉 2100넘기기 힘듭니다. 1600만줘도 구름같이 몰려듭니다. 너무 억울하다고 생각마세요.
그리고 어쩌면 욕먹을지도 모르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기업에서는 북경대, 청화대 나왔다고해서 좋은 학교 나왔다고 생각안합니다. 중국인이라면 몰라도... 사실이 중국인들 정시모집해서 학교 입학한거하고 외국인이 시험봐서 들어간건 큰 차가 있지않습니까. 그 사실은 모두들 인정하리라 생각합니다.
기업은 그냥 돈버는데가 아닙니다. 사람과 사람이 모여서 운영이 되고 그안에는 기업문화란것이 있습니다. 한국 기업문화는 대개 예절을 중시하죠. 중국어가 다가 아닙니다. 한국의 기업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일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분위기가 유학생들은 회사 적응력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건 바로 팀웍과 연결되고 팀웍은 곧 생산력과도 연결됩니다. 물론 시너지효과도 없겠죠. 유학생들 전체적인 레벨을 한단계 상승하기 전엔 현지채용은 그저 저임금, 노동력 착취로 유지될수 밖에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한두명이 노력해서는 될일이 아닙니다.
가치를 올리는거 좋습니다. 하지만 그러기전에 자신을 뒤돌아보고 주위를 둘러 보세요. 제가 말이 너무 길었네요. 암튼... 유학생 여러분 화이팅하세요!
저도 여기 북경에서 현지채용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뭐 월급을 많이 받는다고는 할 수 없지만.. 현재의 한국 경제 현실을 고려하면 그런대로 받고 취직했구요. 현재 한국 대졸 평균 월급이 178만원이라구요? 그건 대기업이 올려놓은 것이지 전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IT쪽은 100만원줘도 일하는 사람 많습니다.
2개국어 능통이라... 물론 하나는 한국어겠지요? 요즘 한국 2개국어는 기본입니다. 가치를 인정받으려면 중국 시장을 알아야지요. 그냥 학교를 열심히 다닌건 큰 무기가 안됩니다. 중국에서 10년 있어도 공부만 했다면.... 저도 지금 관리자로 있지만 그런 유학생은 솔직히 뽑고 싶지 않습니다. 차라리 공부를 좀 안했어도
아르바이트를 좀 많이했고, 중국 시장, 좁게는 북경 시장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을 뽑고 싶네요. 유학생들 중국어를 무기로 눈이 너무 높습니다. 대우가 불만이면 실력을 더 키워서 그런 대우를 받는 직장을 구하세요. 제대로 된 직장이라면 능력이 있다면 그만한 대우를 해서라도 잡으려고 할 것입니다.
걱정이 됩니다. 제 주변에도 유학생들이 많지만 그들을 생각하면 정말 도와주고 싶고... 근데 매번 이런 단순한 얘기(시장을 알아야 된다. 중국을 알아야 된다 등등) 밖에 해 줄수 있는게 없네요... 정말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술마시며 인맥 넓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조사하세요..
유학생들이 취직을 해서 뭔가 다르다는걸 보여줘야 한국 기업들의 생각도 바뀔것입니다. 시간이 걸리겠지요. 먼저 사회에 진출하는 선배들이 그 길을 만들어 줘야 사회가 달라질 것입니다. 단순히 급여만 올릴 생각보다 유학생들에 대한 사회 인식부터 바꾸려고 해 보세요.. 우리모두... 화이팅!!!
ㅋㅋ 받을만하면 주겠지... 못받을만하면 안주구... 당연한 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