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대를 비롯한 의대와 한의대 05년도 정시 수능 반영 영역
과탐 선택에 대해 고민이 많은 줄로 알고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모든 대학에 지원가능하면서 표준 점수에서 유리할 수 있는 최상의 조합은 불가능합니다.
우선 과탐을 I + II, I, I 이렇게 반영하는 대학이 서울대와 가톨릭입니다.
또한 연세대의 경우 화학2 필수를 철회하였구요 과탐 반영은 과학II 를 1과목 이상 선택하면 상관없을 듯 싶습니다. (05입시 전형안이라고 올린 것이 아니라 게시판 답변에 그렇게 될 수 있다고만 하였음)
과탐 선택을 I + II, I, I 이런 식으로 할 경우... 표준 점수에서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을 듯 싶습니다.
처음에는 I 을 선택하든 II 를 선택하든 표준 점수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얼마전에 난 신문 기사를 보면 II 와 I 의 차이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단국대의 경우 II 선택시 가산점까지 줄 예정이어서.... 과탐을 I + II, I, I 이렇게 선택할 경우 상당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성균관대의 경우 지학 선택시 지원 자격조차 주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희망 하는 학교를 목표로 정한뒤 그에 맞게 과탐을 선택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서울대나 가톨릭대를 노린다면 반드시 과탐을 I + II, I, I 이렇게 선택해야 하겠죠.
만약에 위의 2학교를 배제한다면 과탐을 I + II, I + II 이렇게 하는 것이 표준 점수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학교 |
언어 |
수리 |
탐구 영역 |
외국어 |
강릉대(3) |
X |
'가' 형 |
과탐 4과목 자유 |
O |
단국대(4) |
O |
'가' 형 |
과탐
2과목 자유 |
O |
연세대(4) |
O |
'가' 형 |
과탐 4과목 |
O |
원광대(4) |
O |
'가' 형 |
과탐 3과목 자유 |
O |
조선대(3) |
X |
'가' 형 |
과탐 3과목 자유 |
O |
|
|
|
|
|
가톨릭(4) |
O |
'가' 형 |
과탐 I + II, I, I 자유 |
O |
경희대(3) |
X |
'가' 형 |
과탐 |
O |
계명대(3) |
X |
'가' or '나' 형 |
과탐 or 사탐 |
O |
고려대(4) |
O |
'가' 형 |
과탐 3과목 자유 |
O |
고신대(4) |
O |
'가' or '나' 형 |
과탐 or 사탐 |
O |
대구한의대(3) |
X |
'가' 형 |
과탐 2과목 자유 |
O |
서울대(4) |
O |
'가' 형 |
과탐 I + II, I, I 자유 |
O |
성균관(4) |
O |
'가' 형 |
과탐
4과목 자유 |
O |
세명대(4) |
O |
'가' or '나' 형 |
과탐 or 사탐 1과목 자유 |
O |
아주대(4) |
O |
'가' 형 |
과탐 2과목 자유 |
O |
영남대(3) |
X |
'가' or '나' 형 |
과탐, 사탐 or
직탐 |
O |
울산대(3) |
O |
'가' 형 |
X |
O |
전남대(4) |
O |
'가' or '나' 형 |
과탐 |
O |
중앙대(3) |
X |
'가' 형 |
과탐 3과목 자유 |
O |
충남대(4) |
O |
'가' 형 |
과탐 2과목 자유 |
O |
충북대(4) |
O |
'가' or '나' 형 |
과탐, 사탐 or
직탐 |
O |
한양대(3) |
X |
'가' 형 |
과탐 3과목 자유 |
O |
과탐 선택에 대해 언급이
없는 학교는 아직 정확한 발표가 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
그리고 과탐 II 중에서 어떤 과목이 표준 점수가 더 많이 오르는 가에 대해선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매년 출제되는 수능 난이도가 바뀌기에 어떤 과목이 더 높은 표준 점수가 나올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운에 맡기는 수밖에.... ㅡㅡ;;; (이때까지 대체로 물리가 가장 좋게 나왔으나 04수능에선 물리가 가장 낮을 듯 싶습니다.)
선택 과목 따라 편차 극심 |
[속보, 사회] 2003년 10월 30일 (목) 21:13 |
30일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1천6백85개 고교의 2학년생 46만1천9백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5학년도 수능 대비 전국연합학력평가'결과 분석에 따르면 원점수로 만점(50점)을 받아도 과목에 따라 표준점수 차이는 사회탐구에서 14점, 과학탐구에서 25점까지 벌어졌다.
수험생의 상대적인 위치를 점수로 나타내는 표준점수제는 선택과목별 난이도 차이에 따라 수험생 간 유불리가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하지만 수험생이 선택한 과목의 응시자수.평균.표준편차(평균을 중심으로 한 점수분포 형태)는 딴 과목과 다를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표준점수 분포가 차이를 보여 무슨 과목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수험생 간 유불리가 달라지는 것이다. 본지 8월 7일자 19면
만점에도 표준점수 차이 나=이번 학력평가 결과 사회탐구영역의 경우 원점수가 만점인 경우 한국근현대사.법과 사회 과목은 표준점수가 79점으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경제 과목은 가장 낮은 65점에 불과했다.
경제를 선택한 학생은 똑같은 만점을 받고도 한국근현대사를 선택한 학생에 비해 14점이나 낮은 표준점수를 받게 되는 것이다.
과학탐구영역은 격차가 더 컸다. 원점수가 만점일 때 화학2의 표준점수는 91점이나 됐다. 그러나 지구과학1은 66점에 그쳐 문제를 다 맞히고도 상대적으로 25점이나 낮은 표준점수를 받았다.
달라지는 순위=원점수가 같더라도 과목에 따라 표준점수가 달라짐에 따라 원점수 총점이 앞서는 학생이 표준점수 총점에선 뒤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번 학력평가에서 A학생은 과학탐구영역에서 화학1(31점).생물1(35점).지구과학(43점)을 선택해 원점수로 총 1백9점을 받았다. 화학1(37점).물리1(38점).지구과학(28점)을 선택한 B학생의 총점 1백3점보다 6점이 앞섰다.
그러나 표준점수로는 A학생(1백65점)이 B학생(1백66점)보다 1점 뒤져 시험을 더 잘 보고도 점수가 낮아지는 불이익을 당했다.
대안은 없나=선택형 시험인 2005학년도 수능에서 표준점수제 도입은 불가피하다. 원점수 기준으로 전형할 경우 과목 간 난이도 차이에 따라 수험생 간 유불리가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디딤돌 넷스쿨 오종운 교육평가부장은 "표준점수제를 도입해도 과목 간 난이도에 따른 유불리가 완전히 해소될 수는 없다"며 "대학들이 가중치를 조정하는 방법으로 사회.과학탐구영역의 반영 비중을 낮추는 방법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력평가에서 학생들은 수리영역에서 '나'형(65.4%), 사회탐구는 국사(66.5%), 과학탐구는 화학1(88.8%)을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중 기자 - Internet Media Company Joins.com, ⓒ 2003 중앙일보 & 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