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뽀로에서 오타루까지 30분을 이동하여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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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에 도착해서 처음 들른 이곳 오르골 샵
가게의 규모나 오르골의 종류나 진열의 깔끔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곳입니다.
하지만 가격또한 써프라이즈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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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 입니다. 어렸을 때 일요일 아침에 즐겨봤던 만화이기에 향수를 떠올리면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제가 갓 대학교 졸업한 나이이고 동생이 이제 초등학교를 졸업한 나이인데 케로로나 토토로는 잘알아도 스누피는
전혀 모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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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골 샵 3층에 있는 유리 공예품 들입니다. 여러 종류가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동물류가 많길래 찍어봤습니다.
가격이 나와있어서 아시겠지만 립밥 정도의 사이즈는 보시는 데로 700엔이구요.
엄지손가락 반 정도의 사이즈는 거의 400엔 입니다. 젤작은게 320엔부터 저만한 싸이즈의 700엔까지 있었어요.
여자친구 생각에 바다를 테마로 15개정도 구입했는데 약 7000엔 정도 나오더군요.
그리 싼 가격은 아니란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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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골 샵을 나와 유리 공예품을 보러 갔습니다. 아마도 여행 하는 내 이곳보다 더 비싼 금액의
상품은 본적이 없었습니다. 100만엔의 상품을 여기서 봤더랬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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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이런 유리나 크리스탈 공예를 좋아하셔서 비싼건 사시지 못하시고 아래 있는 컵중 2개를 사셨습니다.
오타루는 정말 살것도 많아서 이날 저희 가족들 지름신이 자주 왔다 가셨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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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가 유리 공예 체험 할수 있는곳이 있어서 동생 혼자만 시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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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어렵지도 않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컵이기에 더욱 뜻 깊었습니다.
체험 가격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1800엔 정도 였던것으로 생각합니다.
보통 유리 공예점에서 최소 2500엔 이상이었던것을 생각하면 동생 혼자 만들었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컵 중앙에 저렇게 이니셜도 넣어 주구요.
체험을 하고 다음날 찾아가야 하기 때문에 오타루에서 하루 숙박 하실분들에게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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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면으로 살것도 많았고 구경할것도 많았던 터라 출출한 배를 달래러 저희 가족이 너무나
좋아하는 초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젤 밑의 사진의 젤 위에 있는 참치 초밥 두개는 한개의 가격만 1200엔 하는거라 5명이서 식사를
했지만 벤또 안에 들어 있는것까지 해서 마구로 초밥 4개...가족은 5명...
눈치 싸움만 하던 저는 결국 못먹었습니다 OTL...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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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운하 막 들어서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상 오른쪽으로 운치를 감상하면서 걷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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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이곳이 나오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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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눈이오길래 한 컷 찍어봤습니다.
배경도 좋고 눈 오는 타이밍도 좋지만 모델이 다 망쳐버리는 감이 있네요 ^^;;
배꼽사과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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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몸을 이끌고 우리의 심신을 풀어줄 료칸에 도착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는데 인터넷에서 보여진 사진에서는 여름에 찍은 사진이어서 자연의
맛을 한껏 느낄수 있었습니다.
눈이 쌓여진 모습과 조명을 보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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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료칸은 방 내에 샤워실이 별도로 있지 않고 간단히 샤워와 노천탕을 즐길수 있는 곳이
총 4곳이 있었습니다. 하루 하루 남탕과 여탕이 바뀌기 때문에 2일을 숙박한다면 각기 다른
테마의 노천탕을 즐길수 있습니다.
가족여행인지라 방과 개인 노천탕이 합쳐진 곳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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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그 하다 깜짝 놀라셨다구요 ? 당연한 현상입니다.
싸이에 이 사진을 올렸다 친구들 및 여자친구들에게 빅 웃음선사와 함께 지금까지 살면서 듣도 접하지도 못했던 욕들을
한번에 듣게해줬던 사진입니다.
그래도 멋진 풍경들과 먹을꺼리만 정신 없이 찍은 사진 용량만 4기가.
4기가중 유일하게 찍힌 100키로바이트짜리 제 정면 사진입니다.
비록 도촬이고 저따위 사진이지만 이사진을 찍어준 동생에게 한국에 와서 맛있는것을 사줬다는 ;;
또 배꼽사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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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고 기대했던 료칸 저녁 식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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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사랑하는 새우... 초장이 간절히 생각 나더라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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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크기의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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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들렀던 초밥집에서 눈치 보느라 못먹었던 그그그그 1200엔짜리 참치가 내 눈앞에
들어 오는 순간 눈에는 눈물이 왈칵ㅠ.ㅠ
훗카이도 여행 중에서도 정말 잊을수 없는 오타루 여행이었습니다 ㅠ.ㅠ
P.S 무플은 두려워요... ㅠ.ㅠ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라도...
댓글 한번씩만 부탁드려요^^
첫댓글 정말 맛나 보이넹요.....근데 가격이 상당할 듯 하네요~^^
가족여행 이다보니 더 챙겨 먹고 다닌것 같아요. 4월달에 동경 가는데 그땐 나홀로 여행이라... 그땐 얄짤없이 벤또 + 삼각김밥으로 허기를 달래야 할듯 싶네요 ^^ 배가 행복한 훗카이도 가족여행이었던것 같아요 ^^
따끈따끈한 여행기 잘 봤습니다. 님의 정면사진은 욕먹어야 할 대상이 아닌 듯 ^^b
긴 글 읽어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빈말이시라도 날아갈것 같아요ㅎㅎ 그저 칭찬이라면 좋아하는터라 ^^;;
저 유리잔.. 저도 한번 만들고 싶네요~ 그나저나 동생분은 스누피를 모르나요?? 요즘 아이들은 그런가..? ㅜ-ㅠ
동생이 96년생입니다. 만화를 좋아하게 될쯤의 나이엔 벌써 2000년도라 케로로나 토토로 정도의 유명 캐릭터밖에 모르더군요^^;; 안타깝지만 이게 어르신들이 말씀하시는 세대차이인가봐요 ^^
...저도 스시 ...좋아하는데 멋진 여행 사진 잘보고 갑니다 올 여름방학 땐 가족여행 일본으로 정하고 싶네요 .....네명 정도면 얼마나 준비해야 하나요 보통으로요 ...
어느 지방으로 몇박 몇일로 어떤 류의 여행을 하시는지 알수가 없습니다만 혹여 자세한 사항을 메일로 보내주신다면 제 지식이 허락하는 한도로 도움을 드리고 싶네요.
눈내린 오타루의 풍경사진이 넘 멋지네요~ 저도 가본 오타루지만 눈이 없던 11월초였고 오히려 비가 주룩주룩 내렸던..ㅎㅎ;;
네..너무 멋진 광경을 보고 온것 같습니다. 저때는 맨날 눈온다고 투덜 거렸는데 집에 와서 사진을 보며 회상하는데 너무 그립더라구요 ^^ 저 없이 풍경사진을 찍어논게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ㅠ.ㅠ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 원래 댓글 안다는데..p.s. 보고 달고 가요 ㅎㅎ 가족들이랑 한 여행이라서 더 뜻깊어 보입니당... 올겨울에 훗카이도 꼭 가려고 생각중인데....오타루가 초밥이 유명하대요..미스터 초밥왕에서...쇼타네 고향이 바로 오타루.. 일본 초밥 어딜가나 다 맛있지만...나마비루(생맥주) 랑 초밥 사진 보니까.으....사진속으로 막 걸어가고 싶네요 ㅎㅎ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곳이 미스터 초밥왕에 나왔던 그 집으로 알고 있습니다. 쇼타를 못살게 굴던 동창생의 아버지가 운영한다는... 픽션이지만 ^^;;(믿거나 말거나^^)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ㅠ.ㅠ
와, 유리 체험도 할수있군요- 저도 곧 오타루 갈 예정인데, 시간되면 한 번 가보고싶네요ㅠ 수달이22님 오타루 오시면 오타루 유키아카리노미치 축제가 2월8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답니다! 구경하고가세요,ㅎㅎ
유리 공예품을 사시려고 하신다면 차라리 체험하시고 유리컵을 받아가세요 ^^ 종류도 많이 있구요. 자기가 원하는 모양으로도 가능 하답니다. 유리 공예품이 너무나 비싸기에ㅠ.ㅠ 돈을 떠나서 너무나 뜻깊어요... 추운 날씨에 좋은 여행이 되길 바랄꼐요^^
정면샷에 반하고 갑니다 하하하 좋은 하루되세요^^ ㅎㅎ;;;;;;;;;;;
그저 칭찬이라면 좋아하는 저이기에 오늘 하루도 행복해질것 같네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멋진 사진과 글 잘 보고 갑니다. 초밥 사진을 보니 바로 떠나고 싶네요. 5월쯤 삿포로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메일로 여행정보 몇가지 여쭤봐도 될까요?^^
제 지식이 허락하는 한에는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
여기 료칸 이름 알려주세요.. 예약하는 방법두요..
http://www.otaru-kourakuen.com/ 이쪽으로 가시면 되구요 보시면 예약 하는 란이 따로 있습니다. 메인에 뜬 방이 저희가 이용했던 방입니다. 저희 같은 경우 형이 도쿄에 있어서 전화로 직접 예약을 했습니다. 지불 방법 또한 체크 아웃 하는날 지불하는 형식으로 했구요.
질문이 있읍니다. 오타루 운하를 구경을 하고 다른곳으로 가고 싶은데 해는 몇시쯤 지나요.... 오타루 야경을 보고 다른 곳으로 가려구요
해가 빨리 지는 편이라. 6시면 벌써 어두워져 있기 때문에 야경보는 곳들은 항상 6시 쯤에 맞춰 움직였습니다. 참고하세요 ^^
눈내리는 풍경도 멋지고 료칸식사 넘 맛있어 보여요. 글고 정면사진에 잠깐 반하고 갑니다 휘리릭~~.
초장만 있었다면 금상첨화였을텐데요^^ 암튼 맛있었어요 ^^ 정면사진이라 ㅋㅋㅋㅋ
오타루 운하 좋죠!! 하스캅이라는 쨈이 유명한데...좀 시큼하지만요. 옛날에 간 생각이 나요...다시 가고 싶다는..쩝
^^ 쨈도 유명하군요. 접할 기회가 다시 있으면 꼭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몸매가 너무 좋으세요 안기고 싶은 가슴팍? 이라고 해두죠 ㅋㅋㅋㅋ 저는 중3때 아르바이트 하던곳이 만화책이랑 비디오 대여점이라서 우연히 러브레터를 보게 되었는데요, 그때의 여운깊고 예뻤던 장면들이 다시 새록새록 떠오르는 여행기네요. 그냥 오타루라서, 이것만 먼저 클릭해서 보게 되었는데.. 다른이야기도 봐야겠어요 ^ ^ 잘 읽고 갑니다 !
헉... 놀리시면 안되요 ㅠ.ㅠ ㅋㅋㅋ 러브레터의 환상은 저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여행 역시 일드와 일본 영화에 나온 숨겨진 장소를 찾는데 그 재미도 솔솔하더군요^^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아...오타루...다시 가고 싶어요~ 오타루에서 먹었던 스시와 샤브샤브를 잊을수가 없어요 ㅜㅜ
오타루에서의 스시는 저도 정말 잊을수 없습니다 ㅠ.ㅠ
우와..전 지난 여행에선 동경+오사카만 갔다와서 담주에 오타루와 삿포로 가는데 스시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동경보다 훨 더 비싼거 같아요. 가격의 압박이.후덜덜.~~..
삿뽀로의 스시는 다른곳과 그렇게 차이가없었습니다. 오타루에서는 셋트로 파는것도 많기 때문에 가격은 좀더 비싼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맛의 유혹은 뿌리치기 힘들더군요 -_-;
여행 잘하다 오셨네요 일본에서도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홋카이도를 가는것 같더라고요.음식도 뭐든지 맛있고 겨울에도 가지만 여름장마가 싫은 사람들은 장마가 없어서 한달간 가서 있는사람도 있다고 하더군요. 저도 여름에 가보고 싶어요.
네 일본 내에서도 훗카이도의 여행은 많은 편이라고 들었습니다. 오타루의 전철 타는곳에 이런 문구가 있죠. 도쿄에서 북해도 신칸센(직항)을 이루어 내자..라고. 그래야 관광 수입이 더 많다나 -_-; 저도 여름 날씨의 훗카이도를 가보고 싶습니다.
유재석닮으셨어요>_ <ㅋㅋㅋ
잘 보셨네요^^ 제 별명또한 유재석이었었죠 ㅋㅋ 옛날(유재석씨가 1인자가 아니였을때)에는 정말 싫었던 말인데... 이제는 좋아요ㅋㅋㅋㅋ 생긴대로 살아야죠ㅋㅋㅋ
천밴째다~ㅋㅋㅋ선물줘요
늦게라도![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11.gif)
고 갑니다. 저도 20 여일 후면 오타루 갑니다. 오타루 가서 좋아하는 스시 먹어 봐야겠네요. 초밥왕도 아주 오래 전에 읽었는데.... 가족끼리여행이라 더 뜻깊었겠네요. 우린 부부만 갈 것입니다. 정면 사진 아주 멋집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시나봐요. ![짱](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44.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