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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탐방 "원마산,어시장" (11월21일 토)
일시 : 2009년 11월 21일(토) 오후1시30분 ~ 5시30분
모임장소 : 창동 입구 농협중앙회 앞
참가비 : 참가비는 없고, 저녁식사비는 나누어 냄. 조끼는 꼭 사야됨.(15,000원)
탐방지역 : 조창터-매립경계선-어시장-부림시장-창동
준비물 : 물, 간식, 옷 따뜻하게 입고오세요. 장갑, 목도리도 환영!!
참가 원하시는 분 : 010-2686-3976 노정욱.
두번째 탐방때 신마산을 댕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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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답사는 예정에 없던 번개답사 형식이라 여기 저기 홍보를 했습니다.
문화유산 2기 모임에도 홍보했구요. 자연환경 수업에도 홍보를 했습니다. 한마당 그리고 기타 등등... 겨우 10명 모아 댕기왔습니다. 한마당은 댓글도 없고 전화도 없고...
음... 저의 답사후기는 지식이 짧은 관계로 떠들어 바야 베끼기밖에 안될거 같아 안적을랍니다.^^ 대신 답사를 시작하고 뒤풀이까지 댕기면서 느낀 소소한 마음을 올립니다.
문화유산 공부뒤에 답사모임 총무를 맡고 머리가 지끈지끈 하던 차에 마산답사 이야기를 듣고 같은 지역에서 지역문화를 공부한다니 무척 반가웠고, 그리고 사실은 답사모임을 어케 운영하나에 더 관심 있었다 라는게 맞겠죠.^^
신마산 롯데마트에 도착하니 조끼를 입은 모습이 확 들어오는게 무지 좋아보이네요. 은근히 부럽기까지... 쩝 근데 조끼는 달랑 저 한 명만 사다니... 큭... 오기전에 다들 조끼를 꼭 사야 되냐고 물어서... 당황... ㅡ.ㅡ;;; 참가비도 안받는 무료강의인데 조끼 15,000원이면 강의비라 생각해도 될텐데... 조끼 입고 댕기니 시내에서 시민들이 많이 물어보셔서 홍보효과는 좋던데요.^^
암튼 40명 정도 참가해서 1차답사보다 두배나 되는 인원이 모이다 보니 주최측도 감당 안되는 듯합니다. 그래도 유장근교수님, 박영주선생님, 신삼호선생님등 운영진이 잘짜여져 있어서 답사 진행은 잘 되었습니다. 신마산에서 신포동 3.15회관까지 무사히 마치고 다음주를 기약하며 인사를 나누고 돼지국밥 집으로... 그런데 나만 남았네요.^^ 에그... 낼 일찍 서울가야 하는데 술 먹으면 안되겠다 싶었지만 돼지수육에 막걸리 나오는데... 흐미... 하여튼 막걸리 이넘이 문제지요.
막걸리에 수육에 돼지국밥에 1차를 거나하게 하고 갈 사람 가고 다시 오동동으로 2차를 걸어서 다시 출발... 걸으면서 다시 마산의 오동동 밤거리가 시작됐네요. 으그그... 날도 추분데 빨랑 갔으면 시펀데... 하여튼 그냥은 못가지요. 창동,오동동 밤거리 답사를 하면서 2차를 갔지요. 여기서부터 문제가... 음... 내심... 여기까지는 잘 낑겼는데... ㅎㅎㅎ 답사모임 정탐도 아니고 순수한 마음에 문화유산도 배우고 모임을 잘하는 법도 배울려 했는데... 2차를 간곳은 다름 아니라 씨름 이승삼감독의 형님이신 이장군본가 고기집으로 ㅎㅎ 답사 오신 분은 알건데, 오토바이 타시던 분임. 2차는 온갖 부위별 고기파티를... 배터져 죽는줄 알았슴.
배만 터지고 먼가 허전한... 고기 묵으로 온건 아닌데... 쩝.
다시 자리를 정리, 3차를 간다는거다. 흐흐... 내심 걱정... 이러다 서울 못가는거 아닌가...
아... 그런데 태클... 안된단다.
억지로 낑기 볼라쿠다가 태클 당하고... 무례한 줄은 알았지만 조금은 서운. ㅡ.ㅡ;;;
그럼 2차 갈때 왜 가자고 했는지 이해가 안된다.
그때 따로 회의한다 했어면 1차 돼지국밥 먹고 바로 집에 왔을텐데... ㅡ.ㅡ;;;
허탈한 마음으로 돌아서서 갈려는데 2차 자리에 계셨던 오동동상인회 회장님과 도민일보 기자랑 3차.
첨엔 기분좋다가 이거 또 자리가 자리가 아니네. 상인회 회장과 기자라... 쩝... 계속 뻔한 이야기만... 기자는 술에 쩔어 계속 졸고... 기분도 거시기한데 계속 상인회 회장님 말 받아 주는 것도 한계가... 기자는 졸고 있고, 이 자리 빨리 깨야겠다는 마음밖에... 갤국 사고를... "창동,오동동 답사를 오동동 상권 문제로 부각시키는 얄팍한 생각은 안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했더니... 1분만에 기자 깨우고 3차 정리하고 집으로...
너무 잘먹어서 술도 안취하더이다.
택시 탈려하다 보니 돈이 없네. ㅋㅋㅋ 버스 타고 집으로... 아그그... 아침에 서울 갈 생각하니...
그래도 서울은 댕기왔습니다. 쬐매 바빠 인자 올립니다.^^
첫댓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쪼까 부럽기도 합니다.
행님 기냥 살아 있다고 느낄때 설치고 있을 뿐입니다.^^
기냥 마음 가는대로 부서지라 살다가 갈렵니다.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