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지인이 아이폰 xs 모델로 베트남에서 eSIM으로 비엣텔을 개통했다고 합니다.
최근 베트남 뉴스에는 비엣텔 가입자 중 만명 이상이 eSIM을 사용한다는
기사도 났습니다.
IoT를 위해 고안된 eSIM은
몇 년 전부터 M2M에는 도입이 되었지만, 스마트폰은 통신
사업자 및제조사 이해 관계로 속도를 내지 못했고, 가장 통신사의 눈치를 보지않는(?) 폰 메이커 아이폰이 먼제 제품을 출시하면서 점점 eSIM이 대세가
될 듯 합니다.
Dual 유심 폰은 eSIM이
나오기 전 까지의 틈새 모델로 기억이 되며 빠르게 사라질 것입니다.
후불제 유심은 물론 여행자용 선불 유심과 포켓 와이파이 유통 사업에서 eSIM은
판에 변화를 주는 새로운 기회입니다.
많은 분들이 해외 여행 시 저렴한 가격 때문에 현지 유심을 사서 유심을 바꾸어 사용을 합니다. 이 방법의 단점은 한국으로 오는 단문 문자나 전화 번호 등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었지요.
이제 Dual 유심 폰이 아니어도 한국 유심 그대로 사용하면서 해외
여행가서 저렴한 선불심을 꽂고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쉽게도 베트남은 현재 비엣텔만 eSIM을 서비스
하지만, 비나폰과 모비폰도 곧 도입하리라 예상합니다.
유심 유통 업자들은 현물의 유심을 택배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이메일 등으로 eSIM
정보를 보낼 수 있게 되고, 휴대용 포켓 와이파이는 나라마다 유심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하나의 디바이스로 유심 교체 작업없이 여러 나라에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물리적인 유심이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는 더욱 싼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덤으로 오는 혜택입니다.
원격으로 eSIM에 가입자 정보를 입력하는 흐름도 (출처 : IT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