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이란 단어를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보니
'밀가루를 주원료로 하여 소금, 설탕, 버터, 효모 따위를
섞어 반죽하여 발효한 후에 불에 굽거나 찐 음식으로
서양 사람들의 주 음식이다'라고 설명합니다.
영국의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 의하면
밀가루와 물로 만들어진 반죽을 구워서 준비한 일반식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빵이 처음 들어온 것은 19세기 외국 선교사일 거라고 하는데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 제빵 기술자에 의해 보급되기 시작했답니다.
빵이라는 이름은 일본에 포르투갈어 'PAO' 팡이 전해지면서
빵이라는 이름이 생겨나 순수 우리나라 말이 아닌 외래어랍니다.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고 그렇다 하네요.
빵이라면 뭐니 뭐니해도 어렸을 적에 먹던 '크리ㅁ빠ㅇ'입니다.
삼립 크림빵은 1964년부터 생산된 동그란 빵입니다.
빵과 빵 사이에 달콤하고 향기로운 하얀 크림이 들어 있습니다.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우리 고장에만 있는 뚜쥬르 등 제빵집이 많아도
여전히 삼립 정통 크림빵만 한 맛은 없는 듯합니다.
출시되던 1960년대에 10원 하던 것이 50여 년 지나 1,200원이 된 지금도
편의점에 가면 제일 먼저 떨어지는 빵은 크림빵입니다.
오늘 저녁은 왠지 밥 생각이 별로 없으니 마침 구한 삼립 크림빵에
흰 우유 한잔으로 저녁을 때워 볼까 합니다.
(신명기 28:5-6)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 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2023년 12월 둘째주에
복음과성령교회
담임목사 강금성
첫댓글
생명의 빵과 참된 음료를 주셔서
우리로 영생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살을 찢으시고 피 흘리신 예수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