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미시를 남북으로 가르며! - 구미 고아읍 백마산(188.2)에서 접성산(374.5)을 넘고 깃대봉(190.1)까지~

[뫼들]

1.언제: 2022. 1. 8(토요일)

2.어디를: 구미시 고압읍 오로리에서 나즈막한 산줄기를 타고 구미역으로!~

3.누구와: 나홀로 칙칙푹푹을 타고~

4.날씨: 맑은 날씨에 간간이 차가운 바람~, 미세먼지가 많아 조망은 빌로!~

5.산행 경로: 고아읍 오로리 버스주차장~제일요양병원 앞 횡단보도 건너~오로리 마을표석 왼쪽 골목으로~진아이용소 지나~

                법제사 팻말 뒤 소나무 왼쪽 밭길로~오른쪽으로 휘어져~무덤군 왼쪽 뒤편 등산로 입구 팻말~뚜렷한 오름길~

                연이어 묘 지나~운동기구 쉼터~왼쪽으로 휘어져 올라~백마산(188.2m, 돌탑,금오지맥 산패)~지장사주차장 방향

                내림길~금오지맥 갈림길 왼쪽 직진~파평윤씨묘~지장사 입구도로(납골묘)~왼쪽 포장도로따라~마을 지나~

                아스팔트 포장도로 맞은편 반사경 가로질러~밭뚝으로~돌계단 올라~징검다리 건너~자전거길 오른쪽 쉼터의자~

                쉼터의자 뒤로 올라~갈림길에서 직진 가파른 오름~능선 접속~왼쪽으로 휘어져 오름~화개산(114.2m, 운동기구

                쉼터)~운동기구 쉼터(길주의: 정상에서 오른쪽 능선)~오른쪽 능선으로~실없는 거친 능선~오른쪽 묘지길로~

                묘지길따라~대망재~왼쪽 구미천사요양병원으로~병원 오른쪽 밭길로~밭뒤 무덤으로~왼쪽으로 휘어져 흐릿하고

                가파른 사면~능선 진입~갈림길 오른쪽으로 오름~169.2봉~왼쪽 가파른 내림~연이어 묵묘지나~임도~오른쪽~

                갈림길 묘 방향 직진 오름~뚜렷한 길따라 왼쪽으로 휘어져 오름~이정표 갈림길~정상(대황정) 1.4km 방향

                나무계단 연이어 오름~이정표,운동기구~능선오르내림~무덤 석축~나무계단 ~쉼터의자~갈림길 이정표~

                나무계단 오름~접성산(374.5m, 산불초소,삼각점,정상석,대황정 정자,전망대)~평탄한 길따라~왼쪽 간바위 왕복~

                헬기장~완만한 오름~봉화산(377.5m, 반공호?, 잡목)~이정표 원호초등 3.7km 방향~갈림길 이정표 지나~철탑~

                능선 오르내림~이정표 갈림길~오른쪽 점토고개 방향 10여m 오름~점현봉(365.4m, 묵묘)~이정표 갈림길로 빽~

                원호리 2.9km 방향~능선 오르내리고~쉼터 정자~가파른 내림~오른쪽 사면~갈림길 오른쪽 원호리 1.2km 방향~

                216.7봉~쉼터 의자~가파른 내림~대나무숲~대우푸르지오 갈림길 오른쪽 공터 방향~마을지나 도로로~식자재

                마트 오른쪽~원호초등학교 지나 횡단보도 건너~원호초등,대우아파트 사잇길로~갈림길 왼쪽 원호교회 방향~

                오른쪽 산책로 따라~왼쪽 공사현장 지나~주차장 왼쪽 컨테이너 뒤쪽 능선으로~오른쪽 능선따라 오름~선산

                김씨묘~갈림길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돌무더기 지난 갈림길에서 직진 오름~깃대봉(190.1m, 돌탑,운동기구)~

                평탄한 능선따라~갈림길 왼쪽 오름~169.4봉~바이봉 지나 내려섰다 오름~쉼터 정자,운동기구~구미정 0.4km 

                이정표 지나~나무계단 오름길~도심사 갈림길 지나~나무계단 오름길~구미정(龜尾亭)~오른쪽 구미 카톨릭

                요양병원 방향 가파른 내림~갈림길 오른쪽 직진 내림~구미 카톨릭요양병원 뒤 주차장 오른쪽으로~타이어뱅크

                사거리 횡단보도 건너~도량교 지나~경부고속도로 굴따리 ~구미 새마을중앙시장 입구 사거리 횡단보도 건너~

                구미중앙시장 산행 종료(걸은 거리 15.7km, 걸린 시간 5시간 45분)

접성산(374.5m): 구미시 고아읍 항곡리 산 46-1번지에 위치하는 산으로 고아읍에서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상에 있다.

                정상에는 최근에 조성한 대황정(大皇亭)이라는 정자와 산불감시초소, 전망대와 운동기구 쉼터가 있으며

                '구미 301' 삼각점이 올라와 있다.

                전망대에 서면 북쪽으로 기양지맥 형제봉, 신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우뚝하고 동쪽으로는 낙동강 건너

                냉산과 그뒤로 청화산이 올라와 있으며 오른쪽으로 베틀산 허연 암봉들이 암팡지다.

                읍내에 위치하는 산이라 곳곳에 갈레길이 보이고 이정표와 각종 편의 시설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다.

                산꾼들은 서쪽에 이웃한 다봉산,북봉산, 꺼먼재산과 연계하여 산행을 하기도 하며 능선길은 순한편이다.

'아!~'

후배넘하고 범어노타리 근방 횟집에서 한잔하고 술도 깨울겸 터덜터덜 걸어가 구(舊) MBC 모티를 돌아가 이마트를

지나 효목아파트 쪽으로 올라와가 집으로 들어오이 혼자서 밥을 묵고있던 마님이 밥을 묵다가 갑자기 감을 지른다!~

뭐꼬 뭐꼬?~

놀래가 주방으로 띠드가보이 마님이 입을 벌리는데 엄마야!~ 입안에 피가 한강수다!~

와?~ 와 그런노?~

김치 씹다가 해를 깨물어가!~

마님은 오래 전에 제3차 신경통 카는 고통시럽은 병에 걸리가 대수술을 했는데 오른쪽 눈에서 턱으로 내리오는

신경을 다 끌거내가 감각이 없다!~

어떨때는 내가 차분 숫가락을 뽈때기 여패 대고 '김서방!~' 카미 놀리무도 차분 감각을 전혀 못는끼는지 맹숭맹숭!~

오늘도 혓바닥을 시개 깨물었는데도 한참 모리다가 밥을 뜨이 숫가락이 벌거이 되서야 놀래가 감을 지른 모양!~

밤중이라 동네 병원은 문을 닫았을끼고 당번병원을 찾기도 번거러버가 며칠 전에도 갔던 대학병원 응급실로 간다!~

차 꼭따리에 에엥에엥 카는 불을 달고 갔시마 시풀 정도로 맘이 급해가 대학병원 응급실에 도착하이 코로나 확진자가

들어 온다꼬 대기하라 칸다!~

요새는 코로나 환자가 젤 우선이라 일반 환자는 뽈때기에 붙은 밥풀 취급을 받는다!~ 니꺼리 미치겠네 벌씨로 시간이

40분 넘끼 지나가고~

마님은 가다가 약국에서 사가간 소독용 가재 2봉다리를 벌씨로 다썼다 칸다!~ 이 띠바야!~ 피를 자꾸 찍어내지 말고

입천장에 혓바닥을 눌라가 지혈을 하라 안카드나!~

한참 더 지나가 의사 넘이 오길레 지금 아스피린하고 혈전을 묽게하는 혈소판 약을 무가 지혈이 잘안된다 카이 가마이

있시마 시간은 쪼매 걸리겠지마는 저절로 지혈이 된다 카미 주사 한방 나주고 무신약을 주디 빠이빠이 카미 가뿐다!~

돌아서가 집으로 오는데 거의 다와가이 마님이 도저히 안되겠다 카미 다시 병원에 가자 칸다!~

여패 보이 차 안에 나똣는 휴지를 한통 다썼는긋네!~ 오만상 벌건이 피를 무치가!~

차를 돌리가 다시 병원으로 가이 의사 넘이 보디 꾸매야 되겠다 칸다!~ 허패 디비지네 참말로!~ 첨부터 꾸매조시마 환자

고통도 덜하고 경비도 따불로 안들낀데 이 썩을 넘들이!~

알라들이 쪼꼴레또를 무치났는거 맨치로 입가에 꺼먼피로 매랑이 없는 마님을 태우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데 속에는

천불이 나고~ 작년말부터 올초까지 대학병원 응급실을 벌씨로 시분이나 간다!~

액땜이라면 너무나도 큰 시련이다!~

저녁에 효목아파트로 올라오다 희안한 풍선 간판을 보고 사진을 찍어났띠 오자마자 진짜 응급실로 갈줄이야!~

새빅에 및뿐이나 마님 방에 드가가 아!~ 해보라 카미 상태를 점검해보이 꾸멘 자리는 멍이 시퍼러이 들어있고 아무는긋해가

거실에서 보따리를 쭈물럭 거리고 있시 눈치가 백단인 마님이 가찹은 산이나 갔다온나 카미 결제 도장을 쾅!~

마음에 쪼매 걸리지마는 여패 뻘쯤하이 안자있기도 그래가 아침밥을 묵고 앞산이나 갔다오끼 급하마 연락하라 카고 

투다닥 띠나온다!~ 앞산?~ 메롱!~ 구미쪽 뒷산으로 간다!~

원래는 옥천쪽으로 갈라켔는데 혹시나 시퍼가 40분도 채안걸리는 구미쪽으로~ 고아읍에서 쭉걸어 예전 김천 국사봉에서

동쪽 접성산으로 가르던 길을 오늘은 고아읍 백마봉에서 출발해가 남쪽 접성산을 넘어 구미 시내로 내리 올라 칸다!~

땀을 흘리미 걷다보마 잡생각이 없어 지겠지!~

오랫만에 기차 여행을 한다!~ 동대구역에 도착해가 구미가는 무궁화 젤 빠른거를 끈어 돌라 카이 5분뒤에 출발한다 카미

빨리 니리가라 칸다!~ 엄마야!~ 5분?~ 후다닥!~헥헥~

구미역을 왼쪽으로 빠져 나와가 구미새마을중앙시장 맞은핀 버스에서 고아읍가는 171번 빤스를 기다리는데 7분 상간으로

자주 오네!~ 그런데 막빠리 고아읍으로 안가고 송정동, 신평동으로 삐잉 돌아간다!~

시내를 지나이 손님들이 없어 그런강 총알택시처럼 달라빼길레 왼쪽으로 백마산이 보이가 시도뿌 시도뿌!~ 얼른 내리보이

이런 띠바!~한코스 더가야 된다!~ 고아에덴아파트 건너핀 금오지맥으로 올라갈라 켔는데 모양이 이상타!~

버스정류장에서 산행 준비를 마무리하고 돌아보이 뫼들이 좋아하는 돼지국밥집인데 영업을 안하는지 온기가 없고~

왔던 길로 다부로 올라가가 제일요양병원 맞은핀 횡단보도를 건너 오로리 마을 표석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마 저거

딸래미 이름을 따온듯한 진아이용소가 보이고, 법제사 판때기가 달리있는 소나무 왼핀에 밭길이 보이가 올라간다~

오른쪽으로 밭뚝길을 따라 가다가 잘 정돈된 무덤군을 만나마 무덤 뒤로 등산로 입구 팻말이 빼꼼 보이가 올라가보이

초장에 어설푸던 들머리하고는 달리 길은 고속도로다!~

연이어 무덤을 지나 올라서면 운동기구 쉼터도 보이고 제법 고바이가 있는 왼쪽으로 휘어져 오르면 잠시후 이정표가

보이고 돌탑이 올라와 있는 금오지맥상 백마산이다!~

정상에는 준.희님 산패와 지맥꾼들의 표지기가 주렁주렁인데 어?~화랑산악회 표지기가!~ 화랑산악회 단체로는 이 쪼매한

산 하나보고 올라오지는 안했을낀데~ 예전에 허회장님이 산어귀산악회 따라와가 걸어났는강?~

이정표가 가리키는 왼쪽 지장사주차장 방향으로 내리간다!~

터덜터덜 내리가다가 오른쪽 횡산리로 빠지는 지맥길하고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왼쪽 사면길로 내리가다 보면 파평윤씨

묘를 지나 납골묘가 보이는 포장 도로로 내리선다!~ 오른쪽을 올리다보이 지장사 주차장에는 차들이 제법 올라와있다!~

왼쪽으로 터덜터덜 내리오이 지형도상 오로전원교회는 꼭따리 십자가가 날라가뿌고 없고 인제는 살림집으로 바끼가 있네!~

교회를 살림집으로 씨는걸 보이 주인이 기독교 신자인갑따!~

마을길을 계속 직진해가 신작로로 빠져 나오마 화개산이 보이는 맞은핀으로 반사경 왼쪽에 농로로 내리가는 길이 보인다!~

논바닥에는 한해 농민들의 땀의 결실인 알사탕긋은 볏짚 덩거리가 여저 흩어져가 있고 돌계단을 올라서마 마른 개천에는

징검다리가 보이고 건너핀에는 자전거 도로까지~ 여도 마을 하천을 잘꾸미났네!~

자전거 도로 오른쪽으로 쉼터 의자가 보이가 가차이 가보이 뚜렷한 오름길이 보이는데 및발자죽 올라가마 갈림길 왼쪽으로

우회하는 길이 보이고 오른쪽 직진길은 벼랑긋이 가파르다!~ 티미한 넘이 길이 잘나있는걸 보이 올라가도 되겠지 뭐 카미

햇또를 박고 코를 지렛대삼아 올라가는데 이보 전진 일보 후퇴다!~ 아이고 어마시야 쫌 바주이소!~

네발로 기가 코에 단내를 풀풀 풍기미 올라오이 왼쪽 우회길이 메롱이다!~ 식겁했네 띠바!~

오른쪽으로 올라가보이 화개산 정상인줄 알았던 거목이 서있는 봉우리는 전위봉이고 왼쪽으로 화개산이 안뇽이다!~

여도 갈레길이 보이는데 오른쪽 좋은길은 대망재로 내리가는 길인듯~ 운동기구 쉼터를 거쳐 화개산으로 올라서이 여도

운동기구가!~ 일로 올라오는 사람들은 빌로 없는거 긋은데~ 화개산 정상에는 등네미님 산행기에 가끔 등장하는 철인부부

표지기가 달리있어가 여패다 뫼들 표지기도 나란히 걸어두고~

화개산 정상에서 대망재로 막빠리 내리갈라 카마 정상에서 길없는 오른쪽 사면으로 치고 내리가야 되는데 올라오는 길이

좋은데 설마 내리가는 길이 없시까마 카미 운동기구 쉼터가 보이는데까지 내리오이 아무래도 이길은 신화동으로 빠지는

길인긋해가 다시 오른쪽 능선으로 끼걸음을 해가 기리까이를 한다!~ 티미한 넘이 사서 고생을 한다!~

능선으로 올라서도 길이없다!~ 잡목과 망개까시가 시비를 거는 거친길이다!~

까시 잡목을 헤치미 내리서다 오른쪽으로 무덤이 보이가 탈출!~ 진작에 오른쪽 무덤길로 내리와시마 핀할낀데~

한때 방구깨나 낐다 카는 덕산 황씨 묘에 연이어 무덤길을 따라 터덜터덜 내리오마 공장 건물이 보이는 대망재!~

맞은핀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이 안보이가 왼쪽 천사요양병원으로 올라가보이 증축 공사를 한다 카미 천사의 양날개는

지저분하고~ 요양병원 오른쪽 밭길이 보이가 올라가 보기로~

밭 왼쪽으로 올라서서 묘지길을 따라가마 이내 무덤에서 길은 뚝이고~ 오늘 산행중 화개산 내리오는 능선하고 접성산 능선

접속하는 500m 정도가 길이 없고 나머지는 전부 눈누난나 길이다!~

묘지 왼쪽으로 잡목을 치고 올라가마 짐승길인듯한 족적이 이어지다 끈어지고~ 다시 왼쪽 능선을 보고 치고 올라가는데

여도 고바이가 장난 아이네!~ 아이고 시어마시예!~ 쫌 바주이소!~ 참기름 발라났는 낙엽길에 등따리는 축축해오고~

진을 빼고 올라서이 능선에는 흐릿한 길이 보인다!~

웬 치매끼가 있는 영감재이가 걸어노코 깜빡한듯한 지패이가 나무에 걸리가 있는 능선길을 터덜터덜 올라가마 갈림길을

만나는데 왼쪽으로 막빠리 임도로 안니리가고 169.2봉을 알현하고 갈라꼬 오른쪽 가파른 오름길로~

쉬엄쉬엄 올라 선답자의 표지기가 및개 걸리있는 169.2봉에 뫼들 표지기를 걸어두고 잠시 숨을 고른다!~ 오늘은 길이

조아가 땀을 안흘릴라꼬 천처이 갈라 켔띠마는 오르막에 용을 써뿌이 고마 등따리 골로 땀이 내리왔다!~

햇빛이 나고 바람만 안불마 영하의 날씨라도 숲속은 따시다!~ 제선충 무덤이 있는 왼쪽으로 내리서미 방향 표지기를

걸어두고~ 내림길이 쪼매 가파르네~

묵묘를 연이어 지나 내리서면 임도 절개지가 보인다!~고아읍 이례리에서 대망리로 넘어가는 이 고개는 이름이 없나?~

아까 지나온 지형도상 대망재는 이례재, 여를 대망재로 하마 그럴듯하지 시푼데!~ 아이고 인물났네 인물났어!~

절개지가 노파가 오른쪽으로 이동하이 무덤이 빼꼼하이 보이는 곳에 길이 나있다!~

및발자죽 올라가마 갈레길을 만나는데 무덤 방향으로 직진해 올라가마 무덤 뒤로 뚜렷한 능선길이 나타난다!~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잠시후 이정표가 서있는 접성산 주등산로를 만난다!~ 인제 부터는 눈에익은 산길로

눈누난나 가마된다!~ 구미에서 금오산 담으로 이정표와 편의 시설이 잘되있는 산이 접성산이지 시푸다!~

정상(대황정) 1.4km 방향 계단길을 올라간다!~ 정상은 당근 접성산인데 대황정은 정자 이름인 모양이다!~

연이어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길도 안보이는 곳에 대망리를 가리키는 싱겁은 이정표가 서가있고~ 여서 철봉을

하고 갈넘이 누가 있다꼬 철봉을 맹글어났노?~오른쪽으로 예전에 김천 국사봉에서 꺼먼재산, 북봉산을 찍고 점터봉에서

잘못 니리와가 돌공장으로 내리왔띠 감독하는 넘이 발파하는데 죽을라꼬 환장했나 카미 얼메나 조지던지 쪽을 다팔리고

내리오던 돌공장에 파란 갑빠를 더퍼났는기 보인다!~ 저는 안직 영업을 하는 모양이지?~ 전면으로 정자가 보이는 접성산!~

쉬엄쉬엄 무덤 석축을 지나 나무계단을 가파르게 올라서면 왼쪽으로 조망이 트이는 봉우리로 올라선다!~ 고아읍 시가지

왼쪽으로 답사한 형제봉과 신산 능선이 보이고, 가운데 감천과 낙동강이 뽀뽀를 하는 합수점에 기양지맥이 맥을 다하는

마지막 봉우리 남산이 얌전하이 안자있다!~ 오른쪽으로는 냉산과 그 뒤로 청화산이 보이고, 베틀산 능선은 맛만 비준다!~

쉼터 봉우리를 지나 내리서면 왼쪽으로 길도 없는 곳에 예강리를 가리키는 얼빠진 이정표를 만나고, 다시 쉼터 의자가

올라와 있는 봉우리를 넘어서면 여는 임도 맨치로 확실한 예강리 갈림길이 보인다!~ 인제 올라서마 접성산이라 바람을

막아주는 갈림길 왼쪽핀에 전을 피고 요기를 하고 간다!~ 따시한데 보따리에 기대가 있시 잠이 실실 오기 시작한다!~

요기를 하고 꾸벅꾸벅 졸다가 일라가 나무계단을 쉬엄쉬엄 올라가마 접성산 정상이긴 한데 풍경이 확 바끼가 뭔가 낯설다!~

예전에 정상에 있던 운동기구는 알로 내리났고 정상에는 찌까번쩍한 정자가 마빡에 대황정이라 카는 문패를 달고있다!~

운동기구에서 헛둘헛둘 운동을 하던 초소 아저씨가 작년에 3억원인강 돈을 들이가 짔다 칸다!~ 부자 동네가 역시 다르네~

7년 전에 왔을때도 정자가 있었는데 그거는 허물어뿌고 다시 짓는갑따!~

접성산 조망하나는 직인다!~오른쪽으로는 꺼먼재산으로 이어지는 금오지맥 능선이 보이고 왼쪽으로는 저 멀리 냉산과

그 뒤로 청화산이 우뚝하고 베틀산으로 이어지는 허연 암봉이 암팡지다!~ 미세먼지가 좋음이라면 더 좋아실낀데~

오늘은 미세먼지 나쁨에다 역광이라가 사진 찍기는 파이다!~

안자있는 삼각점번호는 '구미 301'이고!~ 7년 만에 다시 올라온 접성산에서 반틈만 나오는 인물화를 한장 남기고 총총!~

오룩스맵에 근무하는 아가씨가 오늘은 웬일로 시간당 3km 가까이 달라빼노 카미 여패서 들으라꼬 큰소리로 중계방송을~

초소 아저씨가 무신 소린지 해석을 해돌라 칸다!~ 몰라도 되염!~

투닥투닥 얼메 안니리가마 만나는 간바위 이정표~ 왼쪽 50m 빼이 안되가 흐릿한 길로 내리가보이 거북이가 알콜중독 걸린

토깨이 간을 빼와가 용왕님한테 갖다줄라 카이 마디지지 시퍼노이 여다 내삐리고 갔는 모양!~ 돌띠가 땐땐한기 간경화네!~

다시 빽해가 헬기장을 지나고 쉬엄쉬엄 올라서마 무신 반공호긋이 보이는 세멘 구조물이 보이고 그 우에 잡목으로 가득한

봉우리가 지형도상 봉화산(377.5m)~ 서울래기들 표지기 여패 뫼들 표지기를 걸고 명색이 오늘 최고봉인데 카미 한방!~

다시 내리와가 원호초등학교 3.7km 방향으로 내리가면 오른쪽 사면으로 해서 철탑으로 올라서고 내리섰다 다시

나무계단을 올라간다!~ 원호초등 갈림길까지는 계속 이런 양상이라 심심치는 안하네!~

잠시후 원호리 2.9km 이정표를 만나면 오른쪽 점토고개 우로 철지난 억새로 봉두난발한 묵묘가 보이는 지형도상

점현봉!~ 아래 점터고개에서 빌리온 이름이 아닐까 뫼들생각!~ 여는 표지기가 암꾸도 안비네!~ 묘지 우에 올라가가

깨끔발을 해가 표지기를 걸어두고 니리와가 원호리 2.9km 방향으로~

여는 갈림길과 이정표가 디기 만네!~ 갈림길을 및뿐 지나고 쉬엄쉬엄 올라서이 문패없는 쉼터 정자에 비닐 코팅지로

접성산 꽃동산이라고!~ 혹시 봉우리 이름인강 시퍼가 마침 올라와 있는 중년 사내한테 물어보이 저쪼 꽃밭을 맹글어나가~

가차이 가서보이 손바닥만한데다 구절초 긋은걸 심어났는데 추버가 말라비틀어져가있다!~ 푸핫!~

가파르게 내리가가 오른쪽 사면을 지나 평탄한 능선으로 올라서는데 아차 시퍼가 오룩스맵을 켜보이 삼각점이 있는 

231.6봉을 지나와뿟따!~ 등시긋은기 아까 정자에서 달아놀라꼬 표지기까정 맹글어 왔는데~ 다시 빠꾸해가 올라갈라

카다가 AC!~ 때리 치아뿌라!~ 표지기는 지아가 다시 써묵지 뭐!~

잠시후 갈림길을 만나마 오른쪽 원호리 1.2km 방향으로!~ 쉼터 의자가 보이는 216.7봉에 표지기를 달아노코 갈라카이

바람이 디기 부네~ 나무에다 대고 씨는데 바람에 날리가 잉크가 여불때기를 기리뿐다!~

올라섰다 내리서면 왼쪽으로 원호푸르지오 아파트가 내리다 보이고 띠띠뿡뿡 소리가 요란한걸 보이 원호초등학교도

다와가는 모양이다!~ 사슴벌레코스?~ 설마 이 길이 사슴벌레 코스는 아일끼고 소나무 가지를 비났는걸 보이 병충해?~

인터넷을 검색해보이 참나무긋은 나무 수액을 빨아묵고 고사 시키는 나뿐 넘이네!~생깃는거는 똑 장수풍뎅이 맨치로

생기가지고!~

나무계단을 가파르게 내리서면 대나무숲을 만나고~ 이내 임도처럼 널븐길이 티나오디 이정표 갈림길!~ 지형도를 보이

오른쪽으로 내리가야 원호초등학교 하고 가찹다!~ 왼쪽 대우푸르지오 갈림길을 버리고 오른쪽으로 투다닥 내리서면~

넓은 공터로 내리서마 입구에 정상(대황정) 3.8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서있고, 왼쪽으로 돌아나와 신작로로 내리서면

오른쪽으로 식자재마트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쪼매더 가마 원호초등학교가 보이는데~

깃대봉으로 다시 올라갈라 카마 원호초등학교 왼쪽 갱빈에 있는 나무데크길로 드가야 되는데 후다닥 무단 횡단을

할라카이 무신 넘의 차가 곰빼가 끈끼야 말이지!~ 할수없이 원호초등학교 사거리까지 가가 횡단보도를 건너 대우

아파트 사잇길로 들어서이 이내 원호교회 팻말이 보이고~ 왼쪽길로 들어선다!~

골목으로 들어서가 종종 걸음으로 가는데 갑자기 개나리봇짐 치는 소리가 퍼억!~ 언넘이고?~ 아저씨 공쫌 떤지 주이소!~

어?~ 점마 저거는 중학생긋은데 초등학교에서 축구를 해도 되나?~ 할배 케시마 조차뿔낀데 아저씨 케가 떤지준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갱빈 산책로를 따라가면 왼쪽 능선으로 붙는 길은 공사중이라꼬 전다지 막아나가 아파트 쪽으로

계속 올라가이 왼쪽으로 주차장이 보이고 컨테이너 뒤쪽으로 새로난 산길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이 여는 주민들이 더러 댕기네!~ 예전에 무신 감투를 썼다카미 장황하이 이바구를 해났는

왕릉긋은 선산김씨 묘를 지나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등산로는 오른쪽을 가리키지만 미칫나 돌아 가구로 카미 왼쪽으로

직진해 올라간다!~

다시 왼쪽으로 휘어져 쉬엄쉬엄 올라가면 돌무디기와 나무계단길이 기다리고~ 잠시후 우회길이 보이는 갈림길에서는

직진해가 깃대봉으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돌탑이 올라와 있는 깃대봉 짱배기로 올라서면 푸샵을 하던 영감재이가

수물 따서엇!~ 카미 후렴구를 길게 뺀다!~ 목표가 서른개가?~ 정상에는 '구미310' 삼각점도 보인다!~

허걱!~ 여도 사이비 작명가 비닐 코팅지가!~ '지산동산 깃대봉'이라꼬?~ 동쪽 지산리에 가찹다꼬 작명한 모양이네~

뫼들도 마지막 산에 표지기를 달아두고 구미의 또 다른 아이콘이기도 한 구미정으로 간다!~

구미정은 경부고속도로 상행 방향으로 가다보마 오른쪽에 우뚝 올라와있는 정자로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저 봉우리는 무신 이름표를 달고 있시꼬 시푸고, 저리 가파른데 어디로 올라가는공 궁금키도 하고~

알고보마 곳곳에 올라오는 길이 나있다!~ 구미정을 찍고오는 주민들을 자주 만난다!~ 한두 사람이다 한무디기가 되기도~

곳곳에 갈림길이 보인다!~쉼터가 있는 169.4봉에도 표지기를 걸어두고~ 얼마 안가마 멋진 바우봉우리가!~ 그런데

여는 봉우리 이름이 없네!~ 잠시후 지산초등학교 갈림길을 지나 구미정 0.8km 이정표를 따라가고~

쉬엄쉬엄 올라가면 운동기구 쉼터에는 구미정으로 깜빡 속을뿐한 정자가 올라와 있고~ 내리섰다가 다시 나무계단을

연이어 올라간다!~ 막바지가 되노이 그런지 궁디에 쇳띠를 달고가는긋따!~

잠시후 고속도로를 지나갈때마다 궁굼턴 구미정으로 올라왔다!~ 산끄티까지 올라오니라꼬 수고했다 뫼들!~ 아파트

입구에서 2.5km 정도되이 주민들이 운동하기에 조은 코스네!~

손에 잡힐듯 가찹은 금오산은 역광이라 눈이 부시고!~ 예쁘장한 아가씨가 올라오길레 이바구를 하미 놀다 갈라 카다가

마님 걱정도 되고~ 모시모시 무전을 때리보이 지금은 괴안타 칸다!~ 밥묵고 가끼요!~ 카고 문자를 날리고 내리서이

드드드!~ 메세지를 열어보이 '세월 좃네요!~' 이 띠바가 무신 섭섭한 말을!~ 잠시후 갈림길에서는 구미카톨릭요양병원

방향으로 직진해가 내리간다~

내리가는 길은 무르팍이 우리할 정도로 가파르다!~ 버벅거리미 내리오이 구미정까지 300m 빼이 안된다 카는 이정표가!~

여서 올라갈라 카마 거품 물겠네!~ 카톨릭요양병원으로 내리와가 주차장 오른쪽으로~

신작로로 내리와가 오른쪽 타이어뱅크 사거리로 터덜터덜 걸어가가 횡단보도를 건너마 도량교!~ 구미천 고수부지도

정비를 잘해났네!~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입구로 들어서이 여도 재개발을 할라 카는강 건물 벼루빡에 뺄간 뺑기칠을

해났따!~ 구미는 아파트가 남아돈다 카드마는 아파트는 계속 짓네!~

구미중앙시장에 드가가 구미사는 셋째 동서가 추천하는 '김가네족발' 집으로 드가이 벼루빡에는 오만 방송국에서 와가

사진을 찍고갔다 카미 도배를 해노코~ 대통령상을 받은 춤추는 아지매가 누군공 물어보이 아지매긋은 할매가 자기

딸이라고!~ 허걱!~ 할매가 상당한 동안이다!~

뭐를 무꼬 시퍼가 여패를 보이 젊은 사람들이 쇠주를 시키노코 묵는기 맛있어 보이가 난도 저거 주소 카고 메뉴판을 보이

'내장+순대+고기' 라고!~ 막걸리 종류를 이바구 할라 카는데 알아가 턱 갖다조뿐다!~ '은자골 생탁배기'라꼬?~

무보이 맛이 괴안네!~ 돼지국밥은 맛이 어떠냐고?~ 최근에 무본것 중에는 그런데로 젤 나은긋따!~

특히 요새 값이 마이 올랐다 카는 정구지를 푸짐하이 주는기 맘에 드네!~

부른 배를 안고 기차에 올라오이 따시한기 잠이 실실 온다!~

잠결에 동대구역이라 카는긋해가 후다닥 내리보이 엄마야 대구역이네!~ 다시 후다닥!~

동대구 야경을 보미 오랫만에 기분좋은 여행을 하고왔다!~

담에도 기차여행을 해보까 시푼데 화.수요일은 한파로 억사구 춥다케가 목요일이나 담주로 미루까 시푸네!~

드드드!~ 뭐꼬?~ 소독 거즈 '대'자를 사오라꼬?~

허걱!~또 피가 나나?~ 

그기 아이고 손가락을 너가 혓바닥 상태를 볼라카이 찜찜해가 거즈로 찍어 볼라꼬!~

놀래라 이 띠바야!~

[부리나케]

아, 사모님이 그정도 심각한줄 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진짜 많이 놀랬어요...

그리고 제가 예전 아버지 응급실에 왔다갔다할때 자꾸 오버랩되어 속이상합니다.
진짜 개네들 일상 삶이 그렇다고 이해해주려해도
대강대강...응급실 피뻘거이 뿌리고 와도 그냥 뭐 대수롭지도 않은듯

일반인들은 너무도 속상하지요.
이런거 보면 무조건 아프지 말아야합니다.
아무쪼록 선배님 사모님께 잘 좀 해드리시소..제 마음이 아프네요..
산행기 읽다가
갑자기 놀래서 먼저 이렇게 답을 드립니더~

[뫼들]

작년 연말부터 올초까지 벌씨로 대학병원 응급실에 쳐들어간기
시분째라 환자야 물론 고통스럽겠지만 따라가는 사람도 환장할 노릇!~ㅠ

큰 병마가 및뿐 지나가니 뒤이어 빙긋지도 안한 빙이 줄줄 따라 오는데
와 그리 불안한지!~

당뇨 후유증이 무섭네요!~
집사람은 코로나 백신을 맞아가 혈전이 생깄는거는 아인지 의구심을 가지고 있고
의사는 혈소판 수치 내루는데 묵는 약은 약전에 그런 부작용긋은기 없다 카고~
서로 동질감을 찾지 못하고 갈등만 쌓이는 중임미다!~ㅎ
잘하라 카지만 인제는 한계도 실실오고 미치겠네요!~ㅠ

요분주는 수요일에 강추위라 케가 목요일날 갈라켔띠 목요일은 강풍 경보라
이분주는 천상 평일 산행을 접고 토요 산행을 해야될듯!~
해가 바낀지 어제아래긋띠 벌씨로 1월이 반틈 가까이 지나가뿟네요!~

올해는 즐거분 일만 가득하도록 좋은 꿈 마이 꾸소!~^&^

[부리나케]

네..고맙습니다
힘드실거에요.
환자보다는 그 옆에 보호자가 더 힘든 법입니다.
이럴수록 더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드려야합니다.
저보다 더 잘 아시겠지만...

새해엔 좋은 일이 많이 생길테오니 힘 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