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모 교회 일지]
2022-11-3
* 찬양 : “ 32. 감사합니다 ”
신의 자녀는 위, 아래가 없는 형제입니다. 다른 사람을 높이고, 찬양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나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부리거나 이용하는 것, 또는 타인의 이익에 내가 이용당하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돈, 명예, 권력으로 신의 자녀를 위, 아래로 나누는 것은 신의 말씀에 대적하는 것입니다. 신의 자녀는 신의 자녀다운 품격이 있어야 합니다. 신 앞에서 그 무엇도 높이지 않고 신만을 높이고 살아가는 것이 신의 자녀답게 사는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살 수 있음이 감사한 일이고, 감격스러운 일입니다.
* 말씀 : 요한복음 1:29-31
“ 세상 죄를 지는 존재(ὁ αἴρων τὴν ἁμαρτίαν τοῦ κόσμου)로 주님을 만들려는 이유 ”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베푸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 나타내려 함이라 하니라” (요 1:29-31)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 1:29)
구약의 제사법에는 여호와의 계명을 어기는 죄를 범하면 소나 양(레 4:2-3, 22-23, 27-28, 32-35)을 잡아 제물을 드리고 제사했습니다. 제물로 드리는 소나 양에 나의 죄를 얹으므로 내 죄가 씻기는 것입니다. 이 제사법에 의하면 제물은 살 수가 없습니다. 반드시 죽어야 합니다. 세례자 요한이 주님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말하는 것은 주님이 인간의 죄를 지고 인간 대신 죽어야 하는 존재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헬라어로 ‘κόσμος(cosmos)’인데 그 뜻에는 ‘‘질서’, ‘규정’, ‘명령’, ‘지구’, ‘인류’,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존재’, ‘사회 집단’, ‘생활 영역’, ‘치장’, ‘죽음과 관련된’, ‘패션’, ‘유행’이 있습니다. ‘인간이 하는 모든 행위, 인간이 만든 모든 조직, 인간의 모든 생각, 인간의 모든 것’을 말합니다.
‘죄’는 헬라어로 ἁμαρτία(hamartía)인데 ‘잘못 가다’, ‘잘못된 결정’, ‘법규위반’의 뜻이 있습니다.
‘지다’는 헬라어로 αἴρω(aírō)인데 ‘들어 올리다’, ‘해지하다’, ‘제거하다’, ‘상쇄시키다’, ‘운반해 가다’, ‘없애다’, ‘살해하다’의 뜻이 있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세상 죄를 주님이 지고 가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 세상의 죄, 인간의 모든 죄를 주님이 져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세상의 죄, 인간의 죄를 상쇄시킬 존재는 아무도 없습니다. 신도 하실 수 없습니다. 인간 각자가 신 앞에서(Coram Deo) 처리해야 합니다. 즉 인간 각자가 자신의 죄를 갚고 씻고 상쇄해야 합니다. 인간 각자가 어린양이 되어 자신의 죄에 대해 사죄하고 그 죄에서 돌이켜 남김없이 갚아야 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잘못을 돌이키는 과정을 통해 본래적인 인간으로 회복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과정이 없이 제물만 바치면 인간의 죄가 상쇄된다는 것은 인간이 만든 잘못된 제사법을 용납한 결과 나타난 인간의 오류입니다.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요 1:30)
주님은 과거, 현재, 미래 모두에 계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나의 모든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동시적으로 보시고 심판하십니다. 또한 주님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베푸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 나타내려 함이라 하니라” (요 1:31)
물로 세례를 베푸는 것으로 주님을 나타낼 수 없습니다. 주님을 이 세상에 나타내려면 내가 나의 죄를 씻으면 됩니다. 이전에 주님을 따라 살지 않았던 삶을 씻고 돌이키면 되는 것입니다. 세속의 문화를 따라 살던 삶에 대해 용서를 구하고 주님의 말씀에 복종하는 삶을 사는 것이 주님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은 없습니다. 각자의 죄를 갚으려고 움직이는 신의 자녀만이 있을 뿐입니다. 구약의 제사법은 틀렸습니다. 물로 세례를 베푸는 것 역시 틀렸습니다. 신께서 명령하신 적이 없으십니다.(렘 7:22-23, 사 1:16)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라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예식이 아닌 삶으로 신의 뜻을 받들고 따르고 복종하는 삶을 통해 내가 지은 죄를 갚아나가야 합니다.
* 예식
1. 찬양(입례) - “ 32. 감사합니다 ”
2. 묵상
3. 찬양(결단) - “ 32. 감사합니다 ”
4. 파송
* 알림
1. 2021년은 천모 교인 모두가 성경 전체를 읽도록 합시다. (2021년 1월 3일)
2. 천모 교회는 2020년 8월 23일부터 라이브 예식을 위한 최소 인원 3명(대표님, 반주자, 촬영자)만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간 소독 및 청소, 마스크 착용을 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개인 방역에 더욱 각별히 유의하며 어려운 시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도록 합시다. (2020년 8월 21일)
3. 2021년 3월 첫 주부터 라이브 예식 후 교회학교 부서별 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청년부로 나누어 말씀을 듣고 느낀 점, 그 말씀을 삶에 적용하기 위한 내용을 나누고 있습니다. (2021년 3월 7일)
4. 천모 교회는 2020년 3월부터 지금까지 비대면 예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예식에 모든 천모 카페 회원을 초대합니다. 진리의 빛을 함께 나누고 주님의 뜻과 다스림에 복종하는 길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2021년 9월 3일)
① 천모 예식은 매 주일 10:40 네이버 라이브 밴드를 통해 진행됩니다
(저장된 예식 영상은 4주간 보관됩니다)
② 보내드린 링크로 들어가셔서 네이버 밴드에 가입 신청 후 자신의 소개(실명과 소속) 를 해주세요
③ 가입 완료 후 예식에 참여하실 때 질문사항은 대화창에 바로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④ 예식 참여 후 천모 카페-천모교회 참여후기에 후기를 꼭 남겨주세요
'천모 교회' 밴드로 초대합니다.
아래 링크를 눌러 들어오세요.
https://band.us/n/acaa9908Ndz2D
From 천모교회
5. 천모 교회는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에 한하여 대표님과의 만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표님과의 만남을 원하시는 분은 신청해주세요. 주일 오후 서울숲에서 만남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가 인원은 매 회 대표님을 제외하고 두 분씩입니다. 신청해주시면 만남 일정을 개별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2021년 10월 10일 이후 시행)
6. 2021년 11월 1일부로 정부는 코로나 19 방역에 대하여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하는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천모 교회는 협소한 지하 공간이라는 제한점이 있어서 거리 두기와 환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에 부득이하게 천모 교회는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이 시행됨에도 화상 예식을 계속할 수밖에 없음을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공지드립니다. 특별히 대표님과의 상담이 필요하신 분들은 간사를 통해 연락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예식 중 있는 ‘질문과 나눔’ 시간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21년 11월 8일 이후 시행)
7. 천모 교회는 2021년 연초에 전교인이 성경을 읽기로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연말 드림은 일 년 동안 읽으셨던 성경 가운데 한 권을 택하셔서 읽으면서 느꼈던 느낌과 여러분들의 삶 속에 적용할 부분들이 무엇인지를 독후감 형식으로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그것을 천모 카페에 올리는 것으로 2021년 ‘주님께 드리는 감사’의 드림으로 삼겠습니다. 드리실 때는 그 내용을 다른 사람이나 다른 단체에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적용하셔서 여러분들의 삶을 돌이키는 계기로 삼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2021년 12월 26일까지 천모 카페 ‘천모 교회 참여 후기’에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올 한 해 주님께 온전히 드리지 못했던 우리 삶에 대한 반성,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주님께로 나아가겠다는 다짐과 결단의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2021년 11월 28일)
8. 2022년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50주에 걸쳐 다시 성경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성경 읽기 계획표를 참고하여 모두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2021년 12월 13일)
https://m.cafe.daum.net/chun-mo/UyXW/1?svc=cafeapp
9. 2022년 새해를 맞아 주일, 밴드 라이브 예식 후 대표님과의 정기적인 부서별 줌 모임을 개설합니다. 매 달 첫 주는 학생부, 둘째 주는 청년대학부, 셋째 주는 장년부, 넷째, 다섯째 주는 상담 신청자의 순서대로 대표님과의 부서별 줌 모임을 엽니다. 대표님과 줌 모임을 하는 부서는 해당 주에는 기존의 개별 부서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정해진 날짜에 문자로 보내드리는 줌 주소에 접속하시면 됩니다. 개별 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이현주 간사에게 상담 신청을 해주시면 넷째, 다섯 째 주는 순서대로 대표님과의 상담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상담 시간은 개별 연락드립니다.) (2021년 12월 26일)
10. 2022년 6월 29일부터 밴드 예식 후 대표님과의 줌 모임이 변경됩니다.
● 매 달 첫번째 줌 : 청년과 학생부
● 매 달 첫번째 줌을 제외한 매주 줌 : 모든 교인
- 해당 시간에는 말씀을 듣고 마음에 울림이 생긴 부분, 삶에 적용하여 돌이켜야 되는 부분, 그리고 궁금한 점에 대해 나누게 됩니다. 밴드 예식 후 모두 참석해주시길 바랍니다. (2022년 6월 19일)
11. 천모의 가치관과 도서 홍보를 위해 SNS에 팔로우, 친구 맺기, 이웃 맺기, 공유하기도 해 주시고 ‘좋아요’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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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묵상과 찬양 Ⅰ” 구매 후기를 카페에 올려주세요. “묵상과 찬양 Ⅰ”은 가까운 서점과 인터넷 서점을 통해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묵상과 찬양 Ⅰ”의 판매 수익금은 앞으로 출간될 저서들의 출판 비용과 미디어센터 건립 기금으로 쓰입니다. 본래의 피조물 다움, 인간다움을 회복하며 신만을 찬양하는 삶을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묵상과 찬양 Ⅰ” 오프라인 구입처 : 교보문고, 영풍문고, 메시아 기독교백화점, 부천 기독서점, 생명의 말씀사(노원점), 두란노 문고, 중랑구 종합 기독교백화점, 부천 백합 기독교 서점
⦁ “묵상과 찬양 Ⅰ” 온라인 구입처 : 천모 카페, YES24, 알라딘, 교보, 영풍, 인터파크 도서, 11번가 도서, 두란노 몰, 라이프북, 갓피플 몰 등
13. “묵상과 찬양 Ⅰ” 이 비치된 도서관(총 20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널리 홍보해주세요.
국립중앙도서관, 서울도서관, 서울특별시 교육청 강남도서관, 서울특별시 교육청 강서도서관, 강서구 곰달래 도서관, 강서구 가양도서관, 강서구 우장산 숲 속 도서관, 양천구 신월 음악도서관, 노원구 노원 정보도서관, 노원구 상계 정보도서관, 노원구 불암 도서관, 노원구 월계 문화정보도서관, 노원구립 공릉 행복발전소, 시흥시 능곡 도서관, 경기도 경기 중앙교육도서관, 강서구립 길꽃 어린이 도서관, 강서 구립 푸른들 청소년 도서관, 강북구 강북 문화정보도서관, 고양시 화정도서관, 대전 한밭도서관
14. 온 세계는 ‘코로나 19’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 가운데 놓이게 되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삶의 가치와 목적이 무엇이어야 하는지 고민하며 천모의 가치관을 더욱 소중히 여길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함께 모여 예배드릴 수 있는 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