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와 시기의 분별 주제의 마지막으로 “휴거 준비”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예수님은 세상 끝날에 다시 오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1-3에서 주님은 다시 오셔서 제자들을 자기 있는 곳으로 영접할 것을 말씀하시고, 또 그가 계신 곳에 우리들도 가서 있게 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에는 두 번의 재림이 있습니다. 처음은 공중재림이고, 그 다음은 지상재림입니다. 예수님의 첫 번 공중재림 시에 휴거 사건이 있을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이 경고 없이 공중에 오셔서 지상의 교회를 데리고 가는 것을 말합니다.
살전4:16-17절에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 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주님이 공중 재림하실 때, 먼저 믿다가 죽은 성도들이 부활하여 들림을 받고, 그 후에 주님의 신부로 준비된 자들이 산 채로 공중에 끌어올려짐을 당하는 사건이 휴거, 곧 Rapture입니다. 이 ‘끌어올려’란 말의 헬라어 원어는 ‘하파조’인데 이는 ‘강제로 취해 간다’는 말입니다. 군대에서 강제로 징집해 가는 군대용어입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셔서 그의 교회를 강제로 취해 가신다라는 뜻이 됩니다.
마태복음 24장에서 주님은 두 사람이 밭에 있을 때, 한 사람은 데려 감을 당하고 한 사람은 버려 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매를 갈고 있다가 한 사람은 데려 감을 당하고 한 사람은 버려 둠을 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2-43절에는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하시면서 그 날이 도적같이 올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4절에는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공중재림과 휴거는 순식간에 예고 없이 일어날 사건입니다. 그 후에는 이 지상에 7년 대환난의 기간이 시작됩니다.
살전4:17절의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는 말씀은 주님의 신부로 준비된 교회, 곧 성도는 예수님의 처음 재림, 곧 공중재림 시에 들림을 받게 되어 지상에 임할 대환난을 당하지 않고 주님과 함께 있을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교회가 휴거되고 이 땅의 7년 대환란이 끝난 후, 예수님이 지상에 다시 재림하실 때, 그 때 휴거된 교회가 주님과 함께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이 땅에 하나님의 왕국을 건설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골로새서 3:4에는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교회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공중재림 시에 들림 받은 교회가 주님과 함께 다시 세상에 내려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공중재림 시에는 교회를 위해 오시지만, 지상재림 시에는 교회와 함께 세상을 심판하러 오시는 것입니다.
유다서 1:14은 “아담의 칠세손 에녹이 사람들에게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라고 말합니다. 스가랴 선지자도 예수님의 지상재림에 대해 말할 때에 주님께서 교회와 함께 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스가랴서 14:5절 말씀에 예수님의 지상재림에 대해 말하기를,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가 주와 함께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구절들을 보아서 주님이 지상 재림하실 때에 주님의 공중잔치에 초대받은 휴거된 성도들이 같이 내려 올 것이 분명합니다. 이는 휴거가 환난 전에 있을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제 휴거는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지상재림 전에 필연적으로 성취되어야 할 예언은 적 그리스도의 출현과 대환란입니다.
남겨진 사람들은 온 세상에 임할 천재지변과 지진과 기근과 전쟁의 환란과 함께 적 그리스도의 박해를 통과하여야만 합니다.
그러나 휴거 이전에 성취되어야 할 예언은 없습니다. 이 휴거가 순식간에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음을 알고 지금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 깨어 있고 지금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예비하고 준비하고 있는 자들은 장차 지상에 임할 7년 대환난을 겪지 않고 주님께 들림을 받게 될 것입니다.
누가복음 21장에서 예수님은 대환란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 날에는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큰 지진과 기근과 온역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서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고 하였습니다. 그 때에 남겨진 자들은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핍박과 죽음을 당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이 온 지구상에 마지막에 임할 심판에 대한 경고를 주시면서 결론적으로 주신 말씀은 이 환난을 피하기 위해 기도하고 준비하고 있으라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21:36절입니다.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지금 깨어서 준비하고 죄를 멀리하고 주님과 매일 매일 교제하며 등불과 기름을 준비하고 주님을 기다리는 자들은 이 세상 마지막 날에 있을 무서운 대환란을 통과하지 않고 주님이 공중에 재림하실 때에 홀연히 들림 받아 주님의 공중혼인잔치에 참예하게 될 것을 믿는 것입니다
휴거를 기다린다는 것은 주님의 생명과 사랑 안에 있는 자들의 정상적인 경향입니다.
신부들의 삶 가운데 항상 곧 오실 주님을 바라보고 매일 매일 주님과 친밀히 교제하는 동행(보혈기도,찬송,말씀,전도,감사)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주님께 연합된 자들 안에 이루어지는 주님의 형상, 이것이 바로 생명의 열매입니다.
주님은 자신의 생명을 심은 그 열매를 추수하기 위해 다시 오십니다.
이미 시험과 환란과 연단을 통과하여 생명의 과정을 지나 결실한 자들을 다시 대 환란의 불 가운데 넣을 필요가 없으신 것입니다.
극소수일지라도 계시록은 일곱 교회에게 말씀하신 이기는 자에 대한 약속이 있습니다.
이들은 그릇에 기름을 준비한 자들입니다. 이 보배로운 기름은 머리에 연합된 몸에 흘러내려 몸을 채웁니다.
하나님은 이미 환란과 연단을 통과하여 결신된 신부를 불 가운데 둘 수 없어 데려가시는 이 휴거 사건을 통해 남겨진 사람들에게는 회개와 구원을 이룰 수 있는 마지막 기회에 대한 경고를 주시는 것입니다.
휴거경고의 메세지들이 쏟아지는 때에 신랑께 미친 자들이 기름준비하러 토,주일성회에 오십니다. 천국에서 만납시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