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졌다'라는 지솔님의 글을 읽다보니 오랫동안 잊고 의식하지 않았던 실존주의와 실존주의자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실존주의는 인간의 존재와 그 의미, 자유와 책임 등을 중심으로 다루는 철학의 한 분야다.실존주의자는
개인의 주체성과 자유로운 선택을 강조하며,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
한다.
따라서 실존주의를 알아가는 것은 우리 자신의 삶을 스스로 이끄는 법을 알아가는 것과 같다. 우리는 모두
자신의 삶이라는 배를 스스로 조종하는 선장이다.
우리 앞에 놓인 문제들, 코로나 팬데믹같은 큰 위기부터 일상의 작은 어려움까지,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정면
으로 마주하고 어떻게 대처할지 결정해야 한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이 던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하
다. 이 질문에 귀를 기울이는 이들은 실존주의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실존주의는 단지 철학적
이론을 넘어서, 삶 속에서 우리의 선택과 행동을 실천하는 법을 탐구하는 것이다.
게리 콕스는 '실존주의자로 사는 법'이라는 책에서 실존주의를 자유와 개인의 선택, 성실과 용기를 바탕으로
현실을 직시하고 깊이 이해하는 철학으로 소개한다. 이 책은 우리가 삶의 방향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나침
반 같은 역할을 한다.
진정한 실존주의자가 되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변명하지 않고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는 것을 의미한다.이
는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자존심을 지키며, 불의에 맞서고, 자기 자신과 타협하
지 않는 바람직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 사회가 비록 불공평할지라도, 올바른 삶을 목표로 한다면 실존주의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그것대로 가치
있는 삶을 사는 것이다. '실존주의자로 사는 법'은 이 여정에서 우리의 길잡이가 될 수 있다.
실존주의는 우리에게 자신의 삶을 주도하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는 힘을 준다. 삶의 의미를 어떻게 창
조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준다.이것은 단순한 철학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며, 우리 각자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I Want To Know What Love Is / Foreigner
I Want To Know What Love Is는 1984년 12월에 나온 미국 록밴드 포리너 (Foreigner)의 5집 앨범 'Agent Provocateur'의
타이틀 곡이다.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믹 존스 (Mick Jones)가 만든 락 발라드곡이다.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영국, 호주, 캐나다, 아일랜드, 스웨덴, 노르웨이, 뉴질랜드 등의 국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포리너 (Foreigner)는 믹존스와 전 킹 크림슨멤버였던 이언 맥도널드가 1976년에 뉴욕에서 결성했다. 영국인과 미국인이
섞여있어 밴드이름을 외국인이라는 뜻의 포리너로 정했다고 한다.
첫댓글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
다양하겠지요^^
그 다양함속에서
방법을 찾고
잘 살아갈수 있다면 ㅎ
오늘도 깨우치는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다 각자의 살아가는
방식이 있습니다.각자가 자지삶의
주인이니까요...
저런..!
게리 콕스의 <실존주의자로 사는 법>은 상당히 정통하고도 신박하게 실존주의를 소개하는 책이죠.
실존주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장 폴 싸르트르의 철학은 사실 정치하기 그지 없고 난해한데 그의 철학적 개념도 가독성을 탁월하게 높혀 놓았죠.
인구에 회자되는 '타인은 지옥이다'
'자기기만'
'허위의식'
'인간은 자유로 처형 받았다'
'앙가주망(참여)'
'선택하지 않는 것도 선택이다'
등등
실존주의는 우리 삶과 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어서 사실 올바르게 사고하는 사람은 누구나 실존주의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면 불교의 가르침도 실존주의와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죠.
지솔님이 실존주의를 포함한
철학쪽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게리콕스가 비교적 알기쉽게 실존주의를
얘기해 준 것 같습니다.
"실존은 본질에 우선한다"는 말을 가장 좋아합니다.
@지솔 공감합니다.
철학과 실존주의의 범주는 하도 광범위해서 이해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결론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자존심을 지키며, 불의에 맞서고, 자기 자신과 타협하
지 않는 옳바른 삶을 살아가면 되겠군요.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유랑자님이 간결하게 실존주의 철학에 대해
잘 정리해 주셨습니다.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씨름에서 진 넘이 할 말이 많다고
왜 그렇게 나는 변명할것이 많은지요 ㅎ
그래도 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졌다고 스스로 자부해봅니다~^^
세인님만 그런게 아니고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습니다.
그러니 철학자까지 나서서 변명하지 말라고
하는것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