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 두 사 미 시승기 시작~~
(사진을 역시나 안 찍었음;;)
결국 대형차 하면 S클래스..... 만고의? 진리 S클래스...... 가 궁금했지요.
S 경험해본건 전전세대 ? s280 휘발유 숏바디 뒷좌석 동승... 조용했고, 운전자가 감각이 있는 운전자였음... 고속도로 슬라롬을 시전했음,
전세대 s350 cdi 디젤 숏바디 뒷좌석 동승.... 디젤의 진동은 있으나 종합적으로 기분 나쁘지 않은 균일한? 감각이었으며 가상사운드가 8기 유사소리를 내는 -> 막귀에는 좋은 소리로 다가왔었음 (+벤츠 특유의 좌석 쿠션감이 좋았음)...... 2대 뿐..... 나름의 감동? 을 선사했다는 기억
어쨌든 S클 시승은 인연도 없고, 아니면 시간이 안 맞고 ... 뭐 피하기도? ? ..... 음 그건 아니군요?
잠깐 딴소리 (모든 8기통 경험[소유 아님, 잠깐 경험들 다 포함]은;;; 인피니티 Q56? , 전세대 머스탱 5.0 컨버 동승 , 렉서스 IS F , AMG c63 전세대 ,
전세대 비엠 750Li ...... 죄다 후륜 , 신형 750Li AWD 뒤좌석 동승 , eq900L및 g90L 뒷좌석시승?
최근에는 8기통 시승을 .... K9 전세대 5.0 RWD , 제네시스 EQ 5.0 AWD , 신형 K9 5.0 AWD 했지요 .
다시 돌아와서 인터넷서핑 중에 벤츠시승 홍보가 눈에 들어옴..... 예전엔 손이 안 갔던 S 를 위해 클릭을..... 하고 있는 나.....;;
딜러는 KCC오토 -> 한남 이 가장 접근성이 있어 클릭.....
전일 신청했는데 연락 없다..... 걍 전화해본다.... 시승차량이 있는것 같은데 가능한가요? 있단다. 오란다......
진짜 방문했다. 인터넷 신청 딜러는 간발차이로 연락했다는;; 같은 점소라
일단 관심?은 S 6기통 디젤 숏바디.... 현재는 인증 문제로 차량이 없단다(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 뭐 어떤 S 든 개인적으로는 상관이 없으므로....
여튼 시승차는 검정색?(펄블랙?) S560L 후륜구동형 ......! ! ! 페인트질감 이 매우 뛰어난 특유의 벤츠 느낌
일단 타본다..... 시동이 걸리는 느낌은 최신차량 답게;; 잘 모르겠고 시동 후에 진동이 있다...대배기량은 어쩔 수 없음 으로 이해........
좌석 및 미러 맞춰본다......벤츠도 최신버젼은 콕핏이 감싸여 있는 형태....
시야는 나쁘지 않다 (후방시야 는 최근 차량들 다 카메라가 있어 큰 신경을 쓰지는 않으니까).....
하도 사진으로 많이 봐서 그런지 아님 집에 페리 이클(이제 구형) 이 있어선지 또 아님 최신 국산 대형차들을 많이 타봐선지 실내 구성에 대한 큰 감흥은 사실 없었다(full led 계기판, 와이드 네비......)..... 단, S 라는 것 자체가 적정한? 흥분을 주었다는...... 그런데 뭔가 위압적이지 않고 고고하다고 할까(완성도가 높다고 할까) 그런 느낌........ 외관도, 실내도......
뒷좌석은 고개를 돌려 잠깐 힐끗 보았는데, 우측상석에는 레그레스트가 있고, 공간은 쓱 봐서는 구형 K9 보다 작은 감인데....?......실제 휠베이스는 아마 G90(EQ) 보다 길다... 듣기로는 뒷좌석이 낮고, 등받이가 눕혀지는 각도가 크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일 수도 있겠다.
전자식파워스티어링 감 - 가장 최근 탔던 다른 시승차 더K9 3.8 AWD 의 EPS 느낌이 생각났다... 무겁지 않아서 좋으나 주차때 돌려보면 이질감 있는 감각에 비해 S560L 전자식 조향핸들은 뭔가 좀더 세련된 쪽이다.... (뭐 당연?하겠지? 벌써 개량을 몇번을 했고, 클래스의 창시자? 내지는 지배자? 인데...).. 이질감이 없지는 않다 (현재 주로 운용하는 차는 유압식)....
약간 주행 후에 유턴구간.... 차는 길고 길은 좁고.....
딜러분이 후륜구동형 이라고 말해준다.... 어쩐지 유턴때 나름 예상보다 덜 버거웠던.....
시승구간이 일단 많이 막힌다..... 저속에서 어느 정도의 소음?레벨인지 느껴본다. 잔잔한? 대배기량(v8) 진동? 이 있다. 즐길수도 싫어할수도 있겠다. 오토스타트스톱 음..... 대배기량차량에 안 어울리긴 한다.....
안내하는 시승코스를 타본다.... 약~~~간 급하게 차선을 바꾸며(고속 아니었음) 합류.... 갑자기 emergency breaking 기능이 작동한다. 촌스럽게 당황.... 느낌은 예전 비엠3으로 엔진브레이크 급하게 2 ->1 단까지 내려갈때 타이어 스키드 음 나며 뒤로 잡아당기는 느낌 곱하기 5 ???;;;;;;;;; 진짜 위급하진 않았는데 뭐 시승치곤 가까웠다고 치고....;;;;
시승코스를 수정키 위해 유턴 -> 남산 순환도로. 구배와 와인딩이 섞여있는 시승코스로 너무나 맘에 들었던..... 가끔 막혔지만 그래도 구간구간 뻥 뚫린 곳.... 엔진음? + 배기음 이 8기통 소리로 존재감 있는 ..... 벤츠 특유의 토크감? (얇지 않다......!) + 터보엔진의 플랫토크 + NA 스런 감각 뭐 이렇게 혼합되어 있는 것 같다는....
악셀링과 엔진 및 차체 반응은 위화감이 없다.... 뭐 즉각적이지도 않지만 딜레이도 그닥 없는 그야말로 교과서.......(벤치마킹 대상자.... 1등.....;)
.... 무리하지 않고 운행, 직선에 가까운 쉬운 코스만 나름의 악셀링......
코너 전에 브레이킹 - 코너를 벗어나며 악셀링 할때의 느낌은 마치 스포티한 후륜 세단 모는 감각이다.... 차량이 긴 것 빼고는 훌륭~! 뭐 그게 장점이기도 하니까
브레이크는 메르세데스 특유의 충분+넘치는 (국산차 대비) 감각 및 용량.....
서스는 자연스런 감각에 와인딩에서의 롤링이 일어날 상황에서 주저앉지 않는 느낌.... (에어서스가 아니라고 한다;;; 나~중에 알았음)..... 약간 토독통통(작은 충격) - 이 느낌이 에어가 아니라서 느껴진듯 , 큰 충격 구간이 없었나? 아니면 사실 잘 느끼지도 못 한건가? -> 매직버디컨트롤의 느낌을 나름 느낀듯..
집에 와서 찾아보니 매직바디컨트롤( 적응형 유압서스 + curve tilting ) 사양인가봄..... v8 4.0 바이터보 같군(기존에도 5.0이 아니고 4.7~8 이었나봄).......
총평? ? -> 매우 정제된 느낌. 정말 독일스럽다고 할까? -> 벤츠스럽다
교과서 내지 1등 (차란 이래야 하는구나... 대형차량은 이래야 하는구나....
인위적인 감각을 찾기가 오히려 어려운 셋팅들..). 그런데 투박하지 않다.....
국산 대형차, 고급차들이 많이 따라왔다...
하지만, 오랜 기간의 노하우 .... 한끗 차이이지만, 뭔가 다른, Decent (고고, 격조, 세련?) 하다......
그 차이를 극복할 날이 올까? (나름 점점 줄여가긴 하겠다.....)
서스 의 종합적 성능 (스프링, 댐퍼의 종합적인 세부튠) 이랄까?
-> 최소 급 차이가 난다.....
뭔가 종합적으로 은은하지만 큰너울 같은 충격? 이라고 할까?
(음... 본인의 촌스러움도 한몫함....)
메이커값, 뱃지값.... 크게 작용한다......
가격은 560L 후륜 , 2억 ......ㅎㄷㄷ ..... 1억9970만원 ;
첫댓글 개인적으로 이런 기분 별로 든 적 없는데 돈 많이 벌면 좋겠다 를 생각한 첫??? 차량......
한마디 덧붙이면 이전 750Li 후륜 버젼보다 , 년식이 최신형인 S 라 그런지 오히려 차를 모는 맛이 S 가 낫더라는......... (비엠 불쌍하다? ... 신형 7도 갑자기 시승은 해보고픈 생각이 드네요;;;;; 킁) / 뭐 중국을 G2 라고 불러주는 나라가 우리나라 빼고는 거의 없다시피 한거랑 비슷할 수도..... 대형차급에서 한국만큼 비엠을 선호했던 나라가 없었던 거랑 일맥상통? ;;;;;; / 비엠이 오랜기간에 걸쳐 한국에서 마케팅을 참 잘 했다 + 우리나라 사람들의 과감함이 뱅글 시대에 확 통하기도 했고
가장 정통이라 생각하는 mercedes-benz S클래스 후륜기함 을 탔다는게 감개무량.....
취향은 확실히 후륜구동세단 을 좋아라 함....
약간 긴장 된 상태로 시승코스를 돌았으나 역시 벤츠 답게 뭔가 심장박동을 올리는 느낌은 전혀 주지 않았고, 불편한 감도 거의 없었고, 나의 긴장감을 더하지 않게하는 프로페셔널 의 느낌....... -> 결국 실 소유시에는 교과서 적인 차량이라는 것 ! 단 가격이 ......
차량 가치는 단적으로 깡통가격이 말해주는게 아닌가 싶다. [[ g90 7706 만원 // s350d 1억3730 만원 ]] // 하지만 옵션 설정에 있어 (현대 기아 및) 제네시스 브랜드도 상당히 노련해진 듯 싶다는.....
전 s63amg를 시승하고나서.. 확실히 아직은 저기까지 취향은 안갔구나 싶더라구요. 좋은차인건 인정. 더 나이들면 사고 싶어지겠지요?ㅋㅋ
내 친구들도 의아해 하긴해..... ㅎㅎㅎ , 간만이에요~
참고로 요즘 꽂힌 차는.. 어이없게 풀사이즈 픽업입니다.ㅋㅋ
좋지~~~ 주차여건만 잘 맞으면
제가 이런 대형차에 관심을 둘 정도이니 , 워낙 이 고객층 이었던 분들이 대형 럭셔리 SUV 유행에 쏠리는 것도 이상한 건 아닌 듯 합니다.
뒷자리에 앉아서 느껴보지는 못했네요... 흠흠....
@나인(임기현) 정말 S560L 뒷좌석 승차감이 너무너무 궁금해 졌다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궁금증 // 구형 s350d 기준으로는 뒷좌석 많이 편한데.... 쫀쫀한 벤츠 특유의 시트 쿠션감?
최근에 안것.... 매직바디컨트롤 (MBC) 은 에어서스가 아니라 유압서스+ 노 스태빌 + 추가적인 유압 실시간 차고조절 부(커브틸팅) 로 구성되어있다는 사실... 놀랐다....
ㅋㅋ 에어서스를 느껴보려면 S 디젤이나 , 4매틱 류를 시승해봐야 한다는 것........ 흠냐...... 시승차도 없을텐데......ㅎㅎㅎ;;; (지속적인 잔충격은 에어서스가 우월하다고 한다) ... 뭐 예전 s280 구형 숏바디 동승하면서 간접적으로 느낀적, s350 디젤 숏바디 동승하면서도 간접 느낀적은 있네... 구구형 E350 잠깐 동승한 적 있는데 너무 가물가물하다....
@세단의정석(임기현) 후륜모델 + 8기통,12기통 모델에만 해당된다고 하는... 4륜구동형은 MBC 없는 에어서스....
@세단의정석(임기현) 비스므레한 것은 .... 포르쉐의 PDCC (액티브 스태빌, 2세대 카이엔 터보에 동승하면서 간접적으로 느껴본적이 1~2번 있음, 유압아닌 전기구동) .... 맥라렌(매크라렌) MC4-12C 의 키네틱(?) 서스펜션 이 있겠다는..... 그런데 이쪽은 기본적으로 스포츠성을 위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