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주님의 메세지...

[반짝]

때는 바야흐로 2007년 8월 12일 아침..

나는 오늘도 열심히 새벽까지 달리며 아침이 되서야 취침을 했다..

잠으로써 숙취를 해결후 2시쯤 일어나보니 모르는 번호로 부재중 4통과

친구의 전화 몇통이 떠있었다..-_- 친구들과 연락을 한 후 .. 이 모르는번호!!!!

통화버튼을 누르자.. 착신이 금지된 번호랜다....난 본능적으로 .. 아 이런 무슨 대출전화인가?

나도 나름 20살이 되니 이런전화가 오는군 하며.. 나름 기분이 싫진 않았다..

근데 바로 그때 핸드폰이 바로 울리는것이다.. 이 익명의 번호로 .. - - ..

긴장하며 받았다.. 근데 무슨 이상한 소리만 들리더니 1633서비스랜다 ㅡㅡ.. 확 끈어버렸다!

근데 또 걸려오는거... 두번째 받으니까 자기가 곽희범이랜다.. 순간 누군지 몰라서 다시 패스 끈엇다..

3번째 걸려오는전화를 보구 아..... 기억이나서 한 5초의 망설임끝에 받아줬다..(1633ㅠ)

뭐 이말저말을 하고.. (이말저말이래봣자 남자들끼리 할말도 없었음)

걍 부대주소 불러주고.. 요말을 해씀..

1. 철희 이자식 1633 열라 안받고 계속 끊더라!

2. 왜 오은영 편지 안주는거야?

3. 너한테 편지 쓸랫는데 남자끼리......-_-

4. 잘 기억이 안남..

경기도 연춘군 연춘읍 연천우체국 사서함 5호 제 8256부대 본부편대 이병 곽희범 486 - 800

아마 이거 맞을듯.-.-.. 펜이 개떡같아서 잘 적혔을런지 모르겟네....

ㅜ.ㅜ..

[반짝]

아아.. 모두 ㅎㅇㅎㅇ 잘지냄?

[쓰러♡]

1633이고 자시고 온적 없는데;;;;; 번호 잘못 알고 있는거 아님? -_-;

[반짝]

....7번인가 전화했는데 계속 끊엇댓어...... 헐 편지보내바 편지를 원하고이썽

[Fr.홍랑]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연천우체국이겠지,,, ㅎㅎ 나도 연천에 있는딩

[반짝]

제귀가 삼룡이였나봐여 ㅜㅜ 이런 큰일날뻔한걸 지적해주셔서 감사감사

[딸기맛♡]

누군지몰라서 끊었대ㅋㅋㅋㅋㅋㅋㅋㅋ요즘같은 디지털시대에 편지는 무슨!! 이메일로 하자고 그래ㅋㅋㅋㅋㅋ

[반짝]

편지좀 써주삼.. 편지고파하는 말투였음..

[연꽃연단]

근데 왠 부대주소에 연천우체국이 들가징..;; 그래두 연천이면 울부대서 안먼데 나두 연천으로 자주 운행나가고 ㅋㅋ

[연꽃연단]

어느부대인지 알꼬 같아..26사단228포병대대...나는 스토커임~~제인폭포 근처쯤에있는..ㅋ

[고대〃]

연꽃연단 스톡허

[고대〃]

이광현 이색히.... 그리고 정말 너 내가 불러준게 그러케들리디?? 이 귀머거리야!

[반짝]

멀랑.. 전화음질이 최악이여썽

[☆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