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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팝송.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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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사랑방이야기 그 뜨거웠던 날의 기억
윤 브리너 추천 3 조회 57 21.04.05 21:57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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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4.05 22:30

    첫댓글 그 시절의 군대의 이야기를 들으면
    요즈음 군대는 정말 편안하고 황제의 대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3년의 시간이란
    남자에게는 참으로 긴 시간입니다

    기다린다고 한 애인들은
    새로운 짝을 만나
    이별의 통보를 보내는 일들이 많았겠지요

    가끔은
    기다리는 애인도 있었지만

    저는 여자라 잘은 모르지만
    가끔 귀로 들은 적이 있네요

    깊어가는 밤에
    문주란의 노래를 들으며
    읽고 갑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 작성자 21.04.05 22:42

    저 시절은 복무기간이 3년이고 지금은 그 절반인 1년 6개월이니 엄청난 차이죠
    "고무신 꺼꾸로 갈아 신는다"는 말이 저 당시 복무기간이 길어서
    기다리던 여자들이 기다리다 지쳐서 변심하도록 원인제공을 했을수도 있지요 ㅎㅎㅎ

  • 21.04.06 08:22

    울 신랑은 독자라서 6개월만
    받았네요

    남자들 3년간 군에가서 있던일은
    죽을때까지 못잊죠

    고무신 거꾸로 신다가
    이때 나왔다는건 알고있었네요

    요즘이야 먹거리 좋구
    핸드폰도 지니구
    일년 육개월...
    사고만 안치고 제대하면 되죠

    군인 아자씨들 수고 많으십니다

  • 작성자 21.04.06 09:28

    남자들 군대이야기는 사연도 많지만
    뻥도 조금 가미된 이야기도 많죠 ㅎㅎㅎ

  • 21.04.06 11:41

    ㅎㅎㅎ... 군대 이야기...
    저는 해군에 지원 입대해서 만 35개월동안
    군함에서 육상부대에서 복무하다 제대했지요...

    방위로 복무할라치면 부모님께 매일 일정액씩
    용돈을 받아써야 했기에 그것이 부담스러워 해군에 지원
    입대했던 것인데 해군 복무하면서 참 소중하고 값진 경험을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얻은 교훈도 많았지만
    한편으론 이루 말로 다 설명키 어려운 심신의 고통은
    기억하기 싫을 정도여서 전 군대 이야기는 가급적
    하기가 꺼려집니다...

    죽을 고비를 두어차례 넘겼을 때를 떠올릴 때마다
    현기증 비슷한 것이 느껴지기도 해요...아직도...

    그런 젊은 시절이 있었기에 오늘날 제가 존재하는 것이겠죠?...

    젊은 시절의 한때를 떠올리게 해주신 글 잘 보았어요...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난 봄날의 향연 속에서
    화사한 화요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윤 브리너님~~

  • 작성자 21.04.06 12:42

    해군에 복무했으면 좋았겠네요 원래 공군과 해군은 조금 편하고
    해병대와 육군이 더 힘들죠

    전 육군에 복무했는데 여러가지 에피소드중
    졸병시절 식사시간에 취사장의 배식병에게 콩나물국 조금 더 달라 했다가
    국 퍼는 프라스틱 바가지(삭구)로 머리를 맞았는게
    그 당시는 서러웠지만 지나고 생각하니 재밌기도 하고 우습기도 합니다

    댓글 달아주신 해바라기님 감사합니다

  • 21.04.10 14:02

    76년..,9월...이라카믄....

    압니다..암요...그해..8월 중순에...
    판문점 도끼사건이 발생해서...
    당시 군에 있던 사람덜은 모다...식겁했었지요..
    전방사단은 전투용 실탄 개인휴대량을 전량 보급혀서...진지 이동까지혀고...
    암튼...대단했었던 일주일 이였심다...

    남자덜은...아즉도 모였다하믄...절로 군대야그가 나옴다..(특히..우덜세대..ㅋ)
    하지말라캐도...어데선가 시작됨다...
    대부분 지난일이라꼬...모다..뻥을 튀겨싸서...ㅋㅋ
    지 동창중 한눔은..당시..전방사단 훼바지역에 근무했다 카믄셔~~
    침을 튀겨가며...열변을 토하길래...
    안다 알어..임마...너 식당 취사병이였다며?? ㅋㅋㅋ
    뇨자덜이 젤루 듣기싫어하는 거이가
    남자덜 군대야그...거게다 군데스리거 축구 야그꺼정 나오믄..학을 뗀다눈...ㅋㅋ

    당시...군생활중이었던 일인으로서...
    아주 재밋게...추억떠올리며...잘 읽었슴다......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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