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을 맺은 지 1년이 체 되지 않은 곳이 있습니다.
장애시설이지요
몇일전 14주년이 되었다는 목사님전화를 받고 부지런히 기념거리를 찾다가 작은 음악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음악을 오래 사랑하다 보니 주변에 음악을 통해 봉사를 소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답니다
다들 전공자들은 아니지만 바쁜 시간속에서 삶의 여유를 만들어 자기 개발을 하고 있는 취미생활들이지요
한해 한해 모아진 고은 마음을 가진사람들의 자연스런 음악봉사단이 된 샘이구요
에벤에셀 중창단은 노래를 아끼고 노래를 통해 늘 봉사를 소원하던 사람들의 모임이구요
화성 섹소폰 동우회 '샾엔 플렛 '은 중년의 주부들이 틈시간을 통해 취미활동을 하고 있는곳,
수지기키타앙상블은 8명의 주부들이 모여 클레식기타로 잔잔한 음악을 들려주는 분들...
시설애 장애를 가진 친구들끼리 열심히 준비한 수화합창단,
장단 가락에 열정을 다하는 천솔 풍물단...................
어떠세요 이리하면 뭐 작은 음악회로는 손색이 없겠지요.
그리하여 지난 17일 목요일 5시 생활인들에게 배식봉사를 하면서 함께 맛있는 돈까스로 신나는 저녁식사를 하고
6시에 작은음악회를 했답니다
장애 친구들은 좋아라고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하고 박수를 치면서 아는 노래가 나오면 따라 하기도 하구요
중창팀은 작년에 앙콜을 두번이나 받은 소리들이 너무 고은 분들이시구요
잔잔한 음악이 나오는 기타가 연주될때는 또 잠잠히 앉아 음악 감상을 하네요
예쁜 아줌마의 멋드러진 섹소폰연주를 할때는 모두 덩실덩실 좋아 어쩔줄 모르구요
장애친구들이 열심히 연습한 수화합창단, 비록 몸은 마음대로 되지 않아도 열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까요
양복에 넥타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반질반질 단장하고, 생각이상으로 잘하는 모습에 또한 번 가슴이 따뜻해 지더라구요
비록 넘치게 잘하지는 않지만 서로에게 기쁨을 줄수 있는 작은음악회는 14주년 축하행사로 좋은 시간이 되었던것 답니다.
작은음악회를 마치고 14주년 기념 축하 예배를 끝으로 행사를 잘 마칠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네요
아~장소가 너무 비좁은 관계로 천솔풍물단은 공연을 할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기도 했네요
시각장애이신 목사님께서 몇번을 고맙다고 인사를 하시는지 아이고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처음 인연을 맺었던 작년에는 우리집 넓은 마당에서 작은음악회를 했었는데요
그때는 얼싸않고 함게 춤도 추고 얼마나 신이났었는지 그날이 게기가 되어 이런 음악을 통한 봉사를 할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때는 섹소폰과 중창팀 만으로도 좋았었는데 1년도 체 안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동참하게 될줄 몰랐어요
모두가 돌아가는 길에는 가득 행복을 담아 간다고 함께 할 수있어 감사하다는 말들만 연신하며 돌아가시네요
다음에는 지금보다 더 아름다운 연주가 되어 또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행복를 나누게 되곘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
그러게요 그저 속없이 좋기만 하더이다..
ㅉㅉㅉㅉ
정말 좋은일 하셨내요
작은음악회로
함께하신님들께서
행복한아름씩안고 가셨으리..
정말이지
더불어서
함께여서 행복한 모습이그려지니
저 또한 무지 행복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좋은 하루 되세요
봉사를 한다는게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하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46.gif)
![박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23.gif)
를 보냅니다 짝짝짝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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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작은곳에 한번씩 가게 되는데 마음같이 잘 안되더라구요
바이오렛님은 천사가 아니실지 ....
정말 훌륭하세요
기뻐하고 행복해하셨을 그 분들의 모습이 떠올라 마음 찡 하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저도 힘찬
따뜻하고 포근한 날씨만큼이나 마음도 따뜻하고 행복해집니다
좋은하루 행복하세요 ..
*^^*
좋아하는 음악을 나누는 기쁨은 배가 되는 듯 하네요
늘 느끼지만 주는 것이 아니라 받는 것임도 알게 되구요
부끄 ㅎㅎㅎ........
바이오렛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동안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음악을 좋아 하시고 음악으로 봉사하신다는 바아오렛님!
넘 장하시고 대견하십니다. 그리고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말씀으론 작은 음악회라 하셧지만,
구성된 정황을 보니 넘 훌륭한 음악회였을거란 생각에
마음이 머믑니다. 더구나 일반인도 아닌 장애우를 위한
음악회, 장애우들이 즐건 맘으로 기뻐하며 덩실대는 모습에
얼마나 보람을 느끼며 즐거우셧을 까요.
앞으로도 그렇게 즐겁게 봉사하시며 행복하시고 건강하소서...
안녕하셨어요
신사님!!!.........
좋아하는 음악을 할 수있다는 기쁨 그것 인거죠
건강하시고 이제 봄이예요
환절기 감기도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봉사의 기쁨은 그것을 실천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지요.
내 손과 발이 다른 사람을 위해 기꺼이 봉사할 수 있음은
크나큰 축복이요, 은총입니다. 계속 아름다운 삶을 엮어 가시길 기원합니다.
*^^*
감사합니다.
행복한 밤되세요
누구나 마음은 있지만 쉽게 실천하지 못하는 봉사인데
번거러움을 감수하며 집에서 부터 시발점이 된 봉사!
정말 존경 스럽습니다.
가까운 곳이라면 그 음악회 감상해 보고픈 마음 입니다.
늘 좋은일로 행복한 나날 되세요^^
그저 음악이 좋아서 함께하고 싶은
좋으면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은 오지랍
거기에 쓰여진 감사함인듯 합니다.
오늘 도 행복하세요
흐뭇한 광경이 떠오르네요.![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6.gif)
![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6.gif)
![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6.gif)
눈에 선합니다요.
봉사라함은 예수님께서도 오른손이 하는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셨는데요.
작은 음악회라지만 짜임새가 있고 내공이 대단한걸
단번에 느낄수가 있네요.
특히나 사회에 소외된듯한 장애우들에게 들려주고 보여준
음악회는 두고 두고 모두에게 잊혀지지않을겁니다.
비록 아마추어라고는 하지만 남들에게 보여주고 들려주기위해서
얼마나 연습과 노력을 기울였겠는지 안봐도 훤하네요.
고생하셨고 보람이 있었었길요.
님같은분이 계시기에 세상은 아직도 살아볼 희망이 있나보네요.
고운하루가 되셨기를요..^^
음악은 이렇게 큰 기쁨을 가져다주는
관계의 끈이고
아름다운 치유가 되는 것 같애요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