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안 그런다 며느리 눈치본다 어쩐다 하지만 그 기준점이 예전에 며느리에게 부과되던 수많은 도리와 임무를 기준점으로 잡아 남자 시가 심지어 친정 부모들중 일부도 디폴트가 그 상태에서 나아진 정도를 말하는거지 여전히 결혼 이후를 생각하면 겪어내야할 도리의 산이 너무도 많지
그걸 이겨내려면 수없이 싸워야 할거고 감내 하자면 내 몸이랑 정신이 죽어나갈거고 심지어 요샌 예전 같지 않다는 소리에 말도 못 꺼내게 하는 분위기고
맞벌이와 새로 만난 두 사람의 생활습관 맞추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힘들수 있는게 결혼인데 저런 부분에서는 아무도 이야기도 안 꺼내는게 신기한거지
당장 난 내 딸이 결혼한다고 할때 다른 부분들이 충족된다 해도 저걸 생각하면 과연 그 피곤한 길을 가야할까 싶어지는데 말야
오늘도 어떤 기사에서 상견례를 마친 예비 커플이 예비시모의 생일을 앞두고 생긴 트러블 기사가 났더라고
생일 있는 주말에 인사 가기로 한 상태인데 남자가 여자한테 따로 전화도 하라고 한거지 그게 가족될 도리 아니냐며. 중간에 많은 이야기가 오갔겠지만 다 생략된채 찾아 뵙기도 하는데 전화까지 해야하냐 시어머니가 우리 결혼에서 가족이냐 이 소릴 했다고 엄청나게 욕을 먹더라고
워딩이 셀순 있지만 그게 틀린 말인가??
저런 생각 가진 여자는 결혼하면 안된다는 댓글을 여자들도 주루룩 달았더라고.
결국 그래서 결혼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는거겠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미 결혼을 하고 애도 낳고 저 도리의 늪에서 싸우고 이혼 위기까지 갔다 남편이 정신 차려 시부모와 많은 부분 분리와 정리가 되어 살고 있는 사람이 쓴 글에도 도태녀니 폐미니 타령만 하면 뭐... 결혼할 사람은 점점 줄어들수밖에
내 애가 저 과정을 다시 겪어야 한다면 저 소모적이고 하등 발전적이지 못한 과정이 결혼의 당연한 수순이라면 경험하게 하고 싶지가 않다고
해결할 의지가 있다면 정말 해결을 해야한다면 귀를 열어 놓고 여러가지 방면의 문제점을 같이 해결하려 노력해야 할텐데 무조건 이기적이라 그런거야 무조건 돈 문제야 그게 뭐가 힘들어라는 자세로 달려드니 아 그래 피곤해 그래 안하고 말께가 되는거라고
다른 얘기지만 우리 언니가 좀있으면 결혼을 하는데 난 언니 남편 될 사람이 내 가족이 된다는게 이해가 안돼,, 나랑 사겼니..?남이 어떻게 내 가족이랑 결혼한다는 이유로 나랑 가족이 돼...?????? 난 진심 이해가 안됨 언니랑 엄마아빠의 가족이 되는거지 나는 아니라 생각하거든 근데 이런 생각을 가지면 결혼하면 안된다 그러더라 물론 난 결혼할 생각 없어
첫댓글 맘 편하게 모른척 하고 싶겠지만 이게 현실이지 요즘은 달라졌다고 하는건 의미가 없음 어찌됐든 여자가 손해보는 상황이 대부분인데 누가 하고싶어
장점이라곤 눈 씻고 찾아봐도 없음 결혼이란 제도는
주변만 봐도 결혼해서 잘 사는 집은 남자가 아내 본가 가서 집안일 하고 시가에선 며느리가 대접받는 집이고 시가가 쥐잡듯이 며느리 잡으려고 하는 집들은 1,2년도 안 돼서 이혼하거나 이혼 얘기 나오더라 이런 시가 문화가 안 바뀌면 답 없지 ㅋㅋ
맨박스라곤 없는데 여자가 다 남의 부모 부양까지 다 하는 ㅋㅋㅋ
다른 얘기지만 우리 언니가 좀있으면 결혼을 하는데 난 언니 남편 될 사람이 내 가족이 된다는게 이해가 안돼,, 나랑 사겼니..?남이 어떻게 내 가족이랑 결혼한다는 이유로 나랑 가족이 돼...?????? 난 진심 이해가 안됨 언니랑 엄마아빠의 가족이 되는거지 나는 아니라 생각하거든 근데 이런 생각을 가지면 결혼하면 안된다 그러더라 물론 난 결혼할 생각 없어
난 시가도 시간데 딸 가진 부모들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함. 왜 자기 딸이 그따위 취급을 받는데 내버려둠? 열심히 키웠잖아. 그럼 딸 편좀 들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