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는 지나가다 100\$짜리 돈이 있어도 줍지 않았단다.
그 줍는 시간이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란다.
이 사람에게서는 시간은 곧 돈이다.
길에 10만원이 떨어져 있으면 난 줍는다.
스티브 잡스와 같이 돈을 많이 수 있는 위치에 있더라도 난 주을 것이다.
불로소득이란 말이 있다.
노동의 수고를 하지 않고 수익을 얻는 것을 말한다.
세상에서 불로소득이란 것이 있을까?
가령 고스톱을 하여 10만원을 땄다 하더라도 그것은 불로소득이 아니다.
시간과 정열을 투자하여 얻은 소득이다.
고스톱이란 이란 것이 얼마나 두뇌 운동을 시키는가? 노동으로 치면 상노동이다.
길에서 돈을 줍는 행위도 노동의 일부분이다.
일단 머리를 굴려야 한다.
주울까? 말까?
누가 보면 어떻해? 하면서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그리고 그냥 줍는 것이 아니다.
줍는 순간도 얼마나 마음이 떨리며 조심하는가?
스티브 잡스가 주워서 손에 든 순간의 기쁨을 알까? 돈으로 표현되지 않는 기쁨이다.
이 기쁨을 알면 그냥 지나치지 않았으리라.
아침에 산책길에 뭔가 느낌에 돌아보는
순간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었다.
돈이다.
길에 떨어져 있는 1,000원짜리 돈 한 장.
마침 주변에 아무도 없기여 여유를 가지고 당연히 주웠다.
주머니에 넣는 순간 기분이 삼삼하다.
“주인을 찾아줘야지.”하는 생각이 잠시 났지만 이내 또 다른 머리에서,
“쓸데없는 소리”하는 생각이 더 많이 지배했다.
아침에 주운 1,000원짜리 돈으로 말미암아 괴변을 털어 놓는다. ^*^
생각의 차이가 웃기는 짬뽕같다.
그래도 돈을 주으니 좋다.ㅎ
햇님도 밝게 웃어준다^^
첫댓글 자~~알 했심다
흘리는 사람이 있으면 줍는 사람도 있고.
천원으로 뭐 하능교. 자동커피 한 잔?...ㅎㅎ
그러게요ㅎ
커피한잔 배달해 드릴께요ㅎ
돈가치가 너무 없어요
천원이면 살수있는게 많았던 시절이
그리 오래된거 같지 않은데 ....
없심다ㅠ
종이커피나, 쬠만한 꼬치한조각ㅎ
ㅋㅋㅋ 참말 천원의 행복을 만끽하고 계십니다.
하고 싶은건 많은데 할게 없지는 않으신지.. 그 천원. 갖고 계신동안 내내 행복하실 걸요???
그렇 심다ㅎ
걍, 두구두구 넣고있을까요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러게요, 돈 줏는다는게
쉬운일은 아닌데요ㅎ
큰돈줍는 일이생겼슴 하지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