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들

[광준이가맞아]

엄마와 딸들

언니책상에는 엺게 미소 짖는 엄마의 사진이 있다.

7년젼  엄마는 세상을 떠났다.

그후 버릇이 생겼다.

나도 현관문을 자주  마라본다.

다시는 오지못하는 엄마를 기다리며......,

이런나를 보는 언니의 눈에서는 금방이라도 눈물이

솟아 질것만같다.

언니는 엄마가 돌아가신 뒤부터 공장 편의점 호프집 톨게스트전산, 노점상까지

닥치는 대로 일함며 돈을 벌었다. 언젠가 언니에게 물었다.

"언니는 왜 그렇게  악착같이 돈을 벌어?"

그러자 언니는 또랑 또랑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면 말했다.

"너하고 먹고 살가 위해서."..

그날 잠든 언니의 손발을 보았다.

굳은살과 여기저기 붙은 반창고....,

듬성듬성 피가 굳어 있기도 했다. 나는 숨죽여 울었다.

언니에게 아무것도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나 자신이 초라했다.

나는 희소 난치성 질환인 루프스를 앓고 있다.

지금은 예전보다  많이 나아 졌지만 후유증이 있어서 아르비이트 조차 해본적이 없다.

단지 내가 할 수 있는일은 언니를 웃게 하는것과 공부뿐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책상 앞에앉아 공부에 몰두한다.

"혜정아, 너보다 더 아픈 사람 중에도 운명에 굴하지 않고 꿈을 이룬 이들이 잇어.

조금 아프다고 주저앉아 버릴 거야? 그럼 엄마 딸이 아니잖아." 하면서 힘을 복돋아 준다.

"맞아, 엄마하고 한 약속이 있었지, 무슨일이 있어도 꼭 교사가 되어서 나처럼

힘든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꺼야,"

언니는 힘들게 일하는데 나는 태평하게 책만 보는 게 부끄러울 때도 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마음을 다잡는다.

"언니야, 비록 지금은 우리가 사막 한가운데 있는 것 같아도 언젠가 서로의 입에

꿀맛 같은 물을 넣어 줄수 있을거야.

나를 지켜주는 방패같은 언니!

우리 힘내서 살아보자, 우린 엄마의 자랑스런 딸들이잖아,

고맙고 사랑해."

       좋은생각에서 조혜정 님 ( 광주시 남구 )

[마음곁에]

이 아침... 선선한 바람속에서..엄마같은 언니와 마음 이쁜 동생에 눈물 한 방울 흘리게 되네요..
음악까지도 마음 푹 가라앉는 차분한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고맙습니다^^

[이서방]

광준이가맞아님 안녕하세요^^
고마운글 감사해요
오늘도 기쁜 수요일 되시길요^^

[건이]

점심 맛있게들 드세요~~!^^*

[라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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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밤 되시고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