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배 세계 포커대회`를 개최 하려는지 의심!
(사)대한스포츠홀덤협회가 '제1회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K-홀덤 대회'를 2022년 11월 19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사)대한스포츠홀덤협회가 주최·주관을 맡고 서울시, 서울시체육회에서 후원했다. 한편 대회 운영을 위한 예산 2,500만원을 서울시로부터 지원 받아 진행했다. 대회는 마인드스포츠홀덤 초급자(20일), 중급자(19일), 고급자(19일), 팀전(20일) 등 4개 부문 경기가 열렸고, 경기 후 1~4위 외 특별 시상과 시상자는 300~30만원 상당 상품과 트로피 및 상장을 수여 받았다. 또 1~10위까지 '2023년 대한스포츠홀덤협회 전국대표선발' 혜택을 받아 국제 홀덤 대회, 시·도 대회 등 참가 지원을 협회로부터 받는다. 참가비는 경기에 따라 5,000~30,000원이었다.
이에 대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는 서울시가 홀덤 대회를 후원한 사실에 대하여 (사)대한스포츠홀덤협회가 대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이 3만원의 참가비를 납부하고 참가하면 우승자에게 장학금 100만원 등을 시상한다는 문구로 홍보하였던 것에 대하여 사감위는 이번 대회의 위법 가능성에 대해 유관기관인 경찰청, 서울시에도 관련 사실을 통보 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사)대한스포츠홀덤협회가 주최 주관한 K-홀덤 대회에 경찰청,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명칭이 인쇄된 현수막이 걸리는 등, 허가받지 아니한 홍보물이 게시되었음에도 두 기관은 법적조치를 취하지 아니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홀덤펍 불법행위에 대한 지도관리감독이 제대로 될까, 의문이 든다. 또한 도박개장죄 의심이 든다면 국민안전을 위하여 선제적으로 고발 조치하는것이 당연 함에도 두손 놓고 있다.(참조: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596329>
이번에 알게 된것은 서울시 예산이 풍족을 넘어 흘러 넘치는 것 같다. 오세훈 시장이 포커(도박)대회에 예산 지원 할 정도로, 서울시 재정이 풍부한 것 같다. 이 참에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배 세계 포커대회`를 개최하시기 바란다. 대박 사업이 되시겠다.
본 단체가 해야 할 일은 하나 뿐입니다.
사감위가 주장 한 `도박개장죄 위법가능성`에 대하여,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 체육진흥과 업무담당자들`을 형사 고발하는 것 뿐입니다.
▣ 사감위 발표 자료 첨부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무처장 이진식, 이하 사감위)는 대한스포츠홀덤협회의 ‘협회장배 전국 대학생 대회’와 관련하여 아무 관련이 없음을 밝혔다. 대회 홍보 게시물 우측 상단에 사감위 상징이 포함되어 있어 마치 정부 기관에서 허가를 받고 합법적인 대회인 것으로 오인될 수 있어 국민들의 오해가 없도록 입장을 밝힌 것이다. 사감위는 대한스포츠홀덤협회 측에 사감위 상징이 포함된 홍보 게시물을 폐기할 것을 엄중히 요구했고, 2월23일 기준 대한스포츠홀덤협회에 게시되어 있던 해당 게시물은 삭제되어 있는 상태이다. 사감위는 이번 홍보 게시물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이번 홀덤 대회의 형법상 도박개장죄 해당 여부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 제주지방법원이 이번 대회와 유사하게 참가비를 받고 우승상금을 제공한 대회에 대하여 유죄판결을 내린 적이 있음을 감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대한스포츠홀덤협회는 대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이 3만원의 참가비를 납부하고 참가하면 우승자에게 장학금 100만원 등을 시상한다는 문구로 홍보하고 있다. 사감위는 이번 대회의 위법 가능성에 대해 유관기관인 경찰청, 서울시에도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사감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행산업으로 인한 부작용 최소화와 불법사행산업에 대한 감시를 통하여 사행산업이 건전한 여가 및 레저산업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