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지기의 책임을 맡으며

회원 여러분께 드리는 당부   전임 회장이신 불심 선생께서 일심으로 풍성하게 운영해 오신 우리 카페를 총회 다음날 저와는 한 마디 상의도 없이 그 책임을 저에게 넘기기 위한 절차를 밟으셨고, 오늘 결국은 카페 지기의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단체의 회장이 반드시 카페지기의 책임까지 맡아야 한다는데는 동의할 수는 없었지만 그게 하나의 절차이자 임무라면 어쩔 수 없이 수용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암담한 심정으로 오늘 갑자기 카페 정보란에 바꿔진  <카페지기 덕암 이영호>라는 글귀를 봅니다.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되었기로 과연 무엇이 카페지기의 소임인지 제대로 인지하지도 못하면서도 이 카페의 활성화를 위해서 회원 여러분께 카페지리로서 첫번째 당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 카페는 회원 여러분이 늘 허물없이 드나들면서 정보를 나누고, 서로의 우의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사랑방 구실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카페의 존재 가치를 빛나게 하는데는 회원 여러분의 참여 여부가 카페의 활성화에 절대적인 요건이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시고 공유할 수 있는 가치로운 정보뿐만 아니라 회원 상호간 교류에 도움이 되는 사소하지만 정겨운 소식들을 많이 올려주시기 당부드립니다.     뿐더러 회원이 올려주신 자료와 소식, 작품을 보신 후 그 글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뜻으로 한줄이라도 좋으니 댓글을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 카페에 부처님의 원력이 늘 함께하고 불심을 나누는 정겨운 사랑방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