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향, 4월 9일 ‘2024 교향악축제’의 주인공 2024. 4. 9. (화) 19:3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휘 : 백진현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 바이올린 : 김다미
▸ 엘가 서거 90주년 기념한 ‘브리티시 클래식’ 주제 ▸ 영국을 대표하는 근현대 작곡가 엘가, 브리튼 관현악곡 ▸ 브루흐 “스코틀랜드 환상곡”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협연 |
● 지휘 : 백진현 BAEK, Jin-Hyoun _ 대구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 바이올린 : 김다미 Kim Dami
● 일시 : 2024. 4. 9. Tue. 7:30PM
●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입장료 : R 50,000원 S 40,000원 A 30,000원 B 10,000원
● 문의 및 예매 : 예술의전당 1668-1352
● 주최 : 예술의 전당 ● 협찬 : 한화 ● 후원 : KBS
● 프로그램
브리튼 – 오페라 <피터 그라임스> ‘네 개의 바다 간주곡’ 중 “폭풍” Op.33a
B. Britten – “Storm” of ‘Four Sea Interludes’ from Opera <Peter Grimes>, Op.33a
브루흐 – 스코틀랜드 환상곡 Op.46 Vn. 김다미
M. Bruch – Scottish Fantasy, Op.46
I. Prelude : Grave - Adagio cantabile
II. Scherzo : Allegro
III. Andante sostenuto
IV. Finale : Allegro guerriero
1부 앵콜
조나단 크로스머 - 바다의 노래 (아일랜드 민속음악 ver.)
Intermission
엘가 – 교향곡 제1번 A♭장조 Op.55
E. Elgar – Symphony No.1 in A-flat major, Op.55
I. Andante. Nobilmente e semplice
II. Allegro molto
III. Adagio
IV. Lento - Allegro
2부 앵콜
반젤리스 & 몽세라 카바예 - 함께 나아가자(편곡 : 문현주)
※ 공연의 상세 정보는 내부 사정에 따라 사전 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으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합니다.
지휘 : 백진현 BAEK, Jin-Hyoun
대구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Music Director & Conductor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로 정교한 앙상블을 만들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열정적 카리스마의 지휘자”
대구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은 현재 동서대학교 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맨해튼 음악대학원(MM), 브루클린 음악원(PG-D), 하트퍼드 대학교 음악대학원(AD), 파이스턴 국립예술대학원(DMA)을 졸업하였다.
그는 미국, 러시아, 캐나다, 이탈리아, 스페인, 쿠바, 체코, 브라질, 페루, 카자흐스탄, 헝가리, 몽골, 루마니아, 멕시코, 슬로바키아, 이스라엘,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의 활발한 공연과 함께 국내에서는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부산시향, 광주시향, 충북도향, 창원시향, 포항시향, 강릉시향 등을 지휘하였다. 또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헝가리 수교 30주년 기념 오페라, 페루 리마에서 한·페루 수교 60주년 음악회, 일본 나고야예술대학 개교 40주년 기념 오페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궁정음악제, 이탈리아, 버지니아 햄든-시드니, 뉴욕 피에로, 중국 아시아의 빛, 일리노이, 샌프란시스코, 야마가타 심포지엄, 베이징 현대음악제, 서울시오페라단 대구국제오페라축제, 2022 부산오페라시즌 공연 등 심포니와 오페라, 실내악, 창작오페라, 발레,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성공적인 공연으로 찬사를 받았다.
‘제27회 오늘의 음악가상’, ‘제33회 부산음악상’, ‘2018 한국음악상’ 등을 수상한 그는 뉴욕, 베를린, 블라디보스토크, 소피아, 홍콩, 대만, 카자흐스탄 등에서 국제음악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대구시립교향악단 호른 수석연주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부산예술대학교(1995~2006), 신라대학교(2006~2010)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쓴 한편, 창원시립교향악단(구. 마산시립예술단) 음악감독 겸 지휘자(2003~2011),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2018~2022)를 역임하였다.
오랜 시간 꾸준하게 자신만의 색채로 견고한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그는 앞으로도 지휘자와 음악교육자로 국내외 많은 공연을 통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가 자랑하는 오케스트라
대구시립교향악단 Daegu Symphony Orchestra
유네스코가 인정한 글로벌 문화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예술단체인 대구시립교향악단은 1964년 창단되어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창단 이래 지금까지 새로운 기획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실험적인 무대를 시도하는 등 폭넓은 음악 세계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클래식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정통 클래식 음악을 레퍼토리로 한 ‘정기연주회’와 다수의 ‘기획연주회’, 공연장을 벗어나 관객에게 ‘찾아가는 음악회’, 지역 클래식 음악계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한 ‘청소년 협주곡의 밤’ 및 ‘대학생 협주곡의 밤’ 등 연간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며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전하고 있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은 2010년 3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를 위한 일본 도쿄와 오사카 공연을 시작으로 2011년 10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아시아오케스트라위크 2011’ 개막 공연에 한국 대표로 공식 초청받아 현지 관객으로부터 박수와 호평을 받았다. 또, 2015년 5월에는 대구의 문화 사절단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 ‘대구의 날’ 및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앙상블과 오케스트라 연주 등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 돌아왔다. 그리고 2016년, 대구시립교향악단은 꿈의 공연장으로 불리는 독일 베를린 필하모니, 체코 프라하 스메타나홀,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관객 5천여 명의 뜨거운 환호 속에 ‘유럽 3개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침으로써 세계무대에 대한민국 음악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 밖에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를 비롯한 타 시도의 음악제와 교류 음악회 등에 지속해서 초청받고 있다.
2013년 11월 재개관한 클래식 콘서트 전용홀인 대구콘서트하우스에 상주하고 있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은 2023년 10월,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로 정교한 앙상블을 만들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열정적 카리스마의 지휘자 백진현을 제11대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맞이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고품격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바이올린 : 김다미 Kim Dami
“김다미의 해석은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 - 귄터 피힐러(알반베르크 콰르텟)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는 2012년 독일 하노버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으로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파가니니 국제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및 최고의 파가니니 카프리스 특별상을, 일본 나고야 무네츠구 국제콩쿠르 우승 및 오케스트라 단원 선정 특별상, 무네츠구 선정 특별상,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입상했으며 하노버 국제콩쿠르 우승으로 낙소스 레코드사와의 음반 계약과 명기 과다니니를 대여받았다. 또한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입상 및 베토벤 소나타상, 최고 모차르트 협주곡상을 수상했고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콩쿠르 우승, 미국 요한슨 국제콩쿠르 2위, 센다이 국제콩쿠르와 마이클힐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는 등 출전한 모든 콩쿠르에서 모두 파이널 진출 및 입상한 놀라운 실력파 아티스트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는 금호영재, 영아티스트, 라이징스타 출신으로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 후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 북독일 방송 교향악단,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미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일본 추부 오케스트라, 센다이 오케스트라, 벨기에 왈론 로얄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했다. 또한 2015년에는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데뷔 독주회를 전석 매진시켰으며, 미국 라비니아 페스티벌과 옐로우반 페스티벌, 크론베르크 실내악 축제, 서울 스프링실내악축제, 세종 실내악축제 등에 초청받아 참여하고 있으며 기돈 크레머, 스티븐 이설리스,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프란스 헬머슨, 슐로모 민츠, 도날드 와일러스타인, 이타마르 골란 등의 저명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다. 2018년 11월,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레두타홀에서 녹음한 드보르자크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 음반을 발매했으며, 슬로바키아 현지와 한국에서 슬로박필과 성공적인 투어를 가졌다. 같은 해 우리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또한, 2022년 7월에는 전곡 바이올린 소품이 수록된 두번째 정규 앨범 『Timepass』가 소니 클래시컬에서 발매되었다.
김다미는 양해엽 사사 중 도미하여 커티스음악원에서 아론 로잔드 사사로 디플로마 수료, 보스턴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를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해 미리암 프리드 사사로 학사, 석사, 연주자과정(Graduate Diploma)을 졸업했다.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미하일라 마틴을 사사하고 이후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봄기운이 완연한 4월, 국내 대표 클래식 음악 축제인 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이하 ‘교향악축제’)가 오는 4월 3일(수)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의 무대는 4월 9일(화) 오후 7시 30분 콘서트홀에서 있다.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이 지휘하고, 2012년 독일 하노버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협연한다.
□ 이번 공연에서 대구시향의 레퍼토리는 엘가 서거 90주년을 기념해 ‘브리티시 클래식’을 주제로 한다. 첫 곡은 브리튼의 오페라 <피터 그라임스> ‘네 개의 바다 간주곡’ 중 ‘폭풍’을 들려준다. ‘네 개의 바다 간주곡’은 브리튼이 1945년 완성한 오페라 <피터 그라임스>에서 장면 전환 음악으로 사용된 여섯 개의 간주곡 중 네 곡을 골라 독립된 관현악곡으로 만든 것이다. 연주할 ‘폭풍’은 1막 후반부에서 주인공 ‘그라임스’와 마을 사람들이 술집에서 폭풍이 잦아들기를 기다리는 장면에서 따온 곡이다. 바다의 역동적인 모습과 주인공의 불안정한 심리가 어우러진다.
□ 뒤이어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을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선보인다. “스코틀랜드 환상곡”은 악장마다 스코틀랜드 전통 민요가 주요 주제로 사용되었다. 영국 북부 지역의 애상과 향토색이 잘 드러나 있다. 브루흐는 이 작품을 “치고이너바이젠”으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사라사테에게 헌정했으며, 그에 의해 초연됐다. 바이올린의 매력이 충분히 발휘된 작품이라 연주자와 관객 모두에게 오늘날까지 사랑받는 명곡이다.
□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는 열세 살이던 2001년 금호영재 콘서트로 데뷔했다. 파가니니 콩쿠르 1위 없는 2위, 나고야·하노버 국제콩쿠르 우승 등 출전한 콩쿠르마다 파이널 진출 및 입상한 실력파 아티스트이다. 미국 커티스 음악원에서 아론 로잔드, 보스턴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미리암 프리드를 사사했다. 뉴욕주립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 서울대 음대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 휴식 후에는 엘가의 “교향곡 제1번”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1898년 초부터 엘가는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 군인 찰스 조지 고든의 생애를 바탕으로 한 교향곡을 구상하고 있었으나, 결국 1907년 50세 생일을 맞은 직후에야 본격적으로 교향곡 작업에 착수했다. 그렇게 탄생한 “교향곡 제1번”은 맨 처음 구상한 고든 교향곡과는 전혀 다른 행진곡 느낌의 아름답고 고상한 주제로 시작해 이 주제가 전 악장에 걸쳐 반복된다. 총 4악장 구성이고, 마지막 악장에서는 엘가가 ‘미래에 대한 절대적인 희망’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 승리의 행진곡으로 위풍 있게 마무리된다.
□ ‘교향악축제’를 앞두고 대구시향 백진현 상임지휘자는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전국의 교향악단과 관객이 한자리에 모이게 될 이번 축제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에드워드 엘가 서거 90주년을 기념해 영국을 대표하는 근현대 작곡가 엘가와 브리튼 작품을 비롯하여 영국 북부 스코틀랜드 민요에서 영감을 얻은 독일 작곡가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까지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창단 60주년이 된 대구시향의 저력을 바탕으로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향악축제’ 티켓은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1만원으로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 콜센터(1668-1352),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 한편, ‘교향악축제’는 4월 3일(수)부터 28일(일)까지 23일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매해 새로운 주제에 맞춰 열리는 교향악축제는 올해 “더 웨이브(The Wave)”를 부제로, 새싹이 움트는 4월을 클래식의 대향연으로 가득 채운다. 이번 무대를 위해 열정을 쏟은 23개 단체의 클래식 물결들이 조화롭고 아름다운 음악적 파동을 이루며 따뜻한 온기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 문의 : 대구시립교향악단 053-250-1475
상세 정보 | 공연·전시 | 예술의전당 (s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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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
The Wave
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 | 예술의전당 (s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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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X예술의전당
‘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예술의전당과의 교류 및 협력을 바탕으로 ‘2024 교향악축제’의 일부 무대를 선정하여 4월 5일부터 27일까지 8회차에 걸쳐 극장3에서 생중계 상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