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 가을 여행 ]
▣ 여행장소 : 철원 ☞☞ 연천
▣ 여행일자 : 2023. 9. 9. (토)
▣ 이동코스 : 철원 삼부연폭포 -- 고석정 꽃밭 -- 은하수교 -- 백마고지 전적지
▣ 날 씨 : 맑고 무더움
▣ 9월 가을 정취를 느껴보기 위해 철원평야를 나들이 했다. 모처럼 철원 여행을 하는것 같다. 먼저 방문한 곳은 삼부연폭포로 폭포 의 물줄기는 예전같이 세차고 웅장하다. 다음 목적지인 철원 고속정 꽃밭에 도착하니 꽃들의 신천지가 나타난다. 드넓은 정원에는 버베나 분홍바늘꽃 백일홍 해바라기 촛불맨드라미 등 이름모를 꽃들이 끝없이 피어있어 관광객을 기쁘게 해준다. 핑크뮬리 뎁사리 메밀꽃 구절초는 아직 덜 피어 10월에나 볼수가 있을듯! 한탄강 주상절리가 유명한 송대소에는 은하수 다리가 새로 생겼다. 화요일 및 비오는 날에는 통행금지라고 한다. 다시 6.25 격전지인 백마고지 전적지에 도착하니 마음이 엄숙해진다. 전적지 북쪽 언덕앞에 는 백마고지가 우뚝 서있다. 6.25전쟁때 하루에도 몇번씩 주인이 바뀐다고하는 고지전에서 수많은 젊은 군인들이 희생을 한곳이다. 철원평야 논에는 벼가 누렇게 익고 수수가 고개를 숙이고 익어가고 길가에는코스모스도 예쁘게 피어있어 가을의 정취가 느껴진다. 요즘이 가을 여행을 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계절인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