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반주년 기념 하프 애니버서리 이벤트를 개최했다. 동시에 공식 카페에 남은 반주년 이벤트와 픽업 일정을 공개했는데, 픽업 서포트 카드 중 성능 픽이 많아 이를 기다리는 트레이너가 많다. 이에 오늘은 지난 12월 9일 추가된 서포트 카드와 아오하루배와 함께 등장할 필수 서포트 카드의 장단점을 정리했다. 본문을 통해 쥬얼 사용 계획의 개요를 잡아보자.
파인 모션급 지능 0티어 카드, SSR ‘나이스 네이처’
가장 먼저 12월 9일 등장한 SSR 서포트 카드를 만나보자. ‘[소원까지는 닦지 않아] 나이스 네이처(이하 나이스 네이처)’다. ‘[감사는 손끝까지 담아서] 파인 모션’에 맞먹는 0티어 지능 카드다.
나이스 네이처 추가로 본격적인 지능 메타가 시작된다. 나이스 네이처, 파인 모션을 중심으로 지능 카드를 더 편성해 휴식을 줄이고, 트레이닝을 더 자주 하는 고점 목표 육성 방식이다. 휴식에 턴을 소비하지 않아 더 높은 스탯을 노릴 수 있고, 지능이 높아져 스킬 발동이 쉬워진다. 추후 신규 육성 시나리오에선 1주년에 상향되는 근성과 함께 ‘근지 메타’로 불리기 시작한다.
나이스 네이처는 지능 메타에서 파인 모션과 함께 쌍두마차로 사용하는 서포트 카드다. 해외 서버 기준으로 1주년에 업데이트하는 육성 시나리오 ‘Make a New Track!!’에서도 활약한다. 트레이닝보다 레이스에 나가는 수가 증가하는데, 이때 ‘레이스 보너스’ 수치가 높으면 높을 수록 육성이 쉬워진다. 다만, 핵심이 되는 레이스 보너스를 최대치로 얻기 위해선 상한 돌파를 최대 3회까지 해야만 하는 게 단점이다. 다행히 명함만으로도 레이스 보너스 5%를 챙길 수 있으며, 특기율 상승도 15레벨부터 열린다.
참고로 일본 서버에 첫 등장 당시엔 앞뒤 따지지 않고 가장 우선 뽑아야 했던 서포트 카드다. 다만, 국내 서버에서는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해외 서버와 공식 카페의 정보를 통한 ‘미래시’가 있어서다. 다음 픽업에서는 신규 육성 시나리오 아오하루배에서 꼭 필요한 서포트 카드가 나온다. 이에 쥬얼을 어디에 쓸지 저울질하게 되는데, 다음 문단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픽업 계획을 세워보자.
이, 이 파워는!? 아오하루배 필수 서포트 카드
이제 오는 19일 아오하루배와 함께 등장하는 서포트 카드를 알아보자. 파워 타입 ‘[행복은 모퉁이 저편] 라이스 샤워(이하 라이스 샤워)’와 친구 타입 ‘[철저한 관리주의] 카시모토 리코(이하 카시모토 리코)’다. 두 카드는 아오하루배 육성 시 편성하면 시나리오 링크가 발생하며, 스태미나 펌핑에 큰 도움을 준다.
흔히 ‘힘쌀’이라 불리는 새 라이스 샤워 카드부터 살펴보자. 파워 타입임에도 스태미나 상승량이 상당히 높다. 게다가 국민 레어 스킬 중 하나인 ‘원호의 마에스트로’를 배울 수 있어 아오하루배 시나리오에서는 SSR 슈퍼 크릭을 대체한다. 동시에 시나리오 링크 효과로 장거리 회복 스킬인 ‘쿨 다운’의 힌트도 얻을 수 있다.
라이스 샤워는 다음 육성 시나리오에서도 활용할 만큼 장래성이 있다. 다만, 핵심 효과 중 하나인 ‘트레이닝 효과 증가’를 개방하기 힘들다. 상한 돌파를 최소 3회까지 해야 해금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다른 서포트 카드들과 우선순위 경쟁에서 밀릴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
카시모토 리코는 통칭 ‘이대리’라고 불리며, 아오하루배 시나리오 링크를 통해 육성 이벤트 스탯에 추가 보너스를 받는다. 사용법은 SSR 타즈나와 비슷하다. 외출 이벤트로 컨디션 회복과 대량의 스태미나를 얻는다. 다만, 외출 기능을 개방하는 이벤트 발생 중 3번 선택지를 고르면, 외출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다른 선택지는 어떨까? 첫 번째를 고르면, 랜덤하게 성패가 결정된다. 성공하면 두 번째 선택지보다 스탯이 더 많이 오른다. 하지만, 실패하면 세 번째 이벤트처럼 외출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카시모토 리코는 ‘심퍼시’라는 스킬을 배울 수가 있으니 알아두자. 참가 선수 중 혼자만 지녀야 발동하는 ‘고독한 늑대’와 달리, 같은 심퍼시를 가진 우마무스메가 많을수록 능력이 증가하는 패시브 스킬이다. 고독한 늑대처럼 눈치 싸움으로 잘 활용하면, 챔피언스 미팅이나 팀 레이스에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래서 뭐가 더 좋은데요?
이제 본격적으로 세 서포트 카드의 장단점을 알아보자. 나이스 네이처는 명함만으로도 기본 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파인 모션을 갖고 있다면 향후 1주년 이후까지도 활용 가능하다. 하지만, 아오하루배 이후 추가되는 신규 육성 시나리오에서 최대 성능을 끌어내고 싶다면, 상한 돌파를 최소 3회까지 해야 한다. 해외 서버에서는 첫 픽업 후 약 4개월 후 개최했으니 참고하자.
아오하루배 2인방은 해외 서버 기준 오픈 1주년 전까지는 필수 카드로 사용하며, ‘없으면 불편하다’는 평가가 많다. 아오하루배에서는 기존 스태미나 보급 세팅이었던 ‘SSR 슈퍼크릭 + SSR 타즈나’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 평가가 갈리는 대목은 상한 돌파 수준이다. 힘쌀은 명함만으론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며, 상한 돌파를 최소 3회 달성해야 한다. 더불어 슈퍼 크릭이란 대체 서포트 카드가 있다. 이미 슈퍼 크릭의 상한 돌파를 해뒀다면, 오히려 명함 라이스 샤워보다 성능이 더 높다.
카시모토 리코는 아오하루배 시나리오 이외엔 사용 빈도가 낮다. 간혹 챔피언스 미팅 주자 육성에서 활용되는 경우가 있지만, 매우 조건이 한정적이다. 또한, 함께 등장하는 R등급 카시모토 리코를 최대까지 상한 돌파했다면, 굳이 SSR 등급에 매달릴 필요는 없다. R등급 최대 상한 돌파가 1회 상한 돌파한 SSR과 같은 성능을 발휘하는게 가장 큰 이유다.
종합하면 1주년 전까지 6개월 동안 편하게 플레이하고 싶다면 아오하루배, 조금 멀리 보고 싶다면 나이스 네이처를 우선하는 게 좋다. 해외 서버 기준으로 소개한 서포트 카드 중 나이스 네이처가 가장 빨리 복각하기 때문에 이번 픽업에서 나이스 네이처는 명함으로 만족하고, 아오하루배에 집중하는 방법도 있으니 앞으로의 픽업 계획에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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