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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눈치는 챘죠. 짬뽕도 아닌 것이 순두부도 아닌것이 입맛을 돋구겠구나..
사실 저는 속초,양양 시내 맛집을 찾아 다니는건 길하우스에 오시는 손님들께 실수없이 맛집을 소개해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그런 맛집이 아니라 제가 직접 먹어보고 추천하는 그런 맛집이요.
어제 곰치국을 먹으러 갔다가 문을 닫은 탓에 평소 지나면서 짬뽕순두부 맛이 궁금해서 들어간건데 잘 들어갔다 싶습니다.
메뉴가 단순해서 짬뽕순두부를 시켜서 보니 반찬도 단순하게 나오더라구요. 미안한 일이지만 반찬에 손이 안가더라구요.
그런데 짬뽕순두부를 먹어본 순간 반찬이 필요없다는 것을 알았어요.
내용물이 풍부해서 건져 먹을게 많고 간이 맞아서 반찬이 크게 필요 없었어요.
맛은 끝내주는데 매워서 혼났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후후 불면서 땀을 흘리면서 먹었어요. 얼마나 입맛을 땡기는지 하나도 안남기고 끝까지 다 먹었다는 사실입니다. 매운거 전혀 못먹는 저로서는 놀라운 일이죠. 개운하게 아주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맛있는 집이긴 한데 먹거리 좋은 속초까지 여행와서 이런걸 먹어야 하겠나요?
영업시간을 보고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만 영업을 하더라구요. 아침밥 장사라는 것이죠. 혹은 가볍게 먹는 식사정도...랄까요? 그런집으로 완전 추천합니다.
전날 술마시고 속풀이 해장으로 짬뽕순두부를 추천하고요, 가벼운 아침식사로는 순두부를 추천합니다. 국산콩으로 해서그런지 맛이 좀 달랐어요. 부드러운 아침식사로는 그만이겠지요?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10분정도 버스는 2정거장 정도.. 도로변에 있으므로 찾기 쉽고, 주차장도 엄청 넓어요.
두두 강릉교동짬뽕순두부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493-7 TEL 033) 631- 4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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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길게스트하우스 010-4363-2112 원문보기 글쓴이: 죽비
첫댓글 맛집 정보 감사 합니다~~
정보감사드려요^^
속초갈때 들려야겠네요~~
와 맛있어 보여용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