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가정 이가족을 보면 넘 부럽기도 하고 볼 때마다 저도 모르게 제 입가에
환한 미소가 번질정도로 행복해집니다 보는 것만 해도 말이죠.
https://youtu.be/A0P0ertYIu8?si=5ocs5pKhbNAg4_Jb
<임신15주 둘째 아기를 임신한 재희씨 최근상태>
입덧이 여전히 심한 이유로 식사를 제대로 못해
체중도 감량되고 첫임신 때와 달리 입덧하면서도
클로이를 돌봐야하는 상황이라 쉽지않다고
하는데요.
너무 몸이 힘들어서 오늘은 카메라를 켰는데
첫장면은 재희씨가 침대서 인사하는 걸로
시작했습니다.
''모유수유를 올해 1월에 끝냈는데 호르몬의 변화로
목디스크 증세에 피부에도 변화가 생기고
그래도 그렇게 정상적인 몸상태로 돌아오려고
하는데 3월에 임신을 한거에요
클로에까지 돌봐야하니깐 체력적으로 장난이
아닙니다.
연년생이 힘들다고 주위에서 말씀하시던데요
3-4년은 힘들다고 하시지만 애들을 생각하면
혼자 외롭지않게 서로 의지하고 잘 지낼 수
있으니깐 좋죠
제가 식사를 못하니깐 조쉬가 집에서 직접
유부초밥도 만들어주고 스시도 사가지고 오고
그런데 제가 입덧이 워낙 심해 그렇게 정성껏
만들어주고 사다주는데 냄새를 맡으면 바로
못먹게 되니...
그런데 유일하게 생각나는 건 오로지
친정엄마께서 해주시는 음식 밖에 없어요
친정엄마께서 묻혀주시는 고사리나물
오이소박이, 새우볶음, 심지어 엄마께서 직접
구워주신 삼결살까지...이런게 너무 먹고싶은거에요
제가 또 말하면 엄마는 서울에 계시는데
이곳까지 바리바리 싸가지고 오실텐데
혹시라도 그렇게 힘들어오셨지만 음식냄새 맡고
제가 못먹게 되면 어쩌나 해서 얘기도 못하고 있어요
사실 미국서 클로이 임신했을 때 오로지
엄마께서 해주신 음식만 먹고싶었어요
엄마가 부탁할 것 있으면 지금은 같이 한국에
있으니 언제든 전화하라고 하셨는데
이번엔 전화를 해보려고 합니다''
<재희씨와 친정어머니와의 전화통화 도란도란>
''내가 삼겹살 가서 맛나게 구워줄것이고
고사리나물도 맛나게 해서 갈께
엄마가 클로이가 너무 보고싶어서 담주에 가련다
넘넘 보고싶어서''
[서울에서 친정어머니 오셔셔]
평소 허리가 안좋으신데도 손녀딸 바로
어부바 해주십니다. 클로이 좋아서 난리났습니다
.....친정어머니 허리 안좋으신데 조심하셔야할텐데
클로이 어부바 할때 ''포대기'라도 하셔야합니다
포대기라고 하니 제가 정말 엄마 이모세대 맞네요
ㅋㅋ
친정어머니는 아주 재미나게 클로이에게
동화책도 읽어주시고
어제 제가 블로그에 올린 클로이 관련 Shorts
기억하시죠?
클로이가 처음 신고 신나게 걸었던
''삑삑이 신발'
외할머니께서 클로이 위해 사가지고 오신거랍니다
그리고 입덧 심해서 식사도 잘 못하고있는
재희씨를 위해 친정어머니께서 먼저 삼겹살을
맛나게 구우시고 어머니께서 직접 해 오신
먹음직스런 정성이 그득 담긴 '고사리 나물'
재희씨가 미국서 그토록 친정엄마께서
해주신 고사리 나물이 먹고싶어
미국 마트에 가도 그지역에선 고사리나물을
판매하는 곳이 없었다고 하네요
오이소박이도 해오셨고
마늘쫑과 새우를 함께 볶은것
친정어머니께서 직접 만드신 고추장
고추장 만들 때 매실액기스도 넣으셨데요
재희씨 냉장고에 대파가 없어 대파가 빠졌지만
친정어머니께서 즉석에서 끓여주신 콩나물국까지.
그동안 클로이는 소파에서 잘도 내려오고
사촌이 사준 사람이 말하면 그대로 녹음되어
말하는 앵무새 장난감 갖고 클로이가 재희씨와
대화나누며 놀다가
클로이의 노는 대상이 이집의 진돗개 '푸우'로
바뀌게 되자 워낙 평소에 클로이를 겪어봐서
잘 아는지 푸우가 경계의 소리를 냅니다
''으르렁'' ㅎㅎ
클로이가 지금 뭐든지 손에 잡히면 있는대로
잡아당기거든요
재희씨가 안그래도 3월에 그런 말 했어요
클로이가 푸우의 꼬리도 잡아당기고
털을 손에 뒤어 잡아당겨서 푸우가 힘들어해서
그럴 때 푸우를 다른 방에 옮겨놓고 문을 닫고
둘이 떨어쳐 놓는 시간도 갖는다구요
힘들어도 재희씨는 그런 푸우가 안되서
푸우만 데리고 나가 아파트 근처에서 소변보게 하고
산책을 하게 해줬습니다.
워낙 미국에 집 푸른 잔디 있는 마당에서 뛰어놀던
푸우잖아요 ㅠㅠ
재희씨가 입덧으로 김치를 못먹자
친정어머니께서 김치볶음도 해서
상다리가 휘게 재희씨가 그토록 먹고싶어한
메뉴로 집밥을 차렸고
식탁 앞에 조쉬와 재희씨가 나란히 앉아
이렇게 장만해주신 장모님께 친정엄마께
감사하다는 인사부터 하네요
두 부부가 아주 즐겁게 깻잎과 상추에
쌈을 만들어 즐기기 시작하자
친정어머니께서 사위 조쉬에게 어깨를
토닥거리며 ''맛있게 먹게나''
조쉬는 장모님께 감사의 표현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쌈에다가 청양고추 넣고 고추장을 넣고도
조쉬는 아주 잘도 먹습니다.
콩나물국도 얼마나 맛나게 먹는지
콩나물 광고 촬영하는지 알았어요
한국사람 다 된 조쉬...
상추와 깻잎에 장모님께서 만들어주신
고사리나물도 얹혀서 아주 맛나게 먹습니다
쌈먹다가 조쉬가 인상쓰자
자막에도 그렇고 댓글에도
''조쉬 인상쓰니깐 완전 클로이 같다 ㅎㅎ''
그리고 식사 후에 장모님을 향해 조쉬는
''장모님 덕분에 너무도 맛있는 음식 잘 먹었어요
이렇게 직접 오셔서 만들어주시고
장모님 감사합니다''
그러면서 조쉬는 구독자들에게 자랑합니다
''저희 장모님께서 오실 적마다 이렇게
늘 맛있게 요리를 해주셔셔 저희가 너무도
즐겁게 식사를 합니다.
지금 남은 것은 자기 전에 또 먹을거에요''
<한편, 한낮 기온이 한참 오른 오후>
재희씨는 친정엄마와 함께 유모차에 클로이를
앉히고 동네 소아과에 가고 있습니다.
여름이 되다보니 슬슬 땀띠가 나더니
클로이가 뒷머리 부분을 손으로 긁적긁적한 부분이
아무래도 빨갛게 되어 약처방받아야할 것 같아
클로이와 가고 있습니다.
미국에 있었으면 차를 타고 병원에 가야하는데
한국은 얼마나 편해요
집에서 나와 동네병원까지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합니다.
점점 더 이뻐지고 사랑스러운 우유빛깔 얼굴
하얀 피부 너무도 사랑스런 두눈
클로이가 키와 몸무게 재는 동안 아주 얌전히
가만히 있습니다
클로이 얼굴을 클로즈업하니
속눈썹이 마치 마스카라로 눈화장 한 것 같아요
환상입니다.
그렇게 클로이는 약처방 잘 받고
친정엄마와 재희씨와 클로이는 병원 근처에
있는 모 매장에 들려 남편조쉬를 위해
자두로 만든 XX쥬스를 구입했습니다.
남편 조쉬는 그 XX쥬스를 달달하니 맛도 좋아
먹기 편하다고 작은 한병을 잘 마셨고
바로 소식이 와서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ㅋㅋㅋ
*재희씨, 입덧 때문에 얼굴이 정말 핼쓱해졌고
체중이 많이 빠졌었군요
하나님께서 재희씨를 사랑하사
사랑과 정이 많으신 친정어머니께서
그토록 딸위해 사위위해 오셔셔 정성들여
한국 집밥으로 한상을 차려주시고
사위인 조쉬를 격려해주시고
보기만 해도 넘넘 부럽습니다.
저는 사랑하는 엄마께서 다른 가정보다 일찍
소천하셔서 친정엄마와 딸 다정한 관계보면
세상에서 가장 부럽습니다.
어머니 살아생전 저희집은 모녀관계가
거의 절친관계 때론 언니동생관계같았거든요
재희씨는 하나님께 감사하셔야합니다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친정식구들 시댁식구들
남편 그리고 클로이 사랑이 함께 하며
모두가 하나님을 섬기는 훼밀리
정말 축복 중에 축복입니다.
재희씨, 친정부모님 잘 챙겨드리세요
잘하시겠지만 ....친정부모님 사랑 정말 귀합니다!
조쉬 재희씨 클로이 그리고 재희씨가 지금 임신한
상태의 둘째아기
이 가정에 늘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길
응원합니다
GOD Bless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