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의 산.
철미산(634.3m),기우산(869.9m),조양산(620m) 산행.
코스:A조.오반교-철미산-신월리-우암사-석이바위-기우산왕복-조양산-성불사-주차장. (10.5km/4시30분)
B조.신월리-우암사-석이바위-기우산왕복-조양산-성불사-주차장. (6.5km/4시간)
조양산은 620m이다. 정선읍의 안산(案山)으로, 원래 이ㆍ름은 대음산(大陰山)이었는데, 1760년(영조 36) 군수 최창유(崔昌兪)가 대음산의 ‘음(陰)’자가 불길하다 하여 조양산으로 바꾸었다.
남산이라는 옛이름도 있고, 북실리 방향에서 보면 상투 모양을 하고 있어 상투봉이라고도 부른다. 고양산(高陽山)에서 발원한 조양강(朝陽江)이 조양산 주위로 흐르다가 동강(東江)으로 흘러들어가 한강에 합류한다.
오래 전부터 정선읍민들이 운동삼아 오르내리던 ‘동네 산’이지만 정상에서의 조망과 높이감은 높은 산에 못지않게 뛰어나다.
정상에 서면 읍소재지인 봉양리와 북실리, 애산리가 내려다보이고 비봉산과 가리왕산도 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30분 내려가면 성불사가 있으며 정선 5일
장과 연계한 여행·등산코스로 유명하다.
산행은 성불사를 기점으로 등산로 입구를 지나 정상에 이른 뒤 갈림길을 지나 아리랑볼링타운으로 나오거나, 애산리 등산로 입구에서 갈림길을 거쳐 정상에 오른 뒤 성불사 입구로 나오는 코스가 있다.
두 코스 모두 1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옆에 있는 기우산과의 4시간 종주코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카톡글인데 내용이 좋아 소개합니다*
어느 집 입구에 이렇게 써 있다고 합니다.
" 화내도 하루"
" 웃어도 하루"
어차피 주어진 시간은
"똑같은 하루"
기왕이면
불평 대신에 감사!
부정 대신에 긍정!
절망 대신에 희망!
우울한 날을 맑은 날로 바꿀 수 있는 건 바로 당신의 미소일 겁니다.
글이 넘 좋아 글에 도취되고 실행함으로 가치가 증대 된다면 행복이 올 것입니다.
우리 말에 "덕분에"라는 말과
"때문에"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말의 결과는 엄청난 차이를 준답니다.
언제나 긍정적인 태도를 반복적으로 선택하여 '경영의 신'으로 불린 일본의 전설적인 기업가인 마쓰시타 고노스케, 말입니다.
그는 숱한 역경을 극복하고 94세까지 살면서 수많은 성공 신화를 이룩한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의 인생 승리 비결을 한 마디로 '덕분에 '라고 고백했습니다.
"저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덕분에' 어릴 때부터 갖가지 힘든 일을 하며 세상 살이에 필요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저는 허약한 아이였던 '덕분에' 운동을 시작해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학교를 제대로 마치지 못했던 '덕분에' 만나는 모든 사람이 제 선생이어서 모르면 묻고 배우면서 익혔습니다.
참 그는 멋진 인생입니다.
남들 같으면 '~~때문에' 요렇게 힘들고 요 모양이 되었다고 한탄하고 주저 앉을 상황을 '덕분에' 로 둔갑 시켜 성공 비결로 삼았으니 정말 대단한 사람이 아닐 수 없고 그 앞에 머리가 숙여집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는 '덕분 에'로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늘 부정적으로 한탄하며 탄식하는
'때문에'로 살고 있습니까?
오늘도
사랑하는 당신 덕분에...
부모님 덕분에..
좋은 친구들 덕분에‥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 덕분에‥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하는 멋진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신월리 B조 들머리엔 산딸기가 맞아준다.
시원한 차에서 내리자 후끈한 열기로 깜짝 놀라게 한 모양입니다.
우암사 조금 아래까지는 이런 시멘트 포장길이었지만 경사가 보통 아니었다.
몇호의 農家가 있는것 같기도 했지만 실지로 농사를 짓는것 같질 않았습니다.
목판에 조각된 우리나라 지도를 봅니다.
경사가 심한데다 덥기까지 하니 정말 힘들게 목적지를 향해 오릅니다.
우암사라고 해서 상당한 절집을 기대 했지만 절(寺) 로서는 너무 초라했지만 스님은 훌륭해 보였습니다.
범종각이 있었지만 종을 울린지는 오래 되는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절터는 전망이 좋았고
터(寺址)는 옛터 같았습니다.
절을 지나서도 등산로는 오래 되어도 훌륭했습니다.
경사가 너무 심하고 시작부터 줄곧 오르막이라 정말 힘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어가며 순간을 즐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왠 돌탑과 산성이 나타나네요.
후미대장 해공님이십니다.
석이전망대 보고 와야지요.
석이전망대 가는길의 오래된 나무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정선시가지.
해공님과 민들레님
석이바위 전망대에서 보는 비봉산은 마치 봉황이 날아와 앉는 형국이다.
또한, 정상에서 보는 정선읍 전경은 아름답다.
옛날 기우제를 지냈던 곳으로 기우산성은 애산성과 함께, 정선 고을 사수를 위해 중요한 곳으로 사시사철 등산을 즐길 수 있다.
돌탑에서 찰칵!
잔나미띠라 그런지 이런델 잘 올라간답니다.
성터 모습이 확실하네요
기우산에서의 간식타임.
복순 부회장님, 얼린 참외맛이 왜 꿀맛이죠?
전 셀카로 하나 담습니다.
우리 부부도 한컷 합니다
B 조 후미조의 기우산 단체.
높이는 869.9m이다.
정상 아래에 석이바위라는 멋진 조망처가 있는데, 옛날에 기우제를 지내던 장소로 산 이름은 여기에서 유래 한답니다.
주민들은 물비리산 또는 물빌이산이라고도 부른다네요.
기우산성(祈雨山城)과 산자락을 따라 삼국시대 말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14기의 신월리 고분군이 남아 있다는데 확인해 보진 않았습니다.
인근 조양산(朝陽山; 620m) 과 연계된 산행코스가 개발되어 있으며, 소요시간은 4시간이라는데 힘드네요.
산행은 상월리에서 시작하여 우암사와 석이바위를 거쳐 정상에 오른 뒤 719봉과 북동릉을 경유하여 조양산에 오르고 송림지대를 따라 불암사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확인이 어려운 삼각점입니다.
조양산 70분 ?
신월리 산성지
이곳은 옛날 이 고장을 지키려는 선인들의 호국의 얼이 깃든 산성의 옛터이다.
자세하지는 않으나 애산성과 마주보고있어 적을 협공하기 위하여 축성한 같은 시대의 산성이라 전하나 해발 870m의 기우산 7부 능선에 위치한 축성형태와 축조 방법으로 보아 애산성보다 먼저 쌓은 삼국시대 이전의 산성이란 견해도 있다.
보긴 이래도 아주 급경사 내리막입니다.
곳곳에 老松들이 제법 있네요.
참나리라던가? 이뿝니다.
돌탑이 자주 있었어요.
노송들.
조양산이 아닌 지름길 이용 회의.
조양산으로 고우!
오랜세월 견뎌낸 흔적들입니다.
더디어 조양산이다!
좋고,
좋다.
힘들게 올라가고 내려온 기우산이 보입니딘.
다들 고생했습니다.
이제 내려만 가면 됩니다.
그렇지만 내려가는것 만만찮습니다.
최근 작품 같네요.
소나무가 멋져서.
산길은 끝입니다만 아직도 많이 걸어가야합니다.
오일장 주차장까지...
그런데 어쩌다 성불사도 못보고 와 버렸네요.
다리가 제법길어요.
목은 마르고 뙤약볕에 땀은 줄줄 흐르지 수행의 길이 이렇게도 힘드나요?
그진 온것같아 셀카로 하나 담아 봅니다.
조양산 모습입니다.
팔에 힘이없어 이렇게 흔들렸나?
이것도 그렇네!
아까바라.
거북이 세마리 엉금엉금.
자귀나무 앞에서.
부부의 금실을 상징하는 나무로 합환수(合歡樹)·합혼수·야합수·유정수라고도 한다. 이런 연유로 산과 들에서 자라는 나무를 마당에 정원수로 많이 심었다. 자귀대의 손잡이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나무였기 때문에 자귀나무라고 하며 소가 잘 먹는다고 소쌀나무라고 부르는 곳도 있다.
정선 5일장.
도착과 동시 지급되는 수박 한조각은 사람을 살리는
生命박 이었습니다.
물은 떨어쳐 입술은 바짝 마르고 갈증은 났으니 말이죠.
산행거리는 별거 아니었지만 더위에 시작부터 급경사 오르막이라 근간 힘든 산행을
했습니다.
떡에서부터 호박죽.수박 등 협찬해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