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영의 News English] "잉카문명 후손이 부르는 K팝 리듬의 Q팝"
고대 잉카문명 후손들 (descendants of the Inca civilization)까지 한류에 매료됐다 (be fascinated by the Korean Wave). 10~20대들이 조상들이 썼던 원주민언어 (aboriginal language) 케추아 (Quechua)어로 K팝 리듬을 따라 부르며 몸을 흔든다.
잉카문명은 13세기 무렵부터 남미 페루의 '쿠스코' 분지를중심으로 안데스산맥을 따라 번영하다가 (flourish along rhe Andes) 16세기 스페인 정복자들에게 멸망당한 (be destroyed by the Spanish conquistadors) 인디언 문명이다. '잉카'는 태양의 아들 이라는 뜻으로 북쪽으로는에콰도르서 남쪽으로는 칠레 중부에이르는 대제국을 이뤘다. 세계적 관광지 (world-famous tourist destination)가 된 4000m고원 '마추픽추'가 대표적 유적지 (representative historic site) 중 한나다.
그 후손인 페루의 23세 청년 '레닌 타마요'가 가사는 잉카문명의 언어 '케추아'어, 리듬은 K팝을 따라 하는 노래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gain sensational popoularity), 로이터 통신은 그 소식을 전하며 페루의 '케추아'어 K팝 혁명 (Peru's Koean pop revolution in Quechua)' 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화제의 페루 가수 (Peruvian singer of the hour) '타마요'의 이름 '레닌' 은 러시아 혁명을 이끈 '레닌'에서 따왔는데, '타마요'가 정작 이끌고 있는건 K팝 혁명 이다.
밖에선 공용어인 스페인어, 집에선 '케추아'어를 사용하며 성징한 그는 잉카의 민속에 한국의 리듬을 융합시켜 (fuse Korean beats with Incan folklore) 일약 유명해졌지만 (spring into fame), 인기에는 연연하지 (dwell on popoularity)않는다고 한다. 조상의 업적에 관심을 갖게 하고 (bring attention to the ancestral achievements) 음악을 통해 차별에 맞서려고 노력하는 (strive to tackle discrimination through music) 모습을 보여주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캐튜아'어는 지금도 북쪽으로는 콜롬비아, 남쪽으로는 아르헨티나, 찰레, 볼리비아, 에콰도르, 부라질에 이르기까지 약 100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타마요'는 학교에서 처음 친구들과 어울려 여학생들과 함께 K팝 노래를 듣게 됐다. 여학생들과 함께 K드라마도 보면서 마음이 통하는 친구들을 사귀는 (make likeminded friends)계기가 됐다. 원주민 외모 (indigenous appearance)를 가진 그에게 놀림과 괴롭힘에 맞설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 (confiudencce andcourage to stand up to teasing and bullling) 를 불어넣어 줬다.
그는 잉카문명 때부터 전승되어온 (be handed down) 전통 악기 반주에 밎춰 (to the accoompaniment of the traditional musical instruments) K펍 리듬 '케추아'어 노래를 부르고, K팝 아이들처럼 춤을 춘다. 하지만 한류를 그대로 (as it is ) 모방만 하는 건 아니다. K팝 리듬을빌려 남미의 후손들에게 잉카 정신을 되살리자는 메시지를 들려 주려는 것이다. 그래서 그의 노래는 K팝 아류가 아니라, Quechua의 Q를 딴 'Q팝'으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