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들
올해의 성적 : A
# 이 넓은 황야 속 크고 단단한 씨를 뿌려
그룹의 그릇이 달라진 한 해 였습니다.
당장 지난해 까지만 해도 지상파 음악방송 1위 한번 못해본...
초동 2만장에 음원차트, 유튜브 등의 지표에서 전부
하락세를 기록중인 그냥 흔한 걸그룹 중 하나였습니다.
(정확히는 퀸덤에 출연하기 전 까지죠.)
그러나 올해가 다 지나간 시점인 지금 (여자)아이들의
위치를 바라본다면?
작년과 너무 많은게 바뀌었죠.
물론 앨범을 2만장 팔던 그룹이 올해는 10만장이
당연하다는듯한 판매 기록을 보였다.
음원차트에서 몇위 했다.
이런 수치 자체도 너무 중요하지만....
만약 올해 아이들이 작년의 흐름을 이어가며 반등을
이루지 못했다면 그룹이 어떻게 되었을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음원차트는 개편되서 어중간한 팀들은 신곡을 내도 애초에
선택조차 받기 힘들고
대형 기획사들은 새 시대를 일으킬 걸그룹들을 데뷔시키며
유입 팬층을 쓸어담기 시작하는 시기라...
3세대와 그 다음 파도 그사이 어디쯤...
어중간한 그룹들은 너무나도 힘든 시기를 맞을 가능성이
높죠.
그랬기 때문에 퀸덤 이후 급격한 상승세를 맞이하며
메이저가 된 아이들 에게 올해는....
그냥 기록의 성장 정도의 의미가 아니라....
그룹의 운명이 달라지는 과정을 피부로 느낀 한해 입니다.
(저는 장담할수있어요.
퀸덤과 Lion 이 없었다면 아이들은 무너졌을거라고요.)
단순히 음악뿐만 아니라
전소연 이외에 큰 존재감을 얻지 못했던 다른 멤버들이
점점 관심을 얻게 되고....
여러가지 컨텐츠들로 아이돌 그룹으로서도
더 덕질하기 좋은(?) 그룹이 되어가는듯 해서
내년에도 좋은 위치에서 시작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딱 하나 변수가 있다면 현재 (여자)아이들 화력의 코어 중 코어
인 중국시장이....
계속해서 열렬히 KPOP 컨텐츠를 소비해주는 흐름인가?
에 대한 아주 작은 의심 정도가 되겠네요.
에버글로우
올해의 성적 : C-
# 성장을 하긴 하는데...
에버글로우는 어떤 의미에서 지금 KPOP 시장 트렌드와 가장
맞아떨어지는 그룹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정말 말그대로 해외 몰빵(?) 그룹의 전형이라 볼수있거든요.
지난해 하반기 Adios의 발매 이후 유튜브를 중심으로 한
의미심장한 상승세가 올해에도 이어져 가는듯 보이지만...
지금 에버글로우의 성장 속도를 볼때 다소 의아함을
지울수 없긴 합니다.
벌써부터 내는 뮤비마다 연달아 억뷰를 돌파하고 있는데
유튜브 조회수의 99% 가까이가 해외에서 발생했답니다.
그럼 이 팀은 말그대로 1티어 슈퍼 유망주가 되어야
정상인데....
뭔가 진짜 이 그룹이 가파른 상승곡선에 놓여 있는게
맞나? 하는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어요.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뜨겁게 반응이 오는
신인들은....
보통 새로운 앨범이 나올때마다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기 마련이고
음원도 국내든 해외든 뭔가 조짐이 보이기 마련인데...
이 부분에서 확실한 스탭업을 보여주지 못하며 다소
헤매고 있는 상황 입니다.
(해외 스포티파이든 국내 음원차트든 다 그렇습니다.
벌써 동력을 잃었나? 싶은 느낌이 들어요.)
초동 판매량으로 팬 유입 추이를 대강 보더라도
매 앨범마다 2배씩 늘고는 있지만 아직도 2만장대가
최고 기록이라는것을 감안한다면....
뭔가 이 상황을 뒤집을 계기가 필요한데....
뭐.... 중국이슈나 여러가지 흐름상 상황이 썩 좋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만약 다음 앨범에서 지금보다 크게 반등하는 요소가
보이지 않는다면 좀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트와이스
올해의 성적 : C
# 부숴진 외양간을 열심히 고치는....
매년 이런 글을 쓸때마다 트와이스는 A+ 를 주고 시작했던것
같은데 저도 이 상황이 좀 어색하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트와이스는 여전히 최고의 걸그룹이고
지금도 블랙핑크를 제외하면 적수가 없는 KPOP의 대표
걸그룹 입니다만....
올해 그간의 압도적인 위치를 잃은 이유는
비단 블랙핑크의 폭발적인 성장 뿐만은 아닙니다.
트와이스가 올해 주춤했던 가장 큰 이유는 팬 관리의 실패에요
루머,스캔들,논란,활동중단 등등....
지난 1~2년 동안 트와이스는 매 컴백마다 매 활동마다
이런 팀 입장에서 부정적인 이슈들이 번갈아 터져나왔지만...
이 와중에도 열심히 트와이스를 지켜온 팬들을 위한 컨텐츠
제작에 매우 소홀했고 ...
활동은 점점 줄어가는데 이런 저런 껀덕지들이 생기니
주위 경쟁 그룹 팬들에게 견제도 많이 받고...
이걸 방어할 국내 팬덤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보니...
여기서 지쳐 나가 떨어진 팬들이 꽤 많을거라고 봐요.
트와이스가 2년차 3년차 아이돌은 아니잖아요.
팬들의 피로감이 그때랑은 다르죠.
(올해 들어 리얼리티도 론칭하고 여러 시도들을 하고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조금 뒤늦은 대처라는 생각이 듭니다.)
트와이스가 트와이스로 남기 위해서는
JYP도 트와이스도 더 욕심을 보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오해인 경우도 있고 억울한 상황도 많았지만
논란은 논란대로 일어나고
아무리 연차가 찼다고 한들 스캔들이 지속적으로 터지는게
그룹에 좋을리는 없습니다.
그냥 이런건 하고 싶은거 다 맘대로 하고
신경 안쓰고 싶고
팬들은 한결같이 열렬하길 원한다면 그건 땡깡에 가까운
욕심이죠.
물론 트와이스는 이 와중에도 빌보드 200에서 첫 데뷔,
해외 스포티파이등의 사이트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는등
좋은 비젼도 많이 보여줬고...
국내 반응도 More&More 이후 무너졌던 리스너들의 관심을
I can't stop me 에서 조금이나마 회복시키는데
성공한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 좋은점이 없었던것은 아니지만
트와이스라는 최정상 걸그룹의 입장에서 볼때
올해는 잃은것이 훨씬 더 많은 한해 였습니다.
유튜브 리얼리티 컨텐츠도 만들고 팬들의 피드백도
수용하는등....
팬들의 피로감을 풀어주고 더 이상 소를 잃지 않도록
열심히 외양간을 고치고 있긴 한데....
이제는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독주가 아니라 경쟁을 해야 해요.
블랙핑크도 있고 대형 신인 걸그룹들도 있고 니쥬도 있고....
국내든 일본이든 아예 대체자도 없던 트와이스 독점의 시대는
이제 끝이 났으니까요.
오마이걸
올해의 성적 : A+
# 말도 안 되잖아 그치 yayayaya
올해 걸그룹판 최고의 이슈?
단연 오마이걸 입니다.
오마이걸이 상승세에 놓여있다는건 알았지만
정말 올해 걸그룹 최고 히트곡의 주인이 오마이걸이
될거라고는 정말 상상을 못했거든요.
사실 이전까지만해도 오마이걸 하면 뭔가 알게 모르게
짠한 이미지가 있기도 하고....
오히려 타팬들이 왜 이렇게 안뜨냐고 걱정할 정도로
뭔가 아쉬움이 있는 그룹이였는데...
올해 완전히 꽃을 피웠으니 오마이걸에게는 특별한 해
일수밖에 없죠.
물론 오마이걸의 엄청난 성공 이후 음원차트가 개편되어
앞으로는 이전에 비해 음원차트에서 성공하기가 어려워
졌다는건 오마이걸에게 매우 아쉬운 점 이긴 합니다.
오마이걸은 팬덤 확장에 강점이 있는 그룹이 아니라서
이 음원 히트 메이커 라는 이미지를 좀 더 공고히 할
필요가 있거든요.
이런 상승세를 안고 올해 한번 더 컴백을 하지 않은
이유도 저는 여기에 있다고 봐요.
어떻게 얻은 상승 흐름인데 차트개편의 희생양으로
이렇게 금방 추이가 꺾이는 상황을 맞이하긴 싫은거죠.
퀸덤 이후에도 그래보였지만 오마이걸의 이 상승 불씨를
꺼뜨리지 않기 위해 엄청 신중해보인다.
이게 현재 소속사의 태도가 아닌가 싶어요.
개편 전 한번 더 입지를 다질 기회가 있었다면 너무 좋았겠다
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오마이걸이 원래 워낙 곡을 잘뽑기로 유명한 팀 이라
저는 아마 다음번에도 음원차트에서 꽤 주목을 받을수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 아마도요...
그래서 다음 앨범이 많이 중요해보여요.
만약 여기서 한방 더 터뜨린다?
그럼 이제 뭐.. 위상 뿐만 아니라 미래나 심지어는
완전체로 함께할 앞으로의 계약기간 까지 큰 영향이 있을거고
만약 다음 앨범에서 올해가 꿈이였던것 처럼 무너지면
언제 그랬냐는듯 다소 힘든 상황이 올수있겠다 싶습니다.
아무래도 버텨줄 팬덤이 비슷한 위상의 그룹들에 비해
약한것은 사실이니까요.
아이즈원
올해의 성적 : C
# 프로듀스 아이돌의 전형
아이즈원 이야기를 할때는 다른 그룹들 처럼
그룹의 미래나 비전을 이야기 하기는 좀 애매한 감이 있어요.
'일단은' 내년 4월에 해체가 될것으로 보이니까요.
그냥 올해 어땠는지를 이야기 해보자면....
악재가 많은 해였죠.
그룹 자체 존재의 정당성 마저 부정당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이런 와중에도 아이즈원은 폭발적인 팬덤 응집을
이뤄냈고 이 덕에 본격적으로 메이저 그룹 라인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언급한적 있지만 전례가 없는 압도적인
팬덤화력으로 이건 진짜 남돌이다. 싶은 파워를 보여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C를 준 이유는 팬덤의 유입은 어느정도
잦아든 반면
약점인 확장성에서 명백히 약점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아이즈원은 국내 메이저급 걸그룹중 가장 해외 확장성이
떨어지는 그룹입니다.
이런 문제는 이전 아이오아이나 워너원때도 반복되었던
문제인데...
프듀에서 쌓은 서사로 시작부터 폭발적인 팬덤을 보유하고
시작하지만...
그 이후 확장성에 매우 큰 의문이 생긴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죠.
해외확장성은 별다른 조짐조차 없어서 극복할수없는
문제로 보이고...
군대 안가는 남돌이라는 별명을 듣다 듣다 음원성적도
진짜 남돌 정도밖에 안나오니....
강력한 화력속에 남모를 한계와 고민을 뚜렷이 가진 팀
이라고 볼수밖에 없는거죠.
저는 이전글에서 아이즈원을 걸그룹 전체에서 3~4번째
가는 메이저 걸그룹이라고 말한바 있습니다.
현시점 까지는 여전히 그렇다고 봐요.
물어보시는분이 많으셔서 조금 유치하지만
KPOP 걸그룹들을 순위대로 줄세워보자면
블랙핑크,트와이스,아이즈원,있지 순 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시점 에서는요.
그러나 더 이상 국내에서 뭔가 새로운 바람을 기대하기
어렵고 해외가 중심이 되는 지금 트렌드에서
아이즈원의 약점은 매우 치명적인 포인트라....
만약 아이즈원이 내년에 해체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결국 장기적으로 있지,아이들.....
심지어는 에스파 같은
팀들에게도 자리를 내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대중성이 약하고 해외확장성이 약한데 팬덤이 역대급인
걸그룹.
이렇게 보면 장기적인 비전을 볼때는 좀 위험한 점이 있죠.
걸그룹 팬덤이 보이그룹 팬덤처럼 이 화력으로 5년 10년
가겠지 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보니....
시간이 지나 이 화력이 약해지면 그때는 정말 강점이 없어지는
거니까요.
여론이 많이 안좋아서 쉬워보이지는 않지만
만약 아이즈원을 정말 길게 보고 플랜을 세운다면
컨셉을 바꾸든 어쩌든 이 약점을 극복하는것이
최 우선 과제가 될거에요.
스테이씨
올해의 성적 : B
# 새삼 확인한 블랙아이드 필승의 힘
스테이씨는 블랙아이드 필승이 제작한 신인 걸그룹인데
이팀의 지표들을 살펴보면
오디션,리얼리티,기획사,선배 아이돌 이런 버프 요인
하나없이 매우 준수한 출발을 했다는것을 알수있습니다.
그냥 신생 기획사의 생짜 신인치고는 이상할 정도로
기대치도 높고....
커뮤니티 등에서 언급량도 많고...
좀 신기한 상황인거죠.
보통은 이런 조건에 있는팀은 이정도 관심 못받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스테이씨를 주목했던 이유?
지난 5년간 국내 최고의 히트메이커 였던
블랙아이드필승이 만든 팀 이였다는점이 컸죠.
특히나 여자 아이돌의 곡을 잘쓰기로 정평이 나있는 팀이라
스테이씨의 출발선이 다른 중소기획사 신인들보다는
좀 높을수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저도 이 점 때문에 기대가 매우 컸어요.
음악적 코어가 확실하고 비교적 해외팬들을 더 만족
시킬만한 색깔이라 위클리보다 전망이 좋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막상 결과물이 나오고 나니 저는....
아직 까지는 아리까리 하네요.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에스파에 스포트라이트가 어쩔수없이
더 많이 가다보니 느낌상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생각보다 곡이 좋다는 생각도 안들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물론 이제 시작이고 나온건 일반 신인들보다 좀 더 좋은
시작을 했다.
이 뿐이니 이후는 지켜봐야겠죠.
트와는 채영+라이브 논란으로 훅 간 듯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옴걸의 성장은 확실히 보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은 진짜 퀸덤이 신의 한 수 였음
다만 소속사가 큐브라 앞으로 운영이 어찌될지...
큐브라서 안되고 그런건 없을거에요 ㅎㅎ
트와이스라서 딱히 더 견제를 많이 받는다기보다는 아무래도 대형기획사+메이저걸그룹이면 모두가 겪는 숙명이라고 봐야죠. 저는 트와이스팬이 아닌 다른팬이지만 요새 보면 소속사팬덤간의 감정의 골이 더 깊어졌다해야하나.. 팬질하다 보면 많이 느껴요. "누군가의 열렬한 까는 다른 누군가의 열렬한 팬이다" 이게 정말 진리인듯... 게다가 작년말에 터진 원스 단톡방사건으로 인해 팬덤 이미지에 한번 크게 손상이 가고 다른 걸그룹팬덤들을 적으로 돌려버린게 매우 컸다보입니다. 거기서부터 삐그덕거리는 조짐이보였죠.
저는 트와이스라서 더 견제를 많이 받았다는건 사실이라고 봐요. 가장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걸그룹이고 말씀대로 트와이스 팬들도 그런 사건이 있었는데다 껀덕지가 많이 나온 해라 치고 올라오는 대세 그룹들의 타깃이 트와이스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봐서요
@아이돌 호사가 당장 블랙핑크만 보더라도 올해에서야 여론반전 성공한거지 작년까지는 회사 안좋은 이미지와 더불어 해외에서 확실한성과를 내었어도 언플이다, 거품이다 뭐다 엄청 까였었죠. 3대기획사 아이돌은 그만큼 인기와 관심을 많이받는만큼 반대 급부로 뭔가 까일거리가 생기거나 혹은 사소한일들로도 질타를 많이받거든요. 레드벨벳도 마찬가지였고요. 단지 올해는 트와이스가 물기좋은 떡밥들을 많이 제공한거같음. 누가더 많이 견제받았나는 결국 주관적문제이니 정답이 없다고봅니다. 다만 본인이 더 관심있거나 애정있는 그룹이 더 까이는거같다고 체감할뿐이죠.
@셀피북 블랙핑크도 마찬가지 였죠. 그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마침 껀덕지가 많았고 경쟁그룹에 강력한 팬덤을 지닌 팀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거죠. 트와이스든 블랙핑크든 결국 견제 받을 위치가 아니였다면 다들 총구를 겨누지 않았을겁니다
트와이스는 슬슬 연차와 남초위주팬덤 그룹의 한계성을 인지하고 컨셉을 귀여움 청순의 유사연애 컨셉에서 세련미와 걸크러시함을 갖춘 여덕몰이형 그룹으로 방향을 바꿀 생각이였던거 같은데 악재가 겹치고 보컬부분의 빈약점이 드러나면서 많이 고전하고 있는 상태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트와이스가 컨셉노선을 바꾸는 시도를 계속 해주고 있는게 개인적으론 현명하고 이치에 맞는 판단이라고 봐요. 근데 운이 안따르고 있을뿐이지. jyp의 미숙한 맴버관리가 참 아쉬운거 같습니다.. 악재들 없이 컨셉을 바꿔도 실력의 빈약함때문에 힘들었을걸 악재까지 겹치도록 방치했으니.. 슬슬 말년으로 접어드는 트와이스의 활동이지만 그래도 유종의 미를 끝까지 거둬줬으면 합니다.
말년이라 보긴 힘들다고 봐요. 워낙 수익성이 있는 그룹이라 그냥 마무리할것도 아니고 저는 최악의 경우 9인 완전체는 아니라도 재계약으로 팀을 이어가는건 무조건이라고 봐서요. 말씀대로 노선을 바꾼것은 현명했으나 좀더 아이돌로서 욕심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덤디덤디로 여자아이들 입덕해서 요즘 유투브로 간간히 보는중인데, 브이라이브로 소통도 많이하구 개인활동도 열심히 해줘서 떡밥이 마를 날이 없는 것 같음ㅋㅋㅋ 무대위랑 아래 갭차이 꿀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돌들이 이제 대중성을 너무 잃어서.. sm 신인인 에스파나 yg 신인인 트레저 둘다 기대치가 높았는데 멜론 탑100에도 못들더라고요 그러니 해외확장성에 매달릴수밖에 없는데 웃긴건 해외에서도 한국에서 인기많은 그룹을 좋아한다는거죠 에버글로우같은 그룹이 한계를 맞은것도 결국 한국인지도가 바닥이라서 그런것도 있다고 봄 그리고 해외팬들은 좋아하는 그룹이 너무 많은데다 동남아 파이가 커서 돈을 잘 안쓰는 경우가 많음 수익성이 있는 그룹들은 대개 중국파워가 쎈데 올해 중국에서 방탄 블핑 두드려잡으면서 케이팝이 수익성을 많이 잃을걸로 보이고 여러모로 힘들어질듯 하네요
네 정확하십니다. 중국과 기류가 또 이상해지면 아마 kpop 열풍에 조금 한기가 돌거에요. 참... 쉽지 않은 시기죠
오마이걸과 블랙핑크를 좋아하는 팬으로써 매우 행복했던 한해였음 ㅋㅋ
A+ 듀오네요. 올해 그 두팀이 최고였죠 ㅎㅎ
글 잘 읽었습니다
파트2에 응원하는 걸그룹이 있어 더 열심히 읽었네요~~
분석도 훌륭하지만,쓴 가루약을 넘기기 쉽게 만든 캡슐처럼 글이 술술 읽히는게 장점이네요~
그러셨다니 다행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이들 정말 최고였습니다..
크게 관심없었던 그룹이었는데 이제 찾아듣게됐어요ㅋㅋㅋ 덤디덤디는 올해 제 기준 아이돌 노래중 최고였어요
글 잘 읽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인으로... 제왚이 슬슬 메인으로 밀어주는 걸그룹을 바꿔야 하는 것 같음...
있지가 실력 논란도 없고.. 트와이스만큼만 밀어주면.. 충분히 더 클 수 있을 것 같은데..
브이앱만 보더라도.. 트와이스는 그 많은 멤버로도.. 개인 브이앱 별로 없고.(하는 사람들만 한다고 하고..). 회사 자체?에서 만들어주는게 이것저것 은근 많음...
그걸보고 느낌.. 제왚은 트와이스에 아직도 신경을 많이 써주는데.. 개인 멤버들이 자꾸 회사의 이미지와 열정을 망치는 느낌?이 들음..
저도 브이앱이라는게 일반 대중에세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팬들에게는 똘똘 뭉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라 보는데...
제왚은 보면 이것저것 트와이스 중심으로 기획하는데.. 개인 멤버들이..못 따라오는..아니 안 따라오는 듯한 느낌이 들음...
곡들도 그렇고.. 이미지 소모도 그렇고... 실력논란. 사생활 논란 등도 그렇고.. 반등할 것 같지가 않음...
계속 나오면 나올 수록... 더 떨어질 것 같음..
한 때, 그래도 브이앱이라는 것을 트와이스 때문에 처음 본 사람으로서.. 트와이스는 요즘 보면 자꾸 추락하는 느낌임.
차라리 있지를 중심으로 밀어주는게 더 나을 것 같긴함...
사실은 트와이스도 6년차니까 2년차만큼 그리 기대하기는 힘들죠. 브이라이브도요.
물론 하는 멤버들은 더 욕심 가지고 하는데 안하는 멤버들은 안하고 이런 아쉬움은 들수있지만.... 결정적으로 트와이스가 아무리 이전과는 다르다해도 여전히 아직까지는 있지와 레벨이 다른 그룹입니다.
메시가 이전만하지 못하다고 에이 안수파티를 더 밀어줘라. 이런건 아직까지는 어불성설 아니겠어요? JYP도 당연히 트와이스 중심으로 가는게 맞고 트와이스 역시 이미 6년차인데 어느정도는 이전만큼 열정적으로 브이라이브하고 그런 모습이 없다는걸 이해는 해야한다고 봅니다.
뭐... 대신 그 노력을 덜하는 만큼 그때처럼 팬들이 열렬하지 않은걸 본인들도 이해해야 할테고요
@아이돌 호사가 브이는.. 팬들이 뭉칠 수 있는 요소이기에 예를 든거고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좀 심각하다고 하는 요소가.. 라이브입니다.
라이브를 못 할 순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정도로 불안해도 되나일 정도라..
근데 이 그룹이. 연차도 연차지만... 수많은 큰 콘서트로 정말 많은 경험을 쌓은 그룹인데도..
본인들 노래가 그러면... 좀 문제라 생각해서..
몇몇 논란이 되는 멤버들의 라이브 부분이.. 막말로 어려운 부분도 아니고..
엄청 잘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불안하지만 않은 정도면 되는건데..
이건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노력의 문제라 봐서요... 이게 가볍게 걸그룹을 좋아하는 대중들이게.. 생각보다 실력에 관해 안 좋은 이미지가 쌓여서..
물론 원걸도 이런 논란이 쌓였었지만.. 결국 나중에 실력으로 결정했지만.. 대신 원걸은 다른 논란들이 없었죠.
안타까운게... 트와이스가 팬시때부터 인가... 앨범이 나올때마나 안좋아지는 느낌이....
(개인적으로 팬시랑 모어 앤 모어는 아직도 듣는... 좋은 곡이라 생각하긴 합니다....)
이제 아무리 좋은 곡을 트와이스에게 줘도... 이미지도 이미지지만.. 본인들이 소화못하면 뭐,,
@아이돌 호사가 근데.. 또 이렇게 글을 길게 써 놓고 보니.. 트와이스 안티팬인 것 처럼 됐네요...ㅠㅠ. 괜히 미안하게..
@호이가계속되면둘리인줄알아요 네 라이브 관련해서는 본인들이 더 노력해야 한다고 봐요. 팬들마저도 불안하다고 느끼면 확실히 문제가 있는거겠죠. 그런데 사실 올해 안좋았다고 저도 적었지만 이렇게 패인만 분석할 정도로 트와이스가 이제 끝났다. 이런 위치에 있는팀도 아니고... 트와이스는 여전히 최고의 팀이에요. 팬시때부터 시작된 컨셉변화도 사실은 매우 좋은 판단이였고 그 성과역시 기대한대로 나오고 있는중이고요.
그냥 말씀처럼 본인들이 더 욕심을 내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브이라이브든 라이브실력이든 여러가지로요
@아이돌 호사가 댓글 달아줘서 감사합니다. ㅎ 개인적인 생각을 쓴건데..ㅎ
개인적으로 공감 가는 글입니다. 아이즈원 팬이지만 이젠 대중성을 바라기에는 너무 여론이 안좋고 말씀대로 설사 연장을 해도 현재 팬덤이 그대로 간다는 보장도 없죠
다만 팬덤 응집력은 진짜 소시 원걸 이후 최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고 해외 확장성이 얼마나 있느냐의 문제인데 당장 1티어로 분류되는 타 걸그룹들과 유튜브 뮤비 조회수만 비교해도 차이나는게 현실이니
시한부인 걸그룹이라 장기적으로 바라볼수 없으니 아쉬울 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그쵸. 사실 응집력은 소시 원걸 이후 최고가 아니라 그냥 역대 최고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에요. 소시도 원걸도 트와도 이팀들이 더 인기가 많은팀이더라도 팬덤의 응집력과 화력만큼은 아이즈원이 전대미문의 팀이죠. 다만 그외에 모든 지표들이 메이저 걸그룹치고는 약한것이 사실이고 확장성도 한계가 있어보이니 마냥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죠
진짜 전문가이신가요 ㅋㅋ
글들을 보면서 저도 이런 분석글을 쓸 수 있을지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마이걸은 올 해 꽃을 피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정말 좋은 곡들이 많았어요. 아이들도 그렇고요.
트와이스는 논란이 많아서 안타깝기도 하고 다시 논란을 잠재우도록 열심히 노력해주기를 바래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이즈원 팬으로서 노래에 대중성이 없다는 것이 참 아쉬운 부분이에요. 아무리 팬덤이 역대급이어도 일반 대중도 인정하는 곡이어야 하는데 그런 곡이 부족하다는 것이 아쉽네요.
여론의 분위기 상 연장은 힘들거 같지만 이번 앨범에 좋은 곡이 나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ㅎㅎ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즈원 팬분들은 참... 여러가지로 복잡하고 힘든 한해셨을텐데... 이런 부정적인 이슈를 떠나서 아이즈원이 적어도 이런 상황에도 끝까지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는 좋은 마무리가 될수있게 좋은곡 들고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봤어요!
기다리던 글인데 이걸 이제 봤네요.
트와이스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이래저래 안타까운 한해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트와이스가 시작부터 너무 잘 된 케이스다 보니 쉴새없이 달려와서 멤버들 모두 지칠 때가 됐기도 하고, 정상에 오래 있다보니 조금은 안주하게 되는 축면도 있었다고 봅니다. 아쉬움도 있긴 하지만 원탑 자리에서는 완전히 내려온 듯 하니까 이제는 부감을 더 내려놓고 꾸준히 활동했으면 좋겠네요.
so bad 개좋아..
많이 공감이 가네요.
트와이스는 지금 가장 중요한게 무대에서 보여주는것을 늘릴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블랙핑크, 트와이스, 아이즈원, 잇지, 오마이걸 정도가 현 탑티어라 생각하는데 그중에서 트와이스게 제일 볼게 없네요....
아이즈원 해체하면 적어도 안무나 기획팀은 섭외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