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7일 토요일....
드디어 대망의 역사적 그날이 둥근해와 함께 열렸을때
지난 두어달이상 준비하고 기다려온 시간들이 애절함으로 목메임으로 나를 감싸안았습니다.
한참이나 지난 지금에도 그날의 그 절절함에 심장이 쿵쾅거려지네요...
<< 1004명의 참가자들이 1004만원의 기부금을~~~ !!! >>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시작한 이번 프로젝트를
과연 우리 1004 드림팀이 정말 제대로 잘해낼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과 설레임에
처음부터 끝까지 한시도 긴장을 놓을수가 없었습니다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과의 수차례에 걸친 회의와
핵심멤버들간의 작은 의견마찰들을 거치면서
행여 하나라도 놓칠세라 빼먹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여기저기 많이도 쫒아다녔더랬네요...
부활절연합예배가 있었던 월드컵 경기장, 야구장, 경북대 동아리 행사장에서
동성로한복판,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에서 열심히 전단지 나눠주는 저 이뿐 손길들...
운전, 테이프, 부착의 3인 1조가 되어 퇴근후 거리마다 얼마나 열심히 붙혔는지...
넘 이쁘죠들~~^^
배우지도 않았는데 관심이 있어 익힌 재주가 이번기회에 제대로 쓰여진 젊은 인재의 작품들...
전문가 못지않은 솜씨죠..
미래가 촉망되는 아주 멋진 청년이었답니다..
울딸 좀 어째 잘 키워 사위 삼고 싶더라는~~~ㅋㅋ
저 입장권 맨 뒷면 후원업체에서는 입장권 제시시 할인혜택도 있는데 아실라나들...????
요소요소에 귀족인맥을 두고 계신 분들이 많아 이번 강연을 성공으로 이끌 신문기사도 4차례나 나와
전화기에 불날뻔했었다는...ㅎㅎ
이렇게 저렇게 뛰고 또 뛰어다니며 준비해서 드뎌 짜잔 그날이 왔습니다요...
아침 9시에 50명 이상의 자봉여러분들과 함께 자리배치와 리허설을 시작했네요...
며칠전부터 제대로 잠을 못자 얼굴은 푸석푸석하지만
청명하니 맑은 하늘이 오늘의 대성공을 예견해주어 마음만은 엄청 가벼웠더랬어요..^^
기아대책본부 부스, 작가님 도서 판매부스, 실물을 대신한 등신대와의 포토존도 마련해 놓았더랬어요...
조 가짜 작가님이랑 사진 찍으신분들 엄청 많으시대요...^^
꿈그리고열정님은 다른 강연에서도 음향을 맡아보셨던가봐요..
다른 자봉님과 함께 마이크나 다른 음향등을 꽤나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도와주셨어요..
감사해유~~^^(얼굴이 안나왔네요... 지못미^^)
늘상 큰 행사때마다 재능기부라는 명목으로 만만하니 들이대도 군소리없이 사회를 도맡아해주시는 유재흥님~~
언제나 그렇듯 유쾌한 입담으로 모두를 즐겁게 해주셔서 약방의 감초처럼 아주 즐거웠어요..
이번에 큰맘먹고 장만하신 주택은 어쩔생각이신지....ㅎㅎ
항상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복 받을거유~~~^^
외국인 근로자분들로 구성된 <로사드 합창단>과 문현진님~~
발음도 어려운 <거위의 꿈>을 그렇게 멋드러지게 불러주셔서 감동감동^^
수고많으셨시유들~~^^
드뎌 우리의 히로우이신 <이지성 작가님>과 <황희철님>이 등장하셨네요...
이지성 작가님의 강연 주제는 '성공 독서법' 이었는데
자기계발서, 위인전, 인문고전들을 치열하게 읽어야
두뇌의 회로가 바뀌고 자신의 내면이 바뀌고 마침내 인생이 변한다고 하셨습니다.
기부와 나눔이 내 목표를 일깨워주고, 자신이 책을 읽어야만 하는 목적의식을 부채질시켜줄 수 있는
그리하여 결국 내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촉매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황희철님은 10번의 사업실패후에 일어선 연10억매출의 사업가이신데요
'월급으로 10억 만들기'라는 주제로
자기계발을 통해 자기 몸값을 올리고 저축으로 돈을 모은다음
투자자격이 되었을때 투자하라는 3단계 원칙을 알려주셨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걸 알려주고 싶으신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이
절절히 느껴지는 귀한 시간이었더랬습니다..
와~~!! 저렇게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우리가 해낸거에요...
그날 오셔서 좋은 강의 듣고 가신분들 모두모두 감솨드리어요~~~^^
<블루닷>이라고 작가님과 열심히 도와주신 자봉여러분들의 뒷풀이겸 숙박 장소였어요...
전 울 뚝심 식구들이랑 함께 한다고 이 자리에 같이 있지 못한게 한이라는~~~
답사 다녀왔을때 진짜로 넘 예뻤걸랑요...
언젠가 꼭 커피 마시러 갈거에요...
다다미님은 거기서 쓴커피도 한잔 안사주셨다는~~ㅠㅠ
울 대경최고의 스폰서이신 왕추 사장님의 도시락~~!!
이른 아침부터 맛있는 도시락 준비하신다고 엄청 힘드셨다구요...
완전 맛있었어요... 감솨해용~~^^
자봉 나왔던 울딸이랑 그 친구들인데요...
누가 울딸일까요???
강연듣고 와서는 '엄마 가계부 적어?' 를 젤 먼저 물어보는 아주 경제적인(?) 아이라는...ㅎㅎ
대경에서 질러놓은 자리에 멀리 서울서 부산서 잰걸음으로 날라와주신 울 뚝심 가족여러분들 넘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사진이 없어 넘 죄송해용~~^^
오전 일찌기부터 구석구석 뛰어다니며 도와주신 자봉여러분들과 뚝심 가족분들이 함께 한컷~~~
다들 진짜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수고많으셨어요...
공기좋은 곳으로 나들이 가기에 딱 좋은 황금같은 토요일 오후를
기부와 나눔의 강연장에 오셔서 자리를 반짝반짝 빛내주신 많은 천사같은 관객여러분들과
거리홍보, 온라인홍보, 후원유치, 홍보물 제작
그리고 어떻게하면 좋을지를 위해 갖가지 좋은 아이디어를 내어주셨던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발빠르게 움직여주신 자원봉사여러분들 모두가 함께하시어
<< 520여명의 참가자에 804만원의 기부...!!! >> 라는
처음 목표에는 조금 못 미치지지만 가히 작지않은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이번 강연을 준비하면서 여태껏 알지 못했던것들, 놓치고 살았던 것들을 많이 깨달았습니다.
기부니 나눔이니 하는 명제들은 지구밖의 단어인양 살아왔었는데,
또한 여유가 생기면~~ 이라고 미루고 있었는데,
옷사고 머리하는데 이만원은 아깝지 않은데 기부한다는데 이만원은 웬지 아까운듯했는데,
그닥 크지않은 금액으로도, 그닥 두드러진 재능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나눌 수 있으며 함께 할 수 있으며
그 함께하는동안 너무나 행복하고 가슴 뿌듯해짐을 느꼈더랬습니다.
오히려 힐링의 시간이었어요..
또한 어찌그리 재능있는 인재들이 많은지....
생김생김이 다른만큼 가진 재능과 능력도 다르며
그 달란트들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그들을 보면서 참 많이 부러웠고 부끄러웠네요..
다음번 김영식회장님을 모실때에는 저도 뭔가 발휘할 수 있는게 틀림없이 있을거에요..^^
기나긴 글 읽는다고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0^
계획하고 준비했던 시간이 길었던만큼 할 얘기도 너무 많네요...^^ㅎ
이제 정산올려요....ㅋ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사진과 곁들인 맛깔나는 글표현들과 깔끔한 지출내역까지~섬세하면서도 꼼꼼한 색동이님이 있어 큰강연행사가 잘 마무리 되었음에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옵니다~^^
꿈열정님 예의까지 바르시네...
감사의 인사도 하시고 ㅋㅋㅋ
색동이 후기 대단하지요..
정말 정말 수고하셨어여
산띠님 고향이 혹시 충청도 어여~~~
ㅋㅋㅋㅋㅋ
고생 많이 하셨어요.
하나라도 바질세라 섬세하게 잘 올려주셨네요.
그날이 다시 생각 나내요.
열정을다해 고생하신 자봉과 뚝심가족 고생하셨어요.
대경의 안방마님 색동이님 고맙습니다.
건축주님 사진 잘 나왔네...
언니 엄청 고생하셨슴당~♥
더불어 봉사 해주신 님들 참석 해주신 님들.
저도 포함!
복 받으실거에요^^
복받을 사람에 저도 포함해주세요ㅎㅎ
색동이님 외모만큼이나 깔끔하게 정리된 경비정산과 후기~~
역시 색동이님 입니다.
감사합니다.
불현듯 과거는 용서해도 못생긴것은 용서 못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색동이 이쁘다는것은 누구나 인정하는사실
외모로 평가하기 없기........
언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깔끔하게 정리 된 글도 잘 보고 가요~ㅎ
현수님 차기 색동이님이가 될 기질이 보입니다.
인성과 인격 그리고 카페활동등 모든면이!
이시간 이후로 여기는 눈~~~팅 금지 구역입니다.
후기 깊이있게 읽고 간단하게 댓글 달고 가실것을 부탁드립니다.
누님수고많았어요
늘실천하는색동누님 파이팅
수고많으셨어요. 함께 하지 못함이 아쉬웠어요.
집도 가까운데
수고가 많았습니다... 복받을겁니다..
우짜믄 이리 글을 잘 정리하시고 잘 쓰셨는공~~~
언니가 존경스럽구만...
묵묵히 대경의 살림을 잘 봐주시는 색동언니...싸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