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제목이 상당히 웃기거나 황당하다는 생각이 드실지도 모릅니다. 저 역시 처음 발상할 때는 그런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그러나 발상의 전환은 고정관념을 께뜨리는데서 획기적인 변화와 100년 200년 후손들이 살아갈 미래는 오늘의 우리가 생각을 미치지 못한 조그만 계기에서 출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치인도 아니고 정치에 별 관심도 없습니다만 내고향 경북에서 후보자분들이 경북도청이전에 대한 이슈화가 있었다는 것을 싸이트를 통하여 알고나서 아래 1780번 글을 제안하였습니다. 제안의 요지는 제목과 같이 경북도청은 영덕군 영해의 용당들이 가장 적합하다는 내용입니다.
한 사람이 북치고 장구치고 해서도 안되겠지요. 뜻이 같은 군민과 출향인들의 호응이 많아야 옳다는 결론으로 가기가 쉬울 것이고 좋은 결과도 기대할 수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경북도청 싸이트에 들어가서 도민참여 "정책제안 마당"에 올린 것과 그 답변 내용을 아래에 옮겼습니다. 그리고 다음까페의 재경영덕군산악회 싸이트와 영해중고등학교총동문회 싸이트에도 제안내용을 올렸는데 그냥 보시지 마시고 찬성하시는 분은 많은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또 네이버싸이트에 "지식in"을 클릭해서 "경북도청 이전"이라는 검색어를 치시면 도청이전 장소가 영덕군 영해보다 더 나은 조건이 있는 곳이 있으면 어디인지 논리적으로 공개논쟁을 해 보기 위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면서 아래 도청 싸이트의 글을 옮기면서 졸고를 마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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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을 영덕군 영해땅으로 이전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이유입니다.
내 용
광주가 광역시로 독립되고 전남도청은 가장 낙후된 지역이었던 어떤 군에 어떤 인물이 낳다는 섬으로 도청이전을 확정해서 이전한 바가 있다. 또 대전이 광역시되고 충남도청은 조선시대까지 명성이 있던 홍주, 즉 홍성군으로 이미 결정되었는데 바로 김좌진장군이 탄생했고, 영해동학혁명의 영웅 이필제가 탄생하여 이름도 홍성으로 바뀌었지만 충남도청을 그 쪽으로 정한것이 역시 사필귀정이다. 경상북도 도청은 어떤가? 대구가 광역시로 된지 오래 되었지만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은 그 만큼 신중하고 좋은 결정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가장 낙후되어 있으나 가장 께끗하고 고려 태조왕건때 부터 "예주"로서 역사적 유서깊은 동해안의 영덕군 영해땅으로 이전하는 것이 가장 좋다. 충남도청이 이전해 갈 예정인 홍주 즉 홍성군과 비교할 때도 조선말 충절의 고장이 이름까지 수난을 당해 변경되었으니, 영해땅도 역시 영해부가 1871년 4월29일(음력 3월10일) 한반도 최초의 동학혁명이 일어나 전국의 동학인들이 500여명이 모여들어 현대와 같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찾는 인내천의 이상과 무극이라는 능력에 따른 평등과 후천개벽의 동학정신의 이상을 위해 한반도 최초로 성공한 시민혁명을 이룩했고, 참가자 중 32명은 잡히어 대구감영에서 목이 잘린 효수형을 당했다. 또 충청도 홍주 즉 충남도청이 될 홍성군 태생의 이필제는 주모자로 지목되어 1871년 12월23일 서울시청뒤 프레스쎈타 자리에 당시 군기시에서 능지처사형을 당했다. 그해에 33명이 효수 또는 능지처사되고 옥사한 사람도 12명, 교전으로 죽은 사람도 약 20여명으로 전부 77명이 몸바친 최초의 동학혁명이 경상도 영해부에서 일어나 한반도판 불란서혁명이라고 할 수있는 역사적 현장조차 내동댕이쳐져 있고, 1894년 정부는 영해부를 영해군으로 강등시켰고, 일제강점기인 1915년 영해군 마져 없애버리고 영해면으로 강등시킨 후 영덕군에 편입시켜 영해를 말살시키려 했다. 오늘날 까지 역사 바로세우기는 커녕 진상규명조차 소홀히하고 있는 것을 보면 경북지사도 상당한 책임이 있다. 그러나 영해땅은 의병 신돌석장군을 비롯, 기미년 3.1독립만세운동으로 경상북도에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들이 탄생하여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우리민족을 구출한 영웅들이 경상북도에서 가장 많이 낳은 곳이고, 고려시대 태조왕건 때부터 예주로서 역사적 유서깊은 고을이다. 또 동해안 청정지역을 유지해서 명사이십리 해변에 닿아 있고, 7번국도 양쪽의 넓은 들이 인구 몇십만은 물론 백만인구까지 능히 수용할 수 있는 용당들이 넓게 자리하고 있으며 수륙자원이 무진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또 지금은 7번국도 외에는 교통이 열악하지만 영해-영양-영주로 연결하는 고속도로만 건설한다면 중앙인 서울과 3시간대로 안동과 같은 시간대에 왕래할 것이고 대구와 서울이 비슷한 시간거리가 될 것이기 때문에 경북 전체에서도 지리상 중앙이 되는 것이고 바다를 끼고 있어 21세기 태평양을 바로 접한 최적의 입지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낙후지역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도 있다. 그래서 경북도청은 가장 께끗한 영덕군 영해땅으로 이전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제안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있다면 그 장소와 더 좋은 이유가 무었인지 과연 국가와 민족을 구출하기 위하여 목숨바친 분들이 얼마나 있을가요?
○ 그러나 ‘도청 이전’ 문제는 단순하게 처리하기에는 상당히 많은 절차와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 우선 ‘도청 이전’ 추진과 관련하여 지난 ’92년부터 ’99년까지 집행부와 도의회에서 도청이전추진위원회와 도청이전추진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도청이전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도청소재지선정추진위원회 조례안을 만드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후보지역간의 과열된 경쟁과 도의회 과반수 찬성을 얻기 어려운 문제 등으로 현재까지 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 아울러 21세기 들어 행정환경의 변화에 따라 지역의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시도의 공동 발전을 위한 대구 경북 통합 논의가 제기되어 많은 지역민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를 바탕으로 대구경북연구원을 중심으로 대구경북경제통합론이 제기되어 ‘대구경북의 경제통합을 위한 로드맵’이 제시되는 등 다양한 의견이 분출되고 있습니다. ○ 또한 최근 정치권에서는 그동안 계속 제기되던 지방행정계층구조 개편론이 보다 강도있게 논의되고 있기도 합니다. ○ 다른 한편으로 차기 도지사 후보자 모두는 ‘도청 이전’을 공약하고 있기도 합니다.
○ 이와 같이 ‘도청 이전’ 문제는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 시도 통합, 행정계층구조 개편, 시도 경제통합 등 시대적 흐름과 중첩 연계되어 더욱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 따라서 ‘도청 이전’은 무엇보다 지역의 균형발전과 지방자치의 정착이라는 큰 틀 속에서 미래지향적이고 주민 대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최적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좀더 시간을 갖고 지역의 여건, 도민의 공감대와 합의, 법적인 절차 등으로 종합적으로 심도있게 검토한 후 결정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첨언한다면 다가오는 5.31 지방선거 결과, 민선도정 4기에는 ‘도청 이전’과 관련하여 전반적인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김기현님의 견해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지하였으며, 도정 전반에 걸쳐 웅도 경북의 자존심이 상실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첫댓글 김기현 선배님, 수고하십니다. 미력이나마 보태고자 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