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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우들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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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과 치병 파병의 추억
요가짱 추천 0 조회 423 11.05.12 07:03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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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5.12 07:37

    첫댓글 그래요. 요가님 우리 그렇게 생각하도록 합시다 이병이 나에게 옴으로 해서 새로운 친구도 생기고 자신도 돌아 볼수 있고 외부로 향하던 눈이 자신을 응시 하게도 되지만. 다행스럽게도 금방 죽음에 이르는 병은 아니고 병원비도 많이 안들고............그래서 우리들은 좋은 약이 나오 도록 기다리며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함과 동시에 희망 또한 아울러 가지고 살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들은 환자로서 살아 낼수 있는 자질을 충분히 지니고 있지 않은 가요?

  • 작성자 11.05.12 19:02

    훗훗 자질있는 우수한 사람!1

  • 11.05.12 08:38

    파병환자들이 이 병으로 인해 빨리 죽을까봐 걱정인데 요가짱님은 너무 오래 살까봐 걱정이라고 하신 것은 낫지도 않고 이 힘든 상태로 오래 살까봐 걱정이신거죠? 저도 그렇습니다. 나을려면 좀더 빨리 치료약이 나와서 그래도 내가 운신할 수 있을 때 병이 나아야지 다 늙어 꼬부라져 움직일 수도 없을 때 다 나으면 뭐합니까?

  • 작성자 11.05.12 19:02

    옳소!!

  • 11.05.12 10:51

    요가짱님 60도 넘어보면 아직 어린나이에 속합니다
    2002년에 파병선고 받았으면 올해 10년자가 아니가요
    (만 9년이니까..)의사는 발병연도를 역산 하여 2년을 더 붙이더군요 12년차라고
    고통스러운 통증이 계속 되지 않기를...삶의 길이보다 삶의 질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겠어요

  • 작성자 11.05.12 19:04

    뭘 그걸 또 계산 하시고...ㅋ

  • 11.05.12 09:14

    요가짱님이 저보다 더 활동적이긴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수면시간 체크하는 것부터 아픈채로 너무 오래 살까 걱정하는 것까지 너무 닮아 있네요 그래도 강의 들으러 멀리까지 강행군 하시는 걸 보면 대단해요 박수를 보냅니다.

  • 작성자 11.05.12 19:04

    금방 링거 맞고 왔어요

  • 11.05.12 17:13

    당신의 모습이 곧 나의 모습입니다 다들 씩씩하게 시간과 씨름하며 살고 있답니다. ㅂ부산에서 만났었죠

  • 작성자 11.05.12 19:05

    당근 기억하지요 아주 뚜렷이

  • 11.05.12 20:21

    ...

  • 작성자 11.05.13 03:54

    침묵의 의미는?

  • 11.05.13 04:20

    만3년 아픈 병력인데 쥐나는것 말고 골고루 다 압니다 곧 안녕하고 파와 이별할 날이 오리라 봅니다

  • 작성자 11.05.13 04:35

    3년만에 진도를 따라 잡았다구요? 너무 학습능력이 뛰어난거 아니에요 ㅠㅠ

  • 11.05.13 06:17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이런 글이 올라오면 미래의 나의 모습인거 같아 서글프고 많이도 울었는데...어느덧 저도 파병에 적응 되어 가나 봅니다.ㅎ 악착같이 버텨서 이겨내게요..홧팅!!

  • 작성자 11.05.14 05:53

    너는 죽엇나 하고 있으면 한번식 나와서 나 살아있소 하는구먼

  • 11.05.13 13:45

    구구절절 맞는말씀하시는군요. 저도 죽는건 걱정아닌데 이런상태로 오래살까봐 걱정입니다. 내일모레가 60이라서 삶에대한 애착도, 꿈도 없답니다. 그저 하루 하루 약시간이 좀 길어지고 고통이 덜하면 그뿐... 더 바랄게 뭐있겠어요

  • 작성자 11.05.14 05:56

    무슨 그런 말씀을.. 마음을 비워는건 좋지만 의욕을 상실하는건 안좋은데요 힘 내세요!!

  • 11.05.13 23:18

    역시 행님 다운 ...끝은 긍적적으로 마무리 하셨네예 지생각도 행님과 이하동문입니더 근데 갸날픈 몸매 어디에서 이런끼가 발산하는지 참 궁금합니다 우짜든동 많이 잡숫고 기운차려 파병을 이길 생각만 하세요 "쳐부수자 파킨슨"" 무찌르자 알츠하이머"항상 역지사지 하시는 행님 맘 다 앱니다 내꿈도 꾸지 마시고 오늘밤은 깊은잠을 주무시도록 기도 ()드리겠읍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1.05.14 05:58

    아함!! 니 기도 덕택인지 자알 잤다. 고마워! 똥강

  • 11.05.17 09:32

    낙동강이 순식간에 똥강으로...기똥찬 말재주입니다. 글을 통해 느껴지는 낙동강님의 구수함과 편안함 그리고 친숙함까지 한큐로 해내시는 요가님.. .몇년전 새실언니가 저를 노케이라 부를때가생각나요. "넌 노케이야"하던.

  • 11.05.14 07:29

    파병을 긍정적으로 살아 갈수있는 자질이 필요한가요 햇수가 지날수록 파병을 인정해야 하는듯 합니다. 즐거움의 삶이 웃음이 하나 둘씩 멀어져 가는둣..... 미래 제 모습인것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희망의 끈은 언제일까요 요가님 힘냅시다.

  • 작성자 11.05.14 18:15

    어차피 내게 온 병이니 같이 보듬고 살아야되고 그러려면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자는거지 뭔 자질이 필요하겟습니까 마리아님도 힘내시고 같이 화이팅하면서 살아냅시다 아자!!

  • 11.05.14 11:59

    퇴행성질환으로 여기고 운동열심히 즐거운 생활하면 수명에는 상관없고 오히려 당뇨보다 이겨내기쉬운 질병이라는 샘의 말에 가볍게 여겼지만 서서히 찾아오는 온갖 증세로 괴로워하는 이를 두고는 1박2일 여행도 떠나기가 두렵답니다.
    부지런하게 열심히 극복하시는 분이구나 생각했는데 아픔을 어찌 가늠하겠습니까? 쓰신글을보니 눈시울이 적셔오는 감동. 문단에 등단하셔도 되시겠는데... 쉼터의 많은분들의 응원으로 힘 내세요. 화이팅

  • 작성자 11.05.14 18:16

    이보다 더한것에 비교하면 견딜만 합니다 고맙습니다

  • 11.05.15 14:58

    님들의 투병에대한 말씀들이 곧 나의 투병이라 생각하니 함께 걸어가는 서러움에 한이 맺혀 더 할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치료를 위한 상황은 시시각각 발전하고 있으니 현대의학은 결코 우리를 저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 11.05.18 15:53

    정말 님들의 글을보면 공감 또공감 합니다.전 2003년확진받았고..흔히들 우스게 소리로 발악을 한다고 하죠?남들하는건 다쫓아하려고...그러나 이네 마음 뿐이라는걸 실감하죠.시간이 흐를수룍 마음같이 몸이 움직여 주지 않는다는것을..
    운동을 하려면 약을 한번더 먹어야 하는데 그렇게라도 운동을하는게 낳을까요???

  • 11.05.19 15:06

    서울대학병원의 신경과 전범석 의사 선생님 파병에...그분의말씀 약 시간 맞추어 잘 복용,몸은 끊임 없이 움직여야한다고 들었읍니다 등산 가서 쓰러져 신경과 의사로써의 참담함,지금은 정상적인과 다름없이 병원생활하고 계시는걸 봤읍니다 희망을 잃지 마시고 용기를 가지세요 화이팅예(생로병사,명의,에 출연)

  • 11.05.20 16:16

    과연 쉼터의 운영자님 답게 글솜씨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군요 댓글이15명이나 올라오니 인기도 짱입니다. 미인이신 요가짱님이 부산모임에오셔서 노래도 잘부르시고 샹하이 트위스트 곡에 맞혀 춤을 너무 잘추어 놀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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