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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하지만, 저는 작년에 수능을 치뤘던 11학번 경희대학생(국제)이에요..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되었으면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일단 모두 수고가 많으셨어요.. 결과가 어떻든지간에 지난1년 정말로 수고 많으셨고요,
수시보시는 분은 수시끝나고, 없으신분들은 정말 '원없이'노시고 쉬시기를 바래요..^^(부럽네요ㅎㅎ)
하고싶었던거 다 하고나면 과외나 아르바이트를 해보시는것도 좋아요~ 조금이나마 사회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참고로 저는 친구동생과외랑 백화점에세 장난감파는 알바를 했었어요ㅎㅎ 자기스스로 일을하고 돈을번다는 그 기분, 좋습니다.
수능을 치루신분들 정말로 고민이 많으실거에요,, 적어도 12년을 준비해온 시험인데
수능을 못보시거나 망치신분들중 벌써 재수생각도 하시는분들이 있겠죠.
다음에서 인기있었던 글이 있네요,, 상당히 마음에 와닿아서 복사-_- 해왔어요
수고 많았어~토닥토닥.. 생각보다 잘나온 사람도 못나온 사람도 너무 못나온 사람도
네,,, 정말 맞는말이에요.. 저도 나름대로 입시의 선배로써 정말 공감합니다. 수능이란것에 너무나도 큰 비중을 두실 필요없어요.
학창시절에는 저도 그랬습니다만, 자신이 얼마나 노력을했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자신이 정말로 열심히했다면 결과에 상관없이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어요.
재수, 삼수, 그이상을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저도 재수생활을 했어요, 정말 안하려고했었는데 줄줄이 떨어지더라구요ㅠㅠ
지금 해드릴 수 있는말은,, 재수를 '고민'중이시라면 왠만하면 안하는쪽으로 권하고 싶고요,
'확정'하신 분들은 정말로 독하게 열심히 하셨으면 해요~
저도 재수생이었습니다. 정말 독하게 재수했어요,, 남들 다 놀러갈때 공부하고, 쉬는시간에 공부하고, 매일매일 독서실다니고,,
재수학원 처음가고 수준확인용 수학시험을 보는데 "내가 그동안 뭘했지?"이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동안 공부한다고 앉아는 있었지만 정작 공부는 안한것이지.. 그때부터 독하게 공부했던것 같네요,,
결과적으로 점수는 많이 올랐어요~ 하지만 워낙 제작년에 낮았던까닭에 많은 효과를 거두진 못했지만..^^
학원선택은 궂이 강남, 서초 등 유명학원에 가실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강남사시는분 말고)
열심히 하실 분들은 다 잘 가시고, 삼수를했던 제 친구들을 봤을때 모두 집근처 학원을 다닌것을 보면 그래요.
또 6월 9월 평가원모의고사 치루시고 학원그만두시는분들이 정말 많아요,, 아니면 헤이해진다던가,, 그러지마시고 초심을 잃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재수를 고민하시는 분들이나, 시험을 못보신분들이 정말 가장 고민이 많으실거에요,, 특히 집에서 뭐라고 하시는분들,,
여기 학부모님들도 많으신거 같은데~ 혹시나 자녀분이 수능을 못보셨다고 타박하지 않으셨으면해요ㅠㅠ 수시로 깊은 한숨을
내쉬신다던가, 재수 안한다는 자녀에게 강요하신다던가,,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괴로운사람은 수험생 당사자'일거에요.. 괴로운시점에 타박보다는 격려나 위로 어떨까요?
대학의 간판이 엄청나게 중요하지 않다는것을 학부모님들은 잘 알고계시잖아요..^^
(나이도 어린주제에 이래라 저래라 가르치려한 것이라고 보이신다면 죄송합니다..)
아무튼 자신의 기대치보다 낮은 대학을 가신다 하더라도 만족하시고 그곳에가셔서 열심히 하시길 바래요.
대학에는 '전과' 나 '편입'이라는 좋은 제도가 있습니다. 재수를 하실만큼 독한 노력을 하신다면 전과나 편입도 가능하실거에요.
저희형도 동국대학교에서 연세대학교로 편입해서 지금 명문대 대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공부를 항상 잘해왔지만 역시나
수능때 자기딴에는 실망스런 결과를 받았지요,, 하지만 재수안하고 성적에 맞춰서 대학을 진학했고 열심히 했습니다.
1년도 손해보지않고 정말 잘 다니고 있어요. 이게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알려드리고 싶네요.
자기의 눈높이보다 낮은 대학을 가시더라도 그곳에서 열심히 하신다면 다 잘 이뤄내실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능원서접수 팁을 드릴게요..
많은분들이(등급컷에 걸리신분들) 뭐 1점만 내려가면 소원이 없겠다 그러시는데ㅎㅎ 저것에 수시 최저등급이나, 우선선발이 걸려있다면 모르겠지만, 정시원서 접수때에는 '등급'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표준점수'로만 결정이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반영비율 많이 고려해보세요,, 정말 많은 차이가 납니다.
단적인예로 경희대학교(이과) 예시를 들어드릴게요,, 반영비율은 언수외탐 20 30 20 30입니다.
저는 등급 32322를받고 최초합격 했어요..
친구는 14212를 받고 추가합격을 했습니다. 표준점수나 등급면에서 제가 쳐지지만, 결과적으로 반영비율을 고려하면 제가 좋은 영향을 받은 것이지요.
또 가군, 나군, 다군 군별로 성적차이 많이 납니다. 저희학교의 경우 나군, 다군 10점정도 차이가 나더군요
나군에썼다면 합격했을성적이 다군에서는 탈락하고 이런 일이 발생하기도 하니까 주의하세요.
학원등 입시기관에서 나눠주는 종이배치표로 학과를 결정하기보다는 메가스터디나 유웨이 이런 전문기관에서 모의지원 서비스 이거 왠만하면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종이배치표 오차도 많고 반영비율을 알 수가 없이 때문이에요.
아무튼 모든 수험생분들 정말로 수고가 많으셨어요~ 이제는 짧은기간이지만,
성적표 나오고 원서접수하기 전까지 맘편하게 쉬시고요,, 노력하셨다면 그것이 값진것입니다!!
내용도 일관적이지 않고 미숙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뭐 입시관련이나, 성적관련 고민있으신분들은 댓글이나 쪽지주세요~ 가능한한 도움을 드려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됬으면합니다.
첫댓글 긴글이지만 잘 읽어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