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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고군산열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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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혜의 해상공원 고군산군도 위치 : 전북 군산시 옥도면
고군산열도(古群山群島)는 섬들이 산처럼 무리지어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 무인도 49개를 포함해 68개의 섬들이 저마다의 이야기와 특이한 형상, 해산물을 지닌 청정 해상공원을 이루고 있다. 선유도를 중심으로 망주봉 명사십리 등 고군산 8경을 자랑하며, 이 섬과 무녀-장자-대장도가 연륙교로 이어져 있다.
군산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으로 1시간 30분 정도를 달리다 보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점점의 섬들이 눈에 들어온다. 서해바다 가운데 황홀한 비경을 연출하고 있는 고군산군도는 때로는 이국적인 정취로, 삶의 휴식처로 자리하고 있다. 고군산군도는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신시도, 횡경도, 말도 등 선유도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섬 스물네 개가 모여 있는 천혜의 해상공원, 그중에서도 선유도는 맑다 못해 코발트빛을 내는 바닷물이 출렁대는 명사십리를 비롯해 선유낙조, 평사낙안, 망주폭포, 삼도귀범, 장자어화, 월영단풍, 무산12봉 등 선유팔경이 있어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선유도는 행정편의상 1, 2, 3구로 구분하고 있으나 실제 지명은 지형과 연관되어 지어진 이름이다. 선유도 북단에 해발 100여m의 선유봉이 있는데 그 정상의 형태가 마치 두 신선이 마주 앉아 바둑을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하여 선유도라 불리워지게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국초부터 군산도(현 선유도)에 수군진영이 창설되었고 세종초기에는 이곳의 군산진이 옥구현 북쪽 진포로 이동하면서 '군산'이란 명칭까지 옮겨 가므로써 이곳을 '고군산도'라고 호칭하게 되었다.
선유팔경 1. 선유낙조 서해 바다 한가운데 점점이 떠있는 조그만 섬과 섬 사이의 수평선으로 해가 질 때 선유도의 하늘과 바다는 온통 불바다를 이루어 황홀한 광경을 연출하는데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낙조의 아름다움이 오래 오래 기억될 것이다. 2. 삼도귀범 섬주민들에게 항상 만선의 꿈과 기대를 안겨주는 것은 물론 세 섬이 줄지어 있어 모습마저 아름답다. 세 섬은 무인도로 무녀도에 속해 있으나 선유도 앞마을을 돌아서는 어귀에 서있고 갈매기와 물오리 등 바닷새의 천국이기도 하다. 주민들은 돛배 3척이 만선이 되어 깃발을 휘날리며 돌아온다 하여 삼도귀범이라 했다. 3. 월영단풍 신시도에는 해발 199m의 월영봉이 있어 또 하나의 절경을 이루고 있는데 가을철에 신시도 앞바다를 지날 때면 월영봉의 단풍이 한국화 병풍을 보는 듯 하다. 특히 월영봉은 신라시대의 대학자 최치원선생이 절경에 반하여 바다를 건너와 이곳에 머물며 글을 읽으며 잠시 살았다는 곳이다. 4. 평사낙안 선유도 마을 뒷산에서 망주봉을 바라보면 은빛의 모래사장이 보이고 가운데에 잔디밭이 있고 수령을 알 수 없는 팽나무 한그루가 자리잡고 있는데 4개의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있고 모래 위에 내려앉은 기러기 형상과 같다 하여 평사낙안이라 불려졌고 선유 8경중의 하나가 되었다. 5. 명사십리 선유도해수욕장의 백사장 제방둑에는 해당화가 만발하고 아름드리 소나무가 무수히 많았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에 투명하고 유리알처럼 고운모래가 십리에 걸쳐 깔려있는 모습을 달이 밝은 밤에 바라보면 얼마나 아름다울지 상상해 보길 바란다. 6. 망주폭포 망주봉은 바위로만 이루어진 2개의 산봉우리가 마주보고 있는 것처럼 북쪽을 향해 서있다. 젊은 남녀부부가 임금님을 기다리다 그만 굳어져 바위산이 되고 말았다는 전설이 있는데 해발 152m의 이 봉우리가 여름철에 큰비가 내리면 큰 망주봉에서 7~8개의 물줄기가 폭포처럼 쏟아져 장관을 이룬다. 7. 장자어화 장자어화는 고군산도민의 자랑이었고 이 곳이 황금어장이었다는 표징이다. 과거에는 선유도 본마을 뒤에 있는 장자도를 중심으로 이 곳에서 많이 나던 조기를 잡기 위해 수백척의 고깃배들이 밤에 불을 켜고 작업을 하면 주변의 바다는 온통 불빛에 일렁거려 장관을 이루었으며 지금도 주변에 어장이 형성되면 볼 수 있지만 자주 보지는 못한다. 8. 무산십이봉 고군산의 방벽 역할을 하는 방축도와 말도 등 12개 섬의 산봉우리가 마치 투구를 쓴 병사들이 도열하여 있는 모습이라 하여 무산십이봉이라 했으며 선유봉에 올라 이 곳을 바라보면 하나의 병풍 또는 적을 막기위해 배치된 무사들로 보인다.
◆낚시 대상어종 : 감성돔, 농어, 우럭, 숭어, 학꽁치, 붕장어 등 낚시방법 : 갯바위낚시 개 황 : 서해 갯바위낚시의 신천지이자 마지막 보루인 고군산군도는 인근 격포권 갯바위터의 그늘에 가려 소외되어 왔던 곳이다. 하지만 최근 2~3년전부터 낚시꾼들이 이 지역을 찾기 시작하면서 포인트가 하나 둘씩 개발되기 이르렀고 호황소식이 전해지면서 고군산군도를 찾는 갯바위꾼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고군산군도가 갯바위터로서 각광을 받는 이유는 어종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고군산군도는 30 여개의 유.무인도와 수많은 여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조류의 소통이 활발하고 수중여가 잘 발달되어 있어 여러 여종의 서식처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고군산군도는 많은 낚시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아직도 미개척 포인트들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향후 국내 갯바위터중 가장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라 할 수 있다.
ㅇ 닭섬 - 선유도 동쪽에 있는 무인도이다. 포인트는 주로 섬 남쪽에 형성되며 야영도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수심이 얕은편인데 특히 북쪽지역은 3m정도의 얕은 수심에서 입질이 닿기 때문에 소음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감성돔 외에 대형 농어도 많이 붙는 섬이다. ㅇ만여(똥섬) - 만여는 신시도 서남쪽, 무녀도와 신시도 중간지점에 위치한 섬으로 고군산군도 최고의 감성돔 포인트로 손꼽히는 곳이다. 발판이 좋아 전체적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낚시하기에는 불편이 없지만 지대가 얕아 가급적 야영은 피하는 것이 좋다. ㅇ 신시도 - 신시도는 고군산군도의 여러 섬들 중에서 그 규모가 가장 큰 섬이다. 아직까지 포인트 개발의 여지가 가장 많은 섬이기도 하다. ㅇ 횡경도 - 일명 진대섬으로도 불리는 무인도이다. 동쪽 콧부리 부근이 주요 포인트이다. 야영하기에는 불편하나 마리 수 조황을 올릴 수 있는 곳이다. ㅇ 소야미도와 서도 - 고군산군도 부속섬 중에서는 군산에서 뱃길로 가장 가까운 거리의 야미도는 소야미도와 야미도를 나뉘어진다. 야미도와 신시도 사이의 물막이 공사로 인하여조류의 흐름이 완만하여 특히 날씨가 좋지 않는날 조과가 좋은곳으로 주어종은 감성돔, 농어 숭어, 우럭이다. 서도는 소야미도에서 서남쪽으로 약600m떨어진 섬이다. 들물포인트로 섬 전체를 이동하면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주어종은 감성돔, 농어, 숭어, 우럭 등이고 사리를 전후한 물때에는 대형농어도 기대된다. ㅇ 무녀도 남동쪽 콧부리 - 이곳은 조류가 빠른 곳으로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은 배를 대기시켜 놓고 낚시를 해야 한다. 또한 발판이 좋지 않아 전문꾼이 아니면 포인트 진입을 삼가하는 것이 좋다. 야영은 불가능 하며 파도가 심하면 진입을 삼가하여야 한다. ㅇ 무녀도 서남쪽 콧부리 - 장구도 맞은편 포인트로 꾸준한 조화을 보였던 곳으로 만조에서 중썰물까지가 입질 피크타임이다. 야영하기에 다소 불편하지만 밤낚시에 씨알이 굵다. ㅇ 장구도 - 무인도로 바람이 강하거나 파도가 높은날은 항시 주의해야 한다. 날씨가 좋은 날 보다는 다소 흐린 날 조황이 우세하다. 주어종은 감성돔과 농어로 야영은 불편하다. 정보제공 : 군산시청 문화관광과 (063-450-4554 / 전송 063-450-6399)
▶ 선유도 안내 약 2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고군산열도의 한가운데에 위치하며, 군산항에서는 약 50km 떨어져 있다. 서해안에서 가장 인기 높은 피서지 중 하나다. 그런데도 생각만큼 피서인파가 몰리진 않는다. 더욱이 인근의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와 다리가 놓인 덕택에 네 개의 섬을 한꺼번에 둘러볼 수가 있다. 선유도에는 자동차가 없다.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다리와 길도 없다. 그래서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에 딱 제격이다. 때로는 바닷가를 달리고 때로는 숲을 지나는 오솔길의 운치가 참 좋다. 선유도해수욕장과 장자도 사이의 구간만 아니면 사람들과 마주치기도 쉽지 않다. 너무 호젓해서 사람들이 기다려지는 경우조차 있다. 그럴 즈음이면 한적한 바닷가에 숨은 듯이 들어앉은 마을이 나타난다. 선유도와 주변의 섬들을 여행할 때에 거점이 되는 곳은 선유도의 진리. '명사십리'라고도 하는 선유도해수욕장과 맞닿아 있고, 마이산처럼 우뚝한 망주봉이 빤히 바라보이는 마을이다. 학교, 민박집, 식당, 자전거대여점, 상점, 노래방, 야영장 등이 몰려 있어서 피서철에는 조금 시끌벅적하다. 그런 어수선함이 싫으면 무작정 자전거를 하나 빌린다. 무녀도나 장자도로 건너가도 좋고, 망주봉 너머의 진월리를 찾아가도 좋다. 무녀도의 마을과 포구는 그지없이 한적하다. 그리고 진월리에는 제법 넓은 갈대밭과 경치 좋은 몽돌밭이 있다. 장자교 위에서의 바다낚시도 선유도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가운데 하나다. 선유도에는 선유팔경이 있다. 그중 으뜸 가는 절경은 망주봉. 선유도의 상징물이나 다름없다. 정상에 올라서면 선유도 주변의 섬과 바다가 시원스레 조망된다. 가지런히 드리워진 명사십리해수욕장과 바다 위에 기러기처럼 내려앉은 평사낙안(平沙落雁)의 전경도 오롯이 시야에 잡힌다. 화려함을 넘어 장엄하기까지 한 선유도의 일몰은 망주봉 정상뿐만 아니라 선유도해수욕장의 어디서도 감동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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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북군산IC(706번 지방도-군산 방면) - 성산(27번 국도) - 군산시내 - 군산내항 여객선터미널 ○1) 여객선/군산여객선터미널(063-442-0116)에서 야미도, 신시도, 선유도, 무녀도를 비롯한 고군산열도의 여러 섬들을 경유하는 옥도페리호(063-446-7171)가 물때에 따라 매일 1~2회 운항. 출항시간은 매일 달라지므로 반드시 사전에 전화로 정확한 출항시간을 확인해봐야 한다. 배편문의-계림해운(063-446-7171), 해운조합 홈페이지의 배 시간 검색 ※ 피서철에는 관광유람선이 수시 운항, 유람선문의/금강유선관광 (063-442-8845),서해해상관광(063-442-8755) 2) 섬내 교통: 차가 없으므로 자전거나 도보로 돌아다녀야 한다. ○ 군산여객선터미널(계림해운: 063-442-0116)에서 선유도까지 8월 15일까지는 하루 3회. 그 이후에는 하루 1~2회가 운항된다. 그러나 섬으로 가려는 사람이 많으면 임시 선편도 바로 준비된다. 여객선은 선유도로 가는 도중에 여러 섬을 거쳐가므로 2시간정도 걸리고, 직행으로 가는 선편은 1시간 30분 소요된다.
서울에서 군산까지는 서울역에서 익산까지 기차로 간 후 익산시외버스터미널(063- 855-4601)에서 버스로 군산종합터미널까지 가면 된다. 버스터미널에서 여객선터미널까지는 택시로 기본요금거리.
○군산항------>고군산군도 (여객선) ㅇ 여객선을 이용하면 현지에서 다시 포인트 진입을 위해 낚시배를 빌려야 하기 때문에 군산항이나 군산 외항에서 낚시배를 주로 이용한다. 선유도까지 낚시배 대절료는 35만원에서 40만원선이다. 갯바위낚시는 1인당 3만 5천원이다.
문의 : 군산낚시프라자 : (063)442-4046 (정재영), 인동낚시:(063)443-5345, 445-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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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내의 여관식 민박으로는 중앙민박과 새로 오픈한 우리민박이 있고, 그 외 민박집이 있다. 보통 2만원이며 성수기에는 가격이 오르지만, 터무니없을 정도로 바가지를 씌우지는 않는다. 섬을 돌아보고 싶으면 자전거(시간당 3,000원) 을 대여하는 것이 좋다. 혹시 배 시간등의 사정으로 군산시내에 서 숙박을 해결해야 할 경우에는 터미널 주변에 숙소가 많으며, 조금 깨끗한 곳을 찾는 경우는 택시를 타고 나운동쪽으로 가면 된다.
식사 보통 민박집이 식당을 겸하고 있어 식사를 할 수 있다. 선유도 휴양소(063-465-7132)에서는 매운탕을 즐길 수 잇는데 맛은 수준급이다. 섬 안의 횟집은 중앙횟집과 금강횟집이 있는데 금강횟집은 이장 김덕수씨가 운영하는 곳으로 보트관광이나 낚싯배 대여 등도 할 수 있다
평사횟집 선유 팔경중에 하나인 평사낙안 앞에 위치한 평사낙안 회집은 다양한 메뉴로 선유도에 오는 손님에 입맛을 맞추어 준다. 맛있는 메뉴 외에 인심좋은 식당 사람들은 더욱 이집을 찾게 만들어 준다. 예약문의 : 063-465-2620, 011-681-9525
중앙식당 중앙민박에서 함께 경영하고 있는 중앙식당은 싱싱한 활어회, 갑오징어, 놀래미등 객지에서 맛볼수 없는 싱싱함을 맛볼수 있는 곳이다. 회 종류 뿐만 아니라 백반부터 다양한 메뉴가 손님을 기다린다. 예약문의 : 063-465-3450 여관 (063-466-4886), 우리파크(063-465-0657) 민박/문의-선유도관광안내소(063-465-5320) ※ 선유도 관광안내소는 피서철에만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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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코스 1) 군산 - 야미도 - 신시도 - 무녀도 - 선유도 2) 비안도 - 두리도 - 말도 - 명도 - 방축도 - 관리도 - 장자도 - 선유도
군산 여객 터미널에서 선유도로 향하는 정기여객선을 타고 1시간 30분 정도 잔잔한 서해 바다를 미끄러지듯 달려가면 '고군산군도'에 이른다. 신선이 신선놀음을 했을 정도로 아름다운 섬 선유도(仙遊島)를 비롯하여 신시도, 무녀도, 방축도, 야미도, 장자도, 관리도, 비안도, 단도, 말도 등 스물 네 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고군산군도. 옅은 바다 안개 속에 잠겨 있을 때 그 곳을 찾게 되면 동양화 속에서나 나옴직한 감동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고군산군도의 고전적인 아름다움은 그 곳의 풍광을 선인(先人)들이 팔경(八景)이라는 그 흔한 선정 방법으로 정리해 놓아 처음 고군산군도를 찾는 사람들이라도 쉽게 그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선유팔경 가운데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것은 낙조.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섬을 전경(前景) 삼아 서해로 지는 낙조가 유난히 아름답기 때문에 선유낙조(仙遊落照)는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다. 여름이면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깨끗한 모래가 십리에 걸쳐 펼쳐져 있다는 명사십리(明沙十里). 실제로는 3km 정도 되는 백사장이지만 아늑한 분위기는 서해의 여느 해수욕장과 견주어도 그 아름다움이 손색없는 곳이다. 명사십리의 한 쪽 끝에는 귀양 온 선비가 임금을 그리다 그만 굳어져 바위산이 되었다는 망주봉(望主峯). 이 바위산에 한여름 폭우가 내릴 때만 7-8개 정도의 폭포가 나타나는데 그 모양이 선비의 눈물 같다고 하는 망주폭포(望主瀑布)도 빼놓을 수 없는 팔경 가운데 하나다. 이밖에도 섬의 곳곳에 널려 있는 여러 아름다운 풍광에 의미를 붙인 평사낙안(平沙落雁), 월영단풍(月影丹楓), 장자어화(壯子漁火), 삼도귀범(三島歸帆), 무산십이봉(無山十二峯) 등이 있어 시간을 가지고 섬 구경을 할 때 퍼즐 풀듯이 찾아다닐 수 있다. 군산에서 출발해 고군산군도를 구경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군산 여객선 터미널에서 정기여객선을 타고 선유도로 들어가 현수교나 연육교로 연결된 주변 섬을 걷거나 자전거로 구경하는 방법이 있고 군산에서 유람선을 타고 고군산군도를 바다에서 구경하는 방법이 있다. 유람선의 경우는 군산 도선장에서 출발해 횡경도-방축도-말도-관리도-무녀도의 기암절벽을 구경한 후 선유도를 거쳐 다시 군산으로 돌아오는데 특별한 일만 없다면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이 유람선 코스를 따라가면 고군산군도의 잔잔하고 아름다운 풍광을 바다에서 지켜볼 수 있고 만불상이나 구멍바위, 거북바위, 책바위, 장자할미바위 등 그 유명한 홍도의 절경과 견줄만한 아름답고 기묘한 바위들을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다. 유람선 관광 문의는 군산유람선관광사(063-442-8845)에 하면 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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