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을 발전차를 들어 옮길준비하고 평판차으로 싣을것이다. 더군다나 크레인트럭은 골목길 때문에 접근이 쉽지않아 애를먹기도 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1D65424D8752FC0B)
밤이되자 사망자나 부상자 구조에 어려움이 컸고 게다가 비까지 내려 더더욱 어려움이 컸다. 경찰과 주민들이 부상자 구조되자 신속히 병원으로 옮기고 있다. 구조대원 뿐만아니라 경찰과 인근 주민들이 동원해 구조활동을 벌어지기도 했다.
안전대책을 무시한채 사고를낸 삼성종합건설은 구포역 열차사고 후유증이 엄청크자 삼성건설로 사명 변경했지만.. 여전히 후유증이 남겨 결국 95년 12월 31일로 삼성물산과 합병했다. 그리고 사고난지 이제 10년 넘었지만.. 지금도 구포역 열차사고 유족회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스캔 작성은 2007. 4. 19.
사진 자료출처는 월간 신동아(新東亞) 1993년 5월자 입니다.
사고원인)) 사고원인조사에 나선 부산 북부경찰서는 기관사 노씨로부터 선로지반이 갑자기 내려 앉았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사고지점부근에서 진행중인 전선지중화 공사장의 지하 발파작업에 따른진동으로 연약한 지반이 침하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문제의 전선지중화 공사는 한국전력이 북구 화명동삼거리-북부산변전소간 8km구간을 지하 35-40m 깊이로 직경 4m 크기의 터널을 굴착, 고압선을 매설하는 공사로 지난
89년 12월부터 삼성종합건설에 도급을 줘 한진건설(주)(대표 박주백.70)이 재하청을 받아 현재 사고지점 30여m 앞까지 굴착했는데 이날도 폭약을 이용한 지하발파작업을 한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드러났다.
특히 이 지점은 지반이 연약해 그동안 몇차례 붕괴사고가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발파 진동으로 부근 주택이 피해를 입는등 지반강화 등 철저한 안전조치없이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 사고를 불러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나 경찰은 한진건설 공사현장소장등 한진건설 관계자의 신병을 확보해 이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수사를 벌였다.
북구청에 마련된 부산시 대책본부(본부장.정병호 북구청장)는 긴급구조반, 장례절차반 등 4개반으로 편성,각종 구조 및 복구활동을 폈다 철로지반 함몰이라는 사상 초유의 철도사고는 부산시와 지중선 시공 주체인 한전의 안전에 대한 무신경이 빚어낸 어처구니 없는사고였다.
특히 철로지반함몰은 지난해 10월 이미 사고현장에서 불과 6백50m떨어진 지점에서 철로횡단공사를 마친 것으로 드러나 한차례 사고위험을 넘긴 셈이다.
사고의 직접원인은 터널굴착 도중 스며나온 지하수를 뽑아내 철로지반 지하에 동공이 생기면서 잦은 열차운행의 하중을 버티지 못하고 함몰되면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었다.
시공업체인 한진건설측도 현재 공사가 철로 30M전방까지 진행됐으며 터널 굴착공사중 계속 지하수가 흘러나와 양수작업을 병행해야 했고 28일 오전에는 양수작업으로 굴착작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공사구간은 NATM공법을 사용하면서 발파작업으로 인한 진동이 지반을 약화시킨 것도 간접원인으로 들 수 있다.
이같은 위험성을 내재하고 있으면서도 한전측이나 부산시가 철도청과 협의조차 하지 않았고 엄연히 승인받도록 돼있는 규정을 무시한 것은 "밀어 붙이기식"편법공사와 안전의식의 결여로 밖에 볼 수 없다.
첫댓글 천재지변은 어찌할 수 없는 일이겠지만 사람들의 부주의로 생기는 사고에 대해서 항상 분노 비슷한 감정이 드는 건 저만의 감정만은 아닡 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