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닌 드보르자크(1841~1904) 서거 120주년 기념 드보르자크 인 아메리카 Dvořák in America 대구시향, 드보르자크와 19세기 낭만음악 고찰 4월 25일 대구문화예술회관, 4월 26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양일간 정기연주회 개최 지휘 : 백진현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 첼로 : 아밋 펠레드 <제504회 정기연주회> 2024. 4. 25. (목) 19:30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제505회 정기연주회> 2024. 4. 26. (금) 19:30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미국 피바디 음악원 교수 아밋 펠레드,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협연 ▸25일(목),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신세계” 교향곡 등 미국 시기 대표작 선사 ▸26일(금), 드보르자크와 동시대의 생상스, 차이콥스키까지 19세기 낭만 음악 조명 |
드보르자크 서거 120주년 기념 시리즈 I
대구시립교향악단 제504회 정기연주회
드보르자크 인 아메리카 Dvořák in America
● 지휘 : 백진현 BAEK, Jin-Hyoun _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 첼로 : 아밋 펠레드 Amit Peled
● 일시 : 2024. 4. 25. Thu. 7:30PM
● 장소 :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 티켓 : R 30,000 S 16,000 H 10,000
● 예매 :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www.daeguconcerthouse.or.kr
인터파크 1661-2431 ticket.interpark.com
● 입장연령 : 초등학생 이상
● 관람시간 : 약 97분 내외
● 주최/주관 : 대구시립예술단/대구시립교향악단
● 문의 : 대구시립교향악단 053-250-1475
● 프로그램
드보르자크 - 슬라브 춤곡, Op.46 중 제8곡
A. Dvořák - Slavonic Dances, Op.46
8. Furiant
드보르자크 - 첼로 협주곡 b단조, Op.104
A. Dvořák - Cello Concerto in b minor, Op.104
I. Allegro
II. Adagio ma non troppo
III. Finale : Allegro moderato
Intermission
드보르자크 - 교향곡 제9번 e단조, Op.95 “신세계로부터”
A. Dvořák - Symphony No.9 in e minor, Op.95 “From the New World”
I. Adagio - Allegro molto
II. Largo
III. Scherzo : Molto vivace
IV. Allegro con fuoco
※ 본 프로그램은 내부 사정에 따라 사전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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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르자크 서거 120주년 기념 시리즈 II
대구시립교향악단 제505회 정기연주회
세기의 낭만 The 19th Century Romance
● 지휘 : 백진현 BAEK, Jin-Hyoun _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 첼로 : 아밋 펠레드 Amit Peled
● 일시 : 2024. 4. 26. Fri. 7:30PM
● 장소 :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 티켓 : R 30,000 S 16,000 H 10,000
● 예매 :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www.daeguconcerthouse.or.kr
인터파크 1661-2431 ticket.interpark.com
● 입장연령 : 초등학생 이상
● 관람시간 : 약 95분 내외
● 주최/주관 : 대구시립예술단/대구시립교향악단
● 문의 : 대구시립교향악단 053-250-1475
● 프로그램
생상스 – 오페라 “삼손과 델릴라” 중 ‘바카날’
C. Saint-Saëns – ‘Bacchanale’ from Opera “Samson et Dalila”
드보르자크 - 첼로 협주곡 b단조, Op.104
A. Dvořák - Cello Concerto in b minor, Op.104
I. Allegro
II. Adagio ma non troppo
III. Finale : Allegro moderato
Intermission
차이콥스키 - 백조의 호수 모음곡, Op.20a
P. I. Tchaikovsky - Swan Lake Suite, Op.20a
1. Scène
2. Valse
3. Danse des cygnes
4. Scène
5. Czardas: Danse hongroise
6. Danse espagnole
7. Danse napolitaine
8. Mazurka
9. Finale
※ 본 프로그램은 내부 사정에 따라 사전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지휘 : 백진현 BAEK, Jin-Hyoun
대구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Music Director & Conductor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로 정교한 앙상블을 만들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열정적 카리스마의 지휘자”
대구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은 현재 동서대학교 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맨해튼 음악대학원(MM), 브루클린 음악원(PG-D), 하트퍼드 대학교 음악대학원(AD), 파이스턴 국립예술대학원(DMA)을 졸업하였다.
그는 미국, 러시아, 캐나다, 이탈리아, 스페인, 쿠바, 체코, 브라질, 페루, 카자흐스탄, 헝가리, 몽골, 루마니아, 멕시코, 슬로바키아, 이스라엘,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의 활발한 공연과 함께 국내에서는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부산시향, 광주시향, 충북도향, 창원시향, 포항시향, 강릉시향 등을 지휘하였다. 또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헝가리 수교 30주년 기념 오페라, 페루 리마에서 한·페루 수교 60주년 음악회, 일본 나고야예술대학 개교 40주년 기념 오페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궁정음악제, 이탈리아, 버지니아 햄든-시드니, 뉴욕 피에로, 중국 아시아의 빛, 일리노이, 샌프란시스코, 야마가타 심포지엄, 베이징 현대음악제, 서울시오페라단 대구국제오페라축제, 2022 부산오페라시즌 공연 등 심포니와 오페라, 실내악, 창작오페라, 발레,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성공적인 공연으로 찬사를 받았다.
‘제27회 오늘의 음악가상’, ‘제33회 부산음악상’, ‘2018 한국음악상’ 등을 수상한 그는 뉴욕, 베를린, 블라디보스토크, 소피아, 홍콩, 대만, 카자흐스탄 등에서 국제음악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대구시립교향악단 호른 수석연주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부산예술대학교(1995~2006), 신라대학교(2006~2010)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쓴 한편, 창원시립교향악단(구. 마산시립예술단) 음악감독 겸 지휘자(2003~2011),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2018~2022)를 역임하였다.
오랜 시간 꾸준하게 자신만의 색채로 견고한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그는 앞으로도 지휘자와 음악교육자로 국내외 많은 공연을 통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오늘날 무대에서 가장 주목할 만하고 기교적인 연주자 중 한 명”
첼로 : 아밋 펠레드 Amit Peled _ Cellist
스트라드 매거진과 뉴욕 타임스가 극찬한 세계적인 첼리스트 아밋 펠레드는 “오늘날 무대에서 가장 주목할 만하고 기교적인 연주자 중 한 명”으로 찬사받고 있다. 10세에 첼로를 시작한 그는 뉴욕 카네기 홀, 링컨센터 앨리스 툴리 홀, 워싱턴 케네디 센터, 파리 살 가보 극장, 런던 위그모어 홀,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등 세계 각지의 저명한 공연장에서 연주 무대를 가졌으며, 낙소스, 센토르, 델로스, CTM 클래식스에서 12개 이상의 음반을 발매하였다. 또 2015년 미국 클래식 음악 잡지 「뮤지컬 아메리카」로부터 ‘가장 영향력 있는 30인의 음악가’로도 지명되었다.
미국, 유럽, 이스라엘을 순회하며 연주한 바흐의 첼로 모음곡 전곡 사이클을 비롯하여, 전설적인 첼리스트 파블로 카살스의 마테오 고프릴러 첼로(1733)로 녹음한 브람스 첼로 소나타,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가 있으며, 작곡가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의 지휘로 연주한 펜데레츠키의 첼로 협주곡 제2번 협연, 마에스트라 마린 알솝이 이끄는 피바디 체임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카살스 페스티벌 연주,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첼로 소나타 연주 등 국제적인 무대에서 다양한 연주 활동을 보여주었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 말보로, 뉴포트 뮤직 페스티벌, 하이페츠 국제 음악 연구소,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뮤직 페스티벌, 영국 프러시아 코브의 국제 뮤지션 세미나, 이스라엘 케쉐트 에일론 음악학교 등 세계 곳곳의 페스티벌 및 음악 교육기관에서 활발한 연주와 마스터 클래스를 가졌다.
그는 2003년 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학교 피바디 음악원의 첼로 전공 최연소 교수로 임용되어 재직 중이다. 그의 볼티모어 자택 내 스튜디오는 지역 예술가들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해 그곳에서 진행되는 연주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송출하는 등 그들을 홍보하고 후원하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또 새로운 팬데믹 시대에 발맞춰 ‘아밋 펠레드 온라인 첼로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전 세계 첼리스트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펠레드는 최근 졸업한 학생들의 연주 경력 육성을 위해 매년 볼티모어-워싱턴 지역에서 공연하는 체임버 오케스트라인 마운트 버논 비르투오지의 설립자이자 지휘자,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이 오는 4월 25일(목), 26일(금) 양일간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제504회, 제505회 정기연주회를 잇달아 개최한다. 특히, 새로운 관객을 개발하고, 공연 콘텐츠의 다양화, 극장 활성화 등을 위하여 약 3년 만에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대구시향의 정기연주회를 펼쳐 시선을 끈다.
□ 이번 공연은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이 지휘봉을 잡고, 미국 명문 음악대학인 피바디 음악원 교수이자 세계적 첼리스트 아밋 펠레드가 협연자로 나선다. 체코 음악을 세계화한 안토닌 드보르자크(Antonín Dvořák, 1841~1904) 서거 120주년 기념 시리즈로, 25일 제504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드보르자크의 “슬라브 춤곡” 중 ‘제8곡’과 ‘드보르자크 인 아메리카’라는 부제에 걸맞게 미국 체재 중 작곡한 그의 “첼로 협주곡”,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를 들려준다.
□ 이튿날인 26일 제505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세기의 낭만’을 부제로, 드보르자크와 동시대에 활동한 프랑스 작곡가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델릴라” 중 ‘바카날’과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모음곡”으로 19세기 낭만 음악을 조명한다. 그리고 아밋 펠레드는 이날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을 다시 한 번 연주할 예정이다.
□ 먼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되는 대구시향 제504회 정기연주회의 첫 곡은 드보르자크 “슬라브 춤곡” 중 ‘제8곡’이다. 드보르자크가 1878년 완성한 첫 번째 춤곡집에 수록된 ‘제8곡’은 리듬 변화가 많고 빠른 동작이 특징인 보헤미안의 춤 ‘퓨리안트’이다. 장조와 단조를 넘나드는 가운데 강렬한 춤 이후 맞이한 긴 호흡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 이어 첼리스트 아밋 펠레드가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을 선보인다. 드보르자크가 51세 되던 해인 1892년 뉴욕 음악원 초대 원장으로 3년간 미국에 머물던 시기에 만든 작품이다. 체코를 떠나있는 동안 깊어진 향수를 달래기 위해 만든 이 곡에는 슬라브의 정열과 미국 민속 음악의 애조 띤 서정성이 함께 깃들어 있다. 전체적으로 교향곡과 같은 울림을 꾀한 한편, 비르투오소풍의 고난도 기교까지 엿볼 수 있다. 총 3악장인 이 곡의 마지막 악장에는 드보르자크만의 개성이 잘 드러나 있다.
□ 스트라드 매거진과 뉴욕 타임스가 극찬한 첼리스트 아밋 펠레드는 ‘오늘날 무대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기교적인 연주자’로 찬사 받고 있다. 10세에 첼로를 시작한 그는 뉴욕 카네기 홀, 링컨센터 앨리스 툴리 홀, 파리 살 가보 극장, 런던 위그모어 홀 등 세계 각지의 저명한 공연장에서 연주하였고, 2015년 미국 클래식 음악 잡지 「뮤지컬 아메리카」로부터 ‘가장 영향력 있는 30인의 음악가’로도 지명됐다.
□ 2003년 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학교 피바디 음악원의 첼로 전공 최연소 교수로 임용되어 현재 재직 중이다. 팬데믹 시대에 발맞춰 ‘아밋 펠레드 온라인 첼로 아카데미’를 개설해 전 세계 첼리스트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마운트 버논 비르투오지의 설립자이자 지휘자, 예술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 이날 마지막 곡은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이다. 그의 “첼로 협주곡”과 함께 미국에서 작곡된 대표작이다. 일명 ‘신세계 교향곡’으로도 불리는 이 작품은 총 4악장이며, 미국의 민요 정신, 광활한 자연과 대도시의 활기찬 모습에서 받은 생생한 감동, 보헤미아에 대한 그리움 등이 선율에 잘 녹아 있다. 1893년 12월 드보르자크 지휘,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초연되어 큰 호평을 받았다. 이 곡으로 드보르자크는 작곡가로서 세계적 입지를 다졌고, 현재까지도 곡의 주요 주제는 영화, 광고, 드라마 등에 삽입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다음 날,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선보일 제505회 정기연주회의 시작은 생상스의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과 강렬한 색채감을 느낄 수 있는 오페라 “삼손과 델릴라” 중 ‘바카날’로 장식한다. 전 3막의 이 오페라에서 마지막 장면인 3막 2장에 등장하는 ‘바카날’은 괴력의 사나이 ‘삼손’을 처형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신전에서 관능적인 춤사위를 펼치며 축제를 벌이는 모습을 묘사한 음악이다. 이국적이면서도 자유분방한 유혹의 선율로 가득하다.
□ 그리고 아밋 펠레드의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무대가 이어진 후, 공연 후반부는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음악 중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는 ‘백조의 호수’에서 9곡을 발췌해 들려준다. ‘백조의 호수’는 동화로도 널리 알려져 있듯 마법에 걸려 낮에는 백조로 변하는 ‘오데트’와 그녀를 구하려는 ‘지그프리트’ 왕자의 사랑을 그린다. 정경, 왈츠, 어린 백조들의 춤, 차르다시(헝가리의 춤), 스페인 춤, 나폴리 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귀에 익숙한 오보에의 아름다운 선율과 현악기의 소박한 어울림이 인상적이다.
□ 연주에 앞서 백진현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이틀간 레퍼토리를 달리하며 2회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것은 대구시향과 관객 모두에게 새로운 시도이다. 연주자에게 다소 부담일 수 있으나 그만큼 더 체계적이고 충분한 연습을 통해 깊이 있는 무대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다양한 연주곡 구성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도, 혹은 모두 즐길 수도 있는 짧지만 알찬 ‘드보르자크 페스티벌’과 같은 정기연주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 대구시향 제504회, 제505회 정기연주회는 각각 일반 R석 3만원, S석 1만 6천원, H석 1만원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인터파크(1661-2431)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예매 취소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모든 할인의 중복 적용은 불가하며, 공연 당일 티켓 수령 시 반드시 할인에 따른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초등학생(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 문의 : 대구시립교향악단(053-250-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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