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3박4일 후기 둘째날~~ 우도,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찌루맘]

둘째날입니다~ 서귀포시에서 우도까지 2시간정도 걸려서 아침 8시쯤 출발했습니다~

가는길에 해안도로가 너무 멋져서 가는중에 내려서 사진찍고 정말 바다를 보는데 와~ 탄성이 저절로 나옵니다..

연휴라서 그런지 배가 정각에 출발하는게 아니고 그냥 수시로 출발했습니다~

사람이 모이면 출발 또출발 그냥 계속 출발합니다.

차를 들고 가서 3명에 총 4만원 넘게 들었구요~

우도는 정말 제주도 갈시 꼭 가봐야하는 1순위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사진으로는 그 감흥을 전달하지 못하는것이 아쉽습니다..

1시반경 우도를 나와서 성산일출봉으로 향했습니다~

점심을 아직 먹지 못해 성산일출봉 입구에 식당이 많았는데요~

사람이 많은곳이 낫지 않을까 싶어 깔끔해보이는 한 식당으로 갔습니다~

점심때라  자리 빈곳없이 사람이 많더라구요.

갈치조림, 고등어조림, 물회, 고등어구이 등등 파는 일반 식당이었구요~

씨에스에서 추천하던 오로섬에서 갈치조림 먹을랬었는데 여기서 먼저 맛을봤습니다.

누군가에게 추천받은 식당도 아니었고 테이블 15~20개 정도 의 작은 식당이었고

지나가다가 들어간 식당인데

갈치조림이 정말 끝내줬습니다.

작은거 3만원 큰거 4만원하는데 3명이라 3만원짜리 시켰구요

양도 적당했고 양념이 끝내줬습니다.

갈치가 엄청나게 큰게... 속살이 햐얀게 입에서 살살 녹더군요

왜 제주도 갈치갈치 하는지 알겠더군요

태어나서 먹은 갈치조림중에 최고로 맛있었습니다..ㅎㅎ

그리고 감귤막걸리도 한잔했는데 달콤하니 제입맛에 딱이더군요..ㅎ

점심식사후 성산일출봉으로 향했습니다~ 이곳도 제주도의 필수코스죠..ㅎ

저멀리 우도도 보이고 올라가는데 힘들었지만 살빠지는 소리도 들리고~~

다음으로~ 바로옆에있는 섭지코지로 향했습니다~~ 등산을 하고난뒤라 배가 조금 출출해져서

올레빵이 팔길래 뭔가 싶어서 하나 사먹었는데요. 절~~~대 사먹지 마세요..-0-;;;;;

온갑 잡곡들이 있고 속에는 팥이 들은 빵에 겉에 꿀을 발라놓은건데요..

영양가는 좋을듯 하지만.... 엄청나게 너무 달아서 반먹고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엄청나게 답니다...

섭지코지는 구경하는데 30분정도 걸린듯 하구요. 올인하우스는 안가보고 경치만 구경했습니다~

역시 사진은 너무너무 멋찌게 나오더라구요 ~

그리고~ 다시 숙소로 향해서 저녁을먹고~~

롯데호텔 분수쇼를 보러 달렸는데요~~

흠... 솔직히 조금 실망했습니다.

숙소에서 롯데호텔까지 차로 30분 거리인데..

분수쇼 10분을 보려고 달려간게 참..;;...

부모님 모시고 간거라 조금 죄송하더라구요

풍차도 이뻤지만 썩그다지..

밤에 일정중에 롯데호텔을 들르는건 괜찮겠지만

따로 시간을 내서 롯데호텔 분수쇼를 보려고 거기까지 가는건 아닌것 같았습니다.

차라리 밤에 쉬는게 나을듯합니다.;...

둘째날은 롯데호텔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우도,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다 추천해드립니다~~

[독고다이문]

바다가 끝내주네요.^^제주도 바다는 외국 어느 바다와 비교를 해도 뒤지지 않습니다.절대로^^

[리라 짱]

저 에메랄드빛 바다 @.@ 정말 멋있어요 ~~~~~~

[고나]

섭지코지 사진 엄청 잘 나왔네요~ 성산에서 드신 식당 이름 알면 좋은데... 갈치 음청 좋아하거든요~
즐거운 여행 되신듯 하네요~캬캬캬

[찌루맘]

성산주차장에서 나올때 위치로 말씀드리자면, 주차장에서 나와서 길따라 쭉 나옵니다(다른차들 우루루 나가는길따라) 100미터 정도 나오시면 커다란 4거리가 있는데, 식당들이 5~6군데 정도 몰려있어요 그쪽인데, 성산쪽에서 나가면 바로 왼쪽편에 있는 식당입니다~ 즉, 4거리에 있는 식당인데, 성산나가는쪽에서 왼쪽편이요 ;; 설명이 잘됬나 몰겠네요;;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홀로제주[부산]@]

역시...우도와 일출봉은 뭐 말할필요없이 멋진곳이죠^^ 서빈백사 물빛이 아주

[-개미소녀-]

바다빛은...저얼대루~~~ 절대절대 안뒤져여~~
협재도 멋지다 하지만....김녕이나 함덕쪽이 더 좋은거 같다는 개인적 생각이 ㅎㅎㅎ
우도는 못가봐서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