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봉봉이 오늘은 72번째 편지다요!!!
히히 오늘 아주 그냥 무슨일이 있었냐면은?!
실습지 정했는데 어디됐게? 히히 다나 당첨! 원래 나 재수가 드릅게 없는거 알지?
근데 오늘 완전 재수가 좋았다?! 아닌가? 재수가 사실은 안좋으려나?
아무튼 뭐 2명 뽑는데 5명 제치고 당첨됐으니까 좋은거겠지?
다나에 손들었는데 원장쌤이 니는 연세상이라고 연세가라고 막 그래서
진짜 연세 가야되나? 했는데 주변에 다른 분들이 아니 제비 뽑기라도 하게 해주라면서
원장쌤은 왜 다나 가냐고 가서 배울거 없다면서 (연세는 병원계의 해병대라고 했어)
연세 가서 빡쎄게 배우라면서... 그래서 내가 집이랑 다나가 제일 가깝다고 그랬는데
지랄.. 이랬는데 히히 제비뽑기에 나 그냥 마지막에 남은거 뽑았는데 당첨!!!!
히히 근데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사람이랑 같이 간다? 완전 그분도 지원자중에
나만 알았는데 같이 가서 다행이라면서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랬어.. 사실 아무데나 가도 상관은 없거든? 뭐 힘들고 안힘들고 굳이..? 그냥 그런데
뭔가 당첨됐다는 기분이 좋네?! 그리고 거기 병원 깨끗하대.. 애들 데리고 가본 사람들 말로는?
뭐 가봐야 알겠지 나는 어차피 아무것도 몰라 멍충이라서 ..!
아!! 그리고 번개장터에서 우리 블루투스 스피커 팔렸다? 오늘 그냥 들어가봤는데 대화 그거 떠가지고
봤더니 그 사람이 안전결제? 돈 입금하면 번개장터에서 가지고 있다가 그 사람이 구매확정하면
나한테 돈 들어오는거 그거로 벌써 입금까지 해놨더라고? 아묻따여서 뭔가 쫌 구린내가 나...
그래서 후기 봤는데 몰라.. 쫌 무서워.. 괜히 막 받아놓고 트집잡고 고장났다고 그러면서 새거 다 뜯어놓고
다른 물건으로 교체해서 다시 보내주는거 아닌가 무서워가지고 일단 일련번호랑 박스에 있는거 다 찍어놨어.
그러고 학원 끝나자마자 가서 택배로 보냈어.. 택배비 8000원 나왔는데.. 185000원에 팔았으니 그래도 괜찮지?
공짜로 받은거 파니까 뭔가 기분이 좋았는데.. 나한테 돈이 제대로 입금이 되면 기분 좋아야지
오늘 무슨 자꾸 군번.. 그놈의 군번.. 하.. 스트레스 받아.. 짜증났어..
계속 행정복지센터 왔다갔다하고 근데 그냥 갑자기 머릿속에 661이라는 숫자가 떠올라서 불러줬거든?
근데 맞는지 아닌지 찝찝해서 확인하려고 이리저리 알아봤는데.. 이놈의 공공기관.................................!
아무튼 근데 기억이 맞아서 잘 처리됐어.. 히히 그러고 끝나고 우체국 가는데
앞에서 뭐가 펄럭 펄럭 하는거야.... 단속 안내문................
개쫄아가지고 뭐야 나 주정차 걸린건가.. ㅜㅜ 이러고 우체국가서 봤는데.. 다행히 경고만 날린거 같더라?
후.. 여보.. 나 조심할게.. 그거 할지? 막 몇번의 경미한 뭐시기 뭐시기 그게 모여서 큰 그거가 된다고..
뭔가 나 차 조심히 몰고 다녀야 할거 같아.. 조심 또 조심!!!
무심코 한 나쁜 행동 재앙이 되어 돌아온다!!!!!!!!!!!!!!!!!!! 아무튼 블루투스 스피커도 팔렸고 실습지도 정해졌고.
나는 오늘 필테 땡땡이고.. 아니야,. 땡땡이 아니고 나 아야해.. 알지? 히히
이제 닭가슴살 좀 먹어보까아?! 창문 열어놓고 컴퓨터 하는데 바람이 아주 솔솔 들어와서 기분좋다.
산이 민둥민둥하더니 이제 초록초록하네..
여보 오늘은 경고장으로 마무리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