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신도시에 들어설 송도국제학교의 조감도(왼쪽)와 학교 내부(오른쪽).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2008년 9월 개교가 목표
★...송도국제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을 맡게 된 미국 명문사립학교 밀턴아카데미. 밀턴의 200년 역사상 이런 파트너십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된 나 찾아… 도심 속 出家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가회동 안국선원에서 선원장 수불 스님이 동안거 수행 중인 신자들에게 법문하고 있다. 수불 스님은 매달 두 차례 이곳에서 법문을 한다
★...도심 속 선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길상사
박정수 전 장관 추모비 제막
★...11일 오후 2시 경북 김천실내체육관 인근 공원에서 고 박정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추모비 제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추모비문을 쓴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이 비문 내용을 낭독하고 있다
★ 유물 * 유적 * 역사 포토뉴스 ★
100여년前한국 동요-자장가 채록악보 美서 발견
★...‘달아 달아 밝은 달아/이태백이 놀던 달아∼’로 시작되는 민요를 서양음계에 맞춰 채록한 악보(위)와 ‘고추 먹고 맴맴 담배 먹고 맴맴’의 가사를 영어로 음차해 표기하고 뜻을 해석한 영문 자료들. 1897년과 1898년에 발간된 미국 민속학보에 수록돼 있다
'야! 영월이다'순회전,영월민화박물관 '작호도'
★...강원도 영월에 소재하는 '영월책 박물관'을 비롯한 '조선민화박물관', '묵산미술관', '영월곤충박물관', '동강사진박물관' 등 영월군 박물관협회소속 박물관들이 "야! 영월이다"라는 주제로 12일부터 20일까지 파주 헤이리에 있는 북하우스에서 순회전시회를 갖는다.
책박물관에서는 1940년대부터 60년대까지 사용하던 초등학교 교과서는 물론 교과서에 수록되었던 삽화의 원화를 볼 수 있으며, 당시 사용하던 공책 등도 함께 전시된다.
조선민화박물관에서 소박한 서민의 애환이 담긴 대표적인 조선민화를 볼 수 있으며, 묵산미술관에서는 다양한 한국화와 수묵화를, 전국최초로 개관 된 곤충박물관에는 나비와 나방, 갑충류, 동강유역에서만 서식하는 희귀종의 곤충이 포함되어 있다.
2005년 7월 개관한 동강사진박물관은 동강사진전 수상작 및 사진작가들의 기증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순회전시는 파주 헤이리 북하우스 전시에 이어서 23일부터 12월 2일까지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에서 열리게 된다
서울에 온 불지(佛指)사리
★...불교계 최고의 성물이자 중국 국보인 불지사리(佛指舍利.부처님 손가락뼈 사리)가 어제 한국으로 처음 옮겨져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11일~12월 3일)과 부산 BEXCO 제 1전시장(12월 8~20일)에서 친견전을 갖는다. 이날 오전 5시 특별기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 불지사리는 공항 참배식과 서울 조계사 특별법회를 거쳐 전시장으로 이운돼 일반에 공개됐다. 불지사리는 기원전 4세기경 부처가 열반에 든 뒤 7일간의 다비(화장)식을 거쳐 나온 4cm 길이의 손가락뼈다. 1987년 중국 당나라 당시 황실 사찰이던 법문사의 진신보탑을 철거하고 지하궁 유물을 발굴하던 중 발견됐다. 조계사 특별법회에서 공개된 불지사리(上)와 연화대 위에 안치된 불지사리 세부 모습(下).
관악산에도 일제 쇠말뚝?
★...관악산에 일제시대 때 박아 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쇠말뚝(원내).
★ 자연 * 건강 * 정보과학 * 게임 포토뉴스 ★
“게임 속의 戰士 되어”
★...10일 개막한 국제 게임전시회 ‘지(G)스타 2005’에서 게임업체 웹젠 부스의 모델들이 게임 캐릭터 차림으로 관람객을 맞고 있다
별의 탄생지
★...우리 은하수의 한 위성 은하인 `소(小) 마젤란운(雲)`에서 21만 광년 떨어진 우주 공간에 있는 가장 역동적이며 아주 상세한 별 형성 지역들중 한곳의 모습. 지난 2004년 7월 허블 우주 망원경으로 포착한 이 이미지는 10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 우주국(ESA)이 제공했다
미토콘드리아
★...몸속에 들어온 영양분과 산소를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공장’인 미토콘드리아. 활성산소는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생산하는 도중에 ‘오염물질’처럼 나온다
★ 문학 * 공연 * 방송 * 전시 포토뉴스 ★
문학사상사 종합시상식
★...문학사상사가 주관하는 이상문학상을 비롯한 문학상들의 종합 시상식이 1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소설가 한강 씨가 중편 ‘몽고반점’으로 이상문학상을, 시인 박주택 씨가 ‘시간의 동공’외 13편으로 소월시문학상 대상을, 시인 유안진 씨가 소월시문학상 특별상을, 평론가 정과리 씨가 평론집 ‘문학이라는 것의 욕망’으로 김환태평론문학상을 받았다(앞줄 왼쪽부터 박주택 유안진 한강 정과리 씨). 이와 별도로 문학사상 신인문학상은 시 부문 강회진 씨, 소설 부문 정운균 씨가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강 씨의 아버지이며 1988년 이상문학상 수상작가인 한승원 씨, 원로 문학평론가인 김윤식 이어령 씨 등 문학계 인사 35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미술품 경매 경쟁시대로
★...9일 서울 종로구 사간동에서 열린 신생 경매회사 K옥션의 미술품 경매 현장. 이날 경매에서 박수근의 1965년작 ‘나무와 사람들’이 국내 근현대 미술품 경매 최고가인 7억1000만 원에 낙찰됐다
★...박수근 작 ‘나무와 사람들’
日 여성 가극단 ‘다카라즈카’ 방한 공연
★...한국을 처음 찾은 일본의 인기 가극단 ‘다카라즈카(寶塚)’가 10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베르사이유의 장미’ 첫 공연을 가졌다. 미혼여배우들로만 구성된 이 극단은 일본서 해마다 200만명 넘는 관객을 모으는 인기 절정의 가극단으로, 광복 60년과 한·일 수교 40년을 기념해 한국을 찾았다. 화려한 춤과 노래가 펼쳐지는 이 공연은 13일까지 계속된다. 사진은 공연 중 무도회 장면
★ 인물 * 미담 포토뉴스 ★
‘선풍기 아줌마’ 보통 아줌마로 새출발
★...“훨씬 좋아진 외모와 긍정적인 사고에 놀랍고 기뻤습니다.”(elaaos)
‘선풍기 아줌마’ 한미옥씨가 7차례의 성형 수술을 거쳐 한층 작아진 얼굴로 다시 태어난 모습이 방영되자 시청자들의 격려와 축하 메세지가 이어지고 있다.
성형의존증 강박증으로 자신의 얼굴에 콩기름과 파라핀을 주입해 정상인의 3배만한 얼굴을 갖게 된후 ‘선풍기 아줌마’라는 별명을 얻었던 한미옥(가명)씨.
지난해 11월 그녀의 모습을 처음 담았던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10일 밤 그녀의 1년 후를 방송했다.
방송은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총 7번의 안면 대수술과 정신분열증 치료를 받았던 미옥씨의 재활 과정을 공개했고, 시청자들은 점차 작아져가는 그녀의 얼굴과 밝아지는 표정을 지켜볼 수 있었다.
이마쪽 살을 제거하다 ‘파라핀 주입’ 탓으로 조직이 모아지지 않아 낙담한 모습을 보였던 수술담당의는 “얼굴 크기는 정상인으로 돌릴 수 있으나 윤곽이 문제다. 예전의 미모를 완벽하게 되찾는건 불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최소 1년간 성형 수술과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치료가 진전되고 얼굴 크기가 작아지자 한씨는 새로운 걱정에 직면했다.
정상인으로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커질수록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지 암담해진 것.
가수 복귀를 목표로 예전에 콤비 트로트앨범을 기획했던 작곡가를 찾아가 테스트를 받아봤지만 음폭이 줄고 리듬감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미옥씨는 쉽게 생각했던 자신을 탓하며 끝까지 노력해 가수의 꿈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집안 거실 중앙에 수술전 큰 얼굴의 증명사진을 세워둔 한미옥씨는 “예전의 나를 반성하겠다는 의미”라며 스스럼없이 바깥 출입을 하고 사람들과도 인사를 나누는 등 예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어머니 덕분…”
★...8일 미국 뉴저지 주 에디슨 시 시장으로 당선된 준 최(최준희·오른쪽) 후보가 어머니 홍정자 씨가 지켜보는 가운데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여행을 사랑한 청년, 남극서 꿈찾다
★...1983년 첫발을 내디딘 뒤 스무 번 넘게 남극을 다녀온 김예동 소장. 그사이 햐얀 대륙이 내뿜는 매력에 쏙 빠져 버린 한 청년 과학도는 이제 하늘의 뜻을 아는 중견 과학자가 됐다
“몽골 최고의 한국어 통역사 될게요”
★...퇴원 직후 월드비전을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몽골 소녀 구마랄 양
자전거 탄 슈퍼맨
★...자전거를 타고 지구촌 곳곳을 누비고 있는 윤옥환씨가 9일 101번째 나라인 이집트 땅을 밟았다
★ 포토스페셜 * 디카 이미지 포토 ★
마크 로스코의 ‘마티스에 대한 경의’ 235억원
★...현대미술작품 경매가로 8일 세계 최고를 기록한 마크 로스코의 ‘마티스에 대한 경의’. 앙리 마티스의 그림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