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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역대상4:1-23
"1 아담, 셋, 에노스, 2 게난, 마할랄렐, 야렛, 3 에녹, 므두셀라, 라멕, 4 노아, 셈, 함과 야벳은 조상들이라 5 야벳의 자손은 고멜과 마곡과 마대와 야완과 두발과 메섹과 디라스요 6 고멜의 자손은 아스그나스와 디밧과 도갈마요 7 야완의 자손은 엘리사와 다시스와 깃딤과 도다님이더라 8 함의 자손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 9 구스의 자손은 스바와 하윌라와 삽다와 라아마와 삽드가요 라아마의 자손은 스바와 드단이요 10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세상에서 첫 영걸이며 11 미스라임은 루딤과 아나밈과 르하빔과 납두힘과 12 바드루심과 가슬루힘과 갑도림을 낳았으니 블레셋 종족은 가슬루힘에게서 나왔으며 13 가나안은 맏아들 시돈과 헷을 낳고 14 또 여부스 종족과 아모리 종족과 기르가스 종족과 15 히위 종족과 알가 종족과 신 종족과 16 아르왓 종족과 스말 종족과 하맛 종족을 낳았더라 17 셈의 자손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과 우스와 훌과 게델과 메섹이라 18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고 셀라는 에벨을 낳고 19 에벨은 두 아들을 낳아 하나의 이름을 벨렉이라 하였으니 이는 그 때에 땅이 나뉘었음이요 그의 아우의 이름은 욕단이며 20 욕단이 알모닷과 셀렙과 하살마웻과 예라와 21 하도람과 우살과 디글라와 22 에발과 아비마엘과 스바와 23 오빌과 하윌라와 요밥을 낳았으니 욕단의 자손은 이상과 같으니라"
내용분해 : A. 유다로부터의 주요 혈통이 베레스-헤스론-갈미→훌-소발 등으로 이어짐(1절)
B. 소라, 에담, 드고아 주민의 계보(2-8절)
1. 소발의 아들 르아야는 야핫을, 야핫은 아후매와 라핫을 낳았는데
이들은 소라 성읍의 거민들이었음 (2절)
2. 에담에 거주한 유다 지파 후손들 (3-4절)
· 이스르엘, 이스마, 잇바스, 딸 하술렐보니,
그돌의 창건자 브누엘, 후사의 창건자 에셀 (3-4a절)
· 이들은 모두 베들레헴을 세운 훌의 후손들 곧 갈랩과 에브라다 사이의
맏아들 훌의 자녀들로서 에담의 거민이었음 (4b절)
3. 드고아를 창건한 아스훌의 후손들 (5-8절)
· 드고아를 세운 아스훌의 두 아내 : 헬라. 나아라 (5절)
· 나아라의 아들들 : 아훗삼, 헤벨, 데므니, 하아하스다리 (6절)
· 헬라의 아들들 : 세렛, 이소할, 에드난, 고스 (7절)
· 고스의 후손으로는 아눔, 소베바, 하룸의 아들 아하헬 씨족 등이 있음 (8절)
C. 야베스의 기도(9-10절)
1. 야베스는 그 형제들 중에 가장 세력 있는 사람으로서
그 어미가 고통을 겪으며 낳은 아들이라 하여 이름을 야베스라 함 (9절)
2. 그가 하나님께 자신에게 복을 주시고, 자신의 영토를 넓혀주시고, 주의 손으로
자신을 도와,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해달라고 기도함(10a절)
3. 그러자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다 허락하심 (10b절)
D. 레가와 게라하심 지역 주민의 계보(11-14절)
1. 레가 주민의 계보 ( 11 -12절)
· 수하의 형 글룹이 므힐을, 므힐은 에스돈을 낳음(11절)
· 에스돈은 베드라바, 바세아, 이르나하스를 세운 드힌나를 낳았음(12a절)
· 이들 모두가 레가 땅의 사람들의 조상이었음(12b절)
2. 게하라심 주민의 계보(1 3-14절)
· 그나스의 아들들은 옷니엘, 스라야이며 옷니엘의 아들은 하닷과 므오노대이고
므오노대의 아들은 오브라였음(13-14a절)
· 한편 스라야는 요압을 낳았으니 요압은 게하라심 즉
‘장인들의 골짜기’를 세운 자로 그 후손은 장인들이었음(14b절)
E. 기타 유다 지파의 주요 족장들의 계보(15-20절)
1. 여분네의 아들 갈렘의 자손은 이루, 엘라, 나암, 엘라의 자손과 그나스였음(15절)
2. 여할렐렐의 아들 : 십, 시바, 디리아, 아사렐(16절)
3. 에스라의 아들 : 예델, 메렛, 에벨, 얄론(17a절)
4. 메렛의 아들들(17b-18절)
· 메렛이 바로의 딸 비디아에게서 낳은 아들 :
미리암, 삼매, 에스드모아를 세운 이스바(17b-18a절)
· 메렛이 여후디야에게서 낳은 자녀 : 그돌을 세운 예렛,
소고를 세운 헤벨, 사노아를 세운 여구디엘(18b절)
5. 호디야와 나함의 누이 사이의 아들들 : 가미 씨족의 시조로서
그일라를 세운 자, 마아가 사람 에스드모아(19절)
6. 시몬의 아들 : 암논, 린나, 벤하난, 딜론 (20a절)
7. 이시의 아들 : 소헷, 벤소헷 (20b절)
F. 유다의 아들 셀라 계열의 주요 자손들(21-23절)
1. 레가를 세운 에르, 마레사를 세운 라아다와
세마포 짜는 자의 집인 아스베야의 가문 (21절)
2. 모압과 관련된 셀라의 후손들 (22-23절)
· 요김과 고세바 사람들, 요아스와 사랍은 모압을 다스렸고,
그들은 베들레헴으로 돌아갔음 (22a절)
· 이 사건들은 오래전에 일어났음 (22b절)
· 이들은 옹기장이들로서 느다임과 그데라에서
왕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왕의 일을 하였음 (23절)
오늘도 행복한 주일 아침입니다. 새 아침을 허락해주시고,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는 감히 하나님을 입에 담을수 조차 없는 죄인들이지만, 하나님은 이미 창세전부터 우리를 준비하시고, 오늘의 예배를 위해, 지금의 우리가 있게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 다함께 우리의 예배를 기뻐 받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아멘!!!
오늘 아침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역대상 4:1-23절 말씀으로 거주지 기준으로 기록한 이스라엘 남방 유다 지파의 주요 계보에 대한 말씀입니다. 선민 이스라엘 역사의 영속성(永續性) 및 정통성(iE統性)을 확연히 정리할 목적으로 인류의 ’시조인 아담에서부터 시작하여, 포로 귀환 세대에 이르는, 선민사 개관용(選民史 械觀用) 편집 족보를 다루는 역대기의 제 1부 1-9장은 크게 제 1-3장과 제 4-8장, 그리고 제9장으로 삼분됩니다.
이중 전반부 제 1-3장에서는 남유다 왕국을 통치하고 다윗 언약을 받은 당사자인 다윗 가문을 중심으로 아담으로부터 포로 세대까지의 선민의 주요 계보를 다루고, 그에 이어지는 중반부 제 4-8장에서는, 선민 이스라엘의 직계 조상인 이스라엘 곧 야곱의 열두 아들에서부터, 바벨론 포수까지의 선민의 주요 계보를, 그들의 거주지와 관련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주요 계보를 다루는 순서는, 이스라엘 남방 두 지파-요단 동편의 두 지파 반-레위 지파-요단 서편에 위치한 이스라엘 북방 다섯 지파 반 순 입니다. 따라서 여기서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주요 계보와 관련한 특정들만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가운데 유다 지파는 유다가 야곱의 장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상세하게 그 계보가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는 물론 제 1-9장의 족보 기록의 목적이, 다윗 언약을 중심으로 하여, 이스라엘의 왕정사를 기록함으로써, 선민 이스라엘 역사의 영속성을 보여주는 데 있는 바, 다윗 왕가를 배출한 유다 지파가 그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본서가 남유다 왕국을 중심으로 이스라엘 왕국 시대사를 기록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북이스라엘 왕국에 속하였던 지파까지도 그 계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는 선민의 단일성을 강조하기 위함일 뿐만 아니라, 저자의 관심이 다윗 왕조나 다윗 왕국 자체가 아니라, 다윗 왕조를 중심으로 한, 선민 역사의 영속성을 보여주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그러나 북방에 위치한 지파들 가운데, 단과 스불론 지파의 계보는 본문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는 아마도 이 두 지파가 이스라엘의 최북단에 위치하면서, 이방 문화와 우상 숭배에 깊게 물들어, 마치 잃어버린 지파와 같이 되었기 때문이거나, 포로 귀환 당시, 유독 이들 지파 사람들만이 이스라엘로 귀환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넷째, 다윗 왕가를 배출한 유다 지파 외에, 레위와 베냐민 지파의 계보가 매우 강조되고 있는데, 레위 지파는 무려 81절에 걸쳐 그 계보가 소개되고 있으며, 베냐민 지파는 제 7장에서 북방 다섯 지파 반의 주요 계보를 다루면서 함께 다루고, 이어 제 8장에서 그 계보를 상술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이는 단 1절만으로 서술된 납달리 지파에 대한 소개 (7:13)와 비교할 때 분명한 강조가 내포된 구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레위 지파의 계보가 강조되는 것은, 저자가 레위 지파 출신일 뿐만 아니라, 레위인들의 종교적인 역할과 관련하여,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여호와 신앙에 근거하여, 선민의 위상을 회복할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특히 레위 지파의 계보를, 열두 지파의 주요 계보 중앙 부분에 배치하고 있는데, 이 역시 앞에서 말한 동일한 이유와 더불어, 이스라엘 사회에서의 레위인의 역할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함일 것입니다. 그리고 베냐민 지파의 계보가 강조되는 것은, 베냐민 지파가 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사울을 배출한 지파이자, 포로 귀환 후,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베냐민 지파가 차지하는 비중이 컸기 때문으로 추정되어집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말씀은 무엇일까요?
그건, 세상적으로 미미한 성도의 이름도 하나님은 정확히 기억하고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11절 이하의 내용을 가지고 생각하여 보겠습니다. 보시다시피 11절 이하의 내용도, 이전의 내용들과 그리 다른 점이 없습니다. 그저 수많은 이름들이 계속해서 나열되고 있을 뿐입니다. 이러한 일은 제 9장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름의 나열은 그저, 지면을 채우기 위해 기록된 무의미 한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굳이 이러한 이름들이 아니라도 그 분량이 매우 많은 책입니다. 또 성경은 이스라엘 역사에 있었던 모든 일을 기록하지 않고, 매우 압축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성경책에 무려 9장이나 되는 지면을 할애하여 이름들을 기록하였다는 것은, 그만큼 이 일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바로 선민 이스라엘 역사의 영속성을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제 1-9장의 족보를 대할 때, 그저 무의미한 이름의 지루한 반복이 아니라 거기에는 중요한 메시지들이 담겨 있음을 알고 대해야 합니다.
우리가 제 1-9장의 족보들을 보면 우리 귀에 익은 이름들도 있지만, 아주 생소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아니 본서의 족보에 기록된 이름들 중, 탁월한 행적 때문에 우리가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은 지극히 소수에 불과합니다. 본서의 족보에 기록된 이름들 가운데, 대다수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거나, 그 행적을 추적할 수 없는 자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서의 저자는 그들의 이름을 또박또박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분명 저자는 이러한 이름을 이전에 기록된 성경이나 다른 자료를 보고 기록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본서 저자가 본서를 기록할 당시의 상황을 감안하면, 그가 이러한 자료를 모으는 일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나라가 망하고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간 상황에서 자료가 제대로 보관되었다고 보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역대기의 저자가 성경의 원저자이신 하나님, 곧 성령의 영감을 받아 이러한 족보를 기록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이러한 사실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의 이름을 일일이 기억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이는 특히 본 족보에 우리가 잘 아는 자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그 행적이 전혀 알려지지 않은 자들까지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다는 점으로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교회사에 탁월한 행적을 남긴 성도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진실로 경외하는 성도라면, 그의 행적이 미미해도 그 이름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는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과 그의 나라에서 중요한 자들임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대개의 경우 우리는 중요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면 잘 기억하지 않습니다. 나에게 중요한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기억할 필요성조차 느끼지 않습니다. 이렇게 본다면 하나님이 성도들의 이름을 기억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사실입니까? 사실 하나님이 그 이름을 기억하시는 성도들은 모두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히 왕 노릇할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진실로 경외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적으로 볼 때, 여러분의 이름이 미미합니까? 여러분의 이름을 기억해 주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까? 실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비록 이 세상에서는 이름 없는 촌부에 지나지 않는다 할지라도 여러분은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이 그 이름을 기억하여 주시는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세상의 대통령이 그 이름을 기억해 줘도 그는 영광스런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이 기억해 주시는 여러분의 이름은 더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세상에서 이름을 크게 떨치는 것보다 하나님을 진실로 경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이름을 기억하시도록 말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함께 기도드리시겠습니다.
<참고 문헌>
"손에 잡히는 구약개론"IVP
"성경개관 구약편" 부흥과개혁사
"ESV스터디바이블" 부흥과개혁사
"위드바이블" 바이블넷
"옥스퍼드 원어 성경대전" 제자원 바이블네트
"구약개론"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구약총론" 생명의말씀사
"두란노How주석시리즈"두란노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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