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mante - 멕시코 (1 of 2)

[마음따라 길따라]

Mexico 의 태평양 연안 Diamante 해안으로 날아간다.        금년 겨울은 그다지 춥지 않다.

그래도 봄날이 너무 기다려지는 이때 쯤에는 남쪽으로 날아가서 더운 기운을 맞아 본다.

멕시코의 수도로 인구 2천2백만 명의 세계 최대의 도시 Mexico City 에서 제일 가까운 태평양 연안의 휴양지가 Acapulco 이다.      지금도 변함없는 멕시코 부자들의 휴양지이다.    그러나 악명 높은 Acapulco 의 Hustle 과

Bustle 에서 벗어나서 잘 정비된 해안과 안전한 해변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래서 그들이 이제는 Acapulco 에서 약간 남쪽으로 떨어진 Diamante 을 선호하게 되었다.     현대적 시설로 설계되고, 치안이 좋고, 조용한 휴양지로 알려지면서 상대적으로 부동산이 엄청 비싼 곳이 되었다.    듣던대로 일직선으로 뻗은 태평양 연안에 시원스러운 파도가 넘실거린다.

남쪽의 산등성이에는 고급 주택들이 즐비하다.     빈부의 격차가 매우 심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광활한 태평양 바다에서 그대로 몰아치는 파도가 세게 들이닥친다.       Acapulco 해변은 둥글게 거대한 Bay 가 막고 있어서 거센 파도가 없는 곳이다.         이곳은 시원스럽고 우악스러운 파도가 거세게 몰아치는 해변이다.

시원스럽게 탁 트인 해안이 남쪽으로 끝없이 뻗어 있다.     나는 잘 모르겠는데....  Zenia 는 다녀본 해변 중에

이곳 해변 바다가 제일 시원하고 아름답다고 한다.      며칠 더 지나면 나도 그렇게 느끼려나 두고 볼 일이다.

Riviera Diamante.      Diamante 해안.    다이아몬드의 Spanish 가 Diamonte.      다이아몬드 해안.     이름처럼

정말로 그렇게 예쁠까?      두고 볼 일이다.  

오늘은 토요일.     새들도 주말을 즐기는가?       바닷물이 빠지면 같이 따라나가고, 파도가 밀려오면 급히 물러서고...     13마리의 새들이 재미있게 장난 중이다.

으악~  거대한 Carp 를 통째로 튀겨서...

오늘은 큰 Size 의 Carp 를 점심으로 한다.      한 사람의 점심 식사로 둘이서 해치우기로...   한참을 먹다가 번쩍 들고 사진을 찍는다.      어마어마하게 큰 생선이다.         Mexico 에는 동쪽 유카탄 반도의 Cancun 에는 여러번 갔지만, 이토록 멕시코 음식을 많이 대해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Cancun 은 주로 고객이 미국과 카나다인들이고, 이곳의 주 고객은 Mexico City 에서 몰려드는 멕시칸들이니 당연하다.     그리고 호텔의 종업원들은 대부분 영어를 조금도 하지 못한다.        Front Desk 에도 극히 몇 명 만이 영어를 한다.       Cancun 과는 정 반대이다.

햇빛에 반사된 물결이 매우 아름답다.        출렁이는 풀장의 물결.      

이 친구는 누구인지 사진 취미가 보통 수준을 넘어선 찍사인가 보다.    여러 번 각도를 달리하더니 이제는 본인이 Camera 앞으로 뛰어들었다.

아름다운 정원이 항상 한적하고 조용하고, 일몰이 다가온다.       하지만 빌딩 안팎으로는 언제나 멕시칸 악사들이 꿍꽝거리며 기타 퉁기고, 북 치고, 난리 법석이다.       그리고 목청이 터져라 ~ 뽑아댄다 ~

Besame!   Besame ~ Mucho ~~       제일 많이 연주하는 곡은 역시 베싸메 무초.       Mexican 피아니스트이며

작곡가인 Consuelo Velazquez 가 1940년에 작곡한 노래 Besame Mucho.!!! (Kiss me a lot)

Hola!      Buenas No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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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chunhi]

와~~~! 멋진 곳 다녀 오셨네요.
넓고 망망한 바다와 백사장! 토요일을 제외한 주 중은 한가하니 허전하면서도 좋으셨겠네요.
스페네쉬를 배운 후에야 가봐야 할텐데.... 언제가 되려나...? ㅎㅎㅎ
Punta Cana와는 비교가 않되게 좋으네요. 풍광과 자연 경관이.....

[마음따라 길따라]

Acapulco 는 거의 한국의 해운대와 같은 분위기. 복잡하고 와글와글.
그래서 본래가 한적한 해변을 좋아하는 북미인들에게는 별로 맞지않는 환경인듯 합니다..
싸돌아 다니고 와글와글 무엇가 헤집고 다니는 그런 관광에는 몰라도....
.

[최종록]

새로운 휴양도시 Diamante 를 소개해 주니 고맙네요.

[마음따라 길따라]

토론토에서 직항으로 연결되는 Mexico 유명 휴양지가 14군데나 되지요.
그 많은 곳의 한군데 입니다. 멕시코 수도에서 자동차로 5시간 떨어진 곳.
다이아몬드 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