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들봄소풍때 뵙고 가끔씩 문자를 주고 받고
장마가 끝날쯤되어서 명동성당에서 만나자고 하셔서
날짜를 정해놓고 기도하면서 설레이면서
기다리는 날이 오늘이다 예전같이 새벽4시에 일어나 소성무일
기도하고 묵주기도 하고 성경도읽고 달팽이님 만날 설레임으로
작은선물 준비한것 가방에 넣고 버스카드 복지카드 챙기고 7시30분에
집에서 나와서 마을버스를 타려고 하다가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아 버스타는것을 포기하고
택시타고 범계 지하철역으로 갔지만 사람이 많아 그냥보내고
다음 지하철을 탔다 명동역에도착하니 8시40분 천천히 지하철역 나와서
명동성당으로 가는데 대성전문이 열려 있다
들어가서 성체조배하고 지하성당으로 갔다 10시 미사참례하려고
기도하면서 달팽이님 기다린다 미사시간이 되어도 달팽이님은
보이시지않고 모든것을 주님께 맡기면서성체모시러 나갈때
달팽이님이 눈에 들어온다 성체모시고 주님고맙습니다
미사가끝나고 달팽이님 밖으로 나가셨줄알고 부랴부랴 밖으로 나오니
달팽이님 안보이셔서핸드폰 전화드렸더니 성당안에서 기다리고 계신다고
위치를알려드렸더니 찾아오셨다 반갑게인사나누고
카톨릭회관 커피솝에 들어가 커피시켜놓고 이야기나누면서
주님 제가 무엇이길래 끝없이 사랑을 주십니까
제주위에는 영적으로 신심이 깊은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분들을 통해 부족한저도 빛나게 해주세요 짤막한 기도를 했습니다
점심시간되어 함흥냉면 먹고 나와서 아스크림을 먹고 달팽이님과 헤어져
지하철타고 집으로 오는길 힘들지 않았습니다
빈들에 좋은분들이 계셔서 기도함으로 행복합니다.
첫댓글 카타리나님이 행복한 시간 보냈다는 이 글을 읽는
저도 행복합니다
카타리나님은 확실한 저의 행복바이러스예요
달팽이님과 카타리나님께 하느님의 축복이
풍성히 내리시기를 기도합니다
가시는길 오시는길~~
설레임이 눈에 선 합니다.
주님이 보시기에 얼마나 아름다웠을까요. 저도 글을 읽는 내내 가슴이 콩당거렸거든요. ㅎㅎ
안녕하세요? 지기님, 요셉피나자매님, 탱자수녀님!
안그래도카타리나님이,빈들의 맴버가 얼마나 좋은 분들인지 강조하면서
특히 지기님, 탱자수녀님 말씀을 여러번 하셨는데 그렇게 가까이 계셨군요.
지기님, 하느님의 축복을 빌어주시어 감사, 감사합니다.
탱자수녀님, 저 지면으로나마 인사드립니다. 꾸뻑!
맑고 씩씩한 카타리나님과의 만남에서 듬뿍 받은 에너지로
언제까지나 씩씩하게 살겠습니다.
두분의 만남은 우연아니야 그쵸?
하느님사랑과 성모님 도우심이 함께했으리라 믿습니다
늘 기도하고 오늘을 감사하며 이 나그네길을 살아가야겠습니다
-명동성당 성모동산을 추억하며 나그네/요한의 바램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홍카타리나님의 글
회원님들의 글
읽는 제마음도 행복 따불!(택시기사가 제일 좋아 하는 말)
ㅎㅎㅎ~~기도천사님이 서울나들이~명동성당으로 나들이 가셨네요?
두 분 천사님이 무슨 이야기 하시면서 웃움꽃 활짝 피우셨을까나...
곧 빈들 가을소풍이 있겠지요? 그때 만나서 이야기꽃 함께 피우자고요. 홧팅, 필승!!!
두분의 만남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빈들엔 기도 천사님이 게셔서 더욱 빛이 나는것 같군요.
다음기회엔 저도 초청 바랍니다. ^^
두분이 아름다운 만남을 하셨군요^^
달팽이님과 카타리나님의 모습이 영상으로 눈에 그려집니다.. 두 분 모두 기도의 에너지가 남다를것 같은데.. 미리 알았으면 저도 기도청탁 좀 할걸 그랬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쩌다 한번 빈들모임을 명동성당에서 하고 명동 구경도 하면 좋을 것 같네요.. 추기경님 미사 드리는 시간에 맞추면 더 좋을 것 같은데.. 미리 예고를 하시는지??
아름다운 두 분의 소중한 만남~
기도하고 밥먹고 커피 마시고 얘기 나누고...
먼저 손 내밀어주신 달팽이님의 마음쓰심에 저까지 포근해지네요.
정기모임 횟수가 줄어들었으니 이렇게 삼삼오오 번개팅을 하셔도 좋을듯...
다음엔 누가 벙개 치실라나...